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29일 오후 2시 영수회담... 민심 가감없이 전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천 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기사 (2,1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 대통령실 국회 정당 행정/지자체 외교/국방 북한 정치일반 선거 국민의당, 오늘 당대표 선출... 안철수 vs 결선투표 기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이 오늘 국회에서 당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기호순)가 당권주자로 출마한 가운데 누가 당표에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당대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당대표 경선 개표 결과는 오후 3시 15분쯤 발표될 예정이다.당내에선 안 후보가 최종 당대표로 선출될 거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4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선 만큼 결선 투표행을 점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이번 전당대회는 현장투표 없이 지난 22~23일 실시한 온라인 투표와 25~26일 실시한 ARS 투표만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당원 23만4761명 중 5만6953명이 참여, 24.26%의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7 11:23 민주당, “국정농단 판결 생중계 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를 생중계되야 된다고 주장했다.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합법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현 부대변인은 “대법원이 1, 2심 판결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대법원 규칙을 개정했지만 재판부가 허가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하여 지원을 ‘약속’한 금액은 뇌물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승마지원과 영재센터는 뇌물이 되지만 금액이 훨씬 많은 미르·K스포츠재단은 뇌물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독일로 보낸 돈은 50억 원이 넘는데 그 이하로 국외재산도피가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4:13 한국당 “北 미사일 발사... ‘대화’ 아닌 ‘액션’ 필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안보 현실이라고 밝혔다.이어 안보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액션’이 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임계점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목을 매고 있지만 북한은 남침 야욕,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안보 현실이다”고 직시했다.이어 전 대변인은 "지난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CD)에서 한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해결을 위해 평화적, 외교적인 방법을 거듭 이야기 했지만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의 주용철 참사관은 '핵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3:39 이재용 유죄, 한국당 ‘朴출당’ 공론화 가시화 되나?... "자진 탈당 기회 열려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유죄’를 인정해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등 5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다만 "이 부회장은 대통령의 적극적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해 뇌물공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에게 직접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요구를 받아 쉽게 거절하거나 무시하기 어려웠고 개별현안의 청탁으로 부당한 결과를 얻은 것은 확인이 안된다"고 특검의 12년 구형에서 5년으로 형량을 줄였다.이번 재판 결과로만 보면 결국 불가분의 관계인 박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과 같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7:59 자유한국당, “이재용 판결, 2ㆍ3심 진실 규명 기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먼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더 다투지 않겠냐”라며 “2심, 3심 등 최종심까지의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증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던 당의 입장과는 사뭇 상반된 반응으로 홍준표 대표의 ‘朴출당’ 논의 공론화에 따라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48 바른정당 “이재용 판결, 朴 국정농당 인정 재확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정당이 25일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판결에 대해 최순실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판결이다“고 해석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고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의 폐습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해소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38 文, “소신 인사 선임” 한마디에... 한국당, “방송장악 민낯 드러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 인사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문재인 정권이 결국 방송자유라는 가면을 벗고 방송장악이란 민낯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강효상·김성태(비례)·김재경·김정재·민경욱·박대출·송희경·이은권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이 문제 삼은 것은 문 대통령의 “온건한 인사가 선임되겠지만 소신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이다.이들 의원들은 “온건한 사장, 소신 없는 사장이 무슨 의미냐”며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코드사장'이 소신 있는 사장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코드사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방송법을 개정하라는 주문이 아니냐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26 민주당, “이재용 부회장 판결 존중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용 삼성부회장 1심 징역 5년 선고와 관련해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정농단 세력에 부응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세기적인 재판에서 뇌물·횡령·재산국외도피·위증죄를 인정하는 선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특가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 증감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전대통령을 세 차례 독대 이후 최씨 일가에게 총 298억 여원(약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04 李·鄭·千, 대선보고서 비공개 반발... 安, “결정 존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비대위가 25일 19대 대선평가보고서 전당대회 전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이에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은 "비합리적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언주 후보는 "(보고서 비공개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고서라면 보고서 내용을 당원들이 알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전당대회 전 보고서 공개가 안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작성된 보고서라면 그 내용에 당원들이 영향을 받고 투표하는 게 오히려 정의"라고 했다.