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3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고객 갑질 보다 회사 방치에 더 큰 상처.. 감정노동자 ‘벙어리 냉가슴’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감정노동자들은 안하무인 고객의 갑질 보다 자신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회사의 방치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는다.대형마트 계산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손님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신세를 졌다. 한 손님이 고구마 등이 담긴 봉투를 계산대에 올려놓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됐다.A씨는 근무 메뉴얼에 따라 손님에게 제품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폭행과 마음의 상처뿐이었다.손님은 "왜 날 도둑으로 보냐"며 들고 있던 봉투로 A씨 얼굴을 가격했다. 입 안에서 피가 날 정도로 상처가 심했다. 해당 손님은 다음달 다시 마트를 찾아왔다. 이제는 A씨에게 폭행도 모자라 "사과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렇게 현장에서 봉변을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03 16:43 노동계, ‘근로자의 날’ 대규모 집회 예정.. 서울시내 도로 일부 통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을지로와 종로 등 서울시내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경찰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3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이후 을지로2가→종로2가→종각 사거리→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외환은행노조는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사전집회를 가진 후 서울광장까지 0.5㎞ 행진한다.또 같은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선 민주노총이 조합원 1만5000명이 모여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연 후 종로5가→종각→광교→모전교까지 3.3㎞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경찰은 교통혼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9 13:19 고용부, 현대重 지게차 작업 중지 명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5명의 원·하청 근로자가 잇따라 안전사고로 숨진 가운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조선사업본부 내 모든 지게차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작업환경과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정립될 때까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에서 운행하던 지게차 200여대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울러 근로감독관 1명을 오는 21일부터 현대중공업에 무기한 상주시킬 예정이다.부산고용노동청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현대중공업에서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조선공학 전문가 등 27명을 동원해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이철우 울산지청장은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0 17:32 노점상 협회 “이대노점상 생존권 보상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서부노련)·이대노점상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대문구청의 노점상 이전사업에 반대하며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연합회 소속 노점상인 130여명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이대노점상 혁신사업은 갈등과 반목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서대문구청에 수차례 대화를 요구했지만 구청이 거부하고 있다"며 집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6월부터 이대 앞 노점을 인근 대현문화공원 안쪽 골목과 신촌기차역 앞 쉼터로 이전하는 이대특화거리가게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노점들이 서 있는 이화로의 보행자 도로가 좁아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쇄도했기 때문이다.이에 이대 앞 노점상들은 지난달 대책위를 결성해 "노점상들 스스로 혁신안을 마련할 테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0 17:20 노동계 “20대 총선 여소야대 정국은 노동자·서민 뜻 담긴 심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가 여소야대 정국을 갖춘 것에 관해 “노동자와 서민의 뜻이 담긴 심판”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4일 성명을 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의 독재회귀와 반노동자-반서민 정책 일변도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재벌-사용자 위주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해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과 11.14. 민중총궐기로부터 시작된 거대한 민중의 저항이 선거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소야대를 만든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데에 주저함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14 15:06 새누리당 총선 참패..노동개혁 새판 짜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새누리당이 총선에 참패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의 재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당이 과반 의석은 커녕 제2당으로 내려간데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지난해 9월15일 노사정 대타협 직후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명료화) ▲파견법(파견업무 확대) ▲기간제법(비정규직 근로자 사용기한 연장) ▲고용보험법(실업급여 강화) ▲산재보험법(출퇴근 재해 산재 인정) 등 5대 법안을 발의했다. 연내 일괄처리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였다. 하지만 노사정 논의 과정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 비정규직 쟁점을 법안에 포함시키며 문제가 불거졌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14 11:23 최저임금 협상, 정치권 반응은? 정의당 "국회의원 세비 최저임금 연동" [한강타임즈] 최저임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30분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2020년,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특히 정의당은 국회의원 세비와 고위공직자 보수에 ‘최저임금 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현재 최저임금의 약 9배(1억 3,796만원)에 달하는 의원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7,561만원)으로 제한하고, 모든 고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4-07 18:41 최저임금 협상.. 