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뮤지컬] 영심이, 경태와 함께 돌아보는 아름다웠던 그 시절~! 영심이를 기억하는가. 어느덧 33살이 된 오영심과 죽어라 영심이를 따라다니던 찰거머리 왕경태, 얄미운 깍쟁이 동생 순심이, 영심이를 괴롭히던 같은 반 친구 월숙이는 과연 어떻게 성장했을까. 다시 만나고 싶었던 사람, 다시 듣고 싶었던 음악을 오는 11월 7일부터(한전 아트센터) 뮤지컬 ‘젊음의행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오영심'역의 이정미 / 김지우 이렇듯 실수투성이인 오영심은 어느덧 서른세살이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젊음의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영심이는 월숙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왕경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한줄기 빛처럼 후광을 머금고 등장하던 교생 선생님과의 추억,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10-09 04:05 미 발굴독립유공자 명예추대와 그 후손들의 한 풀어주어야 할 때 미 발굴독립유공자 명예추대와 그 후손들의 한 풀어주어야 할 때 이제는 새정부가 미발굴독립유공자 문제 풀어야 할 때라고 본다. 정부가 마땅히 관리해야 할 독립운동 관련 영구보존 관련서류가 관리소홀이나 잘못된 지시로 소각하거나 소실했다면 정부의 귀책사유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처리해야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자손들이나 후손들에게만 맡기거나 탁상행정으로 일관하여 처리를 늦추거나 외면한다면 이는 큰것을 잃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받치신 애국선열들에게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본다. 지난 30년간 오로지 증조부님의 항일독립운동 관련자료를 찾아 동분서주한 자손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귀울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일본강점기에 일본이 작성한 제정호적의 사망기재 사실을 말말말 | 정병기 | 2008-10-04 07:50 이명박호, 매케인 대풍(大風) 불어야 순항한다. 미국 대통령이라 함은 자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로 일컬어진다.올 11월에 치러지는 미 대선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한국 근대사 중 가증 큰 우방국인 미국의 대선이 한국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 인지는한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다. 미 대선 결과는 항상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글로벌 이슈다.민주당 후보가 됐든 공화당 후보가 됐든 정부는 대북 정책 및 동아시아 정세, 무역 관계에 있어서 미국은 한국과 불가분의 관계라 말할 수 있다.새로운 미 대통령이 대북문제 및 개방정책에 있어서 어떤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역대 미 대통령 들이 유화정책 및 강경책 등 판이하게 다른 노선의 대북정책을 취할 때 마다 정부는 미국과 같은입장의 해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9-26 05:23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공심(公心) 경영 되새겨야. ▲ 안택수 코딧(한국신용보증 기금) 이사장 약력 : ▲1943년 경북 예천 출생 ▲1962년 경북고 ▲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 ▲1968년 한국일보 기자 ▲ 1980년 한국기자협회 회장 ▲1882년 보건 사회부 공보관 ▲1996년 15대 국회의원 ▲1998년 한나라당 대변인 ▲2000년 16대 국회의원 ▲2003년 16대 국회재정경제위원장 ▲2004년 17대 국회의원 ‘신이 내려줬다는 직장’ 공기업은 지금 크나큰 시련을 맞고 있다. ‘선진화’이름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공기업 개혁 강도가 예사롭지 않은 것에 사설 | 안택수 | 2008-09-24 05:31 [뮤지컬] 절대적인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돌아온다! 살아있는 캐릭터에 관객들은 그를 이해한다.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매혹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위태로운 사랑과 위험한 게임!! ▲ ©한강타임즈뮤지컬의 절대적인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1월 1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또 한 번의 막이 오른다. 이는 2년 4개월 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과 탄탄한 배우들로 재무장하여 돌아오는 것이다. 배경은 1885년 런던, ‘헨리 지킬’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다. 그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분리하여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 사회의 전원 반대로 무산된다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9-23 05:15 [시론]촛불시위, 이번엔 GMO 인가? ▲ © 한강타임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온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이로 인한 혼란이 국정전반을 흔들어 시론 | 박철희 | 2008-09-22 01:18 스타에 날선 펜 그리고 자유,거짓,흉기 ▲ © 한강타임즈 이번 이효리의 파파라치 열애설 보도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이효리가 공인이지만 한 인격체이며, 엄연한 여성으로 비키니 차림까지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것은 범죄라는 반응을 보이며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예인…물론 공인이다. 티비에 나와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상품성을 높여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면 팬들이 돈을 내고 영화를 보고 팬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면 쏠릴수록 연예인의 소득은 높아진다. 