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악성댓글 단 120명 고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동물 안락사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20명을 추가로 고소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박 대표가 지난 4일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 120개를 추려 이들에게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달 서울 서부경찰서와 강동경찰서에 각각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69명을 같은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고소장 제출까지 더해 박 대표는 총 401건의 악플러를 모욕죄로 고소하게 됐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7:39 김학의 “내가 성폭행? 거짓말이다” 피해여성 고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자신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9일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전날 제출한 자신에 의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에 대한 무고 고소 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에 배당했다.김 전 차관은 고소장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발탁됐을 당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6:24 이윤택 항소심서 형 가중 징역 7년 선고.. “아직도 자신의 행동 반성없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단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이윤택(67)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아 1심보다 형이 가중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한규현)는 9일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감독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10년 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보호감독 아래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범죄를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5:27 제주 태풍급 강풍 불어.. 항공기 운항 차질 윈드시어·강풍 특보 발효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9일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한때 제주공항에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기준 순간최대풍속 24.8m/s의 강한 강풍이 불었다.공항 활주로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23분에 제주공항 이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특보를 발효했다. 특보는 이날 자정께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아직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지연 및 결항 편수는 없지만, 타 공항 사고로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3:58 ‘변종 대마 구매·투약’ SK 3세 검찰 송치..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인 채 침묵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변종 대마 등을 구매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3세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오전 SK그룹 창업주의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영근(31·구속)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이날 청사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준비돼 있던 호송차량에 올랐다.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액상 대마, 대마 쿠키 등을 15차례 이상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0:47 [한강T-pick] 목숨 걸고 화마와 싸워도 일당 10만원이 전부.. 특수진화대 처우개선 절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특수진화대란 건 이름만 거창하지 죽을지도 모르는 일 시켜놓고 일당 10만원 주는 비정규직 일자리입니다”최근 3일간 강원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한 특수진화대원이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다. 지난 4~5일 강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수십 대의 헬기, 800대 넘는 소방차, 1만 명 넘는 인력이 투입된 끝에 사흘 만에 진화됐다. 비교적 신속하게 끝난 이번 진화 작업 뒤에는 산림청 소속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라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2016년부터 산림청이 채용한 '특수진화대&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8:08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뒤 불곡산 화재.. 임야 0.6ha 소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8일 오후 1시34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뒤 편 불곡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임야 0.6㏊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인력과 성남시청, 산림청 등 204명과 지휘차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3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7:28 낙태죄 위헌 여부 헌재 결정 11일에 나온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11일 낙태죄 처벌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그 여부에 대해 답을 다시 내놓는다. 지난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의 판단이다.8일 헌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이 사건은 2013년 동의 낙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낸 헌법소원이다. A씨는 동의낙태죄 조항에 대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2017년 2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형법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7:15 ‘스포츠계 폭력 뿌리 뽑는다’ 인권위, 직권조사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스포츠계 전반에서의 폭력과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나선다.인권위는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등 피해자 인권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인권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특조단)은 진정 사건을 조사한 결과 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부족하고, 가해자와 체육단체 관계자에 의한 2차 피해 등 체육계의 인권침해가 특정 체육단체나 종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 범위를 확대해 직권조사를 결정했다.인권위에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49 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26 ‘14개월 영아 학대’ 아이돌보미, 오늘 구속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4개월 된 영아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김모(58)씨가 8일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영장심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훈육 차원에서 때렸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14개월 아이를 돌보면서 아기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14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목소리↑.. 靑 국민청원 20만 명 달성 코 앞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과 이를 진압한 소방공무원들의 공조를 계기로 소방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동의서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8일 오전 9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18만15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5일 처음 글이 올라온 지 사흘 만이다.청원인은 "소방을 지방직으로 두면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장비를 마련하는데, 지역의 크기만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09:53 '강원 산불' 합동 감식반, 발화 원인 수사 본격 진행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4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까지 번지며 대형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꺼진 가운데 산불 발화 원인에 대한 본격 수사가 진행 중이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찰과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남양리 야산에서 감식에 나섰다.