그는 "대선평가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 누구든지 책임을 지는 게 맞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5:44 국민의당 전대 막판 격돌... “내가 돼야 당이 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월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2일 앞둔 25일 전화투표가 시작됐다. 이에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선거 막판 지지 호소에 불을 지피고 있다.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의 멎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과반 득표를 확신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남의 당’으로 가고 있는 국민의당을 ‘우리 당’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며 결선 투표 1등을 자신했다.이언주 후보 역시도 “심각하게 사당화 되고 있는 위기의 국민의당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반해 천정배 후보는 “내가 당대표가 되고 안 후보는 서울시장이 돼야 당이 산다”는 양 날개론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먼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5:10 홍준표, ‘친박’과 전쟁 선포?... “단절 실패하면 당 소멸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한국당은 현재 절체절명의 기로에 와 있다”며 “구체제와 단절해야 생존할 수 있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실상 국정 파탄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친박 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이제부터) 하고자 하는 건 구체제와의 단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홍 대표는 "영국 보수당이 300년 동안 지속되면서 집권을 하고 또 집권 실패를 하고 반복하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변화와 혁신"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영국의 자유당처럼 바로 소멸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3:12 정동영 “결선 진출 문제없다”... 통합론은 부정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권주자인 정동영 후보가 25일 “결선을 1등으로 진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선 투표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대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했다.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정 후보는 “(안 후보가) 샌더스와 비슷하다, 아니 마크롱과 같다, 또 안중근 의사의 길을 가겠다, 김대중 노선과 같다(라고 하는데) 이게 한 사람이 그렇게 여러 사람을 롤 모델로 (삼거나) 또는 같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신념과 철학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안 후보는) 현장을 잘 모른다"며 "정치의 중심을 아래로 내려야 한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2:54 국민의당 토론회 “지방선거 출마 할거냐?” 공방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4일 오후 MBN 국민의당 당대표후보자 토론회에서 때아닌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앞서 Jtbc의 첫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 논란이 커지면서 이번에는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같은 공방이 번진 것이다.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는 내년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직에 출마할 계획이 없음을 드러냈다. 다만 천 후보는 '당이 원한다면 출마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이날 이같은 공방은 이언주 후보자 입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후보는 "당을 위해 헌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정 후보는 전북지사, 천 후보는 경기도지사나 광주시장 출마 의사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4 17:16 홍준표 “자체 여론조사 결과 20% 넘어”... 세부내용은 비공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어제 자체 여론조사 결과 20%를 넘었다”며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문제삼으며 공개하지는 않았다.이날 오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홍 대표는 한국당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나고 이 정부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이 하기 시작했다"며 "아마 연말쯤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일반 관제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자체 조사 기준으로 보면 한국당이 이젠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4 15:50 與, 정발위 ‘김경수·박광온·한정애’ 등 9명 1차 선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우여곡절 끝에 구성에 합의한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위원 9명을 1차로 발표했다.정발위 위원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박광온·한정애 의원, 초선의 박경미·이재정 의원 등을 선임했다.원외 인사로는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부위원장,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 배현미 권리당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포함됐다.민주당 정발위원장을 맡은 최재성 전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4일에도 추가로 2차 위원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발위 위원들은 당원권 강화와 당의 체력 강화, 체질 개선, 문화 개선, 100만 당원 확보와 인프라 구축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5:59 국민의당, 왜그러나 또 '선거 조작?'... ‘1번이 국민호 선장’ 괴문자 파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이 또 다시 '선거 조작'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지난 대선 문재용 씨 증거조작 사건과 안철수 후보 당대표 지지 선언 조작 의혹 등 선거만 시작되면 조작과 불공정 등의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도 국민의당은 비밀코드가 고스란히 노출된 특정 후보 지지 문자가 발송돼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23일 오전 국민의당 당 대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송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특정 후보 지지당부 괴문자가 나돌았다. 특히 발송된 문자에는 특정인의 비밀코드가 고스란히 노출돼 클릭하면 투표에 자동 연결되도록 돼 있어 불공정 의혹도 낳고 있다.이에 일부 후보들은 법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5:37 천정배, “安, 호남 주민들의 엄중한 가르침 필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천정배 의원이 23일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남 회초리’를 주문했다.천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가 당장은 아프겠지만 이번에 백의종군하고 재충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호남 주민들이 엄중한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그는 “안 후보가 합리적 보수의 경계를 넘어 적폐세력 쪽으로 접근한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는 확고한 개혁을 요구하는 호남 민심을 또 다시 배신하는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명하기도 했다.한편 천 의원은 이날 안 후보와의 ‘양 날개론’에 대한 주장도 강조했다. 