따라서 연예인은 팬들의 많은 시선과 관심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한다고 본다. 아니 적어도 허위 과장 보도만은 자제해야한다고 본다. 하지만 여러 인터넷 언론의 이런 무차별한 기사 때문에 조금의 사생활도 없이 시론 | 차윤희 기자 | 2008-09-18 12:46 [독자칼럼] 이번 “미국, 리먼 금융사태” 교훈삼아야 바람직 [독자칼럼] 이번 “미국, 리먼 금융사태” 교훈삼아야 바람직 무리한 부실 대출과 경영이 불러온 화가 세게 경제에 금융 허리케인 사태 불러올 수 있어 총체적인 대책과 만반의 준비 서둘러야 한다고 본다, 만일 이번 사태를 방심하다가는 “리먼” 사태에 따른 세계금융의 후폭풍에 따른 “금융 도미노 파산” 허리케인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은 갑작스럽거나 우연의 일치가 아닌 부실대출과 부실경영의 총체적인 결과로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그리고 미국의 거대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르린치 인수, 에이아이지(AIG)의 자구책 발표와 일부은행의 구제 금융신청은 거대 미국경제를 흔드는 결과로 ,경제대국 미국도 개인이나 회사의 무리한 대출과 경영이 큰 화를 불러 온다는 말말말 | 정병기 | 2008-09-17 05:12 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원칙과 정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북정책 ▲ 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 김정일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그에게 어떤 신변변화가 나타나든 현재의 세습체제가 ‘통일’을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통일은 정확히 언제일진 모르지만 북한의 이런 억압체제가 정리돼야 가능하다. 우리 정부는 현재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으로 부분적인 준비는 하고 있지만, ‘북한 붕괴’에 대한 준비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위기는 소리 없이 찾아온다. 우리가 “북한 붕괴의 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부터 충분히 준비해두지 않으면, 그 때 닥쳐오는 위기는 한반도 전체를 삼켜버릴 것이다. 정부의 철저한 대응책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더라도 주민들에겐 잘 전달되지 않는다 사설 | 한강타임즈 | 2008-09-10 10:15 공무원제안제도 시급히 개선해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이를 정부시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경제화 및 업무혁신을 기하고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된 ‘공무원제안규정’이 있다. 공무원제안제도는 이 규정에 근거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안자가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이다 보니 국민제안보다 예산절감·행정능률 향상·대국민 서비스 향상·불필요한 규제의 철폐로 국민의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는 내용 등 아주 쓸만한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공무원제안 경험으로 볼 때 현행 공무원제안제도는 개선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혁신의 적은 내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공무원제안을 해봐야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불채택하고, 말말말 | 김병연 | 2008-09-10 03:03 [공연] 연극, 무용, 복합장르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총체적 공연예술제 오는 1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8서울 국제 공연예술제(SPAF2008)이 ‘충돌과 조화 - SPAF is SPArk' 를 모토로 우수한 국내작품과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해외작품들이 초청되어 13개국 39단체의 3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에 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아르코예술극장을 포함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서강대학교 메리홀, 드라마센터,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되며 개막일인 18일에는 총 5작품이 공연된다. 안은미의 신작 무용 ‘봄의 제전’과 칠레의 창작극인 체홉의 ‘네바’, 극단 우투리와 호주 NYID극단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잃어버린 풍경들’이 오른다. 또한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젊은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9-08 11:20 「OK 목장의 혈투」美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판 스포트를 내고 있다. 웃음을 위한 후보 주자들의 레이스가 갈수록 폐달을 더하고 있으며 뜨거운 열기가 태평양 건너 우리들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전입가경(轉入可驚)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솔직히 몇 가지 부러운점을 발견하게 된다. 얼마 전 끝난 우리나라의 제 17대 대통령 선거와 너무나 판이하게 비교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세라페일린(Pailin)은 부통령 후보 지명 연설에서 오바마 후보에게 강펀치를 날렸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강펀치의 내용인 즉슨 “자서전 두 권을 쓴 사람이 법안 하나 없느냐”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대통령 선거에서 시론 | 박철희 | 2008-09-05 12:10 ‘천정부지 등록금’ 급기야 대학생 죽음으로 내몰아… ▲ © 한강타임즈 지난해 물가상승률 2.4%, 등록금 인상률 4~5.5%. 