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23,9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경찰, 2차 대규모 집회시위 강경대응 입장 고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오는 12월 5일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경찰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준법집회가 되도록 노력했지만 지난 11월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보다 엄정하고 강화된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불법 폭력 집회 참가자에 대한 현장검거 강화 등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향후 경찰 대응 방침'을 내놨다. 우선, 경찰은 소위 '평화 집회시위'라며 경찰이 금지한 집회를 강행할 경우 불법행위라는 점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30 13:51 김현철 페이스북 "아버지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고.." [한강타임즈] 김현철 페이스북 "아버님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결식후 감사인사를 전했다.김현철 씨는 "지난 십수년동안 어쩌면 아버님 생애에 가장 고통스러우셨을 그 시간에 마땅히 아버님 생전에 받으셨어야 할 너무 늦어버린 찬사에 그저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철 씨는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뇌와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는 아버님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며 "아버님은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위해 한평생 온 몸으로 민주화를 외쳤고 결국 이 땅에는 민주화라는 영광의 시간이 찾아왔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현철 씨는 "이제는 모든 소임을 다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님 모든 고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5-11-27 23:05 소주값 인상, 하이트진로 "인상률 최대한 낮춰, 부담 최소화" [한강타임즈] 소주값 인상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소주값 인상,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격을 5.62% 올린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유리 공급가격과 종이박스 등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이 올라 3년 동안 12.5%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오는 30일 자정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소주값 인상 결정이 불가피했다며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로 오른다.지난 9월 환경부는 1994년 이후 금액이 동결된 상태였던 빈병 보증금이 내년부터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으로 오른다고 밝힌 바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22:43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 차량운행 중 도로에 고립 되었을 때는? [한강타임즈]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 '어린이 및 노약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27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전라남북도 해안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다.이에 국민안전처 첫눈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강설 초기부터 인력·장비·자재를 현장에 배치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여 도로에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폭설시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으로는 30cm이상 눈이 쌓이면 자동차, 대문, 지붕, 비닐하우스 위의 눈을 수시로 치우는 것이 좋다.또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9:53 조계사 한상균 "집회시위 자유 원천봉쇄,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나?" [한강타임즈] 조계사 한상균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조계사 한상균 “화쟁위 중재를 받아들이면 즉시 자진출두 하겠다”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27일 '현 시국 및 거취관련 입장발표'라는 글을 게재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다지난 16일 저녁 조계사 템플스테이로 은신한 상태다.한상균 위원장은 “부처님의 자비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제가 조계사에 머무른다는 이유로 수백명의 경찰병력이 상주하는 등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조계사 신도님들과 스님들에게 거듭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민중총궐기 시위의 불법성에 대해 “차벽을 시민들이 밧줄로 묶어 끌어 당긴 것 등은 누가보아도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8:54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13명 중경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7일 오후 3시11분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면 48km 지점에서 운전자 최모(59)씨가 몰던 25인승 버스와 컨테이너 운반차량,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H씨(65)씨 등 일본인 관광객 8명과 가이드 김모(46·여)씨, 승용차 운전자 등 12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7:50 법원, 트랜스젠더 병무청 현역병 입영대상자 판정 위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법원은 수술을 하지 않고 호르몬치료(에스트로겐)만 받은 트랜스젠더에게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한 병무청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조한창)는 A씨가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어린 시절 동성 남학생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여성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며 "한 차례 입영했다가 귀가 조치된 후 가족들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한 점 등에 비춰보면 A씨는 허위로 주변인들에게 성정체성을 가장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국립중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7:34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 진로 토크콘서트’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동화작가 한지수 씨의 ‘인성회복을 위한 영혼의 새 힐링 그림전’과 연계해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인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한지수 작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 작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존재하는 ‘영혼의 새’ 즉, 순수한 인성을 되찾아 우리의 생명, 지구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그림전을 마련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인성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 솔직하고 아름다운 성장이야기를 함께 담는 것이 중요했다”고 기획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자유학년제의 한 과정인 예술 활 교육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7:24 전남 고흥 여객선 기관고장..여수항 회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남 고흥 해상에서 125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인해 여수항으로 회항했다.2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 남서쪽 1.8km 해상에서 오션호프해운의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228t)가 기관 고장으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3척을 보내 항로를 안내하고 있다.