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9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경찰, 고(故) 김광석 친형 등 유족 측·이상호 기자 이번주 소환 [한강타임즈]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의 경찰 소환일이 추석 연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이번주 서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참고인과 고소·고발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가 상당히 진척돼야 하는데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며 "이번주 소환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인 조사까지 마치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며 "추석 연휴에는 기록 검토를 위주로 수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 피의자 소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급적 이번주 김씨의 친형 등 유족 측과 중요 참고인인 고발뉴스 이상호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6 14:22 서해순 "오래전 일, 경황 없어서…?"...풀지 못한 의혹들 [한강타임즈]고(故) 김광석씨의 부인인 서해순씨가 방송에 출연해 딸 서연양의 죽음을 일부러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서연이)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연락이 오면 말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안 왔다"며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지만 시댁에서도 안부를 묻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서연양이 살아있어야 판결에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변호사에게 고지를 안 한 것은 맞다"며 "(대법원에)신고를 해야 하는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김광석씨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질문에서는 "거실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서우(서연양의 개명 전 이름) 아빠는 음악을 들으러 방에 들어갔고, 나는 다른 방에 들어가서 잤다"고 말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6 07:47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공개 입장 표명 왜? [한강타임즈]가수 김광석(1964~1996)의 죽음·고인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 이에 따라 '김광석 미스터리'의 단초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 씨는 25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기로 했다. 그녀는 이를 위해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출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씨, 공개 입장 표명 왜?현재 그는 앞서 지난 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동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의 감독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4 19:28 '김광석 딸 사망 의혹' 사건...경찰 측 요청으로 중부서→광수대로 변경 [한강타임즈]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지휘 중인 검찰이 신속한 수사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사건을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김씨 아내인 서해순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 사건을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수사인력이 풍부한 광역수사대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며 "경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부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수사 주체를 변경하도록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서씨를 상대로 접수한 고소·고발장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3 16:14 양승태 대법원장 퇴임식.. 6년 임기 ‘빛과 그림자’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양승태(69·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이 22일 퇴임식을 열고 6년 임기를 마무리한다.양 대법원장은 지난 2011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자 지명을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춘 개혁성을 함께 보유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양 대법원장은 임기 내 상고법원 설치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상고법원은 대법원이 맡고 있는 상고심 사건 중 일반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으로 양 대법원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상고법원 추진 과정에서 홍보 활동에 지나친 예산을 사용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5년 국정 감사 당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통과가 불확실한 제도를 홍보하는 데 억대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2 09:16 ‘MB 블랙리스트 파문’ 문성근 검찰 출석 “이명박 정권 수준 일베와 같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배우 문성근(64)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한 것은 문씨가 처음이다문씨는 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문씨는 18일 오전 10시4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국정원이 문씨와 배우 김여진(45·여)씨의 나체사진을 합성, 악성 게시물을 제작·유포한 것에 대해 "경악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이명박정권의 수준이 일베 수준과 같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문씨는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배우 김민선(38·여·김규리 개명 전 이름)씨를 꼽았다.이와 관련해 문씨는 "영화감독은 투자를 못 받으면 저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18 13:07 ‘국정원 댓글’ 1회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줬다.. 검찰, 자금 경로 파악 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운영에 사용한 활동비의 자금경로를 파악 중이다. 국정원이 댓글부대 외곽팀장에게 지급한 돈은 1회당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12일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영수증은 외곽팀장에게 돈을 지급한 뒤 각각 받은 것"이라며 "이 자금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마련된 자금인지 등은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외곽팀장에게 돈을 건낸 뒤 받은 영수증을 넘겨받아 자금출처를 분석 중이다. 이 영수증에는 최고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힌 것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곽팀장에게 1회 당 최대 1000만원이 넘는 돈이 건네졌다는 것이다.