물가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높은 등록금 인상률로 인해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얼굴에 근심이 떠나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한 대학생이 개강 첫날, 대학건물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자살한 양모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낼 수 없어 먼저 간다는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사람은 비단 양군만의 일이 아니다. 한 구직 포탈사이트의 설문조사를 보면 10명중 7명이 2학기 등록금 때문에 휴학을 고민한다고 응답했으며, 학자금 대출이자는 7%대에서 올해 8%가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이자인 4.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고금리이다 시론 | 차윤희 기자 | 2008-09-05 02:48 [이창호 칼럼]프레젠테이션만 잘 해도 반은 성공이다 미국 포드 대통령은 파월을 가리켜 ‘미국 최고의 대중연설가’라고 평했고, 국방부차관이었던 폴 월포위츠는 “파월은 훌륭한 정치인이 갖추어야할 기술, 즉 국민과 소통하는 교신기술을 터득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로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콜린 파월(Colin Powell)은 국가안보보좌관을 거쳐 흑인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1989년 합참의장에 임명되어 레이건, 부시, 클린턴 대통령을 보좌했고, 부시행정부에서 국무장관에까지 올랐던 입지전적(立志傳的)의 인물이다. 1968년 파월이 소령으로 베트남전에 참가해 일개 대대를 이끌고 있을 때였다. 그는 군사령관 앞에서 전투현황을 프레젠테이션하게 되었다. 일개 소령이 군사령관 앞에서 프 사설 | 이창호 | 2008-09-01 10:17 [기자칼럼] ‘민족 우월 주위’ 선진국 도약 저해한다. 지난 60년 동안 한국 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무려 100만명을 넘어섰고 특히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은 '부자나라'로 깊히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는 전체 생산현장에서 78%에 육박하고 있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먼 이국땅은 한국을 찾는 젊은 이방인들의 수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정작,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곱지않을 뿐 아니라 인종차별의 문제까지 극대화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기자가 최근 대구 섬유공단에서 근무중인 태국인 ‘마틴(가명. 22)을 만난적 있다.그는 아직 앳띤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8-29 12:21 국민연금공단 정찬영 지사장 '마르지 않는 샘물' 국민연금 올해로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지 만20년이 지나면서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연금수급자가 215만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사회보장제도를 발전시켜 온 선진 각국의 경우 그 역사가 100년을 훨씬 넘어선 기준과 역사에 비하면 이제 발전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국민연금제도는 그 동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잘 견뎌냄으로서 국민들이 노후생활 설계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제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국민연금제도는 누구에게나 불가피하게 맞이하게 되는 노령으로 인한 소득의 상실, 갑작스런 사고 및 사망 등으로 소득이 중단 되어 불안정된 상황을 사회적으로 일정하게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약속하는 제도이다. 시론 | 정찬영 | 2008-08-29 11:30 정치인, 아마추어 근성을 버리고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지도로 보면 거의 보이지도 않는 대한민국이 세계 7위의 올림픽 강국으로 떠올랐다.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서 뿐만 아니라 당당한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급부상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좋은 일이다.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근년 들어 각광받고 있다.수영의 박태환, 피켜요정 김연아, 골프의 박세리와 최경주, 야구의 박찬호와 이승엽, 축구의 박지성, 역도의 장미란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인물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그렇다면 우리의 정치인들에 대한 국제사회에서의 점수는 과연 몇점이나 될까.모르긴해도 그 점수나 등수는 하위수준에 머물것이 틀림없어 보인다.아무리 좋은 점수를 주려고 해도 줄만한 내용이 없다.내용 뿐만 아니라 내세울만한 정치인물이 최근들어 더 시론 | 박철희 논설위원 | 2008-08-25 02:35 친일파 ‘재산소송’ 휘말린 양평 시골마을 주민 33명 친일파 후손에게 땅을 양도받은 제3자가 양평군의 한 시골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집단 땅찾기 소송’을 벌여 주민들이 집단 몸살을 앓는 등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14일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주민들과 단국대 등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파로 분류한 임종상(1962년 1월 사망 일본군 국방비 고액 헌납)의 후손에게 토지를 양도받은 K씨(68·여)가 옥현2리 주민 이모씨(46) 등 33명과 학교법인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원인무효로 인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및 진정 명의 회복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소송대상에 포함된 옥현리 1289 등 35필지 1만9천466㎡(5천800여평)의 땅 대부분은 이 마을 주민들이 평생 일궈 온 집터이거나 농경지다. 