천 의원의 양 날개론은 당 대표를 천정배가 맡고,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4:25 홍준표, 바른정당에 돌직구 “용서할테니 돌아오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현재 상황을 난파선에 비유하며 “(바른정당) 자기들만 살기 위해 구명정을 타고 탈출했다”며 “적당한 시기에 용서할 테니 돌아오라”고 밝혔다.이어 "명분이 생겼는데도 안 돌아오면 그들은 비겁하고 나쁜 사람들"이라고도 덧붙였다.그간 바른정당과의 연대ㆍ통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동시에 전날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주장한 바른정당에 돌직구를 날린 셈이다.홍 대표는 이날 강원민방(G1) 시사매거진 '인사이드'(INSIDE)에 출연해 '보수 집결을 위해 바른정당과의 통합도 환영하느냐'는 질문에 "예스(YES)"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의 상황을 비유하자면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2 17:18 국민의당 온라인 투표 시작... 이언주, “결선 투표 확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 대표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22일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안철수 후보자의 득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안 후보자의 과반 득표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27일로 22일부터 23일까지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25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상대로 ARS투표가 진행된다.만약 안 후보자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대표에 당선되며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후보자와 1대 1 결선 투표를 해야 된다. 한편 현재는 안 전 대표의 1차 경선 과반 득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2 14:24 安, 마지막 토론 ‘뭇매’... 책임·자질·서울시장 등 ‘진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권주자들이 21일 온라인 투표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토론을 벌이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 마포구 MBC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기호순) 등은 후보들 간 공세와 견제를 소홀하지 않았지만 특히 안 후보의 경우 타 후보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토론 중 공세가 두드러진 것은 단연 일대일 맞장토론 순서였다.천정배 후보는 “진정으로 당을 위한다면 명분이 없는 대표 자리를 고집할 게 아니다"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서울시장 후보로 당을 위해 출마하라”며 “천정배 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호남 대표와 영남 서울시장 후보의 양 날개로 나서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안 후보의 당대표 사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7:08 바른정당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정당은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보수통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며 적폐다”며 한국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못 박았다.이어 "한국당 자체를 해산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 번째 과제"라며 "바른정당은 한국당 해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바른정당의 이같은 발언들은 최근 홍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출당 논의를 공식한 데 대해 입장을 발표하면서 나왔다.박 전 대통령 출당이 (한국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다며 선을 확실히 그은 셈이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홍 대표가) 제스처만 하고 있다"며 “박 전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4:54 조원진, “홍준표는 잡놈”... ‘朴출당’ 논의 공식화 원색 비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원조 친박'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잡놈” 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논의를 공식화한 데 대해 다소 원색적으로 맹비난 했다.또 "김무성과 유승민 등 좌파 정권을 세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역적이라 부르는데 이제 그도 배신자 역적이다"고도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대표는 자기 것을 위해서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홍준표 씨가 정략적 판단이란 명분을 세우지만 이건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배신행위"라며 "대법원 판결이 분위기가 본인에 유리하지 않은 쪽으로 가는 것 같아 급한 것 같고 준비되지 않은 걸 갖고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4:39 민주당, ‘정발위’가 지방선거 공천룰 좌지우지?... 추미애 "오해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다수 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당헌·당규상 선출직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공식기구를 구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발위를 구성하는 것은 그 이면에 지방선거 공천룰을 특정세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다.이날 추미애 대표는 '오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해명했지만 결국 추후 의총을 다시 열고 이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못했다.현재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9월 13일까지 선출직 평가위를 구성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의총에 참석한 한 초선의원은 "정발위에서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8:19 민주당, “살충제 달걀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살충제 달걀 파동을 류영민 식약처장에게 ‘책임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야당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밝혔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알려졌다시피 닭 살충제 문제는 작년부터 언론과 소비자연맹, 국정감사 등에서 수차례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박근혜 정부 국정공백 기간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두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강 대변인은 “정부 부처가 달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란 및 알가공품 안전관리 대책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7:29 자유한국당, '살충제 계란 TF' 구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도 '살충제 계란' 파동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윤종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보건복지위원들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이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즉각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인증을 믿고 (계란을) 사먹었는데 거기서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다"며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0일 복지위 업무보고에서 국내산 계란은 안전하다고 하는 등 무사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한편 정우택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류 처장은 임명될 때부터 정파적 성향과 비전문성 때문에 부적격 지적이 많았는데 지금도 업무 파악조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5:1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끝끝