검찰은 이 영수증을 토대로 돈의 출처와 이동경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7-09-12 15:04 소설가 마광수,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5일 소설가 마광수(66·전 연세대 교수)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자택 베란다에서 목을 맨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마씨는 지난해 8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퇴직 후 우울증세를 보여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씨가 절에 간 이복누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마씨의 빈소는 순천향병원에 마련돼 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9-05 16:08 원세훈,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 유죄 판단.. 징역 4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른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66)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원 전 원장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을 동원해 인터넷 댓글과 트윗 게재를 통해 박근혜(65) 전 대통령 당선을 돕는 등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정치공작을 목적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7-08-30 15:49 이재용 최순실 몰랐다? 위증 [한강타임즈]법원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재산국외도피 혐의와 범죄수익은닉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정유라(21)씨 승마지원 명목으로 최순실(61)씨에게 보낸 돈이 뇌물로 인정되는 만큼, 적법한 신고 없이 해외로 수십억원을 송금하고 허위계약 등으로 이를 가장한 데 위법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재판부는 삼성이 최씨의 독일 회사인 '코어스포츠'에 282만유로(한화 37억여원) 상당의 돈을 주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삼성이 코어스포츠에 지급한 돈이 정씨 승마지원만을 위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6 08:55 이재용 실형, 5개 혐의 전부 유죄..."국민들, 현재진행형 정경유착에 충격 받아" [한강타임즈]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 관련 여러 재판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이 부회장에게 법원이 유죄를 인정한 것이다. 지난 3월9일 첫 재판이 열린 지 169일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건희 회장 이후를 대비해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꾸준히 준비한 삼성 임원들이 대통령에게 승계과정에 관한 도움을 기대해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자금을 횡령, 재산을 국외로 도피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5 16:11 이재용 재판 D-1.. 시민단체 ‘엄벌촉구 vs 무죄강조’ 여론전 ↑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판결을 둘러싸고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삼성 측에 비판적인 단체들은 이 부회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은 국정농단 수사 자체를 문제 삼으면서 이 부회장 무죄를 강조했다.24일 오후 6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 지킴이'(반올림)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삼성 서초사옥이 있는 지하철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앞까지 행진한다. 이들은 삼성그룹 계열사 제조공장 등에서 발생한 직업병 문제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이 부회장의 책임을 주장하며 이동할 예정이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4 13:47 검찰 '이철성 경찰청장 SNS 삭제 논란' 형사3부 배당···시민단체, 직권남용 혐의 고발 [한강타임즈]검찰이 경찰 수뇌부의 SNS 글삭제 논란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경찰 수뇌부의 갈등 사건인만큼 직접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이철성 경찰청장 관련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은 이 경찰청장이 광주경찰청장 재직시절이던 지난해 촛불집회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을 강압적으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강 학교장은 '민주화의 성지'라는 표현에 대해 이 청장으로부터 막말성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경찰공무원의 총수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는 자가 촛불시위를 비하하면서 국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10 09:51 김광수 의원, 사건 당시 수갑? [한강타임즈]심야 시간에 부인이 아닌 50대 여성과 함께 있다가 '가정폭력 의혹'과 함께 '내연녀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서 수갑을 찬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김 의원의 해명과는 전혀 다른 사실로, 이에 대해 김 의원이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부터 "이웃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가정폭력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원룸으로 출동했고, 이 곳에는 김 의원과 A(51·여)씨가 함께 있었다. 현장을 살펴보던 경찰은 방 안에서 혈흔과 흉기 인물 | 김재태 기자 | 2017-08-07 01:52 현직 A 국회의원, '가정폭력 혐의' 조사 [한강타임즈]현역 국회의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전북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분께 한 주민으로부터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 현장에서 A의원을 발견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의원에 대한 가정폭력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8-05 11:53 경찰 '대학 응급실 소란 혐의' 자유한국당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검찰 송치 [한강타임즈]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31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께 지인과 함께 충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출입문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송 위원장이 소란을 피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위원장은 "지인이 아파 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옥신각신한 것이지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01 08:15 '前하남도시공사 사장' 1·2심 징역 5년에 벌금 5500만원 선고 [한강타임즈]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특정 업체가 공사를 따낼 수 있게 돕고 이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박덕진(74) 전 하남도시공사 사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500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하남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 6월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 창호공사를 특정 업체가 맡을 수 있게 해주고 이를 대가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 3월 하남시 풍산동 일대 열병합발전소 예정 부지에 있던 자신의 종중 분묘를 빨리 이장해주는 대가로 시공업체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또 같은 해 6월 알고 