말말말 | 정병기 | 2008-08-22 08:38 [문화] 엘레미스 메세나 ‘델픽게임’ ▲ 최위안 감독의 영화 '저녁의 게임' 벨벳 인큐베이터에서는 전 세계적 축제인 올림픽 게임에 맞서 오는 9월 19일부터 ‘델픽게임’을 개최한다. 이는 책임 있는 문화예술 기획자들로서, 올림픽 기간 중 위성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뇌마저 근육으로만 가득 채우도록 방치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육체의 미학을 추구한 스포츠 경연이라면 ‘델픽(Delpic)'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문화예술 제전이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에게 바친 올림픽과 달리 ‘델픽게임’은 델피의 아폴론 신전에서 태양신이면서 음악․무용․시를 관장하는 아폴론에게 바친 제전으로, 악기와 노래, 연극 등을 겨룬 후 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었고, 서기 394년 로마의 테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8-19 05:43 국민은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싶다” 미국의 쇠고기 파동, 일본 독도분쟁, 대북정책 후진, 중국의 편견등 국제적인 외교정책 뒷걸음질 뒤에는 사실상 국민의 고통이 더한 쟁점들이 남아있다. 공돈의 기대로 들뜨게 했던 뉴타운은 선거와 함께 꺼져 버렸고, 국민성공을보장하리라던 새 교육제도는 부자를 위한 강남 학부모들의 편견을 합리화 했고 젊은이들의 안정된 일잘리는 점점 멀어지고 노년의 품위는 연금삭감, 의료보험 민영화로 기약하기 어렵게 되었다. 조지훈 시인(낙화)중 “피는 건 오래여도 지는 건 잠시라더니. 난만하던 개화 소식이 엊그젠데 벌써 처니간에 낙화 소식 뿐이다” 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대중의 일상적 삶의 영역은 방치돼있으며 빈 껍데기뿐인데는 기본이 지켜지지 안은체 이슈에만 메달리는 언론과 그 매체를 이용한 현 정부의 잘못된 데스크칼럼 | 안병욱기자 | 2008-08-18 11:45 [칼럼] 정치 올림픽 있다면 '부패 3관왕' MB정부 ▲ © 한강타임즈 ▲ © 한강타임즈 연일 베이징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가 경기침체 등으로 시름에 잠겨있던 국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와 달리 정부와 여당은 졸속외교 및 공안정국 형성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함에도 불구, 이번엔 권력형 대형부패가 연일 터져 나오는 등의 악순환 반복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서울시의회 뇌물 사건으로 시작된 정부․여당의 부패는 김옥희발 ‘언니 게이트’의혹에 이어 한나라당 상임고문 유한열 전 의원의 ‘국방부 납품 비리’까지 터지면서 '비리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으로 뽑힌 이명박 정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8-18 11:24 금강산을 넘어 아리랑과 백두산으로이재봉 교수 요즘 한국엔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미국 죠지아에서도 거의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더욱 무덥고 답답하게 만드는군요.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저는 지난 7월 2주간에 걸친 러시아 연해주-바이칼-몽골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금강산관광객 피살 사건에 관한 기사를 읽고 며칠 뒤 북녘 군인의 만행에 분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무리 민감한 군사지역이라 할지라도 관광객이 중대한 정보를 얼마나 염탐할 수 있었겠으며, 비무장의 여인이 총을 든 군인에게 무슨 위협이 될 수 있었겠는가"며, "어떠한 상황에서든 비무장의 여성 관 사설 | 이재봉 교수 | 2008-08-05 07:18 [칼럼]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 도로소음의 주범 뿌리 뽑는다 "빠앙! 순간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의 살인적 소음이다", "경악하는 적은 물론 대형사고 위험까지 있다", "순간 온몸이 마비돼 심장이 진정되는 데만 수십 분이 걸린다", "특히 림산부에겐 치명적 위험이 된다"…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위협하는 대형차량의 경적소리, 운전자들에게 경악을 넘어 공포의 대상이다. 올해 안에 이문제를 해결할 법적 장치가 갖춰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인천 남구 을 윤상현 의원등 국회의원 21인은 지난 4일 소음-진동규제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차량에 경음기를 추가로 장착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 함으로써, 이런 엄청난 소음유발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대형 차량들도 공장 출고 시엔 정산적 경음기가 부착되어 사설 | 윤상현 | 2008-08-05 01:58 농촌에 야생동물의 피해 심각한 수준, 그 대책이 시급하다. 말말말 | 정병기 | 2008-08-01 09:03 [문화] 올여름 당신만을 위한 추천 공연 김지호, '프루프'로 돌아오다... 숫자, 그 아름다운 사랑의 증명 ▲ © 한강타임즈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청이의 새로운 모습이 돋보였다’라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품격있는 코미디. ‘발칙 에로 마당극 도화골 음란소녀 청이’가 지난 15일 대학로 소극장에서 막이 올랐다. 도시형 퓨전 마당극 ‘도화골 음란소녀 청이’는 성에 대한 현대인의 숨은 고민과 갈등을 극장에서 공유하고, 공유된 바탕 위에서 패러디의 재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되면 대사와 연기로써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형상화된 인물들은 관객과 섬세한 감성의 교류를 놓치지 않는다. 아울러 이 작품이 마당극 관객에게 또는 처음 마당극을 접한 관객에게도 낯설고 흥미로울 수 있는 이유이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7-29 09: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6970다음다음다음끝끝