국민의당, 오늘 당대표 선출... 안철수 vs 결선투표 기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이 오늘 국회에서 당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기호순)가 당권주자로 출마한 가운데 누가 당표에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당대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당대표 경선 개표 결과는 오후 3시 15분쯤 발표될 예정이다.당내에선 안 후보가 최종 당대표로 선출될 거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4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선 만큼 결선 투표행을 점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이번 전당대회는 현장투표 없이 지난 22~23일 실시한 온라인 투표와 25~26일 실시한 ARS 투표만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당원 23만4761명 중 5만6953명이 참여, 24.26%의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7 11:23 민주당, “국정농단 판결 생중계 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를 생중계되야 된다고 주장했다.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합법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현 부대변인은 “대법원이 1, 2심 판결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대법원 규칙을 개정했지만 재판부가 허가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하여 지원을 ‘약속’한 금액은 뇌물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승마지원과 영재센터는 뇌물이 되지만 금액이 훨씬 많은 미르·K스포츠재단은 뇌물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독일로 보낸 돈은 50억 원이 넘는데 그 이하로 국외재산도피가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4:13 한국당 “北 미사일 발사... ‘대화’ 아닌 ‘액션’ 필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안보 현실이라고 밝혔다.이어 안보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액션’이 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임계점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목을 매고 있지만 북한은 남침 야욕,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안보 현실이다”고 직시했다.이어 전 대변인은 "지난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CD)에서 한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해결을 위해 평화적, 외교적인 방법을 거듭 이야기 했지만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의 주용철 참사관은 '핵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3:39 이재용 유죄, 한국당 ‘朴출당’ 공론화 가시화 되나?... "자진 탈당 기회 열려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유죄’를 인정해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등 5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다만 "이 부회장은 대통령의 적극적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해 뇌물공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에게 직접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요구를 받아 쉽게 거절하거나 무시하기 어려웠고 개별현안의 청탁으로 부당한 결과를 얻은 것은 확인이 안된다"고 특검의 12년 구형에서 5년으로 형량을 줄였다.이번 재판 결과로만 보면 결국 불가분의 관계인 박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과 같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7:59 자유한국당, “이재용 판결, 2ㆍ3심 진실 규명 기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먼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더 다투지 않겠냐”라며 “2심, 3심 등 최종심까지의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증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던 당의 입장과는 사뭇 상반된 반응으로 홍준표 대표의 ‘朴출당’ 논의 공론화에 따라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48 바른정당 “이재용 판결, 朴 국정농당 인정 재확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정당이 25일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판결에 대해 최순실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판결이다“고 해석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고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의 폐습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해소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38 文, “소신 인사 선임” 한마디에... 한국당, “방송장악 민낯 드러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 인사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문재인 정권이 결국 방송자유라는 가면을 벗고 방송장악이란 민낯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강효상·김성태(비례)·김재경·김정재·민경욱·박대출·송희경·이은권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이 문제 삼은 것은 문 대통령의 “온건한 인사가 선임되겠지만 소신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이다.이들 의원들은 “온건한 사장, 소신 없는 사장이 무슨 의미냐”며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코드사장'이 소신 있는 사장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코드사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방송법을 개정하라는 주문이 아니냐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26 민주당, “이재용 부회장 판결 존중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용 삼성부회장 1심 징역 5년 선고와 관련해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정농단 세력에 부응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세기적인 재판에서 뇌물·횡령·재산국외도피·위증죄를 인정하는 선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특가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 증감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전대통령을 세 차례 독대 이후 최씨 일가에게 총 298억 여원(약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6:04 李·鄭·千, 대선보고서 비공개 반발... 安, “결정 존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비대위가 25일 19대 대선평가보고서 전당대회 전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이에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은 "비합리적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언주 후보는 "(보고서 비공개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고서라면 보고서 내용을 당원들이 알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전당대회 전 보고서 공개가 안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작성된 보고서라면 그 내용에 당원들이 영향을 받고 투표하는 게 오히려 정의"라고 했다.그는 "대선평가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 누구든지 책임을 지는 게 맞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5:44 국민의당 전대 막판 격돌... “내가 돼야 당이 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월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2일 앞둔 25일 전화투표가 시작됐다. 