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59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김영주 "朴대통령-최순실 세력 프레임 전환 시도 실패...탄핵심판 지연 꼼수!!" [한강타임즈]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이 또다시 무모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고영태 녹음파일을 이용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은 고영태가 주도한 사기극이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은 피해자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우리 국민은 이같은 프레임 전환 시도를 이미 여러 번 봐 왔다"며 "사건 초기 최순실이 퍼뜨린 태블릿PC가 최순실 소유가 아니라는 주장과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라며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 그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2-13 10:09 특검팀, 이재용-박상진·황성수 대질신문 가능성 점쳐 [한강타임즈]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이 부회장이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주 중으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이날 오전 9시26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껏 말하겠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약 3주간에 걸친 보강 수사 과정에서 뇌물죄와 관련해 새롭게 포착한 내용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피의자 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3 10:03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3주동안 조사한 것으로 충분히 보완가능해" [한강타임즈]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의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내용인 뇌물죄 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특히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어서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13일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다"며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가 한 차례 기각된 이후 3주간 조사하는 동안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소환 조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내일 추가 조사한 이후, 이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2 19:32 문재인 "전북도민들 정권교체 열망 매우 강한 것 느낄 수 있다" [한강타임즈]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을 찾아 본격적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전북도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매우 강한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함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또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탄핵"이라며 "만약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순간까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탄핵은 매우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이어 "헌법과 국정을 농단한 적폐세력들은 또 다시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탄핵을 지연시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2 19:30 문재인 "확장적- 포용적 '전국 지지 얻는 유일한 후보될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에 대한 '확장성 부족'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된다면 저는 그 순간 50%가 훨씬 넘는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인터뷰에서 "제가 20%대 지지를 받을 때는 박스권에 갇혔다고 하다가, 30%가 넘어가니 확장성이 부족하다고 이렇게 (비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꾸준히 지지가 올라가고 있어서 확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왜 더 많은 지지를 받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당에 너무 좋은 주자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확장성이 부족하다, 또는 '친문 패권' 주장은 1위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1 05:53 문재인캠프 "김성주 전 의원, 권혁기 현 의장실 부대변인 합류" [한강타임즈] 이른바 '신(新)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사임하고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 합류했다.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당직을 내려놓게 되어 당에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혼신을 다하는 것으로 만회하겠다"고 강조했다.진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대표 체제였던 지난 2015년 당시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진 전 의원은 '전략통'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대선에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8:18 안민석 "최순실 관련 기업 최소 50개…檢, 수사해야" [한강타임즈]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최순실 일가의 재산 은닉 의혹과 관련, "진상규명을 한 뒤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최씨 일가의 은닉 재산 규모에 대해 "그 부분은 특검 수사 중에 있기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재산이 얼마다 이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최씨 관련 기업과 관련, "지금까지 확인한 게 최소 50개다. 특검이 조사 못 하고 있다. 그래서 특검 기한이 연장돼야 한다. 최씨 조력자의 차명 기업까지 포함하면 수백개"라고 주장했다.황 대행은 이에 "검찰에서 광범위한 수사 중에 특검으로 넘어갔다. 역대 특검은 수사 기간이 있다. 그렇게 수사하다 미진한 부분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7:14 새누리당이 하면 로맨스 야당이 하면 불륜인가? 태극기 YES...촛불 NO [한강타임즈]새누리당이 10일 야권의 '촛불집회 총동원령'은 비판하면서 정작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 참여는 의원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새누리당은 이날 야권이 탄핵 조기 관철을 위해 주말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하기로 하자 "탄핵 결정 시기와 내용에 간섭하는 세력은 이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심판은 헌재에 맡기고, 정치권은 본연의 임무를 해야한다"며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은 탄핵 심판을 헌재에 맡기고, 국민들은 차분히 기다리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권력 장악이 눈에 아른거려서 인지 문재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3:25 문재인 "개성공단 재개돼야, 정권교체하면 2천만평까지 확장"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000만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빨리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성공단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았다. 