아쿠아호는 엔진 2개 중 1개만 가동해 저속 운항을 하며 오후 3시10분께 나로도 축정항에 입항, 승객 24명을 내려준 뒤 여수항으로 회항 중이다.아쿠아호는 이날 오후 1시께 여수항에서 승객 121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뒤 거문도로 향하던 중에 좌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쿠아호는 지난 4월 기관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7:09 전국 영하권, 주말 날씨는? '29일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 회복' [한강타임즈] 전국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 영하권, 주말엔 눈 오는 곳도.27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시 기준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남도와 일부 서해안에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충남서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내일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도는 새벽과 낮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다. 29일에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7:07 풍랑경보 발효 동해바다 1명 사망..수난사고 잇따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 바다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전 4시11분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앞바다에 빠진 권모(54·여·강릉)씨가 119수난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해경은 권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높은 파도와 강풍에 밧줄이 끊기면서 어선 1척이 좌초됐다.이날 오전 8시25분께 강릉시 정동진항 남방파제 외측 갯바위에 목선인 대덕호(선장 이모씨·71·0.32t)가 좌초된 채 발견됐다. 항구에 정박 중이던 대덕호는 강풍과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묶어 놓은 밧줄이 끊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사고 당시 어선에는 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7:01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경찰 ‘압박 카드’ 고조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예정일 일주일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압박 카드’가 갈수록 조여들고 있다.조계사에 은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강제 체포 가능성 고조와 함께 관련 단체들의 광화문 집회 불허 방침도 흘러나오는 등 여건은 민주노총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와 민주노총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찾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며 조계사에 12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법치 파괴의 전형'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박 대통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6:48 전국지자체, 정부에 안정적 물 관리 위한 수도요금 인상 요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 자치단체가 안정적 물 관리를 위한 수도요금 현실화를 정부에게 요청했다.특히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충남도는 광역단체장에 절수 명령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도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소관부처인 환경부는 난색을 표했다.행정자치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이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보건복지부·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고,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이 주재했다.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는 "현재 보령댐 저수위가 58.26m, 저수량은 2430만t에 그쳐 평년 대비 35.7%에 불과한 실정으로, 지자체의 노력과 주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6:30 법원 “술 강권하다 女직원 무릎 만진 것..성추행이라 볼 수 없어”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술에 취한 부하직원이 여성 상급자에게 술을 강권하다 몸을 가누지 못해 한 차례 무릎을 만진 것은 성추행을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장순욱)는 경기지역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도교육감에게 A씨에게 한 견책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부담할 것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성추행에 해당하는지는 행위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 주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사건 당시 원고의 행동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수는 있지만, 성적 자기결정권의 자유를 침해한 정도까지는 아닌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6:09 여전히 허술한 병원 내 감염관리 도마 위 오르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메르스 사태를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나의원에서 집단 C형간염이 발생함에 따라 여전히 허술한 병원 내 감염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정부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관리를 허술하게 한 의료기관에 패널티를 주기로 했지만 적용 대상은 30병상 이상 병원급 이상에만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동네 의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병원의 감염 관리를 의무적으로 평가하는 규정은 없다. 지자체 보건소 별로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실적이 없는 곳이 허다하다. 다나의원을 담당하고 있는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의료기관 점검을 수행하는 과로 발령받았는데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5:58 30대男, 차량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추락 사망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직원 고모(32)씨가 14층 옥상에 설치된 차량용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구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24분 경비원 신고를 받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고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소방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고씨가 차량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자신의 차량으로 문이 닫힌 엘리베이터를 들이받았다"며 "차가 엘리베이터에 반쯤 걸쳐진 상황에서 본인만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5:47 동물학대 훈계한 70대 노인 살해..50대男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강아지를 때리지 말라고 훈계한 70대 노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오용규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피해 회복은 불가능하다"며 "피해자가 119에 실려 간 사실을 알고도 범행 장소에서 태연히 장기를 두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매우 좋지 않은 데다 폭력 전과로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어 상당 기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판시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5:34 양천구 ‘다나의원’ 주사기 재사용 사실 인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집단 C형 간염이 발생한 양천구‘다나의원’이 주사기 재사용에 관한 사실을 인정했다.