노동계 "최저임금 대폭인상" VS 경영계 "동결해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요청한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위원회는 노동계 9명, 경영계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협상은 통상 6월말이나 7월초쯤에야 최종 결론이 난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심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법정시한은 6월28일이다. 최저임금이 확정되면 고용부 장관은 8월5일까지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자 위원으로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7 15:16 최저임금심의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7월초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30분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협상은 통상 진통을 거듭한 끝에 6월말이나 7월초쯤에야 최종 결론이 난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심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법정시한은 6월28일이다.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바람이 불고 있어 노사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최근 영국은 선진국 중 처음으로 '생활임금' 개념을 도입해 최저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6 16:24 민주노총, 사회양극화 해소 위한 최저임금 인상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기업 배불리기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재벌특혜 정책을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은 "지난해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가 나서 최저임금 인상을 외쳤지만, 경제를 자극할만큼 충분하진 못했다"고 비판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지난해보다 450원 많은 6030원으로 결정했다.이들은 "소득불평등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중산층 붕괴와 저소득층 빈곤화를 막기 위해 실제 노동자들이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부족하지 않을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나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6 11:39 대기업 57%, 저성과자 재교육 기간 10일미만..쉬운 해고 현실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저성과자에 대한 업무 적응 재교육 기간이 10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이나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의 인사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저성과자를 구분하고 저성과자를 일정 비율 강제 할당하는 기업도 세 곳 중 두 곳으로 나타났다.저성과자 교육 프로그램이 '설계는 근로자 육성이지만 목표는 퇴출인 상시적 구조조정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4일 정동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인사평가제도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저성과자에 대한 별도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기업은 15.6%에 그쳤다. 운용하지 않는 기업이 72.9%, 운용할 예정이라는 기업은 11.5%였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4 11:36 전국 5개 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 5개 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라"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단체는 "학교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 60%에 불과하고, 올해 기본급 인상률도 전년 대비 3%에 불과하다"며 "호봉제를 도입하고 기본급을 추가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또 "2년 계약직 근로자 중 무기계약으로 전환된 비율이 61.3%에 불과하고, 1년 근무자의 경우 43.3%로 더욱 열악하다"며 "기간제 근무자의 계약조건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윤영금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1 13:02 기업 10곳 중 4곳 “정부 지원시 고령자 고용할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기업 10곳 중 4곳은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2002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41.9%는 정부가 지원할 경우 60세 이상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고령자를 고용중인 사업장은 긍정적인 답변이 62.0%로 절반을 넘은 반면 고령자와 일한 경험이 없는 사업장은 21.3%에 그쳤다.기업들은 60세 이상 근로자의 생산성이 40대 근로자의 70.3% 수준인 것으로 인식했다.고령자를 고용하지 않는 사유로는 기업의 내부요인(39.6%), 고령자 특성(25.3%), 정부의 직접지원부족(19.0%), 정부의 간접지원부족(13.2%) 등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31 17:19 밀린 임금 17만원을 동전으로?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 논란' [한강타임즈] 경기도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밀린 임금 17만원을 동전으로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언론 보도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에 따르면 배달원 김씨는 식당에서 일하다 그만뒀지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김씨는 음식점 사장 A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A씨는 밀린 임금을 17만4740원으로 깎고 지폐와 동전을 섞어 줬다고 한다.앞서 지난해에도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을 지급한 업주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업주는 박 양에게 밀린 임금 32만원을 지급했지만 그 중 10만원은 10원짜리 동전 1만개로 지불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당시 임금 체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30 20:34 대학생 10명 중 6명 알바 근로계약서 작성 안 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 중 3명은 임금체불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만 19세~24세 대학생(후기 청소년) 총 30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8월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4%는 아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응답자의 15.8%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교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계약서 관련 규정이 제대로 준수된 사례는 전체의 21.8%에 불과했다. 