합동 감식반은 야산 주변에 전기 시설물과 잔해들을 수거한 뒤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말 감식을 의뢰했다.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 및 최초 목격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한 뒤 발화 원인을 밝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7 13:52 다이소, 강원 산불 피해 구호물품 지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다이소는 주요 생필품이 담긴 '행복박스' 1000가족분(3000만원 상당)을 강원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에 각 500박스씩 전달했다.다이소 행복박스는 세제, 장갑, 위생밴드, 치약, 칫솔,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한다. 생활경제 | 이지연 기자 | 2019-04-07 13:40 文 대통령, 대형 산불 강원도 5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25분 문 대통령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수습 과정에서 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응급대책과 재난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비용도 지원할 수 있다. 국세·지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6 14:01 ‘강원 산불’ 아직 방심은 금물.. 오늘 밤이 고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일대를 덮친 산불 진화가 5일 오후 대체로 잔불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현장 소방관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 기준 고성·속초는 100%, 인제 85%, 옥계 75%, 동해 75%로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산불이 진화되면 그 산 전체가 숯이라고 보면 된다"며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불씨가 날아 옮겨 붙을 가능성도 높다. 오늘 밤이 고비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7:52 강원 산불 잿더미에 갇힌 동물들.. “연기 마셔서 얘네 다 죽는대요” 주민 울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화마가 덮친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엔 불에 탄 집들이 뼈대만 남은 채 남아있다.속초 장천마을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일성콘도 인근에서 약 7㎞ 떨어진 지역이다. 마을의 한켠이 완전히 불에 타 버렸다.잿더미를 뒤집어 쓰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듯 뛰어다니는 개들이 눈에 보인다. 화마가 마을을 휩쓰는 동안 밤새 묶여 있어 연기를 마신 소는 숨이 가쁜지 헥헥대기만 했다. 한 주민은 타버린 소의 등을 한참 보고 있었다."수의사 선생님 왔다 갔어. 헥헥대는거 연기 마셔서 그런다고 한다. 얘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7:15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대형산불 주불 잡아.. 피해 규모 속속 드러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주불이 잡혀 위기를 넘겼다.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로 번진 산불은 이날 오전 9시37분을 기해 100% 진화에 성공했다.강릉 옥계에서 시작돼 동해 망상으로 번진 산불은 오후 3시 기준 70%의 진화작업을 보였다.인제 남면에서 시작해 이틀째 이어진 산불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8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산림당국은 고성과 속초에 4503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 및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강릉과 동해에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6:17 '역대급 산불' 하룻밤 사이 보금자리 잃었다.. 주민들 망연자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속초, 고성 등을 집어삼킨 화마가 수그러들기 시작한 5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대피소는 주민들이 귀가하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체육관을 채우고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집 상태를 확인하거나, 옆집, 자녀 집 등으로 속속 돌아갔지만 갈 곳이 없는 20여명의 사람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전날 저녁 7시30분께 갑자기 날아 온 불덩어리에 놀란 주민은 맨발로 집을 뛰쳐나왔고, 욕실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뛰어 나왔다. 60년을 살아온 집이 화염에 휩싸이는 건 순식간이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4:04 강원 산불’ 52개 학교 휴업령..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성·강릉·속초 등 52개 학교가 5일 휴업에 들어갔다.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공립·사립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초등학교들의 돌봄 교실은 운영 중이다속초시와 고성군 지역은 산불 피해가 커져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지역 전체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휴업하지 않은 속초의 모든 학교와 고성·강릉의 일부 학교는 체육관·교실을 주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학교시설 대피 현황으로는 속초 교동초, 속초해랑중, 속초중학교에 교동 주민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3:40 ‘국가재난급 산불’ 건조한 날씨·강풍 불씨 키웠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갈수록 늘고있는 가운데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맞물리면서 화마를 키웠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아래 일성콘도 인근 도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이후 불은 고성과 속초 일대로 확산돼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화재 원인은 전기 개폐기폭발로 지목된다. 다만 화재가 급격히 커진 이유에는 기후와 바람의 영향이 컸다는 게 중론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2:18 황하나, 모발 등 국과수 의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신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황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경찰은 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 일부에 대해 인정하고 황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1:20 고성·속초·강릉·동해 정부 강원도 일원 ‘재난사태’ 선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정부는 5일 오전 9시부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재난사태 선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6조에 의거해 선포한다.재난사태가 선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 2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0:45 해운대 운봉산 18시간 만에 재발화.. 소방당국 진화 총력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산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의 불씨가 되살아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을 시작으로 반송동 백운사 뒤, 기장군 고촌면 시내버스 차고지 뒤, 실로암 인근 등 운봉산 산불 현장 곳곳에서 세 차례 재발화가 발생했다.이번 재발화로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주민 등 22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이 나자 소방과 경찰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운봉산 산불은 지난 2일 오후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0:17 강릉 산불 동해까지 확산.. 주택110채 소실 주민 400명 대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오후 11시50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동해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일출과 함께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다.