서울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자격정지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다나의원의 원장 A씨는 조사에서 "2012년 사고로 뇌내출혈 등 뇌손상 후유증을 겪은 뒤 주사기를 재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원장은 이 사고로 뇌병변장애 3급과 언어장애 4급 등 장애 2급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이 병원에서 일했던 한 간호조무사는 "2012년 전에도 주사기를 재사용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뇌 손상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거동이 불편한 원장을 대신해 부인이 일부 의료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5:21 스마트 기기 중독치유 위한 가족단위 프로그램 효과 뛰어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호자와 함께하는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프로그램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캠프 횟수를 확대키로 했다.여가부는 초등학교 4~6학년의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해소를 위해 보호자와 함께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인 '가족치유캠프'의 중독치유 효과와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가족치유캠프는 1기당 30가족 씩 2박3일로 운영되며, 참여 및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전문의 진단·평가, 가족상담, 부모교육, 대안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후 3개월 동안 청소년상담사와 연계한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올해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1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청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4:45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시도한 30대男 징역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귀가 중인 여성에게 전자발찌를 보여주고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우용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윤모(3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윤씨는 지난 6월 서울 성산동 지하철 마포구청역 인근에서 귀가 중인 이모(19·여)씨에게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협박했다. 이후 이씨를 인근 테니스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했지만 이씨가 소리치며 도망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윤씨가 과거 4회의 실형과 1회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발찌를 협박의 도구로 삼아 범행을 저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4:35 한 위원장 “경찰 평화집회 요구 받아들일시 자진출두 할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조계사로 피신해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경찰이 평화집회 요구를 받아들이면 즉시 자진출두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한 위원장은 "구체적인 신변과 거취 문제는 다음달 5일 평화적인 국민대행진이 보장된 후 밝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관음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체포 위협을 느껴 입장발표문만 전달한 채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한 위원장의 입장발표문을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14일 민중총궐기가 과잉진압 논란으로만 부각되는 것은 잘못"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4:22 ‘송파 장롱 살인사건’ 40대男 중형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송파구 한 단독주택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장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하현국)는 27일 열린 강모(4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죄 등을 적용, 징역 2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강씨는 1년 이상 교제하던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살해했다"며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훔쳤다는 점에서 용서가 불가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인으로 의심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 집으로 가는 도중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해 직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3:34 참여연대, ‘경찰 시위 과잉진압’ 수사 촉구서 제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참여연대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과잉진압으로 강신명 경찰청장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촉구서를 제출했다.27일 오전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은 이날 "검찰에 수사 촉구서 내는 것이 모순된 일"이라며 "검찰이 인권의 옹호자를 자처한다면 이와 같은 반인권적 살인 미수 행위를 신속히 수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찰이 백씨의 얼굴정면을 향해 위에서 아래 45도 방향으로 살수를 했고, 백 씨가 뒤로 넘어진 상황에서도 얼굴을 향해 계속 살수를 했다"며 "쓰러진 백씨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뛰어들어 살수를 막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막연히 폭력집회가 예상된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3:24 ‘땅콩회항’ 조현아 前 부사장 구치소 알선 브로커 실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항항콩 부사장에게 구치소 내 편의를 알선하고 이권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염모(5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염씨는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구치소 관계자에 전 부사장의 편의를 부탁하는 대신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다.염씨는 지난 2월 한진그룹 서 모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에게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겠다"고 제안했고, 지난 7월 한진렌터카 차량 300여대에 대한 사업권 수의 계약을 따냈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3:05 자녀·조카 둔기폭행 및 생마늘 강제로 먹인 40대 연인 징역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녀와 조카를 둔기로 폭행하고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벌인 엄마와 동거남에게 징역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 양시호 판사는 27일 학대치상,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와 동거남 B(44)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의 딸(10)과 아들(7), B씨의 조카(13)를 삼단봉과 죽도, 당구 큐 등의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아이들이 밥을 늦게 먹고 마늘을 못 먹는다는 이유로 생마늘 수십 개를 강제로 먹였고, 아이들을 찜질방의 뜨거운 방에 들어가게 시킨 뒤 오래 참지 못하자 온몸을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학대로 인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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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대규모 집회시위 강경대응 입장 고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오는 12월 5일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경찰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준법집회가 되도록 노력했지만 지난 11월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보다 엄정하고 강화된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불법 폭력 집회 참가자에 대한 현장검거 강화 등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향후 경찰 대응 방침'을 내놨다. 