지내던 브로커에게 도로 가로등주 납품업체 선정 정보를 흘려 이를 활용한 브로커가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30 12:47 법원 "여주 여학생 제자 수십여명 성추행한 교사 2명 구속" [한강타임즈] 법원이 여학생 수십여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경기 여주지역의 한 고교 교사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8일 아동·청소년의성호보에관한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52), 한모(42)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해서는 도주 우려가, 한씨에 대해서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이들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에 대해서만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경기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3학년 체육 교사와 학생부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9:07 이재정 교육감, "여주지역 여학생 집단 성추행 사건" 공식 사과 [한강타임즈]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여주지역의 한 A고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여주 지역 A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관련 사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해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원과 학생들에게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 보호와 치유 등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며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본청 감사과 직원 8명, 여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담당 3명과 감사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14명으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5:58 이재용 측 "文대통령 현안 청취도 부정청탁인가"...특검 "공개적 절차 진행 '동일시 부당'" [한강타임즈]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기업 현안을 말한 것이 청탁이라는 특검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부정 청탁을 받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과 28일 연달아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야외 호프타임 등 간담회를 열고 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5명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특검의 주장은 일반화의 오류"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날 특검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독대하기 전 청와대에 보낸 롯데 현안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또 최태원 SK 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후 전달한 내용을 적은 김창근 SK이노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4:11 조윤선 수갑 풀고 호송 차량 탑승···구치소 석방 뒤 남편과 귀가 [한강타임즈]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27일 석방됐다. 법원은 조 전 장관이 정무수석 부임 당시 문예기금 등 지원 배제에 관여하도록 지시하거나 보고·승인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국회 위증만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21일 구속된 후 약 6개월간의 수감생활을 해온 조 전 장관은 이날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여느 때와 같이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판결 뒤 곧바로 구치소로 이동해 이후 바깥세상으로 나왔다. 구치소 차량에 오를 때는 다른 피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0:12 '문화계 블랙리스트' 꼭지점 김기춘 지시, 순차적으로 내려가 [한강타임즈]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정점'의 지시 등 대통령 보좌진들의 막대한 권력이 남용된 것이라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 피고인 6명에게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 등은 정부 견해를 달리하는 문화예술인들 및 단체에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게 조치하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주도케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이들이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서관으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0:09 '성폭행 혐의' 에티오피아 주재 외교관... 외교부, 자체 조사 후 파면에 이어 檢 수사 착수 [한강타임즈]검찰이 해외 공관에서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에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외교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준강간 혐의로 외교부가 고발한 전 외교관 A씨 사건이 지난 20일 배당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함께 근무해온 여성 행정직원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와인 3병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으며, 피해자가 만취 상태가 되자 A씨가 자신의 집으로 피해자를 데려가 성폭행했다. 외교부는 이같은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A씨는 본부 소환조치에 따라 귀국해 지난 13일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고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7-27 15:15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석방 [한강타임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위증만이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3년, 조 전 장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구속 상태였던 조 전 장관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함께 기소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는 징역 1년6개월, 김소영(51) 전 문체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청와대와 문체부가 정치권력에 따라 지원 배제 대상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하달함으로써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7 15:10 이종환 교육재단이사장 여성 폭행 혐의 경찰 입건 [한강타임즈]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인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이종환 이사장(93)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이사장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주소지가 서울인 점 등을 감안,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됐다. 이 이사장은 현재 중앙지검에서 진행하고 있는 3건의 수사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4월30일 제주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A(52·여)씨의 가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7 15:0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끝끝
