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1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여자라서 구하지 않았다’ 여초연합, 제천 화재 참사 ‘여성 학살 사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남성을 배제한 온라인 커뮤니티 '여초연합'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여성 학살 사건'으로 규정했다.여초연합은 '제천 여성 학살 사건 공론화 시위'라는 글을 통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시위를 한다고 10일 밝혔다.여초연합은 이 글에서 "29명의 사망자 중 20명(23명)이 여자였다"며 "참사 기사에 댓글을 달던 한남(한국남자)들의 2차 가해(악플)마저 여성 혐오로 찌들어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명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8-01-10 13:49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 사용 가능..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 선택시 기간 2배로 확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앞으로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을 선택할 시 기간이 2배로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26일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성 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이는 문재인 정부의 여성 고용노동정책 로드맵으로 제6차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기본계획(2018~2022년)의 일환이다.정부는 우선 내년 중으로 임신기에도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12-26 17:09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 손해배상 요구.. 업체 측 “유해성 인정 못 해”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유해물질 함유 논란을 빚은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이 업체 측의 불찰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영학)는 11일 강모씨 등 릴리안 소비자 3만7700여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법정에서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에 유해물질이 있는 줄 모르고 제품을 사용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측 소송대리인은 "깨끗한나라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생리대를 제조 및 판매했다"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 설명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맞서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의 유해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깨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2-11 13:15 안티페미협회 “남녀갈등 부추기는 페미니즘 여성계 해산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급진적인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안티페미협회는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페미니즘 여성계와 각종 여성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이 단체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임대주택, 독신 여성의 심리안정을 위한 반려동물 지원 예산 등 성인지(양성평등 추진) 예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성 지원과 특혜, 여성가산점 등 페미니즘 정책과 법안 발의를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범죄 무고죄의 엄벌도 요구했다. 이들은 "무고하게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된 사람들은 즐비하지만, 꽃뱀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면서 "페미 여성계는 극소수 성범죄 피해 여성들을 챙긴다는 구실로 성범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2-10 18:14 “낙태는 몸을 함부로 굴려서?” NO! 여성들의 다양한 이유 외면 말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주말 낙태죄 폐지를 외치는 시민들이 검은 옷을 입고 서울 도심에 모였다.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민우회 등 11개 단체들이 모인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로소공원에서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 집회를 열었다.공동행동 대표를 맡은 페미당당 심미섭 활동가는 "낙태죄 폐지 주장에 '몸을 함부로 굴리다가 애가 생겨서 애를 죽이려고 한다'는 악플이 계속 달렸다"며 "여성들이 낙태죄 폐지를 외칠 때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들려주기 위해 이번 집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낙태죄 폐지 요구를 담아 개사한 노래를 부르면서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2-02 17:01 ‘성희롱 근절’ 공공기관부터.. 인턴·비정규직에서도 효과 거둘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직장 내 성희롱 문제와 관련해 공공기관부터 성희롱 근절에 나섰다.여성가족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등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성희롱 피해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요청시 가해자와 즉시 분리하고 소문 유포자까지 제재키로 했다. 피해자와 신고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내린 기관과 기관장도 징계한다. 이같은 대책에 대해 인턴과 비정규직 등의 보호에도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희롱 피해를 보고도 참고 넘어간 응답자 392명중 88.0%(345명)이 여성이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8 15:40 ‘낙태하면 여성만 처벌’ 낙태죄 폐지 요구 봇물.. “시대착오적 폐지가 답”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낙태죄 폐지 국민 청원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답변한 것을 계기로 여성에게만 죄를 씌우는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성폭행에 의한 임신 ▲유전학적·전염성 질환 등에 한해서만 임신중절을 허용한다. 이외의 사유로 중절 수술을 한 여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술을 한 의료진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남성은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모든 책임과 처벌에서 자유롭다. 