월평균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23 11:01 정부, ‘상위 10% 근로자 임금인상 자제’ 적극 지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노사정 대타협 사항인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인상 자제’와 ‘임금체계 개편’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2월 청년실업률이 12.5%에 달하는 등 고용사정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노동개혁과 관련한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자 현장 실천 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상반기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4대 핵심과제는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와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공정인사 확산, 청년·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 보호 등이다.상위 10% 임금인상 자제는 지난해 노사정대타협 당시 노사정이 합의문에 명시한 사항이다. 노사정은 임금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자제한 재원으로 비정규직과 하청업체 등 근로조건이 열악한 근로자의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21 14:36 실업률 11개월 연속 일본보다 높아, 새싹 돋아나는 봄인데 '청년의 내일은..' [한강타임즈] 한국 실업률이 11개월 연속 일본보다 높았다.앞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2.5%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2%를 넘긴 것도 사상 처음이다.올해 들어 청년층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월 9급 공무원 응시 인원이 2015년 19만명에서 2016년 22만명으로 증가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이러한 실업률은 11개월 연속으로 일본보다 높은 상태다. 실업률이 일본을 웃돈 것은 외환 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실업과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공포는 전 세계적으로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17 23:29 노동부,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열정페이 근절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노동시장의 이중격차를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업체를 상대로 집중 근로감독에 들어간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의 올해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세부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업장 근로감독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해소 ▲열정페이 근절 및 취약계층 근로감독 ▲장시간 근로 개선 ▲불공정 인사관행 개선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비정규직과 관련해서는 차별적 요소를 필수 점검항목으로 추가해 전년에 비해 7.5배 증가한 1만2000곳을 점검한다.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각종 복리후생 등을 비정규직에게도 적용하는지와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는지를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14 16:08 취업 선호국가, 국내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청년실업률 심각' [한강타임즈] 취업 선호국가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445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7.4%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해외 취업 선호국은 미국이 26.7%로 가장 높았다.이어 캐나다(18.5%), 유럽 국가(17.2%), 호주(15.2%), 일본(9.3%), 중국(6.9%), 동남아시아 국가(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1월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11 16:35 인문·사회계열 대졸자 40% 첫 취업 ‘비정규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인문·사회계열 대졸자 10명 가운데 4명 비정규직으로 첫 취업의 문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대졸자 첫 일자리 특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졸업한 인문·사회계열 졸업자 가운데 40.4%는 비정규직으로 첫 일자리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진은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GOMS)를 활용해 졸업 후 1년여가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대졸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했다.반면 공학계열 대졸자는 29.0%만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제조업에 공학계열 3명 1명가량이 취업하고 있어 인문·사회계열에 비해 고용여건이 안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04 10:34 노동계 파기·국회 입법 지연.. 노동개혁 물거품 우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 대다협 파기선언과 국회 입법 지연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노동개혁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개혁 4대 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으로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달 통과되지 못하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4대 법안은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명료화) ▲파견법(파견업무 확대) ▲고용보험법(실업급여 강화) ▲산재보험법(출퇴근 재해 산재 인정)을 의미한다. 이 중 실업급여 강화·출퇴근 재해 산재 적용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이견이 없다. 