우리가 북한의 5만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했지만 우리 업체 200여개에 협력업체만 5000여개였으니 이를 통해 우리가 얻는 이익이 수백배 더 컸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며 "우리 체제의 우월함까지 알리고 우리에게 의존하게 만들었으니 이보다 더 큰 남북 화해협력이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07:36 문재인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 탄핵 결정되지 않으면 혼미해질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측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늦추기 위해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단지 박 대통령 개인 차원이 아니라 정권을 연장하려는 그런 세력의 어떤 조직적인 움직임이라고 느낀다"고 규정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탄핵 절차를 지연시키고 또 탄핵을 기각 시키기 위해서 아주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알다시피 2월 내에 탄핵 결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며 "3월초 탄핵 결정도 불투명하다. 만약에 이정미 재판관 퇴임 이전에 탄핵 결정이 되지 않으면 그 뒤는 아주 혼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7:30 홍익표 "정경유착의 산물 전경련, 생존위해 전방위 로비 …설립 허가 취소해야" [한강타임즈]존폐 기로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생존을 위해 전방위적인 로비를 벌이고 있다며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후 국회대정부질문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경련의 존폐 여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홍 의원은 "정경유착의 산물인 전경련이 생존을 위해 전방위 로비를 벌이고 있다. (설립 허가를 ) 취소해야 한다"고 유일호 부총리에게 질의했다.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민간단체인데 존재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다. 특별한 사정이 없이 취소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전경련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대기업 탈퇴도 알고 있지만 존폐 여부는 전경련이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홍 의원 국회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7:23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 되겠다" [한강타임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다"는 내용의 국민안전 공약을 발표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전 대표는 "오늘 국가의 무능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와 가족 앞에서 정권교체와 함께 국가가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책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체계와 강력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군을 포함한 여러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 단독 부처의 힘만으로는 불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6:05 李특검보 "합의내용 사전 유출 없었다"...'박 대통령 측 요구 대부분 수용'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 "특검팀은 대면조사 일정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향후 조율에서는 논란이 될 소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이규철 특검보는 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측 변호인과 여러 차례 사전 접촉을 했고 그 과정에서 시간, 장소 및 방법 등 대부분의 사항에 대해 대통령 측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특검보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특검법 제12조에 따라 공개를 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고, 조사가 완료된 후 상호 동시에 조사 시간·장소 등을 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검팀은 이처럼 합의된 내용을 언론에 사전에 공개하거나, 외부로 유출한 사실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5:57 최순실 특검 간 보러 나왔나? "변호사 입회…질문에 더 관심이 많아" [한강타임즈]9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궁증금을 낳고 있다.최씨는 그간 특검팀의 수차례에 걸친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 이날 처음으로 특검팀에 자진해서 출석했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응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씨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특검에서 상당히 기대했다"며 "확인한 결과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검 질문 내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질문에 관심을 더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판단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5:54 문재인 "탄핵 낙관할 수만은 없어"... 안철수 "수술 꼼꼼히 하다 환자 죽으면 안 돼" [한강타임즈]조기 대선을 기정 사실화하고 대선 준비에 매진하던 야권 주자들이 탄핵심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자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조기 대선을 겨냥해 반(反) 박근혜 대통령 노선을 걸으며 진보진영에 중도진영까지 흡수하며 보수진영을 포위해가고 있는데 자칫 헌법재판소 결정이 늦어질 경우 이같은 대선 스케줄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17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명을 추가로 채택, 22일까지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 신문 이후 대통령·국회 측이 각각 최후변론 등의 절차를 거치면 야권이 기대했던 이달 내 탄핵심판 결정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물론 3월초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3월13일 전에 결정이 날 것으로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09:58 특검 "청와대 측과 협의과정 등 부당 요구 공개 '벼랑끝 전술'" 검토!!