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12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사회 각 분야 여성 진출 발판 마련’ 여가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8일 오후 2시 중구 명동 서울 페럼타워에서 공공기관 고위관리자와 여성 재직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 국정과제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여성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목표 설계를 돕기 위해 열린다.공공기관 현직 기관장들이 토론자로 나서는 패널토론, 주제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패널토론에는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전 17대 국회의원),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전 18대 국회의원),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참여해 차세대 여성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7-08 10:14 양성평등주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방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제21회 양성평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관련 강연을 CBS-TV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총 6편의 강연이 4일부터 15일까지 주 3회(월·목·금) 걸쳐 2주간 오후 11시10분에 방영된다.강연 주제는 '여성, 세상에 균형을 더하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장애인단체 대표, 자기계발 전문가 들의 강연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차별과 폭력을 극복해 온 이야기를 들려준다.고민환 의사(산부인과 전문의) 서민 교수(단국대) 등 남성 강사들도 참여해 일상적 삶에서 느끼는 양성평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7-01 09:23 여성 평균 초혼연령 30세 돌파..1990년 이후 계속 상승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 평균 초혼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세에 진입했다.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8일 '2016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1990년 24.8세에 비해 5.2세가 늘어났다.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2.6세로 여성과 2.6세가 차이났다.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00년 26.5세 보다 3.5세 많아져 지난해 처음으로 30대에 돌입했다. 지난해 초혼부부의 총 혼인건수 23만 8000건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3만 9000 건으로 전체 초혼부부의 16.3%를 차지했다.2014년 13세 이상 여성은 결혼을 '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28 14:5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 생존자 41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난 22일 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정대협은 23일 "할머니의 인생에 큰 아픔을 가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정부의 범죄를 밝혀내겠다"며 고인을 애도했다.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1명(국내 29명·국외 2명)이 됐다.유족의 요청에 따라 할머니의 신원과 사진을 공개하지않고 장례 또한 비공개로 치러질 방침이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23 11:43 ‘여성이 직접 몰카 찾는다’ 다중이용시설 대상 몰카 점검 나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성이 직접 몰래카메라를 찾아 나선다.서울시는 공공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여성안심보안관'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여성안심보안관은 서울시 전체를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6명~8명이 활동하며 전문장비를 통해 지하철역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의 몰카를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현재 만 18세 이상의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여성안심보안관을 통해 공공기관부터 ‘몰카 Free zone’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17 17:06 여성 청소년, 性건강 소득분위 따른 양극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 청소년의 생식기 건강도 소득분위에 따른 양극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중 생리대가 없어 휴지나 신발 밑창을 사용하거나 생리기간에 학교를 결석한다는 실태가 보고된 것과 관련해 소외계층 여자 청소년의 생식기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새누리당 김승희(비례대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10대 청소년 여성생식기 질환 보험료분위별 진료 현황'에 따르면, 소득분위 기준 하위 10%(1분위)에 속한 여성 청소년 '염증성 생식기 질환자'가 상위 10%(10분위) 대비 평균 1.5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생식기 질환은 각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16 16:27 여성단체, ‘언론 성차별적 보도방식’ 비판.. 성평등 심의기준 마련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모임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언론의 성차별적 보도방식을 비판하며 성평등 관련 시정권고 심의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중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몇몇 언론사의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보도행태가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피해자의 성별만 부각되는 보도 형태는 가해자를 은폐하는 효과를 낳고 'OO녀(女)'라는 프레임은 불필요한 피해자의 성별을 밝히는데 지나지 않는다"며 "동시에 '김치녀', '개똥녀' 등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유행어들을 연상시킨다"고 강조했다.단체는 "언론사들이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한 성차별 보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01 14:30 여가부, 공공기관 여성인재 양성 위한 워크숍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공기관 여성위원회 워크숍'을 대전 서대전역 장미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기관 내 여성위원회는 조직간 여성 교류 활성화 및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기구로 320여개가 넘는 공공기관 중 약 25개 기관에 설치돼 있다.이번 행사는 여성위원회를 통한 여성인재 양성 마련과 조직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여성인재 양성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위원회가 공공기관들의 여성인재 양성과 조직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5-31 09:14 韓여고생, 유엔NGO대회서 日정부 군위안부 사죄 촉구 [한강타임즈] "이번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우리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 합의에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17세 한국 소녀가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관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세계YWCA는 이예지 양이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과 발걸음 : WomenCrossDMZ(여성평화걷기)' 행사의 한국 발표자로 무대에 선다고 27일 밝혔다.