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주간시황]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임하는 준비자세 [한강타임즈] 지난번 칼럼을 통해 이번 한 주는 12월의 첫 주이기도 하면서 각종 해외 이슈가 있으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달했다. 오늘은 지난주 언급한 해외 이슈를 점검하고 개인 투자자가 하루에 매매에 임하면서 확인해야 할 지표나 뉴스 등에 대해 알아본다.IMF는 위안화의 SDR(긴급인출자금) 편입을 확정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비율을 결정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이미 선 반영된 여파에 큰 폭의 상승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더 크게 좌우한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미국 의회 증언에서 '추가 인상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 라는 논지로 15일 있을 FOMC에서 소폭 인상을 거의 확정하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유럽 시론 | 정오영 | 2015-12-07 09:13 [종목분석] SK하이닉스 [한강타임즈]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이 결정됐다. 최근 중국증시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던 호재는 일단 현실이 됐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중국 경제엔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각종 분야에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는 한국으로선 악재가 더해진 모양새가 되었다. 최근 시장엔 호재와 악재가 산재해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생긴 불안한 마음과 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라 할 수 있다.반대로 ECB의 추가 양적완화 움직임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호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호재와 악재가 함께한 상황에서 시장은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달리 표현하면 악재를 애써 외면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개 시론 | 정오영 | 2015-12-02 10:49 [종목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중심으로 한 K-POP 열풍 속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대 기획사가 방송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데,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대표의 에스엠, 박진영 대표가 이끄는 JYP가 기존의 3대 기획사였고 여기에 최근 무한도전과 런닝맨등 인기 프로그램의 주축인 유재석, 정형돈, 지석진 등을 영입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FNC 엔터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오늘 점검할 종목은 위에 언급한 기획사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다. 동사는 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대표가 그룹 해체 이후 1인 기획사로 시작했고, 지누션, 원 타임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01년 법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38 [주간시황] 해외 이슈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이처럼 12월 첫주는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25 [종목분석] 삼성SDI [한강타임즈] 현재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혼조한 상태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12월 예정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의 쇼핑시즌을 맞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상황이다. 또한, 시장외적인 변수들이 불안감을 주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항상 지정한적인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에 큰 불안감을 안고 가는 상황이다.어쨌든 최근 글로벌증시는 프랑스 테러와 같은 악재를 딛고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 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따라서,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명심해야한다. 현재 지수가 절대 낮지 않은 고점 부근이라는 것이다. 노력한 만큼 실익 시론 | 정오영 | 2015-11-25 10:39 [종목분석] 계룡건설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가 12월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도 상승에 일조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의 증가가 다음 달 15일 예정된 FOMC 회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당분간은 테러 같은 극단적인 이슈가 없는 한 해외 증시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시장도 지난 일주일 동안은 단기 급락을 멈추고 다시 2000선을 향해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11월 들어 꾸준히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시장은 1940선을 지지하며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6 [주간시황] 신규상장 종목을 투자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오늘은 신규상장 종목에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코스피에서 15개, 코스닥에서 47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그리고 이 중 코스피에서 약 66%, 코스닥에서 약 48% 정도만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이고 나머지는 공모가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 중이다. 물론 최근의 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약 절반 가까운 종목이 공모가 이하에서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수에 가담하기 때문이다.결론부터 전달하면, 필자는 신규 상장되는 종목들은 이론적인 적정주가보다 저평가된 경우에만 공모가 이하의 가격에서 수익과 손실 폭을 매우 짧게 설정하여 당일 매매용으로 조언하고 있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에 신중하게 접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1 [종목분석] 무학 [한강타임즈]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매우 불안한 며칠을 보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발생했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러 여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제외하면 시장의 이슈는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세계 경기 둔화가 될 것이다. 