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의 '최종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이번 수사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특검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이규철 특검보는 8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 "일체 말할 사항이 없다"고 일관했다.그동안 박 대통령 측과 특검팀은 대면조사의 시기·장소·비공개 여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측은 대면조사에 대해 시기는 9일, 장소는 청와대 경내로 최근 합의를 이뤘지만, 비공개 여부가 막판 쟁점이 됐다. 문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8 16:43 문재인 "박 대통령, 노골적인 헌재 무력화...헌재, 신속하게 심판 내려라"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탄핵심판 증인이 추가 채택되면서 2월말 탄핵심판 결정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박 대통령은 헌법유린 국정농단도 모자라 헌법재판소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2월 선고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당하게 심판에 응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통령직만은 유지하려는 떳떳하지 못한 태도"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헌정질서 문란을 하루빨리 바로잡을 책무가 헌법재판소에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 뜻을 받들어 신속하게 심판을 내려 달라.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를 보여 달라"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8 16:33 박 대통령측 '대면조사 전면 재검토' 거론…특검선 '곤혹'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측과 대면조사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양측은 9일 대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이뤘지만, 이 날짜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과 박 대통령측은 1월말께부터 대면조사의 시기와 방법, 장소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양측은 대면조사 날짜는 9일, 장소는 청와대 경내로 사실상 합의를 이루고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막판 조율을 벌이는 상황이었다.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 측은 현직 대통령이 조사를 위해 청와대 밖으로 나가는 것은 모양새가 매우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경내에서 진행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이에 특검팀은 당초 '늦어도 2월초'로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8 09:45 [인터뷰]장철영 "노무현, 우리가 간절히 기다리는 진짜 대통령 모습 아닐까요." [한강타임즈]"마음을 나눌 사람과 만나는 것도, 이별하는 것도 모두 운명입니다. 오랜 헤어짐 뒤에 다시 마주한 운명이 아프고, 눈물겹더라도 희망을 품을 수 있기에 소중합니다."아무렇게나 넘긴 헝클어진 곱슬머리와 부리부리한 눈빛을 지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장철영(45)씨.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더는 대통령 전속 사진사가 아니었다. 다시는 마주하거나 다가갈 수 없는 피사체를 그리워하며 왈칵 눈물을 쏟아내는 영락없는 '울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삼년상을 치르면 다 잊을 수 있다고요. 근데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 봐도 더 선명해지더라고요. 차라리 이럴 바에 가슴 깊이 새기자고 결심했어 인물 | 안병욱 기자 | 2017-02-08 07:44 문재인 "김부겸, 지역구도에 맞선 감동의 정치인"..함께 힘 모아 나갈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김 의원과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경쟁하는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의 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경쟁도 중요하지만 함께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의원은 대구경북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우리 정치의 지역구도와 맞서 아주 뚝심있게 성공을 이뤄낸 감동의 정치인"이라며 "김 의원의 그런 노력이 모여 영남지역의 지역주의가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고 김 의원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함께 끝까지 경쟁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못해서 아쉽다"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7 17:36 특검팀, 박 대통령 대면조사 2월10일 안팎....날짜 구체적 첫 언급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0일 안팎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이규철 특검보는 7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초순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이야기했었다"며 "초순이면 2월10일, 그 언저리서 조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 특검보는 "대면조사 방식과 장소 등에 대해 박 대통령측과 조율을 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조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는 조율된 상태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특검팀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기를 '늦어도 2월초'로 못 박고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7 17:07 특검팀 "청와대, 2015년말 수차례 '이재용(삼성)승계'" 외압 정황 포착!! [한강타임즈]청와대가 2015년 말 수차례에 걸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한 외압을 공정거래위원회에 행사한 정황을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특검팀은 지난 3일 공정위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이 담긴 내부 일지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검팀은 해당 일지를 작성한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서기관을 최근 불러 조사한 상태다.특검팀 관계자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일지를 확보했다"며 "실제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는 앞으로 조사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특검팀은 공정위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뒤 신규 순환출자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나서자,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해 이를 막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삼성그룹의 최순실(61·구속기소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50 최순실 재판중 소동!!...