이 양은 이날 '똑같은 역사, 반복하실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군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야말로 평화를 이루는 길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요구할 예정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27 17:51 여성연대, 남녀 임금격차 높아 ‘동일임금의 날’ 제정 촉구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행동하는여성연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일임금의 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남녀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일임금의 날’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여성연대는 2014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6.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6%의 두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이에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은 “동일임금의 날 제정은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고 여성의 권한을 확대하며 남녀 평등 사회로 가기 위한 상징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005년 벨기에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도 동일임금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해 남녀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23 17:28 시민단체, '지적장애 13세 소녀 자발적 성매매' 법원 판결 비판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시민단체가 16일 최근 법원의 13세 지적장애 소녀 자발적 성매매 판결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이하 서부지법) 재판부는 "13세 지적장애 소녀가 자발적으로 한 성매매이기 때문에 성매수한 남성들은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성매매든 성폭력이든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행위는 자의나 동의 여부를 불문하고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며 "일단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성폭력이 아닌 성매매로 혐의를 전환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큰 문제이다”고 주장했다.이에 정대표는 "이번 사례는 단순히 판결문 하나가 아닌 우리 사회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16 15:34 ‘경구피임약이 불임의 원인?’..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구피임약은 불임의 원인이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경구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합성프로게스테론) 복합제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고자 만들어진 약제다.국내에서는 많은 오해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하게 낮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뉴질랜드의 피임약 복용률은 40.6%, 프랑스 36%, 미국 14.3%, 한국은 2.8%였다.심승혁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9일 "경구피임약은 건강한 여성이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 사용할 경우 안전한 약제"라며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심 교수는 경구 피임약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9 16:17 ‘출산장려 정책’ 금전적 지원 보다 양육환경 보장 마련돼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저출산 대책 투입예산에 비해 효과가 저조하자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시간적 배려를 강조하고 나섰다.아이를 낳으라며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것보다 아기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시간적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정책 전환이다.22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저출산 해소를 위해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휴가 보장 등을 포함해 출산·양육시간 중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지난 10년 간의 적극적 재정 투자로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에서 2015년 1.24명으로 반등했지만 출산율은 1.3명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2 17:32 ‘고용 불안하면 아이 안 낳는다’.. 비출산 여성 안정된 노동환경 제공 필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이 안정적이고 육아휴직 등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양립정책이 보장되면 출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장진희 서울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21일 '서울시 저출산 현황과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서울시 합계출산율은 2000년 1.26명에서 점차 감소해 2005년 0.92명으로 최저점을 기록, 이후 고착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2014년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일하게 1.0명 이하의 출산율을 보였다.연구진은 한국노동패널 2~15차 개인자료와 가구자료를 결합해 출산 여성과 비출산여성의 출산영향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고용안정과 일·가족양립이 출산 확률을 높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1 16:55 갱년기 여성 10명 중 6명, “남편과의 갈등 겪어” 중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풍노도의 시기 ‘갱년기’최근 신체적·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여성들의 갱년기 체감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4050 중년 여성 10명 중 6명이 갱년기로 인해 남편과의 갈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천호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4050 중년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여성 갱년기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10명 중 6명은 ‘갱년기 때문에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고 12일 밝혔다.설문조사에서 ‘갱년기로 인해 가족과 겪고 있는 갈등’을 묻는 질문에 ‘남편과의 대화단절(2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심한 부부싸움(27%)’을 꼽아 전체의 56%가 남편과의 문제를 가장 큰 갈등이라 답했다. ‘자 여성 | 박해진 기자 | 2016-04-12 18:43 결혼 앞둔 여직원 퇴직강요 ‘금복주’ 근로감독 실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직을 강요한 지역 주류업체 ‘금복주’ 사업주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지난 1월 금복주를 다니던 여직원 A씨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접수한 고소사건에 대해 심문 등 수사를 완료하고 오는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앞서 여직원 A씨는 '결혼을 이유로 회사가 퇴사를 종용한다'면서 대구노동청에 김동구 금복주 회장, 박홍구 금복주 대표 등을 고소했다. 