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편적 복지는 외면하면서 전시성 홍보에 불과한 ‘표창장’ 제작비로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공석호 의원(중랑 2선거구)이 서울시로 받은 ‘표창장 제작’관련 자료에 따르면 가로판매대, 버스 슬라이딩 고정창, 지하철 와이드칼라 등 3,952면을 제작하고 1억 3백만원을 지출했다.내역을 살펴보면, 가로판매대는 1,360면 4,846만원, 버스 슬라이딩 도어 2,580면 2,680만원을 지출했고 지하철 와이드칼라 12면 514만원을 지출했다. 이와 별도로 “표창장”기획 도안비로 2,550만원, 부착비 등으로 784만원을 지출했다.이 같은 ‘표창장’은 서울시가 환경미화원, 건설노동자, 소방관, 식당 아줌마, 택시기사, 직장인 등을 영웅으로 칭송하며 2011년 1
행정/지자체 | 안병욱기자 | 2011-04-16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