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찜통 같던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쌀쌀한 가을아침, 도마를 두들기는 칼질소리와 어머니의 된장국 냄새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성동구 행당동 삼부아파트 맞은편 소월아트홀 부근에 위치한 왕십리 지역에 엄마의 한상차림을 맛 볼 수 있는 ‘삼오정 식당’이 있다.해당 식당은 우리가 흔히 '집밥'이라고 말하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차려주시는 푸짐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착한 맛집이다.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밑반찬과 정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상차림에 착 감기는 맛이 예사롭지 않다.한방 오리 백숙을 전문으로 오리 로스구이, 한방 삼계탕, 삼겹살, 제육볶음, 닭갈비, 순두부찌개, 생선조림, 오리 육개장 등의 다양한 메뉴가
음식/맛집 | 이지연 기자 | 2016-10-10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