근로기준법과 관련한 통상임금 범위와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23 14:47 민주노총, ‘2016 총선공동투쟁본부’ 발족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4·13 총선과 관련해 '반(反)노동·반민생·반민주 세력'을 심판하겠다는 취지로 총선공동투쟁본부를 공식 발족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민주주의의 파괴, 평화 위협에 맞서 '노동자·농민·빈민 살리기 박근혜정권 심판 2016 총선공동투쟁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사회는 정치, 경제, 군사적 위기가 중첩된 총체적 위기국면에 들어섰다"며 "한국사회를 치유할 방안은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의 정치역량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공동투쟁본부의 목표로 노동자와 진보운동의 정치적 진출 확대, 총선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18 14:40 한노총 “노동계 빠진 노사정위원회 운영..노사정위원회법 위반하는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16일 “노동계가 빠진 노사정위원회는 노사정위원회법을 위반하는것이다”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노사정위원회를 중단할것을 요구했다.한노총은 이날 노사정위에 보낸 공문에서 "정부 여당은 5대 노동법안을 강행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쉬운해고 및 취업규칙불이익변경 2개 지침을 정부 단독으로 기습 시행해 9.15 노사정 합의를 정면 위배했다"면서 "한노총은 정부여당이 노사정합의를 파탄냄에 따라 노사정위 대화를 중단했고, 산하조직에 노사정위원회 및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참여를 정면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일방적인 사회적합의 위반을 문제 제기해 대화가 정면 중단된 상황에서 노사정위가 일방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16 14:56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저성과자 일반해고 오직 재벌위해 도입되는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저성과자 일반해고는 노동자와 소비자의 희생으로 오직 재벌자본만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며 현장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자본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쉬운 해고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해 6월 마산, 울산, 천안 등에서는 노동자들의 집단적 동의 절차를 생략하고 저성과자 3회 연속 평가를 해고사유에 추가했다"며 "사측이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실적을 이유로 한 경고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또 "재벌이 저성과자 해고를 통해 노리는 것은 고용유연화와 성과통제 강화라는 자본 이익"이라며 "성과통제가 강화된다고 서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02 14:49 노동계, 양대지침 노동인권 침해 우려.. 정부 상대 인권위 제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이 노동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대지침은 성과부진자에 대한 일반해고와 상시적 구조조정, 임금체계, 노동조건의 일방적 불이익변경 등 노동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는 행정지침을 통해 사용자가 주관적 기준에 따라 해고하고, 근로조건을 정한 취업규칙을 노동자 동의 없이도 개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양대노총은 2대 정부지침이 위헌적이며 위법적이므로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행정권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02 13: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다음다음끝끝
고객 갑질 보다 회사 방치에 더 큰 상처.. 감정노동자 ‘벙어리 냉가슴’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감정노동자들은 안하무인 고객의 갑질 보다 자신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회사의 방치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는다.대형마트 계산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손님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신세를 졌다. 한 손님이 고구마 등이 담긴 봉투를 계산대에 올려놓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됐다.A씨는 근무 메뉴얼에 따라 손님에게 제품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폭행과 마음의 상처뿐이었다.손님은 "왜 날 도둑으로 보냐"며 들고 있던 봉투로 A씨 얼굴을 가격했다. 입 안에서 피가 날 정도로 상처가 심했다. 해당 손님은 다음달 다시 마트를 찾아왔다. 이제는 A씨에게 폭행도 모자라 "사과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렇게 현장에서 봉변을 노동 | 김슬아 기자 | 2016-05-03 16:43 노동계, ‘근로자의 날’ 대규모 집회 예정.. 서울시내 도로 일부 통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을지로와 종로 등 서울시내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경찰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3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이후 을지로2가→종로2가→종각 사거리→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외환은행노조는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사전집회를 가진 후 서울광장까지 0.5㎞ 행진한다.또 같은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선 민주노총이 조합원 1만5000명이 모여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연 후 종로5가→종각→광교→모전교까지 3.3㎞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경찰은 교통혼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9 13:19 고용부, 현대重 지게차 작업 중지 명령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5명의 원·하청 근로자가 잇따라 안전사고로 숨진 가운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조선사업본부 내 모든 지게차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작업환경과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정립될 때까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에서 운행하던 지게차 200여대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울러 근로감독관 1명을 오는 21일부터 현대중공업에 무기한 상주시킬 예정이다.