우선, 경찰은 소위 '평화 집회시위'라며 경찰이 금지한 집회를 강행할 경우 불법행위라는 점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30 13:51 김현철 페이스북 "아버지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고.." [한강타임즈] 김현철 페이스북 "아버님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결식후 감사인사를 전했다.김현철 씨는 "지난 십수년동안 어쩌면 아버님 생애에 가장 고통스러우셨을 그 시간에 마땅히 아버님 생전에 받으셨어야 할 너무 늦어버린 찬사에 그저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철 씨는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뇌와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는 아버님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하다"며 "아버님은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위해 한평생 온 몸으로 민주화를 외쳤고 결국 이 땅에는 민주화라는 영광의 시간이 찾아왔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현철 씨는 "이제는 모든 소임을 다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님 모든 고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5-11-27 23:05 소주값 인상, 하이트진로 "인상률 최대한 낮춰, 부담 최소화" [한강타임즈] 소주값 인상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소주값 인상,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격을 5.62% 올린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유리 공급가격과 종이박스 등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이 올라 3년 동안 12.5%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오는 30일 자정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소주값 인상 결정이 불가피했다며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로 오른다.지난 9월 환경부는 1994년 이후 금액이 동결된 상태였던 빈병 보증금이 내년부터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으로 오른다고 밝힌 바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22:43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 차량운행 중 도로에 고립 되었을 때는? [한강타임즈]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 '어린이 및 노약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27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전라남북도 해안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다.이에 국민안전처 첫눈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강설 초기부터 인력·장비·자재를 현장에 배치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여 도로에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폭설시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으로는 30cm이상 눈이 쌓이면 자동차, 대문, 지붕, 비닐하우스 위의 눈을 수시로 치우는 것이 좋다.또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9:53 조계사 한상균 "집회시위 자유 원천봉쇄,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나?" [한강타임즈] 조계사 한상균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조계사 한상균 “화쟁위 중재를 받아들이면 즉시 자진출두 하겠다”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27일 '현 시국 및 거취관련 입장발표'라는 글을 게재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다지난 16일 저녁 조계사 템플스테이로 은신한 상태다.한상균 위원장은 “부처님의 자비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제가 조계사에 머무른다는 이유로 수백명의 경찰병력이 상주하는 등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조계사 신도님들과 스님들에게 거듭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한상균 위원장은 민중총궐기 시위의 불법성에 대해 “차벽을 시민들이 밧줄로 묶어 끌어 당긴 것 등은 누가보아도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8:54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13명 중경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7일 오후 3시11분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면 48km 지점에서 운전자 최모(59)씨가 몰던 25인승 버스와 컨테이너 운반차량,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H씨(65)씨 등 일본인 관광객 8명과 가이드 김모(46·여)씨, 승용차 운전자 등 12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7:50 법원, 트랜스젠더 병무청 현역병 입영대상자 판정 위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법원은 수술을 하지 않고 호르몬치료(에스트로겐)만 받은 트랜스젠더에게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한 병무청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조한창)는 A씨가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어린 시절 동성 남학생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여성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며 "한 차례 입영했다가 귀가 조치된 후 가족들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한 점 등에 비춰보면 A씨는 허위로 주변인들에게 성정체성을 가장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국립중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7:34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 진로 토크콘서트’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동화작가 한지수 씨의 ‘인성회복을 위한 영혼의 새 힐링 그림전’과 연계해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인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한지수 작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 작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존재하는 ‘영혼의 새’ 즉, 순수한 인성을 되찾아 우리의 생명, 지구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그림전을 마련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인성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 솔직하고 아름다운 성장이야기를 함께 담는 것이 중요했다”고 기획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자유학년제의 한 과정인 예술 활 교육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7:24 전남 고흥 여객선 기관고장..여수항 회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남 고흥 해상에서 125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인해 여수항으로 회항했다.2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 남서쪽 1.8km 해상에서 오션호프해운의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228t)가 기관 고장으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3척을 보내 항로를 안내하고 있다.