성관계는 함께 했지만,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피하기 위해 위법 행위를 감내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낙태죄 폐지는 철학 교과서나 수능에 나오는 찬반 토론 거리가 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8 14:57 또 다시 불붙은 ‘낙태죄 폐지’ 논쟁 “사회적 합의 없는 낙태수술 부작용만 발생”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해 8년간 중단됐던 정부의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불법 낙태 수술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가 의료계와 여성계의 반발에 부딪쳐 전면후퇴했다.낙태수술 건수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추정치가 다르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은 2005년 34만2000여건에서 2010년 16만9000여건으로 낙태가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올해 초 발표한 '인공임신중절 국내외 현황과 법적 처벌의 문제점'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인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7 16:02 일송재단-성심병원 성상품화, 간호사에 선정적 춤 강요…'남들 다 하는데 유난?' [한강타임즈] 성심병원이 소속된 일송재단 행사에 신입 간호사들이 동원 돼 선정적인 의상과 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그 밖에, 행사 준비 과정에서 원치 않는 추가 근무를 하고도 이에 대한 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10일 한 매체는 ‘일송학원’이 운영하는 한림대 성심병원 가운데 5개 병원 간호사들이 재단의 행사인 ‘일송가족의 날’ 체육대회에서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재단 소속 한 병원의 중견급 간호사 A 씨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규간호사들이 장기자랑의 주된 동원 대상"이라며 "이들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간호부 관리자급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유혹적인 표정과 제스처가 여성 | 이병우 기자 | 2017-11-11 16:10 ‘취임 100일’ 정현백 여가부 장관 “독박육아 신조어 여가부 역할 커”창의적 사고 주문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정 장관은 13일 오후 취임 100일을 맞아 여가부 가족에게 드리는 글에서 "여성을 포함한 사회 약자들의 삶을 파고들어 그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여가부의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 미혼모나 한부모 여성들, 이주여성들, 지금 이 순간도 거리를 헤매고 있는 학교 밖, 가정 밖 청소년들이 바로 우리가 만나야할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지원하는 여가부 가족들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0-13 17:07 아직 갈길 먼 ‘남녀 성별 고용률 격차 좁히기’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우리나라의 남녀 성별 고용률 격차가 최근 차츰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OECD 평균은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OECD의 양성평등 이행보고서(Gender Equality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성별고용률 격차는 19.6%로 2012년 21.4%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하지만 지난해 OECD 평균 11.2%보다는 10.2%포인트나 높았다. 국가별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핀란드 등 북유럽국가들이 5% 미만의 격차를 보였고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도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전일제 기준)격차도 서서히 개선되는 중 이지만 여전히 OECD국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0-09 11:07 ‘시중 생리대 문제없다’ 식약처 발표에 뿔난 소비자들 "그럼 우리가 거짓말 하는거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리대가 인체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식약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 제품을 조사했다. 톨루엔, 벤젠, 자일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10 종이 각 제품에 얼마나 들었는지 측정하고 제품마다 검출량에 차이는 보였지만 모두 안전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호소한 부작용이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 유기화합물 때문인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10종의 유기화합물 조사를 마친 뒤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미흡하게 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화학물질이 인체에 독성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29 10:48 여성고용 비율 10년 간 7% 상승.. 유리천장 여전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해 대형사업장과 공공기관의 여성고용 비율이 37.8%로 약 10년 동안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인 500인이상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200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여성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적극적 고용 개선조치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녀간 고용 차별을 없애거나 고용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특정 성(性)을 우대하는 조치다. 조사에 따르면 대상 기관의 여성 고용비율은 37.80%로 전년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여성관리자 비율 평균은 20.39%로 전년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제도를 첫 시행한 2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28 15:00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접종률 50% 넘겨.. 학부모, 안전성 우려 여전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접종률이 9월 현재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19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만 12세(2004~2005년생) 여성 1차 접종 대상자 약 43만8800명중 51.9%(22만7600명)이 접종했다.방학기간인 7~8월에만 평소의 2~3배인 약 6만명이 접종해, 지난해(6~12월) 2003~2004년생의 접종률 50.1%를 넘어섰다. 접종률은 2004년생이 59.2%(13만5200명), 2005년생 43.9%(9만2400명)이다. 