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종목칼럼] 네오위즈게임즈 [한강타임즈] 일본 중앙은행의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글로벌 증시가 큰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나라 증시는 일본중앙은행의 금리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본의 주요 제조업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있고 기축통화 국가인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주도적인 통화 정책을 펼치지 못하기 때문에 소위 패권국들의 경제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 영향에 지난주 금요일 우리나라 증시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친 것이다. 월 말 윈도드리싱 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권으로 해석해도 무난하며 당분간은 추세 없이 하루 등락이 엇갈리는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단기 매매로만 임하는 것이 낫겠다. 한 국가의 경제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국 시론 | 정오영 | 2016-02-01 13:23 [주간시황] 상반기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수의 상승을 바라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2016년의 첫 개장일부터 나타난 조정은 코스피 지수 기준 약 100포인트 이상의 하락 이후 단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수 조정의 이유는 많이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의 지속과 중국의 경기 성장 둔화, 여기에 지난주 FOMC 회의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연속하여 이탈하며 기관을 중심으로 연기금과 개인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 악화를 반전시키기엔 무리가 있다.작년 말, 칼럼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ETF와 주식선물 등 양방향 매매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권유했는데 변화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무기를 갖추었으면 하 시론 | 정오영 | 2016-02-01 13:19 [종목분석] 다우기술 [한강타임즈] 글로벌증시가 유가에 휘둘리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유가의 흐름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유가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에서 비롯했다는 생각이다. 유가가 단순히 어떤 국가의 수출. 입 품목이 아니라 다양한 파생 관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어쨌든 당분간 유가의 급등락이 나온다면 이런 모습이 반복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단기적 흐름에 너무 일희일비하는 모습보다는 중 장기적인 흐름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어쨌든 긴 흐름으로 보면 현재의 초저유가 흐름은 지속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다툼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이런 흐름이 지속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과거 석유로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챙겼던 미국과 중동 시론 | 정오영 | 2016-01-27 09:11 [종목분석] CJ제일제당 [한강타임즈] 매서운 한파만큼이나 주식 시장도 꽁꽁 얼어붙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주 중반부터 날씨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처럼 주식 시장도 각국의 경제 부양책 효과에 소폭의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미국 현지시각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FOMC 회의와 28일과 29일 열리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호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단기적인 통화정책이 아주 큰 폭의 상승으로 전환하기엔 여전히 무리가 있으므로 소폭의 반등이 나오더라도 비중 확대보다는 반등 시 물려있는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 확보에 노력할 것을 권한다.오늘 살펴볼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이다. 동사는 설탕, 조미료 등 시론 | 정오영 | 2016-01-25 12:07 [주간시황] 주식 투자에 관한 고찰 - 하 [한강타임즈]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적정주가를 활용하는 방법, 매매기법에 대해 과거 정리해놓은 글을 요약하여 전달하려고 한다. 현재 필자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적정주가는 가치분석, 기술적 분석, 수급분석에 기반을 두었다. 가치분석은 한 기업이 상장 이후 누적된 영업활동과 자본의 변동을 고유한 수치화 시켰고 기술적 분석은 종목의 차트상에서 움직임을 이동평균선과 특수한 보조지표를 이용하여 수치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수급 분석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동향을 일정한 방식에 의해 계량화하였고 여기에 시장의 추세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적정주가를 산출하고 있다.적정주가는 단순히 해당 종목의 적절한 가치를 의미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이론이 아니므로 반드시 적정주가가 기업의 현재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다 시론 | 정오영 | 2016-01-25 11:37 [종목분석] 대림산업 [한강타임즈] 해외증시와 국내증시 모두 최근 흐름은 매우 약하다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증시의 폭락과 작년부터 이어진 유가의 약세는 시장을 짓누르는 역할을 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장이 엄청나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앞서 얘기한 두 가지 문제의 지속성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유가의 약세도 언제까지나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니다. 결국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인 것이다. 정말 큰 문제는 그동안 이러한 문제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억지스럽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시론 | 정오영 | 2016-01-20 09:34 [종목분석] 빅텍 [한강타임즈] 국제 유가 하락이 연달아 이어지며 국 내외 증시가 연초부터 급격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섣불리 저점을 예측하여 대응하기보다는 현물 투자자라면 철저하게 당일 매매 위주 전략으로 접근하고 전통적인 코스피 4대 업종인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철강금속 업종의 비중은 줄이는 것을 권한다. 지난 주말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현재 지수의 저점 확인을 살펴보는 기준으로는 외국인들의 코스피에서의 연속 순매도와 삼성전자의 전저점 지지 여부이기 때문에 지금은 철저하게 확인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오늘 살펴볼 종목은 빅텍(065450)이다. 동사는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둔 회사로 대표적인 방위산업 테마주로 분류되며 매출 구성은 피아식별기, 전원공급기, 전자전시스템 등으로 구분된다.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하 시론 | 정오영 | 2016-01-18 10:35 [주간시황] 주식 투자에 관한 고찰 - 상 [한강타임즈] 소나기 수준이라 생각했던 국내 증시의 움직임이 마치 장마철을 연상하게 한다. 