아쿠아호는 엔진 2개 중 1개만 가동해 저속 운항을 하며 오후 3시10분께 나로도 축정항에 입항, 승객 24명을 내려준 뒤 여수항으로 회항 중이다.아쿠아호는 이날 오후 1시께 여수항에서 승객 121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뒤 거문도로 향하던 중에 좌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쿠아호는 지난 4월 기관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7:09 전국 영하권, 주말 날씨는? '29일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 회복' [한강타임즈] 전국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 영하권, 주말엔 눈 오는 곳도.27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시 기준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남도와 일부 서해안에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충남서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내일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도는 새벽과 낮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다. 29일에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5-11-27 17:07 풍랑경보 발효 동해바다 1명 사망..수난사고 잇따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 바다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전 4시11분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앞바다에 빠진 권모(54·여·강릉)씨가 119수난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해경은 권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높은 파도와 강풍에 밧줄이 끊기면서 어선 1척이 좌초됐다.이날 오전 8시25분께 강릉시 정동진항 남방파제 외측 갯바위에 목선인 대덕호(선장 이모씨·71·0.32t)가 좌초된 채 발견됐다. 항구에 정박 중이던 대덕호는 강풍과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묶어 놓은 밧줄이 끊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사고 당시 어선에는 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7:01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경찰 ‘압박 카드’ 고조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예정일 일주일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압박 카드’가 갈수록 조여들고 있다.조계사에 은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강제 체포 가능성 고조와 함께 관련 단체들의 광화문 집회 불허 방침도 흘러나오는 등 여건은 민주노총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와 민주노총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찾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7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1동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며 조계사에 12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법치 파괴의 전형'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박 대통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6:48 전국지자체, 정부에 안정적 물 관리 위한 수도요금 인상 요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 자치단체가 안정적 물 관리를 위한 수도요금 현실화를 정부에게 요청했다.특히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충남도는 광역단체장에 절수 명령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도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소관부처인 환경부는 난색을 표했다.행정자치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를 열었다.이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보건복지부·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고,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이 주재했다.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는 "현재 보령댐 저수위가 58.26m, 저수량은 2430만t에 그쳐 평년 대비 35.7%에 불과한 실정으로, 지자체의 노력과 주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6:30 법원 “술 강권하다 女직원 무릎 만진 것..성추행이라 볼 수 없어”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술에 취한 부하직원이 여성 상급자에게 술을 강권하다 몸을 가누지 못해 한 차례 무릎을 만진 것은 성추행을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장순욱)는 경기지역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도교육감에게 A씨에게 한 견책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부담할 것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성추행에 해당하는지는 행위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 주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사건 당시 원고의 행동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수는 있지만, 성적 자기결정권의 자유를 침해한 정도까지는 아닌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6:09 여전히 허술한 병원 내 감염관리 도마 위 오르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메르스 사태를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나의원에서 집단 C형간염이 발생함에 따라 여전히 허술한 병원 내 감염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정부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관리를 허술하게 한 의료기관에 패널티를 주기로 했지만 적용 대상은 30병상 이상 병원급 이상에만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동네 의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병원의 감염 관리를 의무적으로 평가하는 규정은 없다. 지자체 보건소 별로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실적이 없는 곳이 허다하다. 다나의원을 담당하고 있는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의료기관 점검을 수행하는 과로 발령받았는데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5:58 30대男, 차량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추락 사망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직원 고모(32)씨가 14층 옥상에 설치된 차량용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구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24분 경비원 신고를 받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고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소방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고씨가 차량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자신의 차량으로 문이 닫힌 엘리베이터를 들이받았다"며 "차가 엘리베이터에 반쯤 걸쳐진 상황에서 본인만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5:47 동물학대 훈계한 70대 노인 살해..50대男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강아지를 때리지 말라고 훈계한 70대 노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오용규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피해 회복은 불가능하다"며 "피해자가 119에 실려 간 사실을 알고도 범행 장소에서 태연히 장기를 두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매우 좋지 않은 데다 폭력 전과로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어 상당 기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판시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5:34 양천구 ‘다나의원’ 주사기 재사용 사실 인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집단 C형 간염이 발생한 양천구‘다나의원’이 주사기 재사용에 관한 사실을 인정했다.