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38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회식 업무의 연장' 법원, 업무상 재해 판단기준은? '강제성 여부' [한강타임즈] 법원이 회식 후 실족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강석규)는 A씨의 유족이 "A씨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4년 12월20일 토요일 업무시간 종료 후 공장장 주관의 회식에 참석했고, 회사가 출퇴근 차량으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한 공단 앞에서 내렸다. A씨는 이후 며칠간 행방불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해당 회식은 공장장의 주관으로 열렸고 회식 장소로 이동할 때와 종료 후 귀가할 때 회사가 제공한 출퇴근 차량이 이용됐다"면서 "회식은 업무와의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9-11 11:39 갑을오토텍, 파업 유도하고 직장폐쇄 단행? 'Q-P 전략 시나리오' 논란 [한강타임즈] 갑을오토텍 노조파괴 문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 문건 공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 시나리오 문건이 공개됐다. '경비노동자 외주화 등을 미끼로 파업을 유도하고, 직장폐쇄를 단행해 노조를 파괴 한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2016년이 맞는지, 참으로 혼란스럽다”고 전했다.앞서 4일 갑을오토텍 정문 앞에서 “갑을자본의 노조파괴전략은 잔인하고 저질스럽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발표했다.이정미 국회의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 측은 “갑을상사그룹이 모의한 이른바 ‘Q-P 전략 시나리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8-06 13:26 고용부, 2017년도 최저임금 6470원 확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확정하고 5일 고시했다. 고용부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의제기 기간(7월21일~8월1일) 이의를 제기해 해당 규정에 대한 논의와 과정을 거쳤지만 재심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6030원보다 7.3% (440원) 인상된 금액이다. 시급 6470원은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을 기준으로 5만1760원, 월급으로 환산시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2230원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고용부 추정 전체 임금 노동자의 17.4%인 337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8-05 09:24 노동·경제 전문가 등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시민단체와 노동·경제·경영·법학 전문가들이 6일 내년도 최저 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높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경실련과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112명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국민 여론은 1만원 수준의 최저 임금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최저 임금 협상 진행 상황이 밝지만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오후 3시부터 8시50분까지 9차 전원 회의를 열었지만 최저 임금 인상률에 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났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고용부 장관 고시일(8월5일) 2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전문가들은 선언문에서 "양극화 속에 일하면서도 빈곤의 늪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7-06 11:42 서울시 마을노무사, 5개 자치구의 소규모 사업장 300곳 무료 컨설팅 지원 [한강타임즈] 서울시 마을노무사 무료 컨설팅 지원 소식이 전해졌다.서울시가 중구와 강남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5개 자치구의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300곳에 무료로 노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마을노무사’ 시범 사업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장은 21일까지 시 노동정책과나 자영업지원센터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마을노무사들이 2주간 2회 방문해 노무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6개월이 지나고 다시 방문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노무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자문한다.서울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000곳의 소규모 사업장을 마을노무사가 상담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7-03 21:37 ‘만원이냐 동결이냐’ 최저임금 협상 성과 없이 종료.. 결국 법정시한 넘겨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9시간에 달하는 팽팽한 기 싸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양측은 아무런 성과 없이 긴 협상을 마친 채 양측은 28일 자정께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전원회의장을 나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협상은 합리적인 노·사 위원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다.노동계의 요구안은 최저시급(6030원)보다 65.8% 오른 1만원인데 반해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노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에서 올랐을 뿐, 소득분배개선분은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 미달 근로자가 222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영세·중소기업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9 09:2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단식농성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정부가 도입 예정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지침에 반대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전공노는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성과급제 폐지 퇴출제 저지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객관적 기준도 없이 강행되는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임금으로 환원하며 성과평가에 따른 강제 퇴출제를 강제하는 국가공무원법의 개악을 저지하고자 무기한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이번 지침의 도입을 저지하고 성과퇴출제 폐지를 위해 농성과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일 계획을 알렸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7 16:18 지방공무원 평균연령 43.4세 '30세 이하 줄고, 50세 이상 늘어' [한강타임즈] 지방공무원 평균연령이 43.4세로 조사됐다.26일 행정자치부의 지방공무원 주요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4.8세 높아졌다.