[뮤지컬] 영심이, 경태와 함께 돌아보는 아름다웠던 그 시절~! 영심이를 기억하는가. 어느덧 33살이 된 오영심과 죽어라 영심이를 따라다니던 찰거머리 왕경태, 얄미운 깍쟁이 동생 순심이, 영심이를 괴롭히던 같은 반 친구 월숙이는 과연 어떻게 성장했을까. 다시 만나고 싶었던 사람, 다시 듣고 싶었던 음악을 오는 11월 7일부터(한전 아트센터) 뮤지컬 ‘젊음의행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오영심'역의 이정미 / 김지우 이렇듯 실수투성이인 오영심은 어느덧 서른세살이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젊음의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영심이는 월숙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왕경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한줄기 빛처럼 후광을 머금고 등장하던 교생 선생님과의 추억,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10-09 04:05 미 발굴독립유공자 명예추대와 그 후손들의 한 풀어주어야 할 때 미 발굴독립유공자 명예추대와 그 후손들의 한 풀어주어야 할 때 이제는 새정부가 미발굴독립유공자 문제 풀어야 할 때라고 본다. 정부가 마땅히 관리해야 할 독립운동 관련 영구보존 관련서류가 관리소홀이나 잘못된 지시로 소각하거나 소실했다면 정부의 귀책사유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처리해야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자손들이나 후손들에게만 맡기거나 탁상행정으로 일관하여 처리를 늦추거나 외면한다면 이는 큰것을 잃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받치신 애국선열들에게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본다. 지난 30년간 오로지 증조부님의 항일독립운동 관련자료를 찾아 동분서주한 자손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귀울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일본강점기에 일본이 작성한 제정호적의 사망기재 사실을 말말말 | 정병기 | 2008-10-04 07:50 이명박호, 매케인 대풍(大風) 불어야 순항한다. 미국 대통령이라 함은 자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로 일컬어진다.올 11월에 치러지는 미 대선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한국 근대사 중 가증 큰 우방국인 미국의 대선이 한국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 인지는한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다. 미 대선 결과는 항상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글로벌 이슈다.민주당 후보가 됐든 공화당 후보가 됐든 정부는 대북 정책 및 동아시아 정세, 무역 관계에 있어서 미국은 한국과 불가분의 관계라 말할 수 있다.새로운 미 대통령이 대북문제 및 개방정책에 있어서 어떤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역대 미 대통령 들이 유화정책 및 강경책 등 판이하게 다른 노선의 대북정책을 취할 때 마다 정부는 미국과 같은입장의 해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9-26 05:23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공심(公心) 경영 되새겨야. ▲ 안택수 코딧(한국신용보증 기금) 이사장 약력 : ▲1943년 경북 예천 출생 ▲1962년 경북고 ▲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 ▲1968년 한국일보 기자 ▲ 1980년 한국기자협회 회장 ▲1882년 보건 사회부 공보관 ▲1996년 15대 국회의원 ▲1998년 한나라당 대변인 ▲2000년 16대 국회의원 ▲2003년 16대 국회재정경제위원장 ▲2004년 17대 국회의원 ‘신이 내려줬다는 직장’ 공기업은 지금 크나큰 시련을 맞고 있다. ‘선진화’이름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공기업 개혁 강도가 예사롭지 않은 것에 사설 | 안택수 | 2008-09-24 05:31 [뮤지컬] 절대적인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돌아온다! 살아있는 캐릭터에 관객들은 그를 이해한다.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매혹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위태로운 사랑과 위험한 게임!! ▲ ©한강타임즈뮤지컬의 절대적인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1월 1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또 한 번의 막이 오른다. 이는 2년 4개월 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과 탄탄한 배우들로 재무장하여 돌아오는 것이다. 배경은 1885년 런던, ‘헨리 지킬’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다. 그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분리하여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 사회의 전원 반대로 무산된다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9-23 05:15 [시론]촛불시위, 이번엔 GMO 인가? ▲ © 한강타임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온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이로 인한 혼란이 국정전반을 흔들어 시론 | 박철희 | 2008-09-22 01:18 스타에 날선 펜 그리고 자유,거짓,흉기 ▲ © 한강타임즈 이번 이효리의 파파라치 열애설 보도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이효리가 공인이지만 한 인격체이며, 엄연한 여성으로 비키니 차림까지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것은 범죄라는 반응을 보이며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예인…물론 공인이다. 티비에 나와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상품성을 높여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면 팬들이 돈을 내고 영화를 보고 팬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면 쏠릴수록 연예인의 소득은 높아진다. 