프랑스의 경우 도입년도 1차 접종률이 50.8%였고 미국은 도입 9년차인 2014년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22 10:37 ‘명절 앞치마는 모두의 것’ 5명 남성장관, 양성평등 추석만들기 동영상 제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추석명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캠페인은 평상시뿐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에도 가사활동과 육아돌봄 등이 가정 내 여성의 역할로 한정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쉬는 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5명의 남성장관이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함께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동영상을 제작한다. 6개 부처 장관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영상에 등장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드는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22 10:16 시민단체 “페미니스트 교사들에 대한 공격 멈춰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페미니즘 교육과 페미니스트 교사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7일 "페미니스트 교사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미니즘 교육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교사들은 현재 일부 네티즌들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들에 의해 민원폭탄과 집단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일부 단체와 네티즌들은 학생 인권이나 성평등 교육을 백안시하면서 평등과 인권 보장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해왔다"며 "반인권적이고 반성평등적인 혐오 세력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페미니스트 교사 A씨는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 이후 각종 인신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07 13:44 여성환경연대 “식약처, 생리대 전 성분 조사하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여성환경연대는 5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대상을 86종으로 확대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생리대 전 성분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여성환경연대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상 항목이 여전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고, 생리대 부작용을 밝히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해외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다이옥신, 퓨란, 잔류 농약, 향류 등이 검출될 수 있다"며 "정부는 생리대 사태를 축소하지 말고 안전한 생리대와 전반적인 여성건강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점검과 화학물질 관리 체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05 13:58 ‘성경험 있는 여자들만 쓴다’.. 일부 남성 생리컵 조롱 여혐발언 눈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릴리안 생리대 파동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레 생리컵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엉뚱하게도 생리컵을 사용하는 여성들에 대해 일부 남성의 비뚤어진 성차별적 의식이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생리컵을 둘러싼 온라인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부터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생리컵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며 '자취하는 처자 집에 놀러 갈 때는 별도의 컵을 준비해야 한다. 귀찮으면 생리컵에 커피를 담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은 달 8일 게재된 생리컵 국내 생산에 관한 온라인 기사에는 '생리컵을 쓰면 처녀성을 잃을 수 있다' '성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05 09:27 여가부, 결혼이민예정자 위한 한국생활안내서 '웰컴북' 배포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성가족부는 결혼이민예정자가 입국전 알아야할 정보를 담은 휴대용 한국생활안내서 '웰컴북(Welcome Book)'을 13개 언어로 확대·제작해 재외공관을 통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웰컴북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이 되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알려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개 언어로 처음 제작됐다.올해 새로 제작된 웰컴북은 일본어, 라오스어, 네팔어가 추가돼 13개 언어로 제작됐다.특히 이미 국내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정보의 유용성을 높였다. 결혼이민자가 입국 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 대중교통 환승제도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가 추가됐다.한국어를 몰라도 긴급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09-01 09:48 살찌면 아줌마 날씬하면 이상형?.. TV 프로그램 외모지상주의 조장 여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국내 TV예능·오락프로그램에서 여전히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고착화시키는 내용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17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예능·오락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모니터링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케이블 3사의 예능․오락 프로그램 가운데 방송사별 시청률 상위프로그램 33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모니터링 결과 출연자 성비와 주요 역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출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 진행자 역할은 더 큰 차이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전체 출연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38.7%(1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08-29 13:05 여성단체 “트럼프 대통령, 한반도 전쟁 발언 사죄하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쟁이 발발해도 미국이 아닌 한반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들은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불사론을 운운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외신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멈추기 위해 전쟁이 난다면 거기서 일어나는 것이다. 