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여성 비율은 각각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공채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52.2%, 퇴직자의 여성 비율은 22.1%였다. 특히 석사 이상은 3천607명에서 2만 2천336명으로 급증했다.또 2015년 지방공무원의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낮아졌다. 그러나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늘었다. 이에 평균연령은 43.4세로 조사됐다. 일반직 공무원의 7급 이상 비율은 63%에서 74%로 11%이상 증가해 평균계급이 약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26 19:07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 [한강타임즈]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25일 서울시청 광장서 진행됐다.25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는 경찰 추산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2016년 최저임금 1만원을 포함한 5대요구(노동개악 완전폐기-최저임금 1만원-재벌책임 전면화-노동기본권 보장-법정 노동시간 35시간 단축)를 내걸고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파업-총력투쟁기간을 선포했다.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입니다. 총선을 맞아 앞 다퉈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던 보수정치인들이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입을 닫고 있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도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간접고용과 특수고용, 공공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25 21:27 서울 지역 초·중·고교 비정규직 근로자 총파업 돌입.. 아이들 급식 차질 빚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 내 초·중·고교 46곳 학생들이 급식에 차질을 빚게 됐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3일 "서울시 내 급식 중단 초·중·고교는 총 110곳"이라면서 "이 중 밥대신 빵으로 대체하는 곳이 46곳, 도시락을 공급하는 곳이 50곳이며 나머지 학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영양사, 조리사, 교무실무사, 돌봄전담사 등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1000~1500명 가량이 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관계자는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는)정기상여금과 급식비 수당 등에서 정규직과 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노조는 임금·단체 협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3 11:09 은성PSD, 파업 계획 철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 은성PSD 노동조합이 22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했다.앞서 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영 전환시 고용승계에서 제외되는 비정규직에 대한 대책 마련과 관련해 파업을 결의한바 있다.노조는 이달 30일로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했던 비정규직 142명 중 메트로 전적자 36명 등을 고용승계에서 배제한다는 서울시의 대책에 반대했다.한편 서울메트로는 은성PSD 파업에 대비해 메트로 소속 전자관리소 전체 직원 136명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파업대책을 강구했었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2 13:07 “가사노동자도 다른 노동자와 똑같은 권리 인정해달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가사노동 관련 단체들이 16일 제5회 국제 가사노동의 날을 맞아 20대 국회에 가사노동자 특별법을 촉구했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한국가사노동자협회·한국YWCA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30만 가사노동자를 직업인으로, 노동자로 인정하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가사관리, 산후관리, 가정보육서비스 등 가사노동자들도 다른 노동자들과 같이 헌법 37조에 보장된 근로의 권리, 안정적 근로조건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같은 권리를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가사노동자협약을 비준하라"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는 이어 "지난 2011년 ILO가 '국제노동계의 마지막 현안'이라고 불렸던 가사노동자를 위한 보호협약을 채택했지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6 11:45 울산지역 조선업계 구조조정 여파.. 실업급여 신청 급증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조선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3일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총 1만49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057명)보다 24.2% 증가했다고 밝혔다.울산지청에 따르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계 종사자들의 실업급여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중공업은 경영 위기로 인해 지난달 사무직 과장급에 이어 생산직 기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노조가 집계한 올해 희망퇴직 신청자 수는 사무직 1100여명으로 생산직 500여명 등 총 1600여명 규모다.조선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현대중공업 협력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3 16:33 외주 근로자 10명 중 5명.. 하루 평균 10.3 시간 근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협력업체를 두고 있는 기업의 정규직, 외주사의 정규직, 간접고용직, 일용직, 계약직 근로자들 등 외주 근로자의 10명 중 5명은 하루 10.3시간씩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일일 10.3시간씩 근무하며 월급은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다.또 '자신의 직무의 물리적 위험성‘에 대해선 '그렇다'고 응답한 전체 응답자는 32%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생산·정비·기능·노무' 직군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건설·건축·토목·환경' 직군(57%),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 직군(49%)이 뒤를 이었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3 11:24 "1시간 일해도 밥한끼면 끝나는데" 청년·노동단체,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요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청년단체와 노동단체는 오는 28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시한을 앞두고 현 6030원인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민주노총은 "대형마트 노동자 경우 매일 8시간을 근무에 월 1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아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보조받고 있다"며 "노동자가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은 시급 1만원, 월 