부산고용노동청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현대중공업에서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조선공학 전문가 등 27명을 동원해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이철우 울산지청장은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0 17:32 노점상 협회 “이대노점상 생존권 보상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서부노련)·이대노점상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대문구청의 노점상 이전사업에 반대하며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연합회 소속 노점상인 130여명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이대노점상 혁신사업은 갈등과 반목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서대문구청에 수차례 대화를 요구했지만 구청이 거부하고 있다"며 집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6월부터 이대 앞 노점을 인근 대현문화공원 안쪽 골목과 신촌기차역 앞 쉼터로 이전하는 이대특화거리가게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노점들이 서 있는 이화로의 보행자 도로가 좁아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쇄도했기 때문이다.이에 이대 앞 노점상들은 지난달 대책위를 결성해 "노점상들 스스로 혁신안을 마련할 테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20 17:20 노동계 “20대 총선 여소야대 정국은 노동자·서민 뜻 담긴 심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가 여소야대 정국을 갖춘 것에 관해 “노동자와 서민의 뜻이 담긴 심판”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4일 성명을 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의 독재회귀와 반노동자-반서민 정책 일변도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재벌-사용자 위주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해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과 11.14. 민중총궐기로부터 시작된 거대한 민중의 저항이 선거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소야대를 만든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데에 주저함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14 15:06 새누리당 총선 참패..노동개혁 새판 짜나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새누리당이 총선에 참패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의 재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당이 과반 의석은 커녕 제2당으로 내려간데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지난해 9월15일 노사정 대타협 직후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명료화) ▲파견법(파견업무 확대) ▲기간제법(비정규직 근로자 사용기한 연장) ▲고용보험법(실업급여 강화) ▲산재보험법(출퇴근 재해 산재 인정) 등 5대 법안을 발의했다. 연내 일괄처리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였다. 하지만 노사정 논의 과정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 비정규직 쟁점을 법안에 포함시키며 문제가 불거졌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14 11:23 최저임금 협상, 정치권 반응은? 정의당 "국회의원 세비 최저임금 연동" [한강타임즈] 최저임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30분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2020년,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특히 정의당은 국회의원 세비와 고위공직자 보수에 ‘최저임금 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현재 최저임금의 약 9배(1억 3,796만원)에 달하는 의원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7,561만원)으로 제한하고, 모든 고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4-07 18:41 최저임금 협상.. 노동계 "최저임금 대폭인상" VS 경영계 "동결해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요청한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위원회는 노동계 9명, 경영계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협상은 통상 6월말이나 7월초쯤에야 최종 결론이 난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심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법정시한은 6월28일이다. 최저임금이 확정되면 고용부 장관은 8월5일까지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자 위원으로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7 15:16 최저임금심의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7월초 결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30분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협상은 통상 진통을 거듭한 끝에 6월말이나 7월초쯤에야 최종 결론이 난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노동부장관의 심의요청을 받은 90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심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법정시한은 6월28일이다.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바람이 불고 있어 노사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최근 영국은 선진국 중 처음으로 '생활임금' 개념을 도입해 최저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6 16:24 민주노총, 사회양극화 해소 위한 최저임금 인상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기업 배불리기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재벌특혜 정책을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은 "지난해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가 나서 최저임금 인상을 외쳤지만, 경제를 자극할만큼 충분하진 못했다"고 비판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지난해보다 450원 많은 6030원으로 결정했다.이들은 "소득불평등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중산층 붕괴와 저소득층 빈곤화를 막기 위해 실제 노동자들이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부족하지 않을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나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6 11:39 대기업 57%, 저성과자 재교육 기간 10일미만..쉬운 해고 현실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저성과자에 대한 업무 적응 재교육 기간이 10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이나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의 인사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저성과자를 구분하고 저성과자를 일정 비율 강제 할당하는 기업도 세 곳 중 두 곳으로 나타났다.