수천 명이 죽는다면 거기서 죽는 것"이라며 "여기(미국)서 죽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성연대는 "우리 여성들은 전쟁으로부터 받은 피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8-04 15:51 수원 유흥가 나체 춤 30대 여성 검거··· 동영상 SNS 유포 파장!! [한강타임즈]지난 17일 경기 수원시의 한 유흥가에서 나체 상태로 춤을 추는 모습이 동영상에 찍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오전 1시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유흥가에서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A(33·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가 붙잡힌 곳은 12일전 A씨가 나체 상태로 춤을 춰 동영상에 찍힌 장소 인근이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A씨는 현재 인근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고,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응급입원은 피의자의 이상증세 등으로 타인 피해 징후가 우려될 때 경찰이 임의적 판단하에 72시간 입원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A씨는 지난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9 13:46 화장실서 20대 여성 성추행 시도 30대 구속...전자발찌 착용한 상태!! [한강타임즈]화장실에서 마주친 20대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던 여성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범행당시 특수강도강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2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마주친 A(21·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 A씨는 김씨에게 "모텔로 가자"며 화장실 밖으로 유인했고, 상가건물 1층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지인 B(20)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김씨를 제압하기 위해 몸싸움을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9 13:17 '몰래카메라' 드론 띄워 주택가, 해수욕장 여성 촬영도 [한강타임즈]노출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몰카(몰래카메라)' 범죄도 활개를 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몰카 범죄는 무더운 날씨 탓에 노출이 잦아지고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편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1523건,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2014년 6623건, 2015년 7623건, 2016년 5185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강력한 단속으로 전반적인 범죄 발생율이 한동안 주춤한 것과 달리 몰카 범죄가 오히려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한 데에는 고성능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된 것과 무관치 않다.실제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몰카 범죄는 일상에서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8 13:20 10대 여고생 "학원강사에 성추행당했다" 신고 접수!! [한강타임즈]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A(17·여)양으로부터 성추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오산시의 한 미술학원 강사 B(30대)씨에게 학원 열쇠를 돌려주려고 갔다가 B씨의 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A양은 B씨가 건넨 술을 마신 뒤 함께 영화를 보다가 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일이 벌어진 뒤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조만간 B씨를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7 13:4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
‘여자라서 구하지 않았다’ 여초연합, 제천 화재 참사 ‘여성 학살 사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남성을 배제한 온라인 커뮤니티 '여초연합'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여성 학살 사건'으로 규정했다.여초연합은 '제천 여성 학살 사건 공론화 시위'라는 글을 통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시위를 한다고 10일 밝혔다.여초연합은 이 글에서 "29명의 사망자 중 20명(23명)이 여자였다"며 "참사 기사에 댓글을 달던 한남(한국남자)들의 2차 가해(악플)마저 여성 혐오로 찌들어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명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8-01-10 13:49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 사용 가능..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 선택시 기간 2배로 확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앞으로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을 선택할 시 기간이 2배로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26일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성 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이는 문재인 정부의 여성 고용노동정책 로드맵으로 제6차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기본계획(2018~2022년)의 일환이다.정부는 우선 내년 중으로 임신기에도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12-26 17:09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 손해배상 요구.. 업체 측 “유해성 인정 못 해”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유해물질 함유 논란을 빚은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이 업체 측의 불찰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영학)는 11일 강모씨 등 릴리안 소비자 3만7700여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법정에서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에 유해물질이 있는 줄 모르고 제품을 사용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측 소송대리인은 "깨끗한나라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생리대를 제조 및 판매했다"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 설명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맞서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의 유해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깨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2-11 13:15 안티페미협회 “남녀갈등 부추기는 페미니즘 여성계 해산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급진적인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안티페미협회는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페미니즘 여성계와 각종 여성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이 단체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임대주택, 독신 여성의 심리안정을 위한 반려동물 지원 예산 등 성인지(양성평등 추진) 예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성 지원과 특혜, 여성가산점 등 페미니즘 정책과 법안 발의를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범죄 무고죄의 엄벌도 요구했다. 