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4일 국립고궁박물관과 현충사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에서 부럼 나눠주기, 윷놀이, 투호 놀이, 연 만들기 등 민속행사를 진행한다.국립고궁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관람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럼을 나누어 준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로 밤·호두·은행·잣 등 견과(堅果)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을 '부럼 먹는다'고 하였으며, 궁중에서도 임금의 친척들에게 부럼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또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 충무문 앞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체험을,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 정문 앞 광장에서는 부럼 깨물기, 투호 놀이 체험을 오
문화일반 | 김영호 기자 | 2013-02-2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