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휴대폰 유통점주들의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2일 발생한 이른바 ‘아이폰 6 대란’에 대한 책임을 유통점에 전가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통점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고, 통신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기반성 없이 유통점에 대란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유통점 단속과 처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이번 대란을 일으킨 주범으로 이통사와 몇몇 온라인 불법 유통점을 지목하고 있다. 일반 유통점은 뒤늦은 정보와 단말기 부족으로 판매도 못한 채 대란 후유증으로 피해만 입고 있다는 것이 주장이다.
특히 협회는 “대란은 몇몇 불법 온라인 유통업체가 중심돼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주범인 이들과 원인을 제공한 통신사는 놔두고 영세한 일반 유통점만 무차별 단속하고 처벌하는 등 아예 유통점을 말살시키고 있다”며 “통신사는 과도한 장려금(리베이트)을 휴일 야밤에 기습적으로 지급하는 의도에 대해 밝히고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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