따라서 연예인은 팬들의 많은 시선과 관심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한다고 본다. 아니 적어도 허위 과장 보도만은 자제해야한다고 본다. 하지만 여러 인터넷 언론의 이런 무차별한 기사 때문에 조금의 사생활도 없이 시론 | 차윤희 기자 | 2008-09-18 12:46 [독자칼럼] 이번 “미국, 리먼 금융사태” 교훈삼아야 바람직 [독자칼럼] 이번 “미국, 리먼 금융사태” 교훈삼아야 바람직 무리한 부실 대출과 경영이 불러온 화가 세게 경제에 금융 허리케인 사태 불러올 수 있어 총체적인 대책과 만반의 준비 서둘러야 한다고 본다, 만일 이번 사태를 방심하다가는 “리먼” 사태에 따른 세계금융의 후폭풍에 따른 “금융 도미노 파산” 허리케인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은 갑작스럽거나 우연의 일치가 아닌 부실대출과 부실경영의 총체적인 결과로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그리고 미국의 거대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르린치 인수, 에이아이지(AIG)의 자구책 발표와 일부은행의 구제 금융신청은 거대 미국경제를 흔드는 결과로 ,경제대국 미국도 개인이나 회사의 무리한 대출과 경영이 큰 화를 불러 온다는 말말말 | 정병기 | 2008-09-17 05:12 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원칙과 정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북정책 ▲ 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 김정일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그에게 어떤 신변변화가 나타나든 현재의 세습체제가 ‘통일’을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통일은 정확히 언제일진 모르지만 북한의 이런 억압체제가 정리돼야 가능하다. 우리 정부는 현재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으로 부분적인 준비는 하고 있지만, ‘북한 붕괴’에 대한 준비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위기는 소리 없이 찾아온다. 우리가 “북한 붕괴의 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부터 충분히 준비해두지 않으면, 그 때 닥쳐오는 위기는 한반도 전체를 삼켜버릴 것이다. 정부의 철저한 대응책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더라도 주민들에겐 잘 전달되지 않는다 사설 | 한강타임즈 | 2008-09-10 10:15 공무원제안제도 시급히 개선해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이를 정부시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경제화 및 업무혁신을 기하고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된 ‘공무원제안규정’이 있다. 공무원제안제도는 이 규정에 근거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안자가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이다 보니 국민제안보다 예산절감·행정능률 향상·대국민 서비스 향상·불필요한 규제의 철폐로 국민의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는 내용 등 아주 쓸만한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공무원제안 경험으로 볼 때 현행 공무원제안제도는 개선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혁신의 적은 내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공무원제안을 해봐야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불채택하고, 말말말 | 김병연 | 2008-09-10 03:03 [공연] 연극, 무용, 복합장르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총체적 공연예술제 오는 1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8서울 국제 공연예술제(SPAF2008)이 ‘충돌과 조화 - SPAF is SPArk' 를 모토로 우수한 국내작품과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해외작품들이 초청되어 13개국 39단체의 3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에 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아르코예술극장을 포함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서강대학교 메리홀, 드라마센터,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되며 개막일인 18일에는 총 5작품이 공연된다. 안은미의 신작 무용 ‘봄의 제전’과 칠레의 창작극인 체홉의 ‘네바’, 극단 우투리와 호주 NYID극단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잃어버린 풍경들’이 오른다. 또한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젊은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9-08 11:20 「OK 목장의 혈투」美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판 스포트를 내고 있다. 웃음을 위한 후보 주자들의 레이스가 갈수록 폐달을 더하고 있으며 뜨거운 열기가 태평양 건너 우리들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전입가경(轉入可驚)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솔직히 몇 가지 부러운점을 발견하게 된다. 얼마 전 끝난 우리나라의 제 17대 대통령 선거와 너무나 판이하게 비교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세라페일린(Pailin)은 부통령 후보 지명 연설에서 오바마 후보에게 강펀치를 날렸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강펀치의 내용인 즉슨 “자서전 두 권을 쓴 사람이 법안 하나 없느냐”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대통령 선거에서 시론 | 박철희 | 2008-09-05 12:10 ‘천정부지 등록금’ 급기야 대학생 죽음으로 내몰아… ▲ © 한강타임즈 지난해 물가상승률 2.4%, 등록금 인상률 4~5.5%. 