경찰, 고(故) 김광석 친형 등 유족 측·이상호 기자 이번주 소환 [한강타임즈]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의 경찰 소환일이 추석 연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이번주 서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참고인과 고소·고발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가 상당히 진척돼야 하는데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며 "이번주 소환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인 조사까지 마치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며 "추석 연휴에는 기록 검토를 위주로 수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 피의자 소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급적 이번주 김씨의 친형 등 유족 측과 중요 참고인인 고발뉴스 이상호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6 14:22 서해순 "오래전 일, 경황 없어서…?"...풀지 못한 의혹들 [한강타임즈]고(故) 김광석씨의 부인인 서해순씨가 방송에 출연해 딸 서연양의 죽음을 일부러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서연이)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연락이 오면 말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안 왔다"며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지만 시댁에서도 안부를 묻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서연양이 살아있어야 판결에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변호사에게 고지를 안 한 것은 맞다"며 "(대법원에)신고를 해야 하는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김광석씨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질문에서는 "거실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서우(서연양의 개명 전 이름) 아빠는 음악을 들으러 방에 들어갔고, 나는 다른 방에 들어가서 잤다"고 말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6 07:47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공개 입장 표명 왜? [한강타임즈]가수 김광석(1964~1996)의 죽음·고인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 이에 따라 '김광석 미스터리'의 단초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 씨는 25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기로 했다. 그녀는 이를 위해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출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씨, 공개 입장 표명 왜?현재 그는 앞서 지난 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동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의 감독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4 19:28 '김광석 딸 사망 의혹' 사건...경찰 측 요청으로 중부서→광수대로 변경 [한강타임즈]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지휘 중인 검찰이 신속한 수사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사건을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김씨 아내인 서해순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 사건을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수사인력이 풍부한 광역수사대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며 "경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부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수사 주체를 변경하도록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서씨를 상대로 접수한 고소·고발장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3 16:14 양승태 대법원장 퇴임식.. 6년 임기 ‘빛과 그림자’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양승태(69·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이 22일 퇴임식을 열고 6년 임기를 마무리한다.양 대법원장은 지난 2011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자 지명을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춘 개혁성을 함께 보유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양 대법원장은 임기 내 상고법원 설치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상고법원은 대법원이 맡고 있는 상고심 사건 중 일반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으로 양 대법원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상고법원 추진 과정에서 홍보 활동에 지나친 예산을 사용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5년 국정 감사 당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통과가 불확실한 제도를 홍보하는 데 억대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22 09:16 ‘MB 블랙리스트 파문’ 문성근 검찰 출석 “이명박 정권 수준 일베와 같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배우 문성근(64)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한 것은 문씨가 처음이다문씨는 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문씨는 18일 오전 10시4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국정원이 문씨와 배우 김여진(45·여)씨의 나체사진을 합성, 악성 게시물을 제작·유포한 것에 대해 "경악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이명박정권의 수준이 일베 수준과 같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문씨는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배우 김민선(38·여·김규리 개명 전 이름)씨를 꼽았다.이와 관련해 문씨는 "영화감독은 투자를 못 받으면 저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9-18 13:07 ‘국정원 댓글’ 1회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줬다.. 검찰, 자금 경로 파악 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운영에 사용한 활동비의 자금경로를 파악 중이다. 국정원이 댓글부대 외곽팀장에게 지급한 돈은 1회당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12일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영수증은 외곽팀장에게 돈을 지급한 뒤 각각 받은 것"이라며 "이 자금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마련된 자금인지 등은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외곽팀장에게 돈을 건낸 뒤 받은 영수증을 넘겨받아 자금출처를 분석 중이다. 이 영수증에는 최고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힌 것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곽팀장에게 1회 당 최대 1000만원이 넘는 돈이 건네졌다는 것이다.