할머니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 죄송하다", "천벌 받을거다" [한강타임즈]'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재판에 나온 한 여성 방청객이 증인 신문을 지켜보는 도중 갑자기 고함을 지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은 재판장이 이 방청객을 퇴정시키면서 일단락됐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서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돌연 "다그치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이 할머니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신문하는 최씨 측 변호인에게 갑자기 "증인을 왜 다그쳐? 야. 돈이 그렇게 좋냐"라고 외쳤다.이에 재판장은 "법정에서 그렇게 하면 나중에 감치된다"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할머니는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자겠다"며 울분을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44 안희정 '대연정론', 중도보수 확장성 부각시켰지만…"집토끼 잃을 것" 지적도 [한강타임즈]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연정론'을 앞세워 정치권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안 지사가 대선 주자로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에 반해 야권 주요 인사들은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 있는 세력과의 연정은 부당하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당장 야권에서 부정적 평가가 쏟아졌다. 민주당 경선 경쟁자들이야 안 지사의 상승세를 우려해 반대하는 정략적 측면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다지 안 지사의 기세와 관련이 없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 반대가 나왔다.먼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안 지사의 대연정론에 대해 "결선투표제라는 좋은 제도를 두고 밀실에서 구정치다운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섣불리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41 추미애 "朴대통령, '나만 살고 보자'는 태도 후안무치해"...새누리, '최순실 따라쟁이'냐" [한강타임즈]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발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조를 요청한 데 대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못하게 하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끌어안고 공안검사 기질을 발휘하면, 대통령 후보조차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황 대행을 압박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행은)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으시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황 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아니다"며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느라, 본인의 금과옥조인 법과 원칙을 어겨서는 곤란하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은 그 자체로 법과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행은 청와대에) 탄핵정국의 조기 종료를 위해 수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2-06 09: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김영주 "朴대통령-최순실 세력 프레임 전환 시도 실패...탄핵심판 지연 꼼수!!" [한강타임즈]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이 또다시 무모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고영태 녹음파일을 이용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은 고영태가 주도한 사기극이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은 피해자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우리 국민은 이같은 프레임 전환 시도를 이미 여러 번 봐 왔다"며 "사건 초기 최순실이 퍼뜨린 태블릿PC가 최순실 소유가 아니라는 주장과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라며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 그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2-13 10:09 특검팀, 이재용-박상진·황성수 대질신문 가능성 점쳐 [한강타임즈]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이 부회장이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주 중으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이날 오전 9시26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껏 말하겠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약 3주간에 걸친 보강 수사 과정에서 뇌물죄와 관련해 새롭게 포착한 내용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피의자 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3 10:03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3주동안 조사한 것으로 충분히 보완가능해" [한강타임즈]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의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내용인 뇌물죄 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특히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어서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13일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다"며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가 한 차례 기각된 이후 3주간 조사하는 동안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소환 조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내일 추가 조사한 이후, 이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2 19:32 문재인 "전북도민들 정권교체 열망 매우 강한 것 느낄 수 있다" [한강타임즈]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전북을 찾아 본격적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전북도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매우 강한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함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또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탄핵"이라며 "만약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순간까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탄핵은 매우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이어 "헌법과 국정을 농단한 적폐세력들은 또 