저성과자 교육 프로그램이 '설계는 근로자 육성이지만 목표는 퇴출인 상시적 구조조정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4일 정동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인사평가제도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저성과자에 대한 별도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기업은 15.6%에 그쳤다. 운용하지 않는 기업이 72.9%, 운용할 예정이라는 기업은 11.5%였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4 11:36 전국 5개 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돌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 5개 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라"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단체는 "학교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 60%에 불과하고, 올해 기본급 인상률도 전년 대비 3%에 불과하다"며 "호봉제를 도입하고 기본급을 추가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또 "2년 계약직 근로자 중 무기계약으로 전환된 비율이 61.3%에 불과하고, 1년 근무자의 경우 43.3%로 더욱 열악하다"며 "기간제 근무자의 계약조건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윤영금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4-01 13:02 기업 10곳 중 4곳 “정부 지원시 고령자 고용할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기업 10곳 중 4곳은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2002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41.9%는 정부가 지원할 경우 60세 이상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고령자를 고용중인 사업장은 긍정적인 답변이 62.0%로 절반을 넘은 반면 고령자와 일한 경험이 없는 사업장은 21.3%에 그쳤다.기업들은 60세 이상 근로자의 생산성이 40대 근로자의 70.3% 수준인 것으로 인식했다.고령자를 고용하지 않는 사유로는 기업의 내부요인(39.6%), 고령자 특성(25.3%), 정부의 직접지원부족(19.0%), 정부의 간접지원부족(13.2%) 등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31 17:19 밀린 임금 17만원을 동전으로?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 논란' [한강타임즈] 경기도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밀린 임금 17만원을 동전으로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언론 보도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에 따르면 배달원 김씨는 식당에서 일하다 그만뒀지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김씨는 음식점 사장 A씨를 상대로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A씨는 밀린 임금을 17만4740원으로 깎고 지폐와 동전을 섞어 줬다고 한다.앞서 지난해에도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을 지급한 업주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업주는 박 양에게 밀린 임금 32만원을 지급했지만 그 중 10만원은 10원짜리 동전 1만개로 지불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당시 임금 체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30 20:34 대학생 10명 중 6명 알바 근로계약서 작성 안 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 중 3명은 임금체불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만 19세~24세 대학생(후기 청소년) 총 30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8월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4%는 아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응답자의 15.8%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교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계약서 관련 규정이 제대로 준수된 사례는 전체의 21.8%에 불과했다. 월평균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23 11:01 정부, ‘상위 10% 근로자 임금인상 자제’ 적극 지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노사정 대타협 사항인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인상 자제’와 ‘임금체계 개편’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2월 청년실업률이 12.5%에 달하는 등 고용사정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노동개혁과 관련한 법안 통과가 불투명하자 현장 실천 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상반기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4대 핵심과제는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와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공정인사 확산, 청년·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 보호 등이다.상위 10% 임금인상 자제는 지난해 노사정대타협 당시 노사정이 합의문에 명시한 사항이다. 노사정은 임금 상위 10%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자제한 재원으로 비정규직과 하청업체 등 근로조건이 열악한 근로자의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21 14:36 실업률 11개월 연속 일본보다 높아, 새싹 돋아나는 봄인데 '청년의 내일은..' [한강타임즈] 한국 실업률이 11개월 연속 일본보다 높았다.앞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2.5%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2%를 넘긴 것도 사상 처음이다.올해 들어 청년층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월 9급 공무원 응시 인원이 2015년 19만명에서 2016년 22만명으로 증가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이러한 실업률은 11개월 연속으로 일본보다 높은 상태다. 실업률이 일본을 웃돈 것은 외환 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실업과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공포는 전 세계적으로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17 23:29 노동부,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열정페이 근절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노동시장의 이중격차를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업체를 상대로 집중 근로감독에 들어간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의 올해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세부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업장 근로감독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해소 ▲열정페이 근절 및 취약계층 근로감독 ▲장시간 근로 개선 ▲불공정 인사관행 개선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비정규직과 관련해서는 차별적 요소를 필수 점검항목으로 추가해 전년에 비해 7.5배 증가한 1만2000곳을 점검한다.