209만원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대학노조 및 전국학생행진 단체는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생활비·주거비·등록금을 합쳐 월평균 143만원이 필요하지만 올해 최저시급인 6030원 기준으로 받는 임금은 월 126만원에 불과하다"며 "월 기본급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08 15:37 구의역 보상 난항, 배째라? "보험금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한강타임즈] 구의역 유족 보상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을 하다 숨진 19살 김 모 씨를 고용한 업체인 은성PSD가 위로금을 줄 돈이 없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5일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은성PSD가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도의적 책임과 관련한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메트로 측이 유족들과 보상 문제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메트로는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메트로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사표를 제출했다.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05 20:10 석탄공사노조, ‘정부 폐광방침’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 폐광방침에 대해 폐광지역과 광원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석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욱)이 2일 오전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석탄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 석탄공사 본사 노조사무실과 장성·도계·화순광업소 각 취업회장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석탄공사노조는 이날 오후 5시께 투표를 마감한 뒤 지부별 개표 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날 투표 결과를 토대로 폐광반대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총파업 시기를 결정한다.현재 석탄공사 노조 조합원 수는 1255명이며 산재로 요양중인 조합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는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02 10:42 "가뜩이나 월급도 적은데"..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 상승률 격차 ↑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4.5%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15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000원(3.0%)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2만3000원(4.5%) 상승한 28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안전장치인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은 83.2%인 반면 비정규직은 37.5%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정규직 86.3%·비정규직 46.3%), 고용보험(84.2%·44.5%) 가입률 역시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절반 수준에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6 15:35 법률·시민사회·인권단체, 성과연봉제 강제도입중단 공동행동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10개 법률·시민사회·인권단체가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와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이들 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이 대규모 불법사태와 인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반인권적·반헌법적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진상조사 등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인데도 노조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공무원과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퇴출제를 추진하고 있는 등 불법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노사합의 없는 이사회 불법 처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4 17:58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내달 9일 총파업 예고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내 정규직과의 차별을 철폐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말하는 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은 무기한 비정규직"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 다음달 9일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정규직연대는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 전가, 교육 구조조정 강행 등 교육 재정을 악화시키며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만 심화시키고 있다"며 “수당차별해소, 정기상여금 지급, 호봉제도입, 고용보장, 기간제 근무자의 무기계약 전환” 등을 요구했다. 이어 "상시ㆍ지속적 업무 담당자에 대한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4 13:52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은? '고용안정성, 복지혜택 등 근무여건이 중요해' [한강타임즈]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서울시와 함께 만 34세 미만의 청년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조건'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 또는 좋은 직장은 ‘일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응답률 49.7%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은 ‘좋은 직장 동료와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곳(16.8%)',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16.2%)', '남들이 선망하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곳(8.6%)'이 뒤를 이었다. 또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5-15 20:10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그나마 남아 있는 좋은 일자리를..노예 일자리로" [한강타임즈]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금융노조는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9월 총파업 돌입 등을 의결했다.또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들은 성과연봉제 결사 저지의 의지를 밝히며 삭발을 단행했다.