산림청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25대와 4064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본격 산불 진화에 나섰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주택 110채 포함 총 110㏊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강릉 옥계면과 동해 망상동 주민 400명은 크리스탈밸리센터와 옥계초등학교, 현내1리 마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09: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악성댓글 단 120명 고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동물 안락사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20명을 추가로 고소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박 대표가 지난 4일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 120개를 추려 이들에게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달 서울 서부경찰서와 강동경찰서에 각각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69명을 같은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고소장 제출까지 더해 박 대표는 총 401건의 악플러를 모욕죄로 고소하게 됐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7:39 김학의 “내가 성폭행? 거짓말이다” 피해여성 고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자신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9일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전날 제출한 자신에 의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에 대한 무고 고소 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에 배당했다.김 전 차관은 고소장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발탁됐을 당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6:24 이윤택 항소심서 형 가중 징역 7년 선고.. “아직도 자신의 행동 반성없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단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이윤택(67)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아 1심보다 형이 가중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한규현)는 9일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감독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10년 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보호감독 아래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범죄를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5:27 제주 태풍급 강풍 불어.. 항공기 운항 차질 윈드시어·강풍 특보 발효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9일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한때 제주공항에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기준 순간최대풍속 24.8m/s의 강한 강풍이 불었다.공항 활주로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23분에 제주공항 이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특보를 발효했다. 특보는 이날 자정께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아직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지연 및 결항 편수는 없지만, 타 공항 사고로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광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3:58 ‘변종 대마 구매·투약’ SK 3세 검찰 송치..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인 채 침묵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변종 대마 등을 구매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3세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오전 SK그룹 창업주의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영근(31·구속)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이날 청사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준비돼 있던 호송차량에 올랐다.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액상 대마, 대마 쿠키 등을 15차례 이상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9 10:47 [한강T-pick] 목숨 걸고 화마와 싸워도 일당 10만원이 전부.. 특수진화대 처우개선 절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특수진화대란 건 이름만 거창하지 죽을지도 모르는 일 시켜놓고 일당 10만원 주는 비정규직 일자리입니다”최근 3일간 강원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한 특수진화대원이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다. 지난 4~5일 강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수십 대의 헬기, 800대 넘는 소방차, 1만 명 넘는 인력이 투입된 끝에 사흘 만에 진화됐다. 비교적 신속하게 끝난 이번 진화 작업 뒤에는 산림청 소속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라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2016년부터 산림청이 채용한 '특수진화대&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8:08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뒤 불곡산 화재.. 임야 0.6ha 소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8일 오후 1시34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뒤 편 불곡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임야 0.6㏊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인력과 성남시청, 산림청 등 204명과 지휘차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3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7:28 낙태죄 위헌 여부 헌재 결정 11일에 나온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11일 낙태죄 처벌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그 여부에 대해 답을 다시 내놓는다. 지난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의 판단이다.8일 헌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이 사건은 2013년 동의 낙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낸 헌법소원이다. A씨는 동의낙태죄 조항에 대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2017년 2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형법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7:15 ‘스포츠계 폭력 뿌리 뽑는다’ 인권위, 직권조사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스포츠계 전반에서의 폭력과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나선다.인권위는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등 피해자 인권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인권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특조단)은 진정 사건을 조사한 결과 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부족하고, 가해자와 체육단체 관계자에 의한 2차 피해 등 체육계의 인권침해가 특정 체육단체나 종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 범위를 확대해 직권조사를 결정했다.인권위에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49 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26 ‘14개월 영아 학대’ 아이돌보미, 오늘 구속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4개월 된 영아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김모(58)씨가 8일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영장심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훈육 차원에서 때렸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14개월 아이를 돌보면서 아기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8 13:14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목소리↑.. 靑 국민청원 20만 명 달성 코 앞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과 이를 진압한 소방공무원들의 공조를 계기로 소방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동의서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8일 오전 9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18만15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5일 처음 글이 올라온 지 사흘 만이다.청원인은 "소방을 지방직으로 두면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장비를 마련하는데, 지역의 크기만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8 09:53 '강원 산불' 합동 감식반, 발화 원인 수사 본격 진행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4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까지 번지며 대형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꺼진 가운데 산불 발화 원인에 대한 본격 수사가 진행 중이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찰과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남양리 야산에서 감식에 나섰다.