이들은 "무고하게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된 사람들은 즐비하지만, 꽃뱀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면서 "페미 여성계는 극소수 성범죄 피해 여성들을 챙긴다는 구실로 성범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2-10 18:14 “낙태는 몸을 함부로 굴려서?” NO! 여성들의 다양한 이유 외면 말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주말 낙태죄 폐지를 외치는 시민들이 검은 옷을 입고 서울 도심에 모였다.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민우회 등 11개 단체들이 모인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로소공원에서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 집회를 열었다.공동행동 대표를 맡은 페미당당 심미섭 활동가는 "낙태죄 폐지 주장에 '몸을 함부로 굴리다가 애가 생겨서 애를 죽이려고 한다'는 악플이 계속 달렸다"며 "여성들이 낙태죄 폐지를 외칠 때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들려주기 위해 이번 집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낙태죄 폐지 요구를 담아 개사한 노래를 부르면서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2-02 17:01 ‘성희롱 근절’ 공공기관부터.. 인턴·비정규직에서도 효과 거둘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직장 내 성희롱 문제와 관련해 공공기관부터 성희롱 근절에 나섰다.여성가족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등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성희롱 피해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요청시 가해자와 즉시 분리하고 소문 유포자까지 제재키로 했다. 피해자와 신고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내린 기관과 기관장도 징계한다. 이같은 대책에 대해 인턴과 비정규직 등의 보호에도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희롱 피해를 보고도 참고 넘어간 응답자 392명중 88.0%(345명)이 여성이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8 15:40 ‘낙태하면 여성만 처벌’ 낙태죄 폐지 요구 봇물.. “시대착오적 폐지가 답”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낙태죄 폐지 국민 청원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답변한 것을 계기로 여성에게만 죄를 씌우는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성폭행에 의한 임신 ▲유전학적·전염성 질환 등에 한해서만 임신중절을 허용한다. 이외의 사유로 중절 수술을 한 여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술을 한 의료진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남성은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모든 책임과 처벌에서 자유롭다. 성관계는 함께 했지만,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피하기 위해 위법 행위를 감내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낙태죄 폐지는 철학 교과서나 수능에 나오는 찬반 토론 거리가 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8 14:57 또 다시 불붙은 ‘낙태죄 폐지’ 논쟁 “사회적 합의 없는 낙태수술 부작용만 발생”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해 8년간 중단됐던 정부의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불법 낙태 수술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가 의료계와 여성계의 반발에 부딪쳐 전면후퇴했다.낙태수술 건수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추정치가 다르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은 2005년 34만2000여건에서 2010년 16만9000여건으로 낙태가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올해 초 발표한 '인공임신중절 국내외 현황과 법적 처벌의 문제점'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인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11-27 16:02 일송재단-성심병원 성상품화, 간호사에 선정적 춤 강요…'남들 다 하는데 유난?' [한강타임즈] 성심병원이 소속된 일송재단 행사에 신입 간호사들이 동원 돼 선정적인 의상과 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그 밖에, 행사 준비 과정에서 원치 않는 추가 근무를 하고도 이에 대한 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10일 한 매체는 ‘일송학원’이 운영하는 한림대 성심병원 가운데 5개 병원 간호사들이 재단의 행사인 ‘일송가족의 날’ 체육대회에서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재단 소속 한 병원의 중견급 간호사 A 씨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규간호사들이 장기자랑의 주된 동원 대상"이라며 "이들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간호부 관리자급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유혹적인 표정과 제스처가 여성 | 이병우 기자 | 2017-11-11 16:10 ‘취임 100일’ 정현백 여가부 장관 “독박육아 신조어 여가부 역할 커”창의적 사고 주문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정 장관은 13일 오후 취임 100일을 맞아 여가부 가족에게 드리는 글에서 "여성을 포함한 사회 약자들의 삶을 파고들어 그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여가부의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 미혼모나 한부모 여성들, 이주여성들, 지금 이 순간도 거리를 헤매고 있는 학교 밖, 가정 밖 청소년들이 바로 우리가 만나야할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지원하는 여가부 가족들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0-13 17:07 아직 갈길 먼 ‘남녀 성별 고용률 격차 좁히기’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우리나라의 남녀 성별 고용률 격차가 최근 차츰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OECD 평균은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OECD의 양성평등 이행보고서(Gender Equality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성별고용률 격차는 19.6%로 2012년 21.4%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하지만 지난해 OECD 평균 11.2%보다는 10.2%포인트나 높았다. 