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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 확고...지역구 광폭 행보
임종석,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 확고...지역구 광폭 행보
  • 이현 기자
  • 승인 2024.01.3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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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성동구갑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발탁론’ 부상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문재인 청와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공고히 다지며 지역 민심과의 스킨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 전 실장은 "우리는 민주당이다. 친문도, 친명도 없다"며 총선 전 민주당의 단일대오 형성과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31일 임 전 실장 측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최근 중구·성동구갑 주민들과 여러 채널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 및 지역민들의 고충을 다각도로 청취, 수렴 중이다. 또 이를 토대로 민주당 원내 지도부 등과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광폭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 전 실장 측 핵심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임 전 실장의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는 확고하다"며 "지역구 주민들과 묵묵히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중구·성동구갑은 민주당 전략공천지다. 현역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 선회로 민주당으로선 후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 가운데, 성동구에서 재선(16~17대 국회)을 지낸 임 전 실장이 홍 원내대표의 후임자로 22대 총선에 발탁돼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만큼, 정치 체급과 지역구 기반에서 윤 전 의원을 압도할 수 있는 '보증수표'를 내밀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친명 공천'에 대한 부정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최근 "중진·586·올드보이에 대한 일괄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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