이에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선거 막판 지지 호소에 불을 지피고 있다.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의 멎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과반 득표를 확신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남의 당’으로 가고 있는 국민의당을 ‘우리 당’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며 결선 투표 1등을 자신했다.이언주 후보 역시도 “심각하게 사당화 되고 있는 위기의 국민의당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반해 천정배 후보는 “내가 당대표가 되고 안 후보는 서울시장이 돼야 당이 산다”는 양 날개론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먼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5:10 홍준표, ‘친박’과 전쟁 선포?... “단절 실패하면 당 소멸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한국당은 현재 절체절명의 기로에 와 있다”며 “구체제와 단절해야 생존할 수 있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실상 국정 파탄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친박 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이제부터) 하고자 하는 건 구체제와의 단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홍 대표는 "영국 보수당이 300년 동안 지속되면서 집권을 하고 또 집권 실패를 하고 반복하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변화와 혁신"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영국의 자유당처럼 바로 소멸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3:12 정동영 “결선 진출 문제없다”... 통합론은 부정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권주자인 정동영 후보가 25일 “결선을 1등으로 진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선 투표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대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했다.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정 후보는 “(안 후보가) 샌더스와 비슷하다, 아니 마크롱과 같다, 또 안중근 의사의 길을 가겠다, 김대중 노선과 같다(라고 하는데) 이게 한 사람이 그렇게 여러 사람을 롤 모델로 (삼거나) 또는 같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신념과 철학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안 후보는) 현장을 잘 모른다"며 "정치의 중심을 아래로 내려야 한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5 12:54 국민의당 토론회 “지방선거 출마 할거냐?” 공방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4일 오후 MBN 국민의당 당대표후보자 토론회에서 때아닌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앞서 Jtbc의 첫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 논란이 커지면서 이번에는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같은 공방이 번진 것이다.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와 천정배 후보는 내년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직에 출마할 계획이 없음을 드러냈다. 다만 천 후보는 '당이 원한다면 출마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이날 이같은 공방은 이언주 후보자 입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후보는 "당을 위해 헌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정 후보는 전북지사, 천 후보는 경기도지사나 광주시장 출마 의사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4 17:16 홍준표 “자체 여론조사 결과 20% 넘어”... 세부내용은 비공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어제 자체 여론조사 결과 20%를 넘었다”며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문제삼으며 공개하지는 않았다.이날 오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홍 대표는 한국당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나고 이 정부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이 하기 시작했다"며 "아마 연말쯤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일반 관제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자체 조사 기준으로 보면 한국당이 이젠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4 15:50 與, 정발위 ‘김경수·박광온·한정애’ 등 9명 1차 선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우여곡절 끝에 구성에 합의한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위원 9명을 1차로 발표했다.정발위 위원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박광온·한정애 의원, 초선의 박경미·이재정 의원 등을 선임했다.원외 인사로는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부위원장,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 배현미 권리당원,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포함됐다.민주당 정발위원장을 맡은 최재성 전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4일에도 추가로 2차 위원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발위 위원들은 당원권 강화와 당의 체력 강화, 체질 개선, 문화 개선, 100만 당원 확보와 인프라 구축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5:59 국민의당, 왜그러나 또 '선거 조작?'... ‘1번이 국민호 선장’ 괴문자 파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이 또 다시 '선거 조작'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지난 대선 문재용 씨 증거조작 사건과 안철수 후보 당대표 지지 선언 조작 의혹 등 선거만 시작되면 조작과 불공정 등의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도 국민의당은 비밀코드가 고스란히 노출된 특정 후보 지지 문자가 발송돼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23일 오전 국민의당 당 대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송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특정 후보 지지당부 괴문자가 나돌았다. 특히 발송된 문자에는 특정인의 비밀코드가 고스란히 노출돼 클릭하면 투표에 자동 연결되도록 돼 있어 불공정 의혹도 낳고 있다.이에 일부 후보들은 법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5:37 천정배, “安, 호남 주민들의 엄중한 가르침 필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천정배 의원이 23일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남 회초리’를 주문했다.천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가 당장은 아프겠지만 이번에 백의종군하고 재충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호남 주민들이 엄중한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그는 “안 후보가 합리적 보수의 경계를 넘어 적폐세력 쪽으로 접근한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는 확고한 개혁을 요구하는 호남 민심을 또 다시 배신하는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명하기도 했다.한편 천 의원은 이날 안 후보와의 ‘양 날개론’에 대한 주장도 강조했다. 천 의원의 양 날개론은 당 대표를 천정배가 맡고,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3 14:25 홍준표, 바른정당에 돌직구 “용서할테니 돌아오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현재 상황을 난파선에 비유하며 “(바른정당) 자기들만 살기 위해 구명정을 타고 탈출했다”며 “적당한 시기에 용서할 테니 돌아오라”고 밝혔다.