지난주 시장은 이러한 불안감에 내림세를 보였고, 한국시장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이제, 시장은 테러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다시 시장 본연의 이슈들에 의해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12월 예정된 FOMC까지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부터의 시장은 추세적 약세 속에서 가끔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은 전체적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1-18 10:31 [종목분석] 더블유게임즈 [한강타임즈]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혼란과 국제 유가 하락에 주 후반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주말 사이 프랑스에서 벌어진 악재는 아직 반영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주 해외 증시는 하방 압력이 높은 박스권이 예상된다. 주말에 있었던 테러는 가뜩이나 양적 완화 정책이 효괄 거두지 못하는 유럽 각 국가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 확실하고 프랑스와 러시아의 공조 상황에 따라 국지전 가능성도 있는 상태이다.우리나라도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외부 요인으로 메이저들의 자금 이탈이 나오며 단기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과 실적 기대감에 따른 시장의 호재가 매물대 저항을 받으며 하락한 상황이다. 이번 주는 우리나라 시장 역시 하방 압력이 있는 박스권 상태가 될 것이고 시론 | 정오영 | 2015-11-16 11:16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관건은 속도이다 [한강타임즈] 이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이슈는 연중행사가 된 느낌이다. 고용지표, 주택구매지수, 실업률 등 그동안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주요한 기준이라고 했던 지표들이 안정권에 들면서 12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여기서 기준금리 인상을 망설이게 하는 마지막 변수는 PCE(개인소비지출)지수이다. 마지막 발표된 지표는 1.3% 정도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아직 미흡하지만,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약 1.7%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즉, 시기의 문제이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은 할 것이다. 이제 관건은 속도이다. 그동안 연준의 기본 입장은 3개월 단위의 점진적인 인상을 통해 2018년 3.75%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각종 경제 지표들이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 시론 | 정오영 | 2015-11-16 09:33 [종목분석] 한미약품 [한강타임즈] 2015년 글로벌 증시는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한 번 반등하며 힘을 내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에 위협을 가했던 문제들은 하나같이 터지면 대형 악재가 되고도 남을 문제였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나 그리스의 그렉시트 위험이 그러했고,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는 엄청난 악재가 분명했다. 아무튼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며 순항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남기고 있다.국내 증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껴안고 버티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의 위험은 그렇다해도 시장내적으로도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아무튼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국외의 가장 큰 이슈가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면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삼성전자가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시론 | 정오영 | 2015-11-11 11:02 [종목분석] 제주항공 [한강타임즈] 우리 시간 지난 토요일 새벽,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으로 삼았던 실업률도 예상치에 부합했는데 이제 관건은 실질 물가 지수의 회복이다. 이번 비농업 고용지표의 증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서비스업 중심의 한시적 고용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제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여도 된다.그동안 옐런 의장이 취임부터 지속 언급했던 기준금리 인상의 시점이 올해 말이고 PCE지수(실질 물가지수)의 회복이 목표치인 2%에는 미달했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올해를 넘겨 내년 상반기에도 못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우려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시론 | 정오영 | 2015-11-09 10:22 [주간시황] 개인 투자자의 잘못된 투자 행동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2050선을 넘나들면서 주식 시장에 개인들의 투자 자금과 신용자금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분석해서 지금 표면적인 지수가 2,040~2,050사이라고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를 제외하면 잘해야 2,000선 언저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은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지수에 영향을 끼칠 종목들 위주로 상승한 시장이라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더 아래일 것이다. 본격적인 매수비중 확대보다는 테마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 위주로 가볍게 대응하는 걸 권하고 싶다.오늘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잘못된 투자 행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얼마 전 언론에서도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기관에서 발행하는 리포트 대다수는 매도 의견은 시론 | 정오영 | 2015-11-09 09:03 [종목분석] 삼성증권 [한강타임즈]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를 보여준 FOMC 이후 실적 시즌이 지나고 있다. 금리가 동결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의 바로미터라는 미국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가끔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 시점이 멀어서인지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시장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같은 결과를 놓고 상황에 따른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11월 중순이 지나면 다시 금리 인상이 시장의 포커스가 될 것은 분명하다. 국내 주식시장은 삼성전자라는 절대 종목의 강세와 선물 시장의 강세로 현재의 위치에 왔다.더구나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지금 시장의 급격한 약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돌발 대형 악재나 해외 시론 | 정오영 | 2015-11-04 10:43 [종목분석] 한샘 [한강타임즈] 오늘은 주방 가구의 1등과 2등을 다투는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자함에 있어 독점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중장기로 접근할 만하다. 