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ABP 손잡고 10억 파운드(약 1조7015억원) 투자해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민간 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CMI)가 중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잡고 영국 런던 상업지구 건설에 10억 파운드(약 1조7015억원)를 투자한다.
CNBC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CMI는 이날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ABP와 템즈 강변에 있는 상업지구 내 신도시인 동부 지역 '로열앨버트도크'에 사무용 건물을 짓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미 2013년 영국 로열앨버트도크 지역에 부동산 투자에 참여한 적이 있는 ABP는 로열앨버트도크 지역 부지 14㏊를 40만㎡ 규모의 금융지구로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투자금 대부분은 CBI에서 조달하게 되지만 이번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중국의 해외투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1% 늘어난 10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국이 해외 인수합병 규제를 완화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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