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세기 현대미술의 전설적인 아트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의 삶을 조명한 미술 다큐멘터리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가 내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잭슨폴록, 마르셀뒤샹, 막스에른스트, 이브 탕기, 살바도르 달리, 바실리 칸딘스키, 호안 미로, 피에트몬드리안 등 세계적인 현대작가가 총출동하는 페기 구겐하임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미국의 유태인 광산 부호인 아버지와 금융 부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페기 구겐하임은 뉴욕, 빌바오, 베네치아, 베를린, 아부다비 소재 구겐하임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구겐하임 재단의 창립자 솔로몬 구겐하임의 조카이기도 하다. 뉴욕의 구겐하임 가문의 후손들과 다른 길을 가고 싶었던 페기는 20대 초반 파리로 건너가 아방
영화 | 김슬아 기자 | 2016-12-15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