국가별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핀란드 등 북유럽국가들이 5% 미만의 격차를 보였고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도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전일제 기준)격차도 서서히 개선되는 중 이지만 여전히 OECD국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10-09 11:07 ‘시중 생리대 문제없다’ 식약처 발표에 뿔난 소비자들 "그럼 우리가 거짓말 하는거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리대가 인체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식약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 제품을 조사했다. 톨루엔, 벤젠, 자일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10 종이 각 제품에 얼마나 들었는지 측정하고 제품마다 검출량에 차이는 보였지만 모두 안전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호소한 부작용이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 유기화합물 때문인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10종의 유기화합물 조사를 마친 뒤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미흡하게 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화학물질이 인체에 독성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29 10:48 여성고용 비율 10년 간 7% 상승.. 유리천장 여전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해 대형사업장과 공공기관의 여성고용 비율이 37.8%로 약 10년 동안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인 500인이상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200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여성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적극적 고용 개선조치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녀간 고용 차별을 없애거나 고용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특정 성(性)을 우대하는 조치다. 조사에 따르면 대상 기관의 여성 고용비율은 37.80%로 전년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여성관리자 비율 평균은 20.39%로 전년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제도를 첫 시행한 2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28 15:00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접종률 50% 넘겨.. 학부모, 안전성 우려 여전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접종률이 9월 현재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19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만 12세(2004~2005년생) 여성 1차 접종 대상자 약 43만8800명중 51.9%(22만7600명)이 접종했다.방학기간인 7~8월에만 평소의 2~3배인 약 6만명이 접종해, 지난해(6~12월) 2003~2004년생의 접종률 50.1%를 넘어섰다. 접종률은 2004년생이 59.2%(13만5200명), 2005년생 43.9%(9만2400명)이다. 프랑스의 경우 도입년도 1차 접종률이 50.8%였고 미국은 도입 9년차인 2014년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22 10:37 ‘명절 앞치마는 모두의 것’ 5명 남성장관, 양성평등 추석만들기 동영상 제작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추석명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캠페인은 평상시뿐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에도 가사활동과 육아돌봄 등이 가정 내 여성의 역할로 한정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쉬는 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5명의 남성장관이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함께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동영상을 제작한다. 6개 부처 장관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영상에 등장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드는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22 10:16 시민단체 “페미니스트 교사들에 대한 공격 멈춰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페미니즘 교육과 페미니스트 교사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7일 "페미니스트 교사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미니즘 교육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교사들은 현재 일부 네티즌들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들에 의해 민원폭탄과 집단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일부 단체와 네티즌들은 학생 인권이나 성평등 교육을 백안시하면서 평등과 인권 보장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해왔다"며 "반인권적이고 반성평등적인 혐오 세력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페미니스트 교사 A씨는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 이후 각종 인신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7-09-07 13:44 여성환경연대 “식약처, 생리대 전 성분 조사하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여성환경연대는 5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대상을 86종으로 확대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생리대 전 성분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여성환경연대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상 항목이 여전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고, 생리대 부작용을 밝히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해외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다이옥신, 퓨란, 잔류 농약, 향류 등이 검출될 수 있다"며 "정부는 생리대 사태를 축소하지 말고 안전한 생리대와 전반적인 여성건강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점검과 화학물질 관리 체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05 13:58 ‘성경험 있는 여자들만 쓴다’.. 일부 남성 생리컵 조롱 여혐발언 눈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릴리안 생리대 파동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레 생리컵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엉뚱하게도 생리컵을 사용하는 여성들에 대해 일부 남성의 비뚤어진 성차별적 의식이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생리컵을 둘러싼 온라인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부터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생리컵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며 '자취하는 처자 집에 놀러 갈 때는 별도의 컵을 준비해야 한다. 