다시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탄핵을 지연시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2 19:30 문재인 "확장적- 포용적 '전국 지지 얻는 유일한 후보될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에 대한 '확장성 부족'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된다면 저는 그 순간 50%가 훨씬 넘는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인터뷰에서 "제가 20%대 지지를 받을 때는 박스권에 갇혔다고 하다가, 30%가 넘어가니 확장성이 부족하다고 이렇게 (비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꾸준히 지지가 올라가고 있어서 확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왜 더 많은 지지를 받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당에 너무 좋은 주자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확장성이 부족하다, 또는 '친문 패권' 주장은 1위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1 05:53 문재인캠프 "김성주 전 의원, 권혁기 현 의장실 부대변인 합류" [한강타임즈] 이른바 '신(新)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사임하고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 합류했다.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당직을 내려놓게 되어 당에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혼신을 다하는 것으로 만회하겠다"고 강조했다.진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대표 체제였던 지난 2015년 당시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진 전 의원은 '전략통'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대선에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8:18 안민석 "최순실 관련 기업 최소 50개…檢, 수사해야" [한강타임즈]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최순실 일가의 재산 은닉 의혹과 관련, "진상규명을 한 뒤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최씨 일가의 은닉 재산 규모에 대해 "그 부분은 특검 수사 중에 있기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재산이 얼마다 이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최씨 관련 기업과 관련, "지금까지 확인한 게 최소 50개다. 특검이 조사 못 하고 있다. 그래서 특검 기한이 연장돼야 한다. 최씨 조력자의 차명 기업까지 포함하면 수백개"라고 주장했다.황 대행은 이에 "검찰에서 광범위한 수사 중에 특검으로 넘어갔다. 역대 특검은 수사 기간이 있다. 그렇게 수사하다 미진한 부분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7:14 새누리당이 하면 로맨스 야당이 하면 불륜인가? 태극기 YES...촛불 NO [한강타임즈]새누리당이 10일 야권의 '촛불집회 총동원령'은 비판하면서 정작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 참여는 의원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새누리당은 이날 야권이 탄핵 조기 관철을 위해 주말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하기로 하자 "탄핵 결정 시기와 내용에 간섭하는 세력은 이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심판은 헌재에 맡기고, 정치권은 본연의 임무를 해야한다"며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은 탄핵 심판을 헌재에 맡기고, 국민들은 차분히 기다리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권력 장악이 눈에 아른거려서 인지 문재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13:25 문재인 "개성공단 재개돼야, 정권교체하면 2천만평까지 확장"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000만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빨리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성공단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았다. 우리가 북한의 5만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했지만 우리 업체 200여개에 협력업체만 5000여개였으니 이를 통해 우리가 얻는 이익이 수백배 더 컸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며 "우리 체제의 우월함까지 알리고 우리에게 의존하게 만들었으니 이보다 더 큰 남북 화해협력이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10 07:36 문재인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 탄핵 결정되지 않으면 혼미해질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측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늦추기 위해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단지 박 대통령 개인 차원이 아니라 정권을 연장하려는 그런 세력의 어떤 조직적인 움직임이라고 느낀다"고 규정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탄핵 절차를 지연시키고 또 탄핵을 기각 시키기 위해서 아주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알다시피 2월 내에 탄핵 결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며 "3월초 탄핵 결정도 불투명하다. 만약에 이정미 재판관 퇴임 이전에 탄핵 결정이 되지 않으면 그 뒤는 아주 혼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7:30 홍익표 "정경유착의 산물 전경련, 생존위해 전방위 로비 …설립 허가 취소해야" [한강타임즈]존폐 기로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생존을 위해 전방위적인 로비를 벌이고 있다며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후 국회대정부질문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경련의 존폐 여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홍 의원은 "정경유착의 산물인 전경련이 생존을 위해 전방위 로비를 벌이고 있다. (설립 허가를 ) 취소해야 한다"고 유일호 부총리에게 질의했다.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민간단체인데 존재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다. 특별한 사정이 없이 취소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전경련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대기업 탈퇴도 알고 있지만 존폐 여부는 전경련이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홍 의원 국회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7:23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 되겠다" [한강타임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다"는 내용의 국민안전 공약을 발표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6차 포럼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전 대표는 "오늘 국가의 무능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와 가족 앞에서 정권교체와 함께 국가가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책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체계와 강력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군을 포함한 여러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 단독 부처의 힘만으로는 불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6:05 李특검보 "합의내용 사전 유출 없었다"...'