해외 증시나 기축통화국들의 지표 발표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나라 증시는 연초부터 상당폭의 조정을 보인다. 지난해 연말의 칼럼이나 연초 칼럼을 통해 올해 초반은 잘해야 박스권이고 중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매매를 우선시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전달했는데 필자의 예상보다 낙폭이 더 큰 상황이다. 일단 여기서 시장의 방향 전환의 기준으로 볼 것은 1차 자사주 매입 이후의 삼성전자 움직임과 작년 12월 5일부터 중간에 하루를 제외하고 연속하여 매도하고 있는 외국계 자금 동향 두 가지를 우선시 보면 된다.지금은 투자하기 참 어려운 시점인 것은 맞다. 섣불리 저점이라고 생각하여 주가가 크게 조정 받은 종목에 접근했다가는 시론 | 정오영 | 2016-01-18 09:20 [종목분석] 롯데푸드 [한강타임즈]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이 지뢰밭을 지나온 느낌이라면 이번 주 시장은 끝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꿈을 꾸는 듯하다. 그만큼 장이 지루하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옵션 만기 주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보다는 지금과 같은 이런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주는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옵션 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이번 주의 흐름은 현재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보통 연 초에는 각종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리라 다짐하곤 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올 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들 것을 다짐하곤 한다. 이제, 출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결과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생 시론 | 정오영 | 2016-01-13 09:39 [종목분석] 코오롱생명과학 [한강타임즈] 연말을 보내면서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연초부터 '다난'한 날이 지속하고 있다. 중국발 지표 악화와 저유가, 중동의 종교갈등, 북한의 핵실험,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 등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은 상황이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예측 대응했다가는 손실 볼 확률이 높은 시장이다. 한동안은 당일 매수하여 수익과 손실 상관없이 당일 매도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는 것을 권한다.주말 칼럼과 주간 종목점검 기사를 통해 시장의 힘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을 전달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 동향, 프로그램 동향, 외국인 매매동향이 그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수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주주친화정책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10:18 [주간시황] 국내외 주요 이슈 점검 [한강타임즈] 2016년 새해 들어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악화의 근원지는 중국으로 12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48.2로 발표되며 실망감에 매물이 대량 나왔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까지 겹치며 중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5%까지 하락했고, 그 후 새롭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제도에(일시적 시장 중단 정책) 투자자들의 심리가 무너지며 결국 -7.0%까지 급락 후 조기 폐장했다. 여기에 지난 목요일, 중국 정부 당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에 수요일 있었던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까지 악재가 연이어 나오며 하루 차이로 두 번의 조기 폐장을 경험했다.중국에서 발화된 악재는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는데, 국제유가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09:12 [종목분석] 현대제철 [한강타임즈] 2016년 증시의 출발은 좋지 못 했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수급의 불안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12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흐름의 연장선이었지만 예상보다 큰 하락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속으로 시작이 어떻든 끝이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끝이 좋으면 즉,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됐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주식시장은 과정이 좋지 못 하면 결과도 좋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시작과 끝의 중간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펀드에 가입해 본 사람들이 자주 느꼈을 그런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분명 시작과 끝의 지수는 비 시론 | 정오영 | 2016-01-06 09:44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한강타임즈] 2015년 어려웠던 한 해를 이겨내고 맞이한 2016년 역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알려진 악재이고 여기에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원자재 가격 급락에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국들의 경제위기설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이고 그동안 한국 시장을 버텨왔던 제조업 중심의 코스피 4대 업종의 전망이 흐림에 따라 작년 고점을 넘어서는 거대한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국내 주식 시장의 3대 매매주체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고 기관의 연기금을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계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 없이는 모두가 원하는 고점 돌파 시나리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6-01-04 10:33 [종목분석] 2016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 [한강타임즈]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보다는 하향국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본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치킨게임 속에 공급 과잉 현상의 지속으로 배럴당 40달러~35달러 수준의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했지만, 여전히 실질 물가 지수가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점진적이고 천천히 인상하여 연말에는 0.75~1% 정도까지 근접할 것으로 본다.유럽은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대규모 난민사태에 따른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이해 상충과 내년 여름 영국연합의 유로존 탈퇴 관련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심리 시론 | 정오영 | 2016-01-04 09:16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2015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16년이 시작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식시장은 다시 똑같은 일상을 보내겠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2016년의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다. 