대표적으로는 라텍스 관련 장갑과 콘돔을 제작하는 유니더스(044480)가 있다. 오늘 살펴볼 한샘과 현대리바트도 주방 실내장식 사업 분야에서 국내 1, 2위 업체로 주식 시장에 상장된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독점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점이 있다.먼저 한샘은 1970년 창업주 조창걸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국내 부엌 문화가 아궁이에서 싱크대로 전환되던 시기였다. 1970년대 여의도 시범 아파트와 반포 아파트, 중동 진출 붐이 일어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고 1980년대에는 단순히 부엌 관련 제품에서 벗어나 시론 | 정오영 | 2015-11-02 10:34 [종목분석] KCC [한강타임즈]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의 통화정책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연준의 통화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때가 되면 전 세계의 이목이 FOMC에 집중되곤 했다. 연준은 27일과 28일 FOMC를 진행하고 그 결과는 28일 발표 되는데, 만약 금리를 동결하게 되면 조용히 회의가 마무리될 것이고 인상이 된다면 엘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현재 대부분의 예상은 10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그리고 현재 시장의 상승은 이러한 예상을 바탕으로 나타났다.따라서 혹시라도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엔 엄청난 폭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유력하다는 것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아니며 결과가 시론 | 정오영 | 2015-10-28 10:05 [종목분석] 고려아연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향상된 실적을 발표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도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양적 완화 추가 시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도 오늘부터 열리는 중국 5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고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기준금리 인하 소식은 상해 종합지수의 조정 가능성을 일축하며 중국 증시 역시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우리나라 증시도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미국 기업실적 호전, 중국 5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에 수급이 유입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오늘부터 중국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5중전회가 있고, 내일과 모레는 미국에서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아울러 목요일은 미국 GDP 발 시론 | 정오영 | 2015-10-26 13:01 [종목분석] OCI [한강타임즈] 9월 말 이후 시작된 글로벌 증시의 강세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경기의 좋지 않은 모습이 금융시장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고 한국시장 역시 8월 저점 이후 반등했고, 9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하락을 시작하는 모습이었으나 해외증시의 강세를 기반으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한동안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상승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기업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실적과 무관하게 금리인상 연기라는 재료의 효과가 다한 지금, 시장은 다시금 조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한국이나 글로벌 시장이나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기에는 기본적인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국의 경우 다시 한 번 추세전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시론 | 정오영 | 2015-10-21 10:19 [종목분석] 한화테크윈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호재와 악재성 재료에 대해 자주 언급하게 된다. 대표적인 호재성 재료는 신기술 개발, 특허취득, 외부 자금 유치, 실적 향상 등이 있고 반대로 악재성 재료는 실적 악화, 임원의 횡령이나 배임, 기술 개발 취소, 사업 철수 등이 있다. 여기서 대표적으로 실적에 관한 재료는 주가에 곧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재료로 인식된다. 글의 서두에서 재료를 언급한 이유는 최근의 주식 시장이 악재를 악재로 해석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그렇다.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이 안 좋거나 경기 지표가 안 좋게 발표되면 경기 둔화 상태임을 알 수 있으므로 주식 시장도 악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컸다.부진은 곧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지는 것으로 해석하며 주식 시 시론 | 정오영 | 2015-10-19 11:13 [종목분석] POSCO [한강타임즈] FOMC를 2주 앞둔 시점에 시장의 화두는 여전히 금리인상이다. 현재 분위기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는 상황으로 보인다. 다만, 10월 가능성이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고,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현재의 시장 분위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각자의 예상일 뿐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FOMC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다. 어쨌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안심하거나 장담하지 못 할 것이다.글로벌 증시는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반등하면서 분위기가 밝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연기가 과연 환영할 만 한 것인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기는 호재, 길게 봤을 땐 결국 악재라는 결론이다. 경 시론 | 정오영 | 2015-10-14 10:33 [종목분석] LG유플러스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설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자금 유입으로 크게 상승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지난주 수요일 삼성전자 단일 종목의 7%대 상승으로 코스피 지수가 약 30포인트 정도 급등했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이 뒤따라 상승할지 여부이다.해외 증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이 주요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 인상을 쉽게 하지 못할 것이란 것이 재확인되었다. 