이후 A씨는 합의서와 고소취하서를 제출했으나, 고소사건의 경우 고소인의 취하가 있더라도 검찰에 사건을 송치, 지휘를 받아야 사건이 종결된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04 16:37 우울한 산모, 자녀 아토피 위험 높인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산모가 우울하면 자녀의 아토피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팀이 2009년부터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이들은 임신 중 산모의 불안이나 우울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조사결과 산전에 우울하거나 불안한 산모에서 출생한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hazard ratio)가 건강한 산모의 자녀에 비해 각각 1.31배, 1.41배로 높았다.이와 함께 수행한 아동패널 장기추적조사연구(육아정책연구소)에서도 전반적 스트레스가 높은 산모에서 출생한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가 건강 산모의 자녀에 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31 11:43 40대 산모 낳은 아이 비만율.. 20대 보다 27배 높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0대 산모가 낳은 아이의 비만율이 20대 엄마를 둔 아이보다 2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박미연·경북대 식품영양학과 박필숙 교수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엄마 957명과 이들의 1∼5세 자녀 95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아이의 체중 순위를 기준으로 저체중아(하위 5% 미만), 정상체중아(5∼84%), 과체중아(85∼94%), 비만아(상위 5% 이상)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이 연구에서 아이의 출생 당시 체중이 1㎏ 무거울 때마다 과체중아가 될 확률은 2배 높아졌다.엄마의 BMI가 1 상승할 때마다 자녀가 과체중아가 될 확률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30 11:04 서울 거주 여성, 타 지역에 비해 ‘키크고 허리둘레 작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 다른 지역의 여성에 비해 키는 크고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여성중 키가 160㎝ 이상인 비율은 38.1%였다.이는 전국에 있는 여성중 키가 160㎝ 이상인 비율(33.8%)에 비해 높았다.반면 서울 거주 여성중 몸무게가 60㎏ 이상인 비율은 32.4%로, 전국(34.0%)의 비율보다 낮았다.허리둘레가 80㎝ 이상인 비율 역시 32.7%에 그쳐 전국 여성의 비율인 35.3%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또한 2014년에 검진받은 영·유아 210만명의 신체계측 데이터를 보면 12개월 남아의 평균 신장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28 17:34 IWPG 광주전남지부, 세계여성의 날 맞아 평화캠페인 벌여 [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전 세계 132개국 여성1000만 명이 평화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IWPG광주·전남지부가 여수엑스포에서 평화캠페인을 개최했다.(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남희)이 주최한 이번 평화캠페인은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남 여수엑스포를 비롯한 전 세계 132개국 200개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날 여수엑스포에 모인 여성 2,000여 명은 앞치마를 두른 채 “SHE CAN. SHE CAN. SHE CAN. WORLD PEACE!”를 외치며 ‘여성의 인권향상과 평화실현’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서울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인사말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존재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한다면 그보다 더 여성 | 윤혜민 기자 | 2016-03-09 16:48 민변, 일본군 위안부 합의 日 유엔 지적 ‘지지’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지적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민변은 8일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일본 정부에게 내린 권고는 지난 25년간 유엔 인권기구가 내린 권고 중 가장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유엔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12·28 한일 양국 합의는 피해자 중심의 해결원칙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교과서에 '위안부' 역사 기술이 삭제되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08 15:27 초등학교 입학식 '노란색 가운 입고 왕관쓰고 진행' 다채로운 행사 [한강타임즈] 다채로운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됐다.3월 2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다채로운 초등학교 입학식을 소개했다. 혜화초에서는 신입생 노란색 가운 입고 왕관쓰고 초등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또 아현초에서는 6학년 선배학생이 신입생에게 선물 주고 축하하는 입학식이 진행됐다.이태원초에서는 신입생 왕관 쓰고 진행하며 2학년 학생들의 축하연주가 진행됐다고 한다. 여성 | 김지수 기자 | 2016-03-02 17:20 2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자궁경부암 및 상피내암 발생의 증가 추세를 반영, 검진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낮췄다. 검진 주기는 2년에 한 번이다. 올해는 짝수연도에 출생한 여성, 내년에는 홀수연도에 출생한 여성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개정안은 또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점을 고려해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했다.간암 검진 대상자는 간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B형 또는 C형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2-23 15:54 시민단체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 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일 위안부 합의이후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21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열었다.이날 시위에는 시민 500명(경찰추산)이 참석,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했다.정대협은 "얼마 전 아베 총리가 이번 합의가 전쟁범죄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강제연행 증거도 없다는 기존의 망언을 반복했다"며 "이번 합의가 허울만 가득했음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정부는 자신들이 합의를 이뤘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정부가 뒷짐지고 있는 사이 피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세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1-20 17:03 여성전공의 10명 중 7명..직장 눈치 보여 원하는 시기에 임신 못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여성 전공의 10명 중 7명은 직장의 눈치를 보느라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 11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분야 여성종사자 모성보호 등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전국 12개 병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전공의 등 여성보건인력 1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결과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동료, 선후배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로운 임신을 결정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간호직군은 39.5%, 여성전공의는 71.4%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1-19 16:1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