앞서 1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문호는 “성과연봉제 위해 불법행위 조장하는 고용노동부 장관 즉각 사퇴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를 통해 성과연봉제에 대해 이기권 장관이 청년실업이 초래된다는 이유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요구했다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논리로 전 국민의 비정규직 하향평준화를 요구하는 노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5-14 21:42 정부, ‘열정페이’ 막기 위한 ‘인턴지침’ 마련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정부는 청년들이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간에 정당한 대우를 받고 저임금 노동인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지침’의 현장 정착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정부는 청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국민 체감도가 낮다고 판단해 향후 인턴지침의 현장 정착을 위한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청년 노동자의 열정페이 및 아르바이트 피해 상담에 집중하기 위해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용부는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상담인력을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상담운영시간을 한시간 연장해 권익 상담에 집중할 예정이며 노무사가 야간과 주말에 접수된 상담 신청을 확인후 상담자에게 다시 연락해주는 콜백 서비스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익명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10 14:26 감정노동자 10명중 7명 고객에 욕설·폭언 경험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서울 공공부문 분야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 10명 중 7명은 고객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정노동자는 근무의 50%이상이 감정관리활동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보통 유통업체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서비스업종 종사자를 일컫는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1105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고객으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이밖에도 '고객에게 위협이나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는 답변도 45.9%였다. 또한 서울시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2014년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결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10 13:57 서울시 노동권익침해 상담 3건 중 1건 ‘임금체불’ [한강타임즈] 지난해 서울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노동자 3명중 1명은 임금체불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으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상담자가 62.5%를 차지했다.3일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무료노동상담 2904건(중복응답) 가운데 임금체불 상담이 778건(26.8%)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징계·해고 419건(14.4%), 퇴직금 416건(14.3%), 실업급여 356건(12.3%) 등의 순이었다.임금체불 문제를 상담한 노동자들은 퇴직금(106건)과 징계·해고(71건), 노동시간·휴일·휴가(52건), 최저임금(47건) 등을 동시에 상담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의 경우 각종 문제가 연관돼 발생하고 있다"며 "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노동권 침해가 복합적"이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03 17:3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다음다음끝끝
'회식 업무의 연장' 법원, 업무상 재해 판단기준은? '강제성 여부' [한강타임즈] 법원이 회식 후 실족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강석규)는 A씨의 유족이 "A씨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4년 12월20일 토요일 업무시간 종료 후 공장장 주관의 회식에 참석했고, 회사가 출퇴근 차량으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한 공단 앞에서 내렸다. A씨는 이후 며칠간 행방불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해당 회식은 공장장의 주관으로 열렸고 회식 장소로 이동할 때와 종료 후 귀가할 때 회사가 제공한 출퇴근 차량이 이용됐다"면서 "회식은 업무와의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9-11 11:39 갑을오토텍, 파업 유도하고 직장폐쇄 단행? 'Q-P 전략 시나리오' 논란 [한강타임즈] 갑을오토텍 노조파괴 문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 문건 공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 시나리오 문건이 공개됐다. '경비노동자 외주화 등을 미끼로 파업을 유도하고, 직장폐쇄를 단행해 노조를 파괴 한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2016년이 맞는지, 참으로 혼란스럽다”고 전했다.앞서 4일 갑을오토텍 정문 앞에서 “갑을자본의 노조파괴전략은 잔인하고 저질스럽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발표했다.이정미 국회의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 측은 “갑을상사그룹이 모의한 이른바 ‘Q-P 전략 시나리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8-06 13:26 고용부, 2017년도 최저임금 6470원 확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확정하고 5일 고시했다. 고용부는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의제기 기간(7월21일~8월1일) 이의를 제기해 해당 규정에 대한 논의와 과정을 거쳤지만 재심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6030원보다 7.3% (440원) 인상된 금액이다. 시급 6470원은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을 기준으로 5만1760원, 월급으로 환산시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2230원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고용부 추정 전체 임금 노동자의 17.4%인 337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8-05 09:24 노동·경제 전문가 등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시민단체와 노동·경제·경영·법학 전문가들이 6일 내년도 최저 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높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경실련과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112명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국민 여론은 1만원 수준의 최저 임금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최저 임금 협상 진행 상황이 밝지만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오후 3시부터 8시50분까지 9차 전원 회의를 열었지만 최저 임금 인상률에 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났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고용부 장관 고시일(8월5일) 2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전문가들은 선언문에서 "양극화 속에 일하면서도 빈곤의 늪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7-06 11:42 서울시 마을노무사, 5개 자치구의 소규모 사업장 300곳 무료 컨설팅 지원 [한강타임즈] 서울시 마을노무사 무료 컨설팅 지원 소식이 전해졌다.