검찰은 이 영수증을 토대로 돈의 출처와 이동경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7-09-12 15:04 소설가 마광수,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5일 소설가 마광수(66·전 연세대 교수)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자택 베란다에서 목을 맨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마씨는 지난해 8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퇴직 후 우울증세를 보여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씨가 절에 간 이복누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마씨의 빈소는 순천향병원에 마련돼 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9-05 16:08 원세훈,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 유죄 판단.. 징역 4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른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66)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원 전 원장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을 동원해 인터넷 댓글과 트윗 게재를 통해 박근혜(65) 전 대통령 당선을 돕는 등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정치공작을 목적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7-08-30 15:49 이재용 최순실 몰랐다? 위증 [한강타임즈]법원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재산국외도피 혐의와 범죄수익은닉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정유라(21)씨 승마지원 명목으로 최순실(61)씨에게 보낸 돈이 뇌물로 인정되는 만큼, 적법한 신고 없이 해외로 수십억원을 송금하고 허위계약 등으로 이를 가장한 데 위법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재판부는 삼성이 최씨의 독일 회사인 '코어스포츠'에 282만유로(한화 37억여원) 상당의 돈을 주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삼성이 코어스포츠에 지급한 돈이 정씨 승마지원만을 위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6 08:55 이재용 실형, 5개 혐의 전부 유죄..."국민들, 현재진행형 정경유착에 충격 받아" [한강타임즈]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 관련 여러 재판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이 부회장에게 법원이 유죄를 인정한 것이다. 지난 3월9일 첫 재판이 열린 지 169일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건희 회장 이후를 대비해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꾸준히 준비한 삼성 임원들이 대통령에게 승계과정에 관한 도움을 기대해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자금을 횡령, 재산을 국외로 도피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5 16:11 이재용 재판 D-1.. 시민단체 ‘엄벌촉구 vs 무죄강조’ 여론전 ↑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판결을 둘러싸고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삼성 측에 비판적인 단체들은 이 부회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은 국정농단 수사 자체를 문제 삼으면서 이 부회장 무죄를 강조했다.24일 오후 6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 지킴이'(반올림)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삼성 서초사옥이 있는 지하철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앞까지 행진한다. 이들은 삼성그룹 계열사 제조공장 등에서 발생한 직업병 문제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이 부회장의 책임을 주장하며 이동할 예정이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24 13:47 검찰 '이철성 경찰청장 SNS 삭제 논란' 형사3부 배당···시민단체, 직권남용 혐의 고발 [한강타임즈]검찰이 경찰 수뇌부의 SNS 글삭제 논란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경찰 수뇌부의 갈등 사건인만큼 직접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이철성 경찰청장 관련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은 이 경찰청장이 광주경찰청장 재직시절이던 지난해 촛불집회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을 강압적으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강 학교장은 '민주화의 성지'라는 표현에 대해 이 청장으로부터 막말성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경찰공무원의 총수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는 자가 촛불시위를 비하하면서 국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10 09:51 김광수 의원, 사건 당시 수갑? [한강타임즈]심야 시간에 부인이 아닌 50대 여성과 함께 있다가 '가정폭력 의혹'과 함께 '내연녀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서 수갑을 찬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김 의원의 해명과는 전혀 다른 사실로, 이에 대해 김 의원이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부터 "이웃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가정폭력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원룸으로 출동했고, 이 곳에는 김 의원과 A(51·여)씨가 함께 있었다. 현장을 살펴보던 경찰은 방 안에서 혈흔과 흉기 인물 | 김재태 기자 | 2017-08-07 01:52 현직 A 국회의원, '가정폭력 혐의' 조사 [한강타임즈]현역 국회의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전북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분께 한 주민으로부터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 현장에서 A의원을 발견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의원에 대한 가정폭력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8-05 11:53 경찰 '대학 응급실 소란 혐의' 자유한국당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검찰 송치 [한강타임즈]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31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께 지인과 함께 충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출입문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송 위원장이 소란을 피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위원장은 "지인이 아파 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옥신각신한 것이지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8-01 08:15 '前하남도시공사 사장' 1·2심 징역 5년에 벌금 5500만원 선고 [한강타임즈]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특정 업체가 공사를 따낼 수 있게 돕고 이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박덕진(74) 전 하남도시공사 사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500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하남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 6월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 창호공사를 특정 업체가 맡을 수 있게 해주고 이를 대가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 3월 하남시 풍산동 일대 열병합발전소 예정 부지에 있던 자신의 종중 분묘를 빨리 이장해주는 대가로 시공업체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또 같은 해 6월 알고 지내던 브로커에게 도로 가로등주 납품업체 선정 정보를 흘려 이를 활용한 