‘사회 각 분야 여성 진출 발판 마련’ 여가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8일 오후 2시 중구 명동 서울 페럼타워에서 공공기관 고위관리자와 여성 재직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 국정과제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여성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목표 설계를 돕기 위해 열린다.공공기관 현직 기관장들이 토론자로 나서는 패널토론, 주제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패널토론에는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전 17대 국회의원),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전 18대 국회의원),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참여해 차세대 여성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7-08 10:14 양성평등주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방영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제21회 양성평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관련 강연을 CBS-TV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총 6편의 강연이 4일부터 15일까지 주 3회(월·목·금) 걸쳐 2주간 오후 11시10분에 방영된다.강연 주제는 '여성, 세상에 균형을 더하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장애인단체 대표, 자기계발 전문가 들의 강연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차별과 폭력을 극복해 온 이야기를 들려준다.고민환 의사(산부인과 전문의) 서민 교수(단국대) 등 남성 강사들도 참여해 일상적 삶에서 느끼는 양성평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7-01 09:23 여성 평균 초혼연령 30세 돌파..1990년 이후 계속 상승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 평균 초혼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세에 진입했다.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8일 '2016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1990년 24.8세에 비해 5.2세가 늘어났다.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2.6세로 여성과 2.6세가 차이났다.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00년 26.5세 보다 3.5세 많아져 지난해 처음으로 30대에 돌입했다. 지난해 초혼부부의 총 혼인건수 23만 8000건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3만 9000 건으로 전체 초혼부부의 16.3%를 차지했다.2014년 13세 이상 여성은 결혼을 '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28 14:5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 생존자 41명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난 22일 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정대협은 23일 "할머니의 인생에 큰 아픔을 가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정부의 범죄를 밝혀내겠다"며 고인을 애도했다.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1명(국내 29명·국외 2명)이 됐다.유족의 요청에 따라 할머니의 신원과 사진을 공개하지않고 장례 또한 비공개로 치러질 방침이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23 11:43 ‘여성이 직접 몰카 찾는다’ 다중이용시설 대상 몰카 점검 나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성이 직접 몰래카메라를 찾아 나선다.서울시는 공공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여성안심보안관'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여성안심보안관은 서울시 전체를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6명~8명이 활동하며 전문장비를 통해 지하철역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의 몰카를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현재 만 18세 이상의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여성안심보안관을 통해 공공기관부터 ‘몰카 Free zone’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17 17:06 여성 청소년, 性건강 소득분위 따른 양극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 청소년의 생식기 건강도 소득분위에 따른 양극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중 생리대가 없어 휴지나 신발 밑창을 사용하거나 생리기간에 학교를 결석한다는 실태가 보고된 것과 관련해 소외계층 여자 청소년의 생식기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새누리당 김승희(비례대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10대 청소년 여성생식기 질환 보험료분위별 진료 현황'에 따르면, 소득분위 기준 하위 10%(1분위)에 속한 여성 청소년 '염증성 생식기 질환자'가 상위 10%(10분위) 대비 평균 1.5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생식기 질환은 각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16 16:27 여성단체, ‘언론 성차별적 보도방식’ 비판.. 성평등 심의기준 마련 촉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모임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언론의 성차별적 보도방식을 비판하며 성평등 관련 시정권고 심의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중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몇몇 언론사의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보도행태가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피해자의 성별만 부각되는 보도 형태는 가해자를 은폐하는 효과를 낳고 'OO녀(女)'라는 프레임은 불필요한 피해자의 성별을 밝히는데 지나지 않는다"며 "동시에 '김치녀', '개똥녀' 등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유행어들을 연상시킨다"고 강조했다.단체는 "언론사들이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한 성차별 보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6-01 14:30 여가부, 공공기관 여성인재 양성 위한 워크숍 개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공기관 여성위원회 워크숍'을 대전 서대전역 장미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기관 내 여성위원회는 조직간 여성 교류 활성화 및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기구로 320여개가 넘는 공공기관 중 약 25개 기관에 설치돼 있다.