특히 2016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한 자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는 한 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개인적 바램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늘 그렇듯이 주식시장의 영원한 플랑크톤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역량에 따라 크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시론 | 정오영 | 2015-12-30 11:12 [종목분석] 주성엔지니어링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월 들어 종목 기사와 일요 칼럼에서 지속 전달한 것처럼 전 세계적인 주식 호황기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에 하방 압력이 높은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박스권이라는 생각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자.오늘 소개할 종목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다. 동사는 반도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장비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1993년 설립되었다. 매출 구성은 반도체 76.75%, 태양전지 9.78%, FPD(평판디스플레이) 13.4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시론 | 정오영 | 2015-12-28 10:16 [주간시황]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보는 관점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나라 경제 이슈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관련된 소식이었다. 간단히 정리하면, 현지시각 지난 18일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했고 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용 등급을 21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중 Aa2는 3번째 수준으로 등급 내용은 신용등급 최우수 상태이다. 국가 신용 등급은 한 국가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신용 등급이 올라가면 국외에서 자금을 빌릴 때 금리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우리가 주목할 것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한 주 동안 이곳저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 시론 | 정오영 | 2015-12-28 09:11 [종목분석] CJ CGV [한강타임즈] 매년 말이면 그 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곤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한 해의 투자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기약할 것이다. 올 해는 시작부터 매우 불안한 출발이었던 것 같다. 연초부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이후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리스 사태 등 조용한 시기가 없었던 한 해였다. 그리고 12월 드디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조용한 연못에 돌을 던진 연준의 정책이 어떤 나라에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다가오는 2016년은 매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수년간 이어진 횡보장세에서 기진맥진한 투자자들은 내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5-12-23 10:43 [종목분석] 파라다이스 [한강타임즈] 2015년도 이제 7거래일만 남겨놓았다. 올 한해는 국내의 이슈보다는 해외 경제 상황과 뉴스에 의해 시장의 변동이 발생한 모습이었다. 1년 가까이 매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한 차례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각 국가의 손익 계산이 복잡해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미 일요일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국외 자본의 이탈은 기정사실이고 중요한 것은 그 규모와 속도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원자재 수출을 주 업으로 하는 중동과 남미 국가의 경제 상황 악화는 내년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우리나라 증시는 당분간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시장이 제각기 움직이는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41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점검과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한 자세 [한강타임즈] 근 1년 넘게 매월 FOMC 회의 할 때마다 글로벌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상되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열린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비록 목표로 했던 물가 2% 달성은 못 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표인 노동지표와 실업률, 주택구매 등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물가 역시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준은 앞으로 그들의 목표인 최대 고용과 실질 물가 2% 달성이 되는지 살펴보면서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앞으로는 각종 데이터를 참조하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27 [종목분석] BGF리테일 [한강타임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FOMC의 시기가 다가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미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묘하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커 보이기도 한다. 유럽 증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도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물론, 최근 하락이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약9년 간 이어오던 확장적 금융 정책을 마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파장은 있을 것으로 본다.특히, 자주 언급했듯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 연구소 등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위기를 자주 언급하는 시점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결코 좋지 못 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2-16 09:53 [종목분석] CJ E&M [한강타임즈]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지시각 내일과 모레는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태이다. 막판 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인데, 만약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이 된다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가중되며 시장은 한차례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필자가 보는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이론적으로는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게 맞다.