박 대통령 측 요구 대부분 수용'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 "특검팀은 대면조사 일정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향후 조율에서는 논란이 될 소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이규철 특검보는 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측 변호인과 여러 차례 사전 접촉을 했고 그 과정에서 시간, 장소 및 방법 등 대부분의 사항에 대해 대통령 측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특검보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특검법 제12조에 따라 공개를 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고, 조사가 완료된 후 상호 동시에 조사 시간·장소 등을 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검팀은 이처럼 합의된 내용을 언론에 사전에 공개하거나, 외부로 유출한 사실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5:57 최순실 특검 간 보러 나왔나? "변호사 입회…질문에 더 관심이 많아" [한강타임즈]9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궁증금을 낳고 있다.최씨는 그간 특검팀의 수차례에 걸친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 이날 처음으로 특검팀에 자진해서 출석했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응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씨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특검에서 상당히 기대했다"며 "확인한 결과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검 질문 내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질문에 관심을 더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판단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15:54 문재인 "탄핵 낙관할 수만은 없어"... 안철수 "수술 꼼꼼히 하다 환자 죽으면 안 돼" [한강타임즈]조기 대선을 기정 사실화하고 대선 준비에 매진하던 야권 주자들이 탄핵심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자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조기 대선을 겨냥해 반(反) 박근혜 대통령 노선을 걸으며 진보진영에 중도진영까지 흡수하며 보수진영을 포위해가고 있는데 자칫 헌법재판소 결정이 늦어질 경우 이같은 대선 스케줄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17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명을 추가로 채택, 22일까지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 신문 이후 대통령·국회 측이 각각 최후변론 등의 절차를 거치면 야권이 기대했던 이달 내 탄핵심판 결정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물론 3월초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3월13일 전에 결정이 날 것으로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9 09:58 특검 "청와대 측과 협의과정 등 부당 요구 공개 '벼랑끝 전술'" 검토!!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의 '최종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이번 수사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특검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이규철 특검보는 8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 "일체 말할 사항이 없다"고 일관했다.그동안 박 대통령 측과 특검팀은 대면조사의 시기·장소·비공개 여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측은 대면조사에 대해 시기는 9일, 장소는 청와대 경내로 최근 합의를 이뤘지만, 비공개 여부가 막판 쟁점이 됐다. 문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8 16:43 문재인 "박 대통령, 노골적인 헌재 무력화...헌재, 신속하게 심판 내려라"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탄핵심판 증인이 추가 채택되면서 2월말 탄핵심판 결정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박 대통령은 헌법유린 국정농단도 모자라 헌법재판소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2월 선고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당하게 심판에 응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통령직만은 유지하려는 떳떳하지 못한 태도"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헌정질서 문란을 하루빨리 바로잡을 책무가 헌법재판소에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 뜻을 받들어 신속하게 심판을 내려 달라.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를 보여 달라"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8 16:33 박 대통령측 '대면조사 전면 재검토' 거론…특검선 '곤혹'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측과 대면조사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양측은 9일 대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이뤘지만, 이 날짜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과 박 대통령측은 1월말께부터 대면조사의 시기와 방법, 장소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양측은 대면조사 날짜는 9일, 장소는 청와대 경내로 사실상 합의를 이루고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막판 조율을 벌이는 상황이었다.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 측은 현직 대통령이 조사를 위해 청와대 밖으로 나가는 것은 모양새가 매우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경내에서 진행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이에 특검팀은 당초 '늦어도 2월초'로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8 09:45 [인터뷰]장철영 "노무현, 우리가 간절히 기다리는 진짜 대통령 모습 아닐까요." [한강타임즈]"마음을 나눌 사람과 만나는 것도, 이별하는 것도 모두 운명입니다. 오랜 헤어짐 뒤에 다시 마주한 운명이 아프고, 눈물겹더라도 희망을 품을 수 있기에 소중합니다."아무렇게나 넘긴 헝클어진 곱슬머리와 부리부리한 눈빛을 지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장철영(45)씨.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더는 대통령 전속 사진사가 아니었다. 다시는 마주하거나 다가갈 수 없는 피사체를 그리워하며 왈칵 눈물을 쏟아내는 영락없는 '울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삼년상을 치르면 다 잊을 수 있다고요. 근데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 봐도 더 선명해지더라고요. 