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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측근 죄명? ‘월권’과 ‘분파행위’
장성택 측근 죄명? ‘월권’과 ‘분파행위’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3.12.0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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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지난달 말 공개 처형된 북한의 리용하 당중앙위원회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의 죄명이‘‘월권’과 ‘분파행위’ 당 유일적 영도체계 거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리룡하와 장수길은 "장성택 등 뒤에 숨어서 당 위의 당으로, 내각 위의 내각으로 군림하려 했다"고 비판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은 또 이들이 "경제과업 관철과 군사 분야에까지 관여하려 책동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의 파워게임에서 장성택이 밀려 난 것이 아니라, 김정은 유일 영도체계에 대한 역린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간담회에 출석해 장성택의 실각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권력투쟁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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