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인 자금의 연이은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불거지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고군분투 속에 박스권을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5-12-14 10:55 [주간시황]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연말이후의 전략 [한강타임즈] 2015년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마치고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열릴 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및 옐런 의장의 발언 등으로 보았을 때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관건은 역시 속도이고 그간 옐런 의장의 발언이나 FOMC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인상 속도는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기준금리 인상은 다행스럽게도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돌발 악재로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 속에 관망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기대를 모았던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했고, 중국은 위안화 추가 절하를 단행했는데, 이는 달러 강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 시론 | 정오영 | 2015-12-14 09:36 [종목분석] 삼성생명 [한강타임즈] 평생을 살면서 보내는 하루의 시간은 같지만, 각각의 날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주식시장에도 평범한 하루가 있는 반면에 평소의 몇 배의 가치가 있는 날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몇 개월의 하루는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생각이 틀렸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지 않나 생각한다.다음 주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FOMC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의 예상은 대체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떤 이는 금리인상이 큰 악재가 되지 못 할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 말한다. 개인적인 생각에 분명해 보이는 건 한국시장에 악재가 시론 | 정오영 | 2015-12-09 09:31 [종목분석]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강타임즈]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구었던 해외의 여러 이슈가 모두 발표되었다. 먼저 IMF는 중국의 SDR 편입을 승인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인정받으며 위안화의 국제적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옐런 FRB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을 충족했다면서 다음 주 있을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 시사했다.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속도와 그 정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유럽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말을 바꾸었는데, 그 여파에 지난주 후반 세계 증시는 단기 하락과 상승을 모두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간 지 시론 | 정오영 | 2015-12-07 10: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종목칼럼] 네오위즈게임즈 [한강타임즈] 일본 중앙은행의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글로벌 증시가 큰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나라 증시는 일본중앙은행의 금리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본의 주요 제조업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있고 기축통화 국가인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주도적인 통화 정책을 펼치지 못하기 때문에 소위 패권국들의 경제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 영향에 지난주 금요일 우리나라 증시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친 것이다. 월 말 윈도드리싱 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권으로 해석해도 무난하며 당분간은 추세 없이 하루 등락이 엇갈리는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단기 매매로만 임하는 것이 낫겠다. 한 국가의 경제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국 시론 | 정오영 | 2016-02-01 13:23 [주간시황] 상반기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수의 상승을 바라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2016년의 첫 개장일부터 나타난 조정은 코스피 지수 기준 약 100포인트 이상의 하락 이후 단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수 조정의 이유는 많이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의 지속과 중국의 경기 성장 둔화, 여기에 지난주 FOMC 회의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연속하여 이탈하며 기관을 중심으로 연기금과 개인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 악화를 반전시키기엔 무리가 있다.작년 말, 칼럼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ETF와 주식선물 등 양방향 매매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권유했는데 변화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무기를 갖추었으면 하 시론 | 정오영 | 2016-02-01 13:19 [종목분석] 다우기술 [한강타임즈] 글로벌증시가 유가에 휘둘리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유가의 흐름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유가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에서 비롯했다는 생각이다. 유가가 단순히 어떤 국가의 수출. 입 품목이 아니라 다양한 파생 관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어쨌든 당분간 유가의 급등락이 나온다면 이런 모습이 반복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단기적 흐름에 너무 일희일비하는 모습보다는 중 장기적인 흐름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어쨌든 긴 흐름으로 보면 현재의 초저유가 흐름은 지속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다툼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이런 흐름이 지속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과거 석유로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챙겼던 미국과 중동 시론 | 정오영 | 2016-01-27 09:11 [종목분석] CJ제일제당 [한강타임즈] 매서운 한파만큼이나 주식 시장도 꽁꽁 얼어붙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주 중반부터 날씨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처럼 주식 시장도 각국의 경제 부양책 효과에 소폭의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미국 현지시각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FOMC 회의와 28일과 29일 열리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호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단기적인 통화정책이 아주 큰 폭의 상승으로 전환하기엔 여전히 무리가 있으므로 소폭의 반등이 나오더라도 비중 확대보다는 반등 시 물려있는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 확보에 노력할 것을 권한다.