물가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높은 등록금 인상률로 인해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얼굴에 근심이 떠나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한 대학생이 개강 첫날, 대학건물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자살한 양모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낼 수 없어 먼저 간다는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사람은 비단 양군만의 일이 아니다. 한 구직 포탈사이트의 설문조사를 보면 10명중 7명이 2학기 등록금 때문에 휴학을 고민한다고 응답했으며, 학자금 대출이자는 7%대에서 올해 8%가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이자인 4.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고금리이다 시론 | 차윤희 기자 | 2008-09-05 02:48 [이창호 칼럼]프레젠테이션만 잘 해도 반은 성공이다 미국 포드 대통령은 파월을 가리켜 ‘미국 최고의 대중연설가’라고 평했고, 국방부차관이었던 폴 월포위츠는 “파월은 훌륭한 정치인이 갖추어야할 기술, 즉 국민과 소통하는 교신기술을 터득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로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콜린 파월(Colin Powell)은 국가안보보좌관을 거쳐 흑인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1989년 합참의장에 임명되어 레이건, 부시, 클린턴 대통령을 보좌했고, 부시행정부에서 국무장관에까지 올랐던 입지전적(立志傳的)의 인물이다. 1968년 파월이 소령으로 베트남전에 참가해 일개 대대를 이끌고 있을 때였다. 그는 군사령관 앞에서 전투현황을 프레젠테이션하게 되었다. 일개 소령이 군사령관 앞에서 프 사설 | 이창호 | 2008-09-01 10:17 [기자칼럼] ‘민족 우월 주위’ 선진국 도약 저해한다. 지난 60년 동안 한국 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무려 100만명을 넘어섰고 특히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은 '부자나라'로 깊히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는 전체 생산현장에서 78%에 육박하고 있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먼 이국땅은 한국을 찾는 젊은 이방인들의 수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정작,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곱지않을 뿐 아니라 인종차별의 문제까지 극대화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기자가 최근 대구 섬유공단에서 근무중인 태국인 ‘마틴(가명. 22)을 만난적 있다.그는 아직 앳띤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8-29 12:21 국민연금공단 정찬영 지사장 '마르지 않는 샘물' 국민연금 올해로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지 만20년이 지나면서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연금수급자가 215만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사회보장제도를 발전시켜 온 선진 각국의 경우 그 역사가 100년을 훨씬 넘어선 기준과 역사에 비하면 이제 발전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국민연금제도는 그 동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잘 견뎌냄으로서 국민들이 노후생활 설계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제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국민연금제도는 누구에게나 불가피하게 맞이하게 되는 노령으로 인한 소득의 상실, 갑작스런 사고 및 사망 등으로 소득이 중단 되어 불안정된 상황을 사회적으로 일정하게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약속하는 제도이다. 시론 | 정찬영 | 2008-08-29 11:30 정치인, 아마추어 근성을 버리고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지도로 보면 거의 보이지도 않는 대한민국이 세계 7위의 올림픽 강국으로 떠올랐다.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서 뿐만 아니라 당당한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급부상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좋은 일이다.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근년 들어 각광받고 있다.수영의 박태환, 피켜요정 김연아, 골프의 박세리와 최경주, 야구의 박찬호와 이승엽, 축구의 박지성, 역도의 장미란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인물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그렇다면 우리의 정치인들에 대한 국제사회에서의 점수는 과연 몇점이나 될까.모르긴해도 그 점수나 등수는 하위수준에 머물것이 틀림없어 보인다.아무리 좋은 점수를 주려고 해도 줄만한 내용이 없다.내용 뿐만 아니라 내세울만한 정치인물이 최근들어 더 시론 | 박철희 논설위원 | 2008-08-25 02:35 친일파 ‘재산소송’ 휘말린 양평 시골마을 주민 33명 친일파 후손에게 땅을 양도받은 제3자가 양평군의 한 시골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집단 땅찾기 소송’을 벌여 주민들이 집단 몸살을 앓는 등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14일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주민들과 단국대 등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파로 분류한 임종상(1962년 1월 사망 일본군 국방비 고액 헌납)의 후손에게 토지를 양도받은 K씨(68·여)가 옥현2리 주민 이모씨(46) 등 33명과 학교법인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원인무효로 인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및 진정 명의 회복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소송대상에 포함된 옥현리 1289 등 35필지 1만9천466㎡(5천800여평)의 땅 대부분은 이 마을 주민들이 평생 일궈 온 집터이거나 농경지다. 