이번 주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있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금일 새벽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약속이 아니고 예정일 뿐이다 시론 | 정오영 | 2015-10-12 11:25 [종목분석] 현대차 [한강타임즈]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미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로써 현재 시장의 최대 화두는 금리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몇 개의 경기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표가 좋지 않으니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지 못 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그런 논리로 본다면 글로벌 경제가 계속해서 망가진다면 증시는 상승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표의 부진은 단기적으로 만들어진 호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몇 년간의 랠리로 절대 지수가 높아진 상황과 연준의 긴 호흡에서의 행보를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 시론 | 정오영 | 2015-10-07 10:05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여러 발언과 다양한 해석이 시장에 나타난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여 출발했다. 하지만 안 좋게 나온 고용지표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은 급등 마감했다. 연방 은행들의 총재들이 기준금리 인상설을 강력히 말하고 있는 와중에 주식 시장만 다르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의아해했을 것이다.결과적으로 주식 시장이 수급이나 가치에 의해하지 않고 심리로 움직일 때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주 금요일,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분봉 차트를 보면 두 차트의 모습이 거의 같다. 두 시장을 구성하는 종목의 성격은 판이하게 차이 나기 때문에 시론 | 정오영 | 2015-10-05 10:55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주식시장은 해외나 국내나 기준 없이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각종 지표나 유력 인사들의 발언을 자의적 해석으로 바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어제까지 악재가 되었던 뉴스나 발언이 오늘은 호재가 되어서 시장의 상승을 만들기도 하고 그 반대의 모습이 펼쳐지기도 한다. 지금은 뉴스에 끌려 다니면 뇌동매매하기 쉬우므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기준을 세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지난주에도 옐런 의장의 연설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너무도 상이한 해석이 나왔다. 아무튼 결론은 연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확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 해소라는 해석도 있지만, 금리 시론 | 정오영 | 2015-09-30 11:37 [종목분석] S-OIL [한강타임즈] 옐런의 발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운명이 걸렸었던 한 주가 폭풍처럼 지나갔다. 폭풍은 찻잔 속에서 조용히 사라졌지만,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금융시장이 주목한 건 금리를 동결한다는 한 마디였다. 해외증시가 불확실성 지속이라는 이유로 하락했지만, 한국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금리동결은 호재라 할 수 있다. 금리인상이 대형 악재라 할 수 있으니, 동결은 분명 호재이다.문제는 이미 동결을 예상하고 시장이 상승했고, 호재는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옐런의 입에서 나왔던 금리동결을 하게 만든 부연 설명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에 대한 위기를 공식화하면서 또 다른 문제를 추가하게 되었다. 어차피 올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 시론 | 정오영 | 2015-09-23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주간시황]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임하는 준비자세 [한강타임즈] 지난번 칼럼을 통해 이번 한 주는 12월의 첫 주이기도 하면서 각종 해외 이슈가 있으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달했다. 오늘은 지난주 언급한 해외 이슈를 점검하고 개인 투자자가 하루에 매매에 임하면서 확인해야 할 지표나 뉴스 등에 대해 알아본다.IMF는 위안화의 SDR(긴급인출자금) 편입을 확정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비율을 결정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이미 선 반영된 여파에 큰 폭의 상승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더 크게 좌우한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미국 의회 증언에서 '추가 인상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 라는 논지로 15일 있을 FOMC에서 소폭 인상을 거의 확정하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유럽 시론 | 정오영 | 2015-12-07 09:13 [종목분석] SK하이닉스 [한강타임즈]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이 결정됐다. 최근 중국증시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던 호재는 일단 현실이 됐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중국 경제엔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각종 분야에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는 한국으로선 악재가 더해진 모양새가 되었다. 최근 시장엔 호재와 악재가 산재해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생긴 불안한 마음과 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라 할 수 있다.반대로 ECB의 추가 양적완화 움직임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호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호재와 악재가 함께한 상황에서 시장은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달리 표현하면 악재를 애써 외면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개 시론 | 정오영 | 2015-12-02 10:49 [종목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중심으로 한 K-POP 열풍 속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대 기획사가 방송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데,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대표의 에스엠, 박진영 대표가 이끄는 JYP가 기존의 3대 기획사였고 여기에 최근 무한도전과 런닝맨등 인기 프로그램의 주축인 유재석, 정형돈, 지석진 등을 영입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FNC 엔터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오늘 점검할 종목은 위에 언급한 기획사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다. 동사는 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대표가 그룹 해체 이후 1인 기획사로 시작했고, 지누션, 원 타임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01년 법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38 [주간시황] 해외 이슈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이처럼 12월 첫주는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25 [종목분석] 삼성SDI [한강타임즈] 현재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혼조한 상태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12월 예정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의 쇼핑시즌을 맞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상황이다. 