서울시가 중구와 강남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5개 자치구의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300곳에 무료로 노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마을노무사’ 시범 사업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장은 21일까지 시 노동정책과나 자영업지원센터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마을노무사들이 2주간 2회 방문해 노무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6개월이 지나고 다시 방문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노무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자문한다.서울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000곳의 소규모 사업장을 마을노무사가 상담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7-03 21:37 ‘만원이냐 동결이냐’ 최저임금 협상 성과 없이 종료.. 결국 법정시한 넘겨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9시간에 달하는 팽팽한 기 싸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양측은 아무런 성과 없이 긴 협상을 마친 채 양측은 28일 자정께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전원회의장을 나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협상은 합리적인 노·사 위원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다.노동계의 요구안은 최저시급(6030원)보다 65.8% 오른 1만원인데 반해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노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에서 올랐을 뿐, 소득분배개선분은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 미달 근로자가 222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영세·중소기업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9 09:2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단식농성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정부가 도입 예정인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지침에 반대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전공노는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성과급제 폐지 퇴출제 저지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객관적 기준도 없이 강행되는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임금으로 환원하며 성과평가에 따른 강제 퇴출제를 강제하는 국가공무원법의 개악을 저지하고자 무기한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이번 지침의 도입을 저지하고 성과퇴출제 폐지를 위해 농성과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일 계획을 알렸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7 16:18 지방공무원 평균연령 43.4세 '30세 이하 줄고, 50세 이상 늘어' [한강타임즈] 지방공무원 평균연령이 43.4세로 조사됐다.26일 행정자치부의 지방공무원 주요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4.8세 높아졌다.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여성 비율은 각각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공채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52.2%, 퇴직자의 여성 비율은 22.1%였다. 특히 석사 이상은 3천607명에서 2만 2천336명으로 급증했다.또 2015년 지방공무원의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낮아졌다. 그러나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늘었다. 이에 평균연령은 43.4세로 조사됐다. 일반직 공무원의 7급 이상 비율은 63%에서 74%로 11%이상 증가해 평균계급이 약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26 19:07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 [한강타임즈]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25일 서울시청 광장서 진행됐다.25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는 경찰 추산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2016년 최저임금 1만원을 포함한 5대요구(노동개악 완전폐기-최저임금 1만원-재벌책임 전면화-노동기본권 보장-법정 노동시간 35시간 단축)를 내걸고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파업-총력투쟁기간을 선포했다.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입니다. 총선을 맞아 앞 다퉈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던 보수정치인들이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입을 닫고 있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도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간접고용과 특수고용, 공공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25 21:27 서울 지역 초·중·고교 비정규직 근로자 총파업 돌입.. 아이들 급식 차질 빚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 내 초·중·고교 46곳 학생들이 급식에 차질을 빚게 됐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3일 "서울시 내 급식 중단 초·중·고교는 총 110곳"이라면서 "이 중 밥대신 빵으로 대체하는 곳이 46곳, 도시락을 공급하는 곳이 50곳이며 나머지 학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영양사, 조리사, 교무실무사, 돌봄전담사 등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1000~1500명 가량이 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관계자는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는)정기상여금과 급식비 수당 등에서 정규직과 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노조는 임금·단체 협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3 11:09 은성PSD, 파업 계획 철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 은성PSD 노동조합이 22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했다.앞서 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영 전환시 고용승계에서 제외되는 비정규직에 대한 대책 마련과 관련해 파업을 결의한바 있다.노조는 이달 30일로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했던 비정규직 142명 중 메트로 전적자 36명 등을 고용승계에서 배제한다는 서울시의 대책에 반대했다.