말말말 | 정병기 | 2008-08-22 08:38 [문화] 엘레미스 메세나 ‘델픽게임’ ▲ 최위안 감독의 영화 '저녁의 게임' 벨벳 인큐베이터에서는 전 세계적 축제인 올림픽 게임에 맞서 오는 9월 19일부터 ‘델픽게임’을 개최한다. 이는 책임 있는 문화예술 기획자들로서, 올림픽 기간 중 위성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뇌마저 근육으로만 가득 채우도록 방치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육체의 미학을 추구한 스포츠 경연이라면 ‘델픽(Delpic)'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문화예술 제전이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에게 바친 올림픽과 달리 ‘델픽게임’은 델피의 아폴론 신전에서 태양신이면서 음악․무용․시를 관장하는 아폴론에게 바친 제전으로, 악기와 노래, 연극 등을 겨룬 후 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었고, 서기 394년 로마의 테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8-19 05:43 국민은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싶다” 미국의 쇠고기 파동, 일본 독도분쟁, 대북정책 후진, 중국의 편견등 국제적인 외교정책 뒷걸음질 뒤에는 사실상 국민의 고통이 더한 쟁점들이 남아있다. 공돈의 기대로 들뜨게 했던 뉴타운은 선거와 함께 꺼져 버렸고, 국민성공을보장하리라던 새 교육제도는 부자를 위한 강남 학부모들의 편견을 합리화 했고 젊은이들의 안정된 일잘리는 점점 멀어지고 노년의 품위는 연금삭감, 의료보험 민영화로 기약하기 어렵게 되었다. 조지훈 시인(낙화)중 “피는 건 오래여도 지는 건 잠시라더니. 난만하던 개화 소식이 엊그젠데 벌써 처니간에 낙화 소식 뿐이다” 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대중의 일상적 삶의 영역은 방치돼있으며 빈 껍데기뿐인데는 기본이 지켜지지 안은체 이슈에만 메달리는 언론과 그 매체를 이용한 현 정부의 잘못된 데스크칼럼 | 안병욱기자 | 2008-08-18 11:45 [칼럼] 정치 올림픽 있다면 '부패 3관왕' MB정부 ▲ © 한강타임즈 ▲ © 한강타임즈 연일 베이징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가 경기침체 등으로 시름에 잠겨있던 국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와 달리 정부와 여당은 졸속외교 및 공안정국 형성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함에도 불구, 이번엔 권력형 대형부패가 연일 터져 나오는 등의 악순환 반복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서울시의회 뇌물 사건으로 시작된 정부․여당의 부패는 김옥희발 ‘언니 게이트’의혹에 이어 한나라당 상임고문 유한열 전 의원의 ‘국방부 납품 비리’까지 터지면서 '비리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으로 뽑힌 이명박 정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 시론 | 안상민 기자 | 2008-08-18 11:24 금강산을 넘어 아리랑과 백두산으로이재봉 교수 요즘 한국엔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미국 죠지아에서도 거의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더욱 무덥고 답답하게 만드는군요.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 금강산 관광객 피살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저는 지난 7월 2주간에 걸친 러시아 연해주-바이칼-몽골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금강산관광객 피살 사건에 관한 기사를 읽고 며칠 뒤 북녘 군인의 만행에 분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아무리 민감한 군사지역이라 할지라도 관광객이 중대한 정보를 얼마나 염탐할 수 있었겠으며, 비무장의 여인이 총을 든 군인에게 무슨 위협이 될 수 있었겠는가"며, "어떠한 상황에서든 비무장의 여성 관 사설 | 이재봉 교수 | 2008-08-05 07:18 [칼럼]한나라당 윤상현 국회의원 도로소음의 주범 뿌리 뽑는다 "빠앙! 순간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의 살인적 소음이다", "경악하는 적은 물론 대형사고 위험까지 있다", "순간 온몸이 마비돼 심장이 진정되는 데만 수십 분이 걸린다", "특히 림산부에겐 치명적 위험이 된다"…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위협하는 대형차량의 경적소리, 운전자들에게 경악을 넘어 공포의 대상이다. 올해 안에 이문제를 해결할 법적 장치가 갖춰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인천 남구 을 윤상현 의원등 국회의원 21인은 지난 4일 소음-진동규제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차량에 경음기를 추가로 장착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 함으로써, 이런 엄청난 소음유발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대형 차량들도 공장 출고 시엔 정산적 경음기가 부착되어 사설 | 윤상현 | 2008-08-05 01:58 농촌에 야생동물의 피해 심각한 수준, 그 대책이 시급하다. 말말말 | 정병기 | 2008-08-01 09:03 [문화] 올여름 당신만을 위한 추천 공연 김지호, '프루프'로 돌아오다... 숫자, 그 아름다운 사랑의 증명 ▲ © 한강타임즈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청이의 새로운 모습이 돋보였다’라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품격있는 코미디. ‘발칙 에로 마당극 도화골 음란소녀 청이’가 지난 15일 대학로 소극장에서 막이 올랐다. 도시형 퓨전 마당극 ‘도화골 음란소녀 청이’는 성에 대한 현대인의 숨은 고민과 갈등을 극장에서 공유하고, 공유된 바탕 위에서 패러디의 재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되면 대사와 연기로써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형상화된 인물들은 관객과 섬세한 감성의 교류를 놓치지 않는다. 아울러 이 작품이 마당극 관객에게 또는 처음 마당극을 접한 관객에게도 낯설고 흥미로울 수 있는 이유이 시론 | 심지유 기자 | 2008-07-29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