이어 "명분이 생겼는데도 안 돌아오면 그들은 비겁하고 나쁜 사람들"이라고도 덧붙였다.그간 바른정당과의 연대ㆍ통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동시에 전날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주장한 바른정당에 돌직구를 날린 셈이다.홍 대표는 이날 강원민방(G1) 시사매거진 '인사이드'(INSIDE)에 출연해 '보수 집결을 위해 바른정당과의 통합도 환영하느냐'는 질문에 "예스(YES)"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의 상황을 비유하자면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2 17:18 국민의당 온라인 투표 시작... 이언주, “결선 투표 확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 대표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22일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안철수 후보자의 득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안 후보자의 과반 득표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27일로 22일부터 23일까지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25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상대로 ARS투표가 진행된다.만약 안 후보자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얻으면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대표에 당선되며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후보자와 1대 1 결선 투표를 해야 된다. 한편 현재는 안 전 대표의 1차 경선 과반 득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2 14:24 安, 마지막 토론 ‘뭇매’... 책임·자질·서울시장 등 ‘진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당권주자들이 21일 온라인 투표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토론을 벌이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 마포구 MBC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기호순) 등은 후보들 간 공세와 견제를 소홀하지 않았지만 특히 안 후보의 경우 타 후보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토론 중 공세가 두드러진 것은 단연 일대일 맞장토론 순서였다.천정배 후보는 “진정으로 당을 위한다면 명분이 없는 대표 자리를 고집할 게 아니다"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서울시장 후보로 당을 위해 출마하라”며 “천정배 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호남 대표와 영남 서울시장 후보의 양 날개로 나서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안 후보의 당대표 사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7:08 바른정당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정당은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보수통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며 적폐다”며 한국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못 박았다.이어 "한국당 자체를 해산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 번째 과제"라며 "바른정당은 한국당 해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바른정당의 이같은 발언들은 최근 홍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출당 논의를 공식한 데 대해 입장을 발표하면서 나왔다.박 전 대통령 출당이 (한국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다며 선을 확실히 그은 셈이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홍 대표가) 제스처만 하고 있다"며 “박 전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4:54 조원진, “홍준표는 잡놈”... ‘朴출당’ 논의 공식화 원색 비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원조 친박'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잡놈” 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논의를 공식화한 데 대해 다소 원색적으로 맹비난 했다.또 "김무성과 유승민 등 좌파 정권을 세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역적이라 부르는데 이제 그도 배신자 역적이다"고도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대표는 자기 것을 위해서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홍준표 씨가 정략적 판단이란 명분을 세우지만 이건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배신행위"라며 "대법원 판결이 분위기가 본인에 유리하지 않은 쪽으로 가는 것 같아 급한 것 같고 준비되지 않은 걸 갖고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4:39 민주당, ‘정발위’가 지방선거 공천룰 좌지우지?... 추미애 "오해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다수 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당헌·당규상 선출직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공식기구를 구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발위를 구성하는 것은 그 이면에 지방선거 공천룰을 특정세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다.이날 추미애 대표는 '오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해명했지만 결국 추후 의총을 다시 열고 이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못했다.현재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9월 13일까지 선출직 평가위를 구성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의총에 참석한 한 초선의원은 "정발위에서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8:19 민주당, “살충제 달걀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살충제 달걀 파동을 류영민 식약처장에게 ‘책임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야당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밝혔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알려졌다시피 닭 살충제 문제는 작년부터 언론과 소비자연맹, 국정감사 등에서 수차례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박근혜 정부 국정공백 기간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두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강 대변인은 “정부 부처가 달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란 및 알가공품 안전관리 대책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7:29 자유한국당, '살충제 계란 TF' 구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도 '살충제 계란' 파동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윤종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보건복지위원들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이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즉각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인증을 믿고 (계란을) 사먹었는데 거기서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다"며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0일 복지위 업무보고에서 국내산 계란은 안전하다고 하는 등 무사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한편 정우택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류 처장은 임명될 때부터 정파적 성향과 비전문성 때문에 부적격 지적이 많았는데 지금도 업무 파악조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8-1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