차라리 이럴 바에 가슴 깊이 새기자고 결심했어 인물 | 안병욱 기자 | 2017-02-08 07:44 문재인 "김부겸, 지역구도에 맞선 감동의 정치인"..함께 힘 모아 나갈 것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김 의원과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경쟁하는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의 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경쟁도 중요하지만 함께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의원은 대구경북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우리 정치의 지역구도와 맞서 아주 뚝심있게 성공을 이뤄낸 감동의 정치인"이라며 "김 의원의 그런 노력이 모여 영남지역의 지역주의가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고 김 의원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함께 끝까지 경쟁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못해서 아쉽다"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7 17:36 특검팀, 박 대통령 대면조사 2월10일 안팎....날짜 구체적 첫 언급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0일 안팎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이규철 특검보는 7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초순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이야기했었다"며 "초순이면 2월10일, 그 언저리서 조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 특검보는 "대면조사 방식과 장소 등에 대해 박 대통령측과 조율을 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조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는 조율된 상태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특검팀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기를 '늦어도 2월초'로 못 박고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7 17:07 특검팀 "청와대, 2015년말 수차례 '이재용(삼성)승계'" 외압 정황 포착!! [한강타임즈]청와대가 2015년 말 수차례에 걸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한 외압을 공정거래위원회에 행사한 정황을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특검팀은 지난 3일 공정위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이 담긴 내부 일지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검팀은 해당 일지를 작성한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서기관을 최근 불러 조사한 상태다.특검팀 관계자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일지를 확보했다"며 "실제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는 앞으로 조사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특검팀은 공정위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뒤 신규 순환출자가 발생했는지 조사에 나서자,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해 이를 막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삼성그룹의 최순실(61·구속기소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50 최순실 재판중 소동!!...할머니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 죄송하다", "천벌 받을거다" [한강타임즈]'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재판에 나온 한 여성 방청객이 증인 신문을 지켜보는 도중 갑자기 고함을 지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은 재판장이 이 방청객을 퇴정시키면서 일단락됐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서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돌연 "다그치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이 할머니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신문하는 최씨 측 변호인에게 갑자기 "증인을 왜 다그쳐? 야. 돈이 그렇게 좋냐"라고 외쳤다.이에 재판장은 "법정에서 그렇게 하면 나중에 감치된다"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할머니는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자겠다"며 울분을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44 안희정 '대연정론', 중도보수 확장성 부각시켰지만…"집토끼 잃을 것" 지적도 [한강타임즈]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연정론'을 앞세워 정치권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안 지사가 대선 주자로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에 반해 야권 주요 인사들은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 있는 세력과의 연정은 부당하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당장 야권에서 부정적 평가가 쏟아졌다. 민주당 경선 경쟁자들이야 안 지사의 상승세를 우려해 반대하는 정략적 측면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다지 안 지사의 기세와 관련이 없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 반대가 나왔다.먼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안 지사의 대연정론에 대해 "결선투표제라는 좋은 제도를 두고 밀실에서 구정치다운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섣불리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2-07 09:41 추미애 "朴대통령, '나만 살고 보자'는 태도 후안무치해"...새누리, '최순실 따라쟁이'냐" [한강타임즈]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발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조를 요청한 데 대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못하게 하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끌어안고 공안검사 기질을 발휘하면, 대통령 후보조차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황 대행을 압박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행은)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으시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황 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아니다"며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느라, 본인의 금과옥조인 법과 원칙을 어겨서는 곤란하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은 그 자체로 법과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행은 청와대에) 탄핵정국의 조기 종료를 위해 수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2-0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