또한, 시장외적인 변수들이 불안감을 주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항상 지정한적인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에 큰 불안감을 안고 가는 상황이다.어쨌든 최근 글로벌증시는 프랑스 테러와 같은 악재를 딛고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 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따라서,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명심해야한다. 현재 지수가 절대 낮지 않은 고점 부근이라는 것이다. 노력한 만큼 실익 시론 | 정오영 | 2015-11-25 10:39 [종목분석] 계룡건설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가 12월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도 상승에 일조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의 증가가 다음 달 15일 예정된 FOMC 회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당분간은 테러 같은 극단적인 이슈가 없는 한 해외 증시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시장도 지난 일주일 동안은 단기 급락을 멈추고 다시 2000선을 향해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11월 들어 꾸준히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시장은 1940선을 지지하며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6 [주간시황] 신규상장 종목을 투자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오늘은 신규상장 종목에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코스피에서 15개, 코스닥에서 47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그리고 이 중 코스피에서 약 66%, 코스닥에서 약 48% 정도만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이고 나머지는 공모가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 중이다. 물론 최근의 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약 절반 가까운 종목이 공모가 이하에서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수에 가담하기 때문이다.결론부터 전달하면, 필자는 신규 상장되는 종목들은 이론적인 적정주가보다 저평가된 경우에만 공모가 이하의 가격에서 수익과 손실 폭을 매우 짧게 설정하여 당일 매매용으로 조언하고 있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에 신중하게 접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1 [종목분석] 무학 [한강타임즈]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매우 불안한 며칠을 보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발생했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러 여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제외하면 시장의 이슈는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세계 경기 둔화가 될 것이다. 지난주 시장은 이러한 불안감에 내림세를 보였고, 한국시장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이제, 시장은 테러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다시 시장 본연의 이슈들에 의해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12월 예정된 FOMC까지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부터의 시장은 추세적 약세 속에서 가끔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은 전체적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1-18 10:31 [종목분석] 더블유게임즈 [한강타임즈]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혼란과 국제 유가 하락에 주 후반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주말 사이 프랑스에서 벌어진 악재는 아직 반영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주 해외 증시는 하방 압력이 높은 박스권이 예상된다. 주말에 있었던 테러는 가뜩이나 양적 완화 정책이 효괄 거두지 못하는 유럽 각 국가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 확실하고 프랑스와 러시아의 공조 상황에 따라 국지전 가능성도 있는 상태이다.우리나라도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외부 요인으로 메이저들의 자금 이탈이 나오며 단기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과 실적 기대감에 따른 시장의 호재가 매물대 저항을 받으며 하락한 상황이다. 이번 주는 우리나라 시장 역시 하방 압력이 있는 박스권 상태가 될 것이고 시론 | 정오영 | 2015-11-16 11:16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관건은 속도이다 [한강타임즈] 이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이슈는 연중행사가 된 느낌이다. 고용지표, 주택구매지수, 실업률 등 그동안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주요한 기준이라고 했던 지표들이 안정권에 들면서 12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여기서 기준금리 인상을 망설이게 하는 마지막 변수는 PCE(개인소비지출)지수이다. 마지막 발표된 지표는 1.3% 정도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아직 미흡하지만,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약 1.7%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즉, 시기의 문제이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은 할 것이다. 이제 관건은 속도이다. 그동안 연준의 기본 입장은 3개월 단위의 점진적인 인상을 통해 2018년 3.75%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각종 경제 지표들이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 시론 | 정오영 | 2015-11-16 09:33 [종목분석] 한미약품 [한강타임즈] 2015년 글로벌 증시는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한 번 반등하며 힘을 내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에 위협을 가했던 문제들은 하나같이 터지면 대형 악재가 되고도 남을 문제였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나 그리스의 그렉시트 위험이 그러했고,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는 엄청난 악재가 분명했다. 아무튼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며 순항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남기고 있다.국내 증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껴안고 버티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의 위험은 그렇다해도 시장내적으로도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아무튼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국외의 가장 큰 이슈가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면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삼성전자가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시론 | 정오영 | 2015-11-11 11:02 [종목분석] 제주항공 [한강타임즈] 우리 시간 지난 토요일 새벽,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으로 삼았던 실업률도 예상치에 부합했는데 이제 관건은 실질 물가 지수의 회복이다. 