오늘 살펴볼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이다. 동사는 설탕, 조미료 등 시론 | 정오영 | 2016-01-25 12:07 [주간시황] 주식 투자에 관한 고찰 - 하 [한강타임즈]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적정주가를 활용하는 방법, 매매기법에 대해 과거 정리해놓은 글을 요약하여 전달하려고 한다. 현재 필자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적정주가는 가치분석, 기술적 분석, 수급분석에 기반을 두었다. 가치분석은 한 기업이 상장 이후 누적된 영업활동과 자본의 변동을 고유한 수치화 시켰고 기술적 분석은 종목의 차트상에서 움직임을 이동평균선과 특수한 보조지표를 이용하여 수치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수급 분석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동향을 일정한 방식에 의해 계량화하였고 여기에 시장의 추세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적정주가를 산출하고 있다.적정주가는 단순히 해당 종목의 적절한 가치를 의미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이론이 아니므로 반드시 적정주가가 기업의 현재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다 시론 | 정오영 | 2016-01-25 11:37 [종목분석] 대림산업 [한강타임즈] 해외증시와 국내증시 모두 최근 흐름은 매우 약하다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증시의 폭락과 작년부터 이어진 유가의 약세는 시장을 짓누르는 역할을 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장이 엄청나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앞서 얘기한 두 가지 문제의 지속성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유가의 약세도 언제까지나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니다. 결국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인 것이다. 정말 큰 문제는 그동안 이러한 문제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억지스럽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시론 | 정오영 | 2016-01-20 09:34 [종목분석] 빅텍 [한강타임즈] 국제 유가 하락이 연달아 이어지며 국 내외 증시가 연초부터 급격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섣불리 저점을 예측하여 대응하기보다는 현물 투자자라면 철저하게 당일 매매 위주 전략으로 접근하고 전통적인 코스피 4대 업종인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철강금속 업종의 비중은 줄이는 것을 권한다. 지난 주말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현재 지수의 저점 확인을 살펴보는 기준으로는 외국인들의 코스피에서의 연속 순매도와 삼성전자의 전저점 지지 여부이기 때문에 지금은 철저하게 확인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오늘 살펴볼 종목은 빅텍(065450)이다. 동사는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둔 회사로 대표적인 방위산업 테마주로 분류되며 매출 구성은 피아식별기, 전원공급기, 전자전시스템 등으로 구분된다.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하 시론 | 정오영 | 2016-01-18 10:35 [주간시황] 주식 투자에 관한 고찰 - 상 [한강타임즈] 소나기 수준이라 생각했던 국내 증시의 움직임이 마치 장마철을 연상하게 한다. 해외 증시나 기축통화국들의 지표 발표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나라 증시는 연초부터 상당폭의 조정을 보인다. 지난해 연말의 칼럼이나 연초 칼럼을 통해 올해 초반은 잘해야 박스권이고 중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매매를 우선시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전달했는데 필자의 예상보다 낙폭이 더 큰 상황이다. 일단 여기서 시장의 방향 전환의 기준으로 볼 것은 1차 자사주 매입 이후의 삼성전자 움직임과 작년 12월 5일부터 중간에 하루를 제외하고 연속하여 매도하고 있는 외국계 자금 동향 두 가지를 우선시 보면 된다.지금은 투자하기 참 어려운 시점인 것은 맞다. 섣불리 저점이라고 생각하여 주가가 크게 조정 받은 종목에 접근했다가는 시론 | 정오영 | 2016-01-18 09:20 [종목분석] 롯데푸드 [한강타임즈]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이 지뢰밭을 지나온 느낌이라면 이번 주 시장은 끝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꿈을 꾸는 듯하다. 그만큼 장이 지루하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옵션 만기 주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보다는 지금과 같은 이런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주는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옵션 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이번 주의 흐름은 현재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보통 연 초에는 각종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리라 다짐하곤 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올 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들 것을 다짐하곤 한다. 이제, 출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결과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생 시론 | 정오영 | 2016-01-13 09:39 [종목분석] 코오롱생명과학 [한강타임즈] 연말을 보내면서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연초부터 '다난'한 날이 지속하고 있다. 중국발 지표 악화와 저유가, 중동의 종교갈등, 북한의 핵실험,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 등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은 상황이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예측 대응했다가는 손실 볼 확률이 높은 시장이다. 한동안은 당일 매수하여 수익과 손실 상관없이 당일 매도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는 것을 권한다.주말 칼럼과 주간 종목점검 기사를 통해 시장의 힘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을 전달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 동향, 프로그램 동향, 외국인 매매동향이 그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수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주주친화정책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10:18 [주간시황] 국내외 주요 이슈 점검 [한강타임즈] 2016년 새해 들어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악화의 근원지는 중국으로 12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48.2로 발표되며 실망감에 매물이 대량 나왔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까지 겹치며 중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5%까지 하락했고, 그 후 새롭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제도에(일시적 시장 중단 정책) 투자자들의 심리가 무너지며 결국 -7.0%까지 급락 후 조기 폐장했다. 