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파리 최악의 테러]총기 난사 확인 사살까지!! '대학살'
[파리 최악의 테러]총기 난사 확인 사살까지!! '대학살'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5.11.14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15분 총기 난사 및 폭탄 던져 …최소 118명 사망

[한강타임즈]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최소 120명의 목숨을 앗아간 르 바타클랑 콘서트홀 테러 사건의 정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파리에서는 콘서트홀을 포함해 6~7군데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N,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러 발생 당시 콘서트홀은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드 메탈'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매우 붐비는 상태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공연이 약 30분정도 진행된 시점에 3~5명의 괴한들이 갑자기 들어와 AK 47 소총을 10~15분동안 난사했다. 괴한들은 스키마스크을 쓰지 않고 얼굴을 드러낸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목격자들은 테러범들이 총에 맞아 쓰러진 관객에게 확인사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경찰관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인질범들이 콘서트홀 안에서 관객들을 향해 폭탄을 던져 건물 안에서 '대학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인질범 2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CNN은 이날 현지 경찰이 인질 100명을 구해냈다고 보도했다.패트릭 쿠르그만 파리 부시장은 인질극 상황은 종료됐으며 최소 11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트위터

익명의 경찰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인질극이 벌어지는 콘서트홀 현장에서 구출 작전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후 올랑드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공식으로 코르시카를 포함해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상태 선포로 당국은 특정 시간과 특정 장소에서 주민과 차량의 이동을 금할 수 있다. 당국은 또한 안전지역을 정해 주민을 통제하고 낮 뿐아니라 밤에도 주택을 압수수색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