이번 비농업 고용지표의 증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서비스업 중심의 한시적 고용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제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여도 된다.그동안 옐런 의장이 취임부터 지속 언급했던 기준금리 인상의 시점이 올해 말이고 PCE지수(실질 물가지수)의 회복이 목표치인 2%에는 미달했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올해를 넘겨 내년 상반기에도 못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우려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시론 | 정오영 | 2015-11-09 10:22 [주간시황] 개인 투자자의 잘못된 투자 행동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2050선을 넘나들면서 주식 시장에 개인들의 투자 자금과 신용자금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분석해서 지금 표면적인 지수가 2,040~2,050사이라고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를 제외하면 잘해야 2,000선 언저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은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지수에 영향을 끼칠 종목들 위주로 상승한 시장이라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더 아래일 것이다. 본격적인 매수비중 확대보다는 테마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 위주로 가볍게 대응하는 걸 권하고 싶다.오늘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잘못된 투자 행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얼마 전 언론에서도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기관에서 발행하는 리포트 대다수는 매도 의견은 시론 | 정오영 | 2015-11-09 09:03 [종목분석] 삼성증권 [한강타임즈]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를 보여준 FOMC 이후 실적 시즌이 지나고 있다. 금리가 동결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의 바로미터라는 미국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가끔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 시점이 멀어서인지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시장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같은 결과를 놓고 상황에 따른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11월 중순이 지나면 다시 금리 인상이 시장의 포커스가 될 것은 분명하다. 국내 주식시장은 삼성전자라는 절대 종목의 강세와 선물 시장의 강세로 현재의 위치에 왔다.더구나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지금 시장의 급격한 약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돌발 대형 악재나 해외 시론 | 정오영 | 2015-11-04 10:43 [종목분석] 한샘 [한강타임즈] 오늘은 주방 가구의 1등과 2등을 다투는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자함에 있어 독점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중장기로 접근할 만하다. 대표적으로는 라텍스 관련 장갑과 콘돔을 제작하는 유니더스(044480)가 있다. 오늘 살펴볼 한샘과 현대리바트도 주방 실내장식 사업 분야에서 국내 1, 2위 업체로 주식 시장에 상장된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독점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점이 있다.먼저 한샘은 1970년 창업주 조창걸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국내 부엌 문화가 아궁이에서 싱크대로 전환되던 시기였다. 1970년대 여의도 시범 아파트와 반포 아파트, 중동 진출 붐이 일어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고 1980년대에는 단순히 부엌 관련 제품에서 벗어나 시론 | 정오영 | 2015-11-02 10:34 [종목분석] KCC [한강타임즈]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의 통화정책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연준의 통화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때가 되면 전 세계의 이목이 FOMC에 집중되곤 했다. 연준은 27일과 28일 FOMC를 진행하고 그 결과는 28일 발표 되는데, 만약 금리를 동결하게 되면 조용히 회의가 마무리될 것이고 인상이 된다면 엘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현재 대부분의 예상은 10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그리고 현재 시장의 상승은 이러한 예상을 바탕으로 나타났다.따라서 혹시라도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엔 엄청난 폭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유력하다는 것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아니며 결과가 시론 | 정오영 | 2015-10-28 10:05 [종목분석] 고려아연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향상된 실적을 발표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도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양적 완화 추가 시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도 오늘부터 열리는 중국 5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고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기준금리 인하 소식은 상해 종합지수의 조정 가능성을 일축하며 중국 증시 역시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우리나라 증시도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미국 기업실적 호전, 중국 5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에 수급이 유입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오늘부터 중국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5중전회가 있고, 내일과 모레는 미국에서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아울러 목요일은 미국 GDP 발 시론 | 정오영 | 2015-10-26 13:01 [종목분석] OCI [한강타임즈] 9월 말 이후 시작된 글로벌 증시의 강세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경기의 좋지 않은 모습이 금융시장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고 한국시장 역시 8월 저점 이후 반등했고, 9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하락을 시작하는 모습이었으나 해외증시의 강세를 기반으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한동안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상승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기업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실적과 무관하게 금리인상 연기라는 재료의 효과가 다한 지금, 시장은 다시금 조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한국이나 글로벌 시장이나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기에는 기본적인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국의 경우 다시 한 번 추세전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시론 | 정오영 | 2015-10-21 10:19 [종목분석] 한화테크윈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호재와 악재성 재료에 대해 자주 언급하게 된다. 