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환경부가 인체유해 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섬유탈취제 '페브리즈'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환경부는 페브리즈에 대해 유해성 평가를 실시해 위해우려제품 안전기준 등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홍정섭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과장은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 중 P&G의 페브리즈 등 주요 생활화학제품 수입사의 제품을 (세균 등의 유기 생물을 제거하는 화학물질인)살생물제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탈취제, 합성세제, 방향제, 섬유유연제, 표백제, 코팅제, 김서림방지제, 접착제, 방청제, 물체 탈·염색제, 방부제, 방충제, 문신용 염료, 소독제 등 총 15종으로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사회일반 | 김슬아 기자 | 2016-05-1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