한편 서울메트로는 은성PSD 파업에 대비해 메트로 소속 전자관리소 전체 직원 136명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파업대책을 강구했었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22 13:07 “가사노동자도 다른 노동자와 똑같은 권리 인정해달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가사노동 관련 단체들이 16일 제5회 국제 가사노동의 날을 맞아 20대 국회에 가사노동자 특별법을 촉구했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한국가사노동자협회·한국YWCA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30만 가사노동자를 직업인으로, 노동자로 인정하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가사관리, 산후관리, 가정보육서비스 등 가사노동자들도 다른 노동자들과 같이 헌법 37조에 보장된 근로의 권리, 안정적 근로조건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같은 권리를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가사노동자협약을 비준하라"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는 이어 "지난 2011년 ILO가 '국제노동계의 마지막 현안'이라고 불렸던 가사노동자를 위한 보호협약을 채택했지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6 11:45 울산지역 조선업계 구조조정 여파.. 실업급여 신청 급증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조선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3일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총 1만49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057명)보다 24.2% 증가했다고 밝혔다.울산지청에 따르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계 종사자들의 실업급여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중공업은 경영 위기로 인해 지난달 사무직 과장급에 이어 생산직 기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노조가 집계한 올해 희망퇴직 신청자 수는 사무직 1100여명으로 생산직 500여명 등 총 1600여명 규모다.조선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현대중공업 협력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3 16:33 외주 근로자 10명 중 5명.. 하루 평균 10.3 시간 근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협력업체를 두고 있는 기업의 정규직, 외주사의 정규직, 간접고용직, 일용직, 계약직 근로자들 등 외주 근로자의 10명 중 5명은 하루 10.3시간씩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일일 10.3시간씩 근무하며 월급은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다.또 '자신의 직무의 물리적 위험성‘에 대해선 '그렇다'고 응답한 전체 응답자는 32%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생산·정비·기능·노무' 직군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건설·건축·토목·환경' 직군(57%),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 직군(49%)이 뒤를 이었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13 11:24 "1시간 일해도 밥한끼면 끝나는데" 청년·노동단체,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요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청년단체와 노동단체는 오는 28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시한을 앞두고 현 6030원인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민주노총은 "대형마트 노동자 경우 매일 8시간을 근무에 월 1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아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보조받고 있다"며 "노동자가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은 시급 1만원, 월 209만원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대학노조 및 전국학생행진 단체는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생활비·주거비·등록금을 합쳐 월평균 143만원이 필요하지만 올해 최저시급인 6030원 기준으로 받는 임금은 월 126만원에 불과하다"며 "월 기본급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08 15:37 구의역 보상 난항, 배째라? "보험금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한강타임즈] 구의역 유족 보상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을 하다 숨진 19살 김 모 씨를 고용한 업체인 은성PSD가 위로금을 줄 돈이 없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5일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은성PSD가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도의적 책임과 관련한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메트로 측이 유족들과 보상 문제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메트로는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메트로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사표를 제출했다.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6-05 20:10 석탄공사노조, ‘정부 폐광방침’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 폐광방침에 대해 폐광지역과 광원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석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욱)이 2일 오전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석탄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 석탄공사 본사 노조사무실과 장성·도계·화순광업소 각 취업회장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석탄공사노조는 이날 오후 5시께 투표를 마감한 뒤 지부별 개표 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날 투표 결과를 토대로 폐광반대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총파업 시기를 결정한다.현재 석탄공사 노조 조합원 수는 1255명이며 산재로 요양중인 조합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는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6-02 10:42 "가뜩이나 월급도 적은데"..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 상승률 격차 ↑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4.5%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15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000원(3.0%)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2만3000원(4.5%) 상승한 28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안전장치인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은 83.2%인 반면 비정규직은 37.5%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정규직 86.3%·비정규직 46.3%), 고용보험(84.2%·44.5%) 가입률 역시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절반 수준에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6 15:35 법률·시민사회·인권단체, 성과연봉제 강제도입중단 공동행동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10개 법률·시민사회·인권단체가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와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이들 