대표적인 호재성 재료는 신기술 개발, 특허취득, 외부 자금 유치, 실적 향상 등이 있고 반대로 악재성 재료는 실적 악화, 임원의 횡령이나 배임, 기술 개발 취소, 사업 철수 등이 있다. 여기서 대표적으로 실적에 관한 재료는 주가에 곧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재료로 인식된다. 글의 서두에서 재료를 언급한 이유는 최근의 주식 시장이 악재를 악재로 해석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그렇다.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이 안 좋거나 경기 지표가 안 좋게 발표되면 경기 둔화 상태임을 알 수 있으므로 주식 시장도 악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컸다.부진은 곧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지는 것으로 해석하며 주식 시 시론 | 정오영 | 2015-10-19 11:13 [종목분석] POSCO [한강타임즈] FOMC를 2주 앞둔 시점에 시장의 화두는 여전히 금리인상이다. 현재 분위기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는 상황으로 보인다. 다만, 10월 가능성이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고,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현재의 시장 분위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각자의 예상일 뿐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FOMC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다. 어쨌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안심하거나 장담하지 못 할 것이다.글로벌 증시는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반등하면서 분위기가 밝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연기가 과연 환영할 만 한 것인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기는 호재, 길게 봤을 땐 결국 악재라는 결론이다. 경 시론 | 정오영 | 2015-10-14 10:33 [종목분석] LG유플러스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설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자금 유입으로 크게 상승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지난주 수요일 삼성전자 단일 종목의 7%대 상승으로 코스피 지수가 약 30포인트 정도 급등했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이 뒤따라 상승할지 여부이다.해외 증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이 주요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 인상을 쉽게 하지 못할 것이란 것이 재확인되었다. 이번 주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있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금일 새벽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약속이 아니고 예정일 뿐이다 시론 | 정오영 | 2015-10-12 11:25 [종목분석] 현대차 [한강타임즈]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미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로써 현재 시장의 최대 화두는 금리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몇 개의 경기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표가 좋지 않으니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지 못 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그런 논리로 본다면 글로벌 경제가 계속해서 망가진다면 증시는 상승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표의 부진은 단기적으로 만들어진 호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몇 년간의 랠리로 절대 지수가 높아진 상황과 연준의 긴 호흡에서의 행보를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 시론 | 정오영 | 2015-10-07 10:05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여러 발언과 다양한 해석이 시장에 나타난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여 출발했다. 하지만 안 좋게 나온 고용지표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은 급등 마감했다. 연방 은행들의 총재들이 기준금리 인상설을 강력히 말하고 있는 와중에 주식 시장만 다르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의아해했을 것이다.결과적으로 주식 시장이 수급이나 가치에 의해하지 않고 심리로 움직일 때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주 금요일,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분봉 차트를 보면 두 차트의 모습이 거의 같다. 두 시장을 구성하는 종목의 성격은 판이하게 차이 나기 때문에 시론 | 정오영 | 2015-10-05 10:55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주식시장은 해외나 국내나 기준 없이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각종 지표나 유력 인사들의 발언을 자의적 해석으로 바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어제까지 악재가 되었던 뉴스나 발언이 오늘은 호재가 되어서 시장의 상승을 만들기도 하고 그 반대의 모습이 펼쳐지기도 한다. 지금은 뉴스에 끌려 다니면 뇌동매매하기 쉬우므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기준을 세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지난주에도 옐런 의장의 연설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너무도 상이한 해석이 나왔다. 아무튼 결론은 연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확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 해소라는 해석도 있지만, 금리 시론 | 정오영 | 2015-09-30 11:37 [종목분석] S-OIL [한강타임즈] 옐런의 발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운명이 걸렸었던 한 주가 폭풍처럼 지나갔다. 폭풍은 찻잔 속에서 조용히 사라졌지만,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금융시장이 주목한 건 금리를 동결한다는 한 마디였다. 해외증시가 불확실성 지속이라는 이유로 하락했지만, 한국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금리동결은 호재라 할 수 있다. 금리인상이 대형 악재라 할 수 있으니, 동결은 분명 호재이다.문제는 이미 동결을 예상하고 시장이 상승했고, 호재는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옐런의 입에서 나왔던 금리동결을 하게 만든 부연 설명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에 대한 위기를 공식화하면서 또 다른 문제를 추가하게 되었다. 어차피 올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 시론 | 정오영 | 2015-09-2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