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이탈리아가 체감온도 50도를 육박하는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현지통신 ANSA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ANSA는 이날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보건부가 오는 3일 10개 도시의 폭염 경보를 최고단계인 적색경보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앞서 전날 보건부는 성명에서 오는 2일까지 16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건부가 10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추가로 내리면서, 이탈리아 거의 모든 주요도시가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는 셈이다.보건부는 이날 로마, 프로시노네, 캄포바소 3개 도시에 적색경보를 내렸고 2일에는 바리, 볼로냐, 볼차노, 브레시아, 칼리아리, 피렌체, 라티나, 밀라노, 나폴리, 페루자, 리테리, 비테르보에 내릴
유럽 | 김진아 기자 | 2017-08-0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