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이 대규모 불법사태와 인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반인권적·반헌법적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진상조사 등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인데도 노조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공무원과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퇴출제를 추진하고 있는 등 불법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노사합의 없는 이사회 불법 처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4 17:58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내달 9일 총파업 예고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내 정규직과의 차별을 철폐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말하는 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은 무기한 비정규직"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 다음달 9일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정규직연대는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 전가, 교육 구조조정 강행 등 교육 재정을 악화시키며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만 심화시키고 있다"며 “수당차별해소, 정기상여금 지급, 호봉제도입, 고용보장, 기간제 근무자의 무기계약 전환” 등을 요구했다. 이어 "상시ㆍ지속적 업무 담당자에 대한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24 13:52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은? '고용안정성, 복지혜택 등 근무여건이 중요해' [한강타임즈]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서울시와 함께 만 34세 미만의 청년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조건'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 또는 좋은 직장은 ‘일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응답률 49.7%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청년 구직자 선호 직장은 ‘좋은 직장 동료와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곳(16.8%)',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16.2%)', '남들이 선망하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곳(8.6%)'이 뒤를 이었다. 또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5-15 20:10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그나마 남아 있는 좋은 일자리를..노예 일자리로" [한강타임즈]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금융노조는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9월 총파업 돌입 등을 의결했다.또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들은 성과연봉제 결사 저지의 의지를 밝히며 삭발을 단행했다.앞서 1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문호는 “성과연봉제 위해 불법행위 조장하는 고용노동부 장관 즉각 사퇴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를 통해 성과연봉제에 대해 이기권 장관이 청년실업이 초래된다는 이유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요구했다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논리로 전 국민의 비정규직 하향평준화를 요구하는 노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5-14 21:42 정부, ‘열정페이’ 막기 위한 ‘인턴지침’ 마련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정부는 청년들이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간에 정당한 대우를 받고 저임금 노동인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지침’의 현장 정착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정부는 청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국민 체감도가 낮다고 판단해 향후 인턴지침의 현장 정착을 위한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청년 노동자의 열정페이 및 아르바이트 피해 상담에 집중하기 위해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용부는 청소년 근로권익센터 상담인력을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상담운영시간을 한시간 연장해 권익 상담에 집중할 예정이며 노무사가 야간과 주말에 접수된 상담 신청을 확인후 상담자에게 다시 연락해주는 콜백 서비스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익명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10 14:26 감정노동자 10명중 7명 고객에 욕설·폭언 경험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서울 공공부문 분야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 10명 중 7명은 고객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정노동자는 근무의 50%이상이 감정관리활동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보통 유통업체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서비스업종 종사자를 일컫는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1105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고객으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이밖에도 '고객에게 위협이나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는 답변도 45.9%였다. 또한 서울시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2014년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결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10 13:57 서울시 노동권익침해 상담 3건 중 1건 ‘임금체불’ [한강타임즈] 지난해 서울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노동자 3명중 1명은 임금체불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으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상담자가 62.5%를 차지했다.3일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무료노동상담 2904건(중복응답) 가운데 임금체불 상담이 778건(26.8%)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징계·해고 419건(14.4%), 퇴직금 416건(14.3%), 실업급여 356건(12.3%) 등의 순이었다.임금체불 문제를 상담한 노동자들은 퇴직금(106건)과 징계·해고(71건), 노동시간·휴일·휴가(52건), 최저임금(47건) 등을 동시에 상담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의 경우 각종 문제가 연관돼 발생하고 있다"며 "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노동권 침해가 복합적"이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0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