브로커가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30 12:47 법원 "여주 여학생 제자 수십여명 성추행한 교사 2명 구속" [한강타임즈] 법원이 여학생 수십여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경기 여주지역의 한 고교 교사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8일 아동·청소년의성호보에관한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52), 한모(42)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해서는 도주 우려가, 한씨에 대해서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이들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에 대해서만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경기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3학년 체육 교사와 학생부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9:07 이재정 교육감, "여주지역 여학생 집단 성추행 사건" 공식 사과 [한강타임즈]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여주지역의 한 A고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여주 지역 A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관련 사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해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원과 학생들에게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 보호와 치유 등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며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본청 감사과 직원 8명, 여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담당 3명과 감사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14명으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5:58 이재용 측 "文대통령 현안 청취도 부정청탁인가"...특검 "공개적 절차 진행 '동일시 부당'" [한강타임즈]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기업 현안을 말한 것이 청탁이라는 특검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부정 청탁을 받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과 28일 연달아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야외 호프타임 등 간담회를 열고 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5명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특검의 주장은 일반화의 오류"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날 특검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독대하기 전 청와대에 보낸 롯데 현안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또 최태원 SK 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후 전달한 내용을 적은 김창근 SK이노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4:11 조윤선 수갑 풀고 호송 차량 탑승···구치소 석방 뒤 남편과 귀가 [한강타임즈]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27일 석방됐다. 법원은 조 전 장관이 정무수석 부임 당시 문예기금 등 지원 배제에 관여하도록 지시하거나 보고·승인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국회 위증만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21일 구속된 후 약 6개월간의 수감생활을 해온 조 전 장관은 이날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여느 때와 같이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판결 뒤 곧바로 구치소로 이동해 이후 바깥세상으로 나왔다. 구치소 차량에 오를 때는 다른 피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0:12 '문화계 블랙리스트' 꼭지점 김기춘 지시, 순차적으로 내려가 [한강타임즈]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정점'의 지시 등 대통령 보좌진들의 막대한 권력이 남용된 것이라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 피고인 6명에게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 등은 정부 견해를 달리하는 문화예술인들 및 단체에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게 조치하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주도케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이들이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서관으로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8 10:09 '성폭행 혐의' 에티오피아 주재 외교관... 외교부, 자체 조사 후 파면에 이어 檢 수사 착수 [한강타임즈]검찰이 해외 공관에서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에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외교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준강간 혐의로 외교부가 고발한 전 외교관 A씨 사건이 지난 20일 배당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함께 근무해온 여성 행정직원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와인 3병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으며, 피해자가 만취 상태가 되자 A씨가 자신의 집으로 피해자를 데려가 성폭행했다. 외교부는 이같은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A씨는 본부 소환조치에 따라 귀국해 지난 13일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고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7-07-27 15:15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석방 [한강타임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위증만이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3년, 조 전 장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구속 상태였던 조 전 장관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함께 기소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는 징역 1년6개월, 김소영(51) 전 문체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청와대와 문체부가 정치권력에 따라 지원 배제 대상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하달함으로써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7 15:10 이종환 교육재단이사장 여성 폭행 혐의 경찰 입건 [한강타임즈]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인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이종환 이사장(93)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이사장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주소지가 서울인 점 등을 감안,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됐다. 이 이사장은 현재 중앙지검에서 진행하고 있는 3건의 수사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4월30일 제주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A(52·여)씨의 가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7-07-2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