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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폭탄주’ VS 민주당 ‘보온병’
한나라당 ‘폭탄주’ VS 민주당 ‘보온병’
  • 신공명
  • 승인 2010.12.0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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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강행처리 과정에서 국회는 진지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국민이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맞나 싶을 정도의 구호들이 던지고 받아지는 과정을 반복했다.

어제(8일) 오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보좌진 수백명이 대치한 가운데 안상수 대표 등이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구호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민주당 측에서 '보온병' '마오병' '보온병 조심해서 다뤄라' '입대하라' 등의 구호가 쏟아져 나왔다.

안상수 대표는 지난달 24일 연평도 포격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화염에 그을린 보온병을 들고 북한이 쏜 '포탄'이라고 말해 곤혹을 치뤘다.

이에 질세라 ‘보온병’ 구호 공격에 한나라당도 맞받아쳤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소속의 송영길 인천시장이 연평도 포격현장에서 발언해 논란이 됐던 '폭탄주'를 외치며 응수하는 등 웃지못할 여야간 구호 난타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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