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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비 목사 ‘성폭행’ 5천600억 배상판결
미국 사이비 목사 ‘성폭행’ 5천600억 배상판결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4.03.02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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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지른 미국 사이비 목사에게 천문학적인 액수의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칸소주 법원은 '21세기 성막교회'에 대해 교주를 대신해 원고인 성폭력 피해여성 7명에게 총 5억2천500만달러(5천6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교회를 창시한 79살 토니 알라모 목사는 지난 2009년 8살 소녀를 신부로 맞아 각종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7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알라모 목사는 8살짜리 여아에게 청혼해 강제 성관계를 맺는 등 미성년자 7명과 결혼해 성폭행을 일삼다가 이들 중 1명이 교회를 탈출, 교주의 악행을 세상에 고발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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