여기에 지난 목요일, 중국 정부 당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에 수요일 있었던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까지 악재가 연이어 나오며 하루 차이로 두 번의 조기 폐장을 경험했다.중국에서 발화된 악재는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는데, 국제유가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09:12 [종목분석] 현대제철 [한강타임즈] 2016년 증시의 출발은 좋지 못 했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수급의 불안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12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흐름의 연장선이었지만 예상보다 큰 하락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속으로 시작이 어떻든 끝이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끝이 좋으면 즉,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됐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주식시장은 과정이 좋지 못 하면 결과도 좋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시작과 끝의 중간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펀드에 가입해 본 사람들이 자주 느꼈을 그런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분명 시작과 끝의 지수는 비 시론 | 정오영 | 2016-01-06 09:44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한강타임즈] 2015년 어려웠던 한 해를 이겨내고 맞이한 2016년 역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알려진 악재이고 여기에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원자재 가격 급락에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국들의 경제위기설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이고 그동안 한국 시장을 버텨왔던 제조업 중심의 코스피 4대 업종의 전망이 흐림에 따라 작년 고점을 넘어서는 거대한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국내 주식 시장의 3대 매매주체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고 기관의 연기금을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계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 없이는 모두가 원하는 고점 돌파 시나리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6-01-04 10:33 [종목분석] 2016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 [한강타임즈]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보다는 하향국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본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치킨게임 속에 공급 과잉 현상의 지속으로 배럴당 40달러~35달러 수준의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했지만, 여전히 실질 물가 지수가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점진적이고 천천히 인상하여 연말에는 0.75~1% 정도까지 근접할 것으로 본다.유럽은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대규모 난민사태에 따른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이해 상충과 내년 여름 영국연합의 유로존 탈퇴 관련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심리 시론 | 정오영 | 2016-01-04 09:16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2015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16년이 시작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식시장은 다시 똑같은 일상을 보내겠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2016년의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다. 특히 2016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한 자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는 한 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개인적 바램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늘 그렇듯이 주식시장의 영원한 플랑크톤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역량에 따라 크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시론 | 정오영 | 2015-12-30 11:12 [종목분석] 주성엔지니어링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월 들어 종목 기사와 일요 칼럼에서 지속 전달한 것처럼 전 세계적인 주식 호황기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에 하방 압력이 높은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박스권이라는 생각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자.오늘 소개할 종목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다. 동사는 반도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장비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1993년 설립되었다. 매출 구성은 반도체 76.75%, 태양전지 9.78%, FPD(평판디스플레이) 13.4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시론 | 정오영 | 2015-12-28 10:16 [주간시황]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보는 관점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나라 경제 이슈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관련된 소식이었다. 간단히 정리하면, 현지시각 지난 18일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했고 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용 등급을 21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중 Aa2는 3번째 수준으로 등급 내용은 신용등급 최우수 상태이다. 국가 신용 등급은 한 국가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신용 등급이 올라가면 국외에서 자금을 빌릴 때 금리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우리가 주목할 것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한 주 동안 이곳저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 시론 | 정오영 | 2015-12-28 09:11 [종목분석] CJ CGV [한강타임즈] 매년 말이면 그 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곤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한 해의 투자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기약할 것이다. 올 해는 시작부터 매우 불안한 출발이었던 것 같다. 연초부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이후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리스 사태 등 조용한 시기가 없었던 한 해였다. 그리고 12월 드디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조용한 연못에 돌을 던진 연준의 정책이 어떤 나라에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다가오는 2016년은 매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수년간 이어진 횡보장세에서 기진맥진한 투자자들은 내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5-12-23 10:43 [종목분석] 파라다이스 [한강타임즈] 2015년도 이제 7거래일만 남겨놓았다. 