서울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자격정지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다나의원의 원장 A씨는 조사에서 "2012년 사고로 뇌내출혈 등 뇌손상 후유증을 겪은 뒤 주사기를 재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원장은 이 사고로 뇌병변장애 3급과 언어장애 4급 등 장애 2급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이 병원에서 일했던 한 간호조무사는 "2012년 전에도 주사기를 재사용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뇌 손상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거동이 불편한 원장을 대신해 부인이 일부 의료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5:21 스마트 기기 중독치유 위한 가족단위 프로그램 효과 뛰어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호자와 함께하는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프로그램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캠프 횟수를 확대키로 했다.여가부는 초등학교 4~6학년의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해소를 위해 보호자와 함께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인 '가족치유캠프'의 중독치유 효과와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가족치유캠프는 1기당 30가족 씩 2박3일로 운영되며, 참여 및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전문의 진단·평가, 가족상담, 부모교육, 대안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후 3개월 동안 청소년상담사와 연계한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올해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1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청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4:45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시도한 30대男 징역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귀가 중인 여성에게 전자발찌를 보여주고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우용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윤모(3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윤씨는 지난 6월 서울 성산동 지하철 마포구청역 인근에서 귀가 중인 이모(19·여)씨에게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협박했다. 이후 이씨를 인근 테니스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했지만 이씨가 소리치며 도망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윤씨가 과거 4회의 실형과 1회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발찌를 협박의 도구로 삼아 범행을 저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4:35 한 위원장 “경찰 평화집회 요구 받아들일시 자진출두 할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조계사로 피신해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경찰이 평화집회 요구를 받아들이면 즉시 자진출두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한 위원장은 "구체적인 신변과 거취 문제는 다음달 5일 평화적인 국민대행진이 보장된 후 밝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관음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체포 위협을 느껴 입장발표문만 전달한 채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한 위원장의 입장발표문을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14일 민중총궐기가 과잉진압 논란으로만 부각되는 것은 잘못"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4:22 ‘송파 장롱 살인사건’ 40대男 중형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송파구 한 단독주택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장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하현국)는 27일 열린 강모(4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죄 등을 적용, 징역 2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강씨는 1년 이상 교제하던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살해했다"며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훔쳤다는 점에서 용서가 불가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인으로 의심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 집으로 가는 도중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해 직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3:34 참여연대, ‘경찰 시위 과잉진압’ 수사 촉구서 제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참여연대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과잉진압으로 강신명 경찰청장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촉구서를 제출했다.27일 오전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은 이날 "검찰에 수사 촉구서 내는 것이 모순된 일"이라며 "검찰이 인권의 옹호자를 자처한다면 이와 같은 반인권적 살인 미수 행위를 신속히 수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찰이 백씨의 얼굴정면을 향해 위에서 아래 45도 방향으로 살수를 했고, 백 씨가 뒤로 넘어진 상황에서도 얼굴을 향해 계속 살수를 했다"며 "쓰러진 백씨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뛰어들어 살수를 막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막연히 폭력집회가 예상된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5-11-27 13:24 ‘땅콩회항’ 조현아 前 부사장 구치소 알선 브로커 실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항항콩 부사장에게 구치소 내 편의를 알선하고 이권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염모(5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염씨는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구치소 관계자에 전 부사장의 편의를 부탁하는 대신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다.염씨는 지난 2월 한진그룹 서 모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에게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겠다"고 제안했고, 지난 7월 한진렌터카 차량 300여대에 대한 사업권 수의 계약을 따냈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11-27 13:05 자녀·조카 둔기폭행 및 생마늘 강제로 먹인 40대 연인 징역 선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녀와 조카를 둔기로 폭행하고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벌인 엄마와 동거남에게 징역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 양시호 판사는 27일 학대치상,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와 동거남 B(44)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의 딸(10)과 아들(7), B씨의 조카(13)를 삼단봉과 죽도, 당구 큐 등의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아이들이 밥을 늦게 먹고 마늘을 못 먹는다는 이유로 생마늘 수십 개를 강제로 먹였고, 아이들을 찜질방의 뜨거운 방에 들어가게 시킨 뒤 오래 참지 못하자 온몸을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학대로 인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5-11-27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