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각종 복리후생 등을 비정규직에게도 적용하는지와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는지를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14 16:08 취업 선호국가, 국내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청년실업률 심각' [한강타임즈] 취업 선호국가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445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7.4%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해외 취업 선호국은 미국이 26.7%로 가장 높았다.이어 캐나다(18.5%), 유럽 국가(17.2%), 호주(15.2%), 일본(9.3%), 중국(6.9%), 동남아시아 국가(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1월 노동 | 김지수 기자 | 2016-03-11 16:35 인문·사회계열 대졸자 40% 첫 취업 ‘비정규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인문·사회계열 대졸자 10명 가운데 4명 비정규직으로 첫 취업의 문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대졸자 첫 일자리 특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졸업한 인문·사회계열 졸업자 가운데 40.4%는 비정규직으로 첫 일자리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진은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GOMS)를 활용해 졸업 후 1년여가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대졸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했다.반면 공학계열 대졸자는 29.0%만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제조업에 공학계열 3명 1명가량이 취업하고 있어 인문·사회계열에 비해 고용여건이 안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3-04 10:34 노동계 파기·국회 입법 지연.. 노동개혁 물거품 우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 대다협 파기선언과 국회 입법 지연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노동개혁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개혁 4대 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으로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달 통과되지 못하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4대 법안은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명료화) ▲파견법(파견업무 확대) ▲고용보험법(실업급여 강화) ▲산재보험법(출퇴근 재해 산재 인정)을 의미한다. 이 중 실업급여 강화·출퇴근 재해 산재 적용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이견이 없다. 근로기준법과 관련한 통상임금 범위와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23 14:47 민주노총, ‘2016 총선공동투쟁본부’ 발족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4·13 총선과 관련해 '반(反)노동·반민생·반민주 세력'을 심판하겠다는 취지로 총선공동투쟁본부를 공식 발족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민주주의의 파괴, 평화 위협에 맞서 '노동자·농민·빈민 살리기 박근혜정권 심판 2016 총선공동투쟁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사회는 정치, 경제, 군사적 위기가 중첩된 총체적 위기국면에 들어섰다"며 "한국사회를 치유할 방안은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의 정치역량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공동투쟁본부의 목표로 노동자와 진보운동의 정치적 진출 확대, 총선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18 14:40 한노총 “노동계 빠진 노사정위원회 운영..노사정위원회법 위반하는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16일 “노동계가 빠진 노사정위원회는 노사정위원회법을 위반하는것이다”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노사정위원회를 중단할것을 요구했다.한노총은 이날 노사정위에 보낸 공문에서 "정부 여당은 5대 노동법안을 강행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쉬운해고 및 취업규칙불이익변경 2개 지침을 정부 단독으로 기습 시행해 9.15 노사정 합의를 정면 위배했다"면서 "한노총은 정부여당이 노사정합의를 파탄냄에 따라 노사정위 대화를 중단했고, 산하조직에 노사정위원회 및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참여를 정면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일방적인 사회적합의 위반을 문제 제기해 대화가 정면 중단된 상황에서 노사정위가 일방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16 14:56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저성과자 일반해고 오직 재벌위해 도입되는 것”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저성과자 일반해고는 노동자와 소비자의 희생으로 오직 재벌자본만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며 현장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자본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쉬운 해고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해 6월 마산, 울산, 천안 등에서는 노동자들의 집단적 동의 절차를 생략하고 저성과자 3회 연속 평가를 해고사유에 추가했다"며 "사측이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실적을 이유로 한 경고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또 "재벌이 저성과자 해고를 통해 노리는 것은 고용유연화와 성과통제 강화라는 자본 이익"이라며 "성과통제가 강화된다고 서비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02 14:49 노동계, 양대지침 노동인권 침해 우려.. 정부 상대 인권위 제소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동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이 노동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대지침은 성과부진자에 대한 일반해고와 상시적 구조조정, 임금체계, 노동조건의 일방적 불이익변경 등 노동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는 행정지침을 통해 사용자가 주관적 기준에 따라 해고하고, 근로조건을 정한 취업규칙을 노동자 동의 없이도 개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양대노총은 2대 정부지침이 위헌적이며 위법적이므로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행정권 노동 | 이지연 기자 | 2016-02-0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