올 한해는 국내의 이슈보다는 해외 경제 상황과 뉴스에 의해 시장의 변동이 발생한 모습이었다. 1년 가까이 매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한 차례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각 국가의 손익 계산이 복잡해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미 일요일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국외 자본의 이탈은 기정사실이고 중요한 것은 그 규모와 속도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원자재 수출을 주 업으로 하는 중동과 남미 국가의 경제 상황 악화는 내년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우리나라 증시는 당분간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시장이 제각기 움직이는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41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점검과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한 자세 [한강타임즈] 근 1년 넘게 매월 FOMC 회의 할 때마다 글로벌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상되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열린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비록 목표로 했던 물가 2% 달성은 못 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표인 노동지표와 실업률, 주택구매 등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물가 역시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준은 앞으로 그들의 목표인 최대 고용과 실질 물가 2% 달성이 되는지 살펴보면서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앞으로는 각종 데이터를 참조하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27 [종목분석] BGF리테일 [한강타임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FOMC의 시기가 다가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미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묘하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커 보이기도 한다. 유럽 증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도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물론, 최근 하락이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약9년 간 이어오던 확장적 금융 정책을 마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파장은 있을 것으로 본다.특히, 자주 언급했듯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 연구소 등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위기를 자주 언급하는 시점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결코 좋지 못 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2-16 09:53 [종목분석] CJ E&M [한강타임즈]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지시각 내일과 모레는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태이다. 막판 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인데, 만약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이 된다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가중되며 시장은 한차례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필자가 보는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이론적으로는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게 맞다.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인 자금의 연이은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불거지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고군분투 속에 박스권을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5-12-14 10:55 [주간시황]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연말이후의 전략 [한강타임즈] 2015년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마치고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열릴 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및 옐런 의장의 발언 등으로 보았을 때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관건은 역시 속도이고 그간 옐런 의장의 발언이나 FOMC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인상 속도는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기준금리 인상은 다행스럽게도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돌발 악재로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 속에 관망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기대를 모았던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했고, 중국은 위안화 추가 절하를 단행했는데, 이는 달러 강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 시론 | 정오영 | 2015-12-14 09:36 [종목분석] 삼성생명 [한강타임즈] 평생을 살면서 보내는 하루의 시간은 같지만, 각각의 날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주식시장에도 평범한 하루가 있는 반면에 평소의 몇 배의 가치가 있는 날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몇 개월의 하루는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생각이 틀렸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지 않나 생각한다.다음 주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FOMC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의 예상은 대체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떤 이는 금리인상이 큰 악재가 되지 못 할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 말한다. 개인적인 생각에 분명해 보이는 건 한국시장에 악재가 시론 | 정오영 | 2015-12-09 09:31 [종목분석]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강타임즈]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구었던 해외의 여러 이슈가 모두 발표되었다. 먼저 IMF는 중국의 SDR 편입을 승인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인정받으며 위안화의 국제적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옐런 FRB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을 충족했다면서 다음 주 있을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 시사했다.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속도와 그 정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유럽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말을 바꾸었는데, 그 여파에 지난주 후반 세계 증시는 단기 하락과 상승을 모두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간 지 시론 | 정오영 | 2015-12-0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