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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명의 자녀 둔 20대 미혼모,1400억 원 복권 당첨
미국 4명의 자녀 둔 20대 미혼모,1400억 원 복권 당첨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5.02.2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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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미국에서 4명의 자녀를 둔 20대 미혼모에다가 최근 실직한 여성이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마리 홈스(26)가 세전 당첨금 1억2700만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복권 1등에 당첨됐다고 폭스 뉴스 등이 최근 전했다.

홈스는 지난 11일 동네 주유소 편의점에서 우연히 복권을 샀고, 미국 텍사스주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당첨차와 함께 당첨금이 5억6410만 달러인 1등 당첨자가 됐다.

그러나 복권에 당첨되기 전 그의 인생은 한마디로 비극이었다.

'미혼모'인 그는 슬하에 뇌성마비에 걸린 아이 등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 미국에서 4명의 자녀를 둔 20대 미혼모에다가 최근 실직한 여성이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마리 홈스(26)가 세전 당첨금 1억2700만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복권 1등에 당첨됐다고 폭스 뉴스 등이 최근 전했다. (사진출처: 폭스뉴스)

아울러 홈스는 월마트, 맥도널드 등 일용직 직장에서 돈을 벌었지만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해 최근 직장을 그만 둔 상황이었다.

홈스는 "남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회에 십일조를 낸 뒤 집을 살 계획이며 나중에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제 홈스에게 남은 유일한 고민은 1억2700만 달러를 일시금으로 받을지 1억8800만 달러를 30년에 걸쳐 나눠 받을지 결정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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