합동 감식반은 야산 주변에 전기 시설물과 잔해들을 수거한 뒤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말 감식을 의뢰했다.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 및 최초 목격자와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한 뒤 발화 원인을 밝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7 13:52 다이소, 강원 산불 피해 구호물품 지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다이소는 주요 생필품이 담긴 '행복박스' 1000가족분(3000만원 상당)을 강원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에 각 500박스씩 전달했다.다이소 행복박스는 세제, 장갑, 위생밴드, 치약, 칫솔, 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한다. 생활경제 | 이지연 기자 | 2019-04-07 13:40 文 대통령, 대형 산불 강원도 5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25분 문 대통령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수습 과정에서 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응급대책과 재난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비용도 지원할 수 있다. 국세·지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6 14:01 ‘강원 산불’ 아직 방심은 금물.. 오늘 밤이 고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일대를 덮친 산불 진화가 5일 오후 대체로 잔불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현장 소방관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 기준 고성·속초는 100%, 인제 85%, 옥계 75%, 동해 75%로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산불이 진화되면 그 산 전체가 숯이라고 보면 된다"며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불씨가 날아 옮겨 붙을 가능성도 높다. 오늘 밤이 고비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7:52 강원 산불 잿더미에 갇힌 동물들.. “연기 마셔서 얘네 다 죽는대요” 주민 울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화마가 덮친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엔 불에 탄 집들이 뼈대만 남은 채 남아있다.속초 장천마을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일성콘도 인근에서 약 7㎞ 떨어진 지역이다. 마을의 한켠이 완전히 불에 타 버렸다.잿더미를 뒤집어 쓰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듯 뛰어다니는 개들이 눈에 보인다. 화마가 마을을 휩쓰는 동안 밤새 묶여 있어 연기를 마신 소는 숨이 가쁜지 헥헥대기만 했다. 한 주민은 타버린 소의 등을 한참 보고 있었다."수의사 선생님 왔다 갔어. 헥헥대는거 연기 마셔서 그런다고 한다. 얘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7:15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대형산불 주불 잡아.. 피해 규모 속속 드러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주불이 잡혀 위기를 넘겼다.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로 번진 산불은 이날 오전 9시37분을 기해 100% 진화에 성공했다.강릉 옥계에서 시작돼 동해 망상으로 번진 산불은 오후 3시 기준 70%의 진화작업을 보였다.인제 남면에서 시작해 이틀째 이어진 산불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8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산림당국은 고성과 속초에 4503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 및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강릉과 동해에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6:17 '역대급 산불' 하룻밤 사이 보금자리 잃었다.. 주민들 망연자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도 속초, 고성 등을 집어삼킨 화마가 수그러들기 시작한 5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대피소는 주민들이 귀가하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체육관을 채우고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집 상태를 확인하거나, 옆집, 자녀 집 등으로 속속 돌아갔지만 갈 곳이 없는 20여명의 사람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전날 저녁 7시30분께 갑자기 날아 온 불덩어리에 놀란 주민은 맨발로 집을 뛰쳐나왔고, 욕실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뛰어 나왔다. 60년을 살아온 집이 화염에 휩싸이는 건 순식간이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4:04 강원 산불’ 52개 학교 휴업령..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성·강릉·속초 등 52개 학교가 5일 휴업에 들어갔다.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공립·사립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초등학교들의 돌봄 교실은 운영 중이다속초시와 고성군 지역은 산불 피해가 커져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지역 전체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휴업하지 않은 속초의 모든 학교와 고성·강릉의 일부 학교는 체육관·교실을 주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학교시설 대피 현황으로는 속초 교동초, 속초해랑중, 속초중학교에 교동 주민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3:40 ‘국가재난급 산불’ 건조한 날씨·강풍 불씨 키웠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갈수록 늘고있는 가운데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맞물리면서 화마를 키웠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아래 일성콘도 인근 도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이후 불은 고성과 속초 일대로 확산돼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화재 원인은 전기 개폐기폭발로 지목된다. 다만 화재가 급격히 커진 이유에는 기후와 바람의 영향이 컸다는 게 중론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2:18 황하나, 모발 등 국과수 의뢰..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신청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황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경찰은 황 씨가 마약 투약 혐의 일부에 대해 인정하고 황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1:20 고성·속초·강릉·동해 정부 강원도 일원 ‘재난사태’ 선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정부는 5일 오전 9시부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재난사태 선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6조에 의거해 선포한다.재난사태가 선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 2 사회일반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0:45 해운대 운봉산 18시간 만에 재발화.. 소방당국 진화 총력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산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의 불씨가 되살아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을 시작으로 반송동 백운사 뒤, 기장군 고촌면 시내버스 차고지 뒤, 실로암 인근 등 운봉산 산불 현장 곳곳에서 세 차례 재발화가 발생했다.이번 재발화로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주민 등 22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이 나자 소방과 경찰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운봉산 산불은 지난 2일 오후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10:17 강릉 산불 동해까지 확산.. 주택110채 소실 주민 400명 대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일 오후 11시50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동해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일출과 함께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다.산림청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25대와 4064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본격 산불 진화에 나섰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주택 110채 포함 총 110㏊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강릉 옥계면과 동해 망상동 주민 400명은 크리스탈밸리센터와 옥계초등학교, 현내1리 마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9-04-05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