귀찮으면 생리컵에 커피를 담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은 달 8일 게재된 생리컵 국내 생산에 관한 온라인 기사에는 '생리컵을 쓰면 처녀성을 잃을 수 있다' '성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9-05 09:27 여가부, 결혼이민예정자 위한 한국생활안내서 '웰컴북' 배포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성가족부는 결혼이민예정자가 입국전 알아야할 정보를 담은 휴대용 한국생활안내서 '웰컴북(Welcome Book)'을 13개 언어로 확대·제작해 재외공관을 통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웰컴북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이 되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알려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개 언어로 처음 제작됐다.올해 새로 제작된 웰컴북은 일본어, 라오스어, 네팔어가 추가돼 13개 언어로 제작됐다.특히 이미 국내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정보의 유용성을 높였다. 결혼이민자가 입국 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 대중교통 환승제도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가 추가됐다.한국어를 몰라도 긴급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09-01 09:48 살찌면 아줌마 날씬하면 이상형?.. TV 프로그램 외모지상주의 조장 여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국내 TV예능·오락프로그램에서 여전히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고착화시키는 내용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17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예능·오락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모니터링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케이블 3사의 예능․오락 프로그램 가운데 방송사별 시청률 상위프로그램 33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모니터링 결과 출연자 성비와 주요 역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출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 진행자 역할은 더 큰 차이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전체 출연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38.7%(1 여성 | 한동규 기자 | 2017-08-29 13:05 여성단체 “트럼프 대통령, 한반도 전쟁 발언 사죄하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쟁이 발발해도 미국이 아닌 한반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들은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불사론을 운운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외신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멈추기 위해 전쟁이 난다면 거기서 일어나는 것이다. 수천 명이 죽는다면 거기서 죽는 것"이라며 "여기(미국)서 죽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성연대는 "우리 여성들은 전쟁으로부터 받은 피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8-04 15:51 수원 유흥가 나체 춤 30대 여성 검거··· 동영상 SNS 유포 파장!! [한강타임즈]지난 17일 경기 수원시의 한 유흥가에서 나체 상태로 춤을 추는 모습이 동영상에 찍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오전 1시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유흥가에서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A(33·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가 붙잡힌 곳은 12일전 A씨가 나체 상태로 춤을 춰 동영상에 찍힌 장소 인근이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A씨는 현재 인근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고,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응급입원은 피의자의 이상증세 등으로 타인 피해 징후가 우려될 때 경찰이 임의적 판단하에 72시간 입원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A씨는 지난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9 13:46 화장실서 20대 여성 성추행 시도 30대 구속...전자발찌 착용한 상태!! [한강타임즈]화장실에서 마주친 20대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던 여성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범행당시 특수강도강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2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마주친 A(21·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 A씨는 김씨에게 "모텔로 가자"며 화장실 밖으로 유인했고, 상가건물 1층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지인 B(20)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김씨를 제압하기 위해 몸싸움을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9 13:17 '몰래카메라' 드론 띄워 주택가, 해수욕장 여성 촬영도 [한강타임즈]노출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몰카(몰래카메라)' 범죄도 활개를 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몰카 범죄는 무더운 날씨 탓에 노출이 잦아지고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편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1523건,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2014년 6623건, 2015년 7623건, 2016년 5185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강력한 단속으로 전반적인 범죄 발생율이 한동안 주춤한 것과 달리 몰카 범죄가 오히려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한 데에는 고성능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된 것과 무관치 않다.실제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몰카 범죄는 일상에서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8 13:20 10대 여고생 "학원강사에 성추행당했다" 신고 접수!! [한강타임즈]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A(17·여)양으로부터 성추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오산시의 한 미술학원 강사 B(30대)씨에게 학원 열쇠를 돌려주려고 갔다가 B씨의 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A양은 B씨가 건넨 술을 마신 뒤 함께 영화를 보다가 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일이 벌어진 뒤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조만간 B씨를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성 | 김영호 기자 | 2017-07-2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