이번 행사는 여성위원회를 통한 여성인재 양성 마련과 조직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여성인재 양성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위원회가 공공기관들의 여성인재 양성과 조직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5-31 09:14 韓여고생, 유엔NGO대회서 日정부 군위안부 사죄 촉구 [한강타임즈] "이번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우리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 합의에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17세 한국 소녀가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관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세계YWCA는 이예지 양이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과 발걸음 : WomenCrossDMZ(여성평화걷기)' 행사의 한국 발표자로 무대에 선다고 27일 밝혔다.이 양은 이날 '똑같은 역사, 반복하실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군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야말로 평화를 이루는 길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요구할 예정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27 17:51 여성연대, 남녀 임금격차 높아 ‘동일임금의 날’ 제정 촉구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행동하는여성연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일임금의 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남녀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일임금의 날’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여성연대는 2014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6.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6%의 두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이에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은 “동일임금의 날 제정은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고 여성의 권한을 확대하며 남녀 평등 사회로 가기 위한 상징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005년 벨기에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도 동일임금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해 남녀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23 17:28 시민단체, '지적장애 13세 소녀 자발적 성매매' 법원 판결 비판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시민단체가 16일 최근 법원의 13세 지적장애 소녀 자발적 성매매 판결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이하 서부지법) 재판부는 "13세 지적장애 소녀가 자발적으로 한 성매매이기 때문에 성매수한 남성들은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성매매든 성폭력이든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행위는 자의나 동의 여부를 불문하고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며 "일단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성폭력이 아닌 성매매로 혐의를 전환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큰 문제이다”고 주장했다.이에 정대표는 "이번 사례는 단순히 판결문 하나가 아닌 우리 사회 여성 | 김슬아 기자 | 2016-05-16 15:34 ‘경구피임약이 불임의 원인?’..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구피임약은 불임의 원인이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경구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합성프로게스테론) 복합제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고자 만들어진 약제다.국내에서는 많은 오해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하게 낮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뉴질랜드의 피임약 복용률은 40.6%, 프랑스 36%, 미국 14.3%, 한국은 2.8%였다.심승혁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9일 "경구피임약은 건강한 여성이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 사용할 경우 안전한 약제"라며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심 교수는 경구 피임약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9 16:17 ‘출산장려 정책’ 금전적 지원 보다 양육환경 보장 마련돼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가 저출산 대책 투입예산에 비해 효과가 저조하자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시간적 배려를 강조하고 나섰다.아이를 낳으라며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것보다 아기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시간적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정책 전환이다.22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저출산 해소를 위해 난임휴가제 도입,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휴가 보장 등을 포함해 출산·양육시간 중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지난 10년 간의 적극적 재정 투자로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에서 2015년 1.24명으로 반등했지만 출산율은 1.3명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2 17:32 ‘고용 불안하면 아이 안 낳는다’.. 비출산 여성 안정된 노동환경 제공 필요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이 안정적이고 육아휴직 등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양립정책이 보장되면 출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장진희 서울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21일 '서울시 저출산 현황과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서울시 합계출산율은 2000년 1.26명에서 점차 감소해 2005년 0.92명으로 최저점을 기록, 이후 고착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2014년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일하게 1.0명 이하의 출산율을 보였다.연구진은 한국노동패널 2~15차 개인자료와 가구자료를 결합해 출산 여성과 비출산여성의 출산영향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고용안정과 일·가족양립이 출산 확률을 높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21 16:55 갱년기 여성 10명 중 6명, “남편과의 갈등 겪어” 중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풍노도의 시기 ‘갱년기’최근 신체적·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여성들의 갱년기 체감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4050 중년 여성 10명 중 6명이 갱년기로 인해 남편과의 갈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천호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4050 중년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여성 갱년기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10명 중 6명은 ‘갱년기 때문에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고 12일 밝혔다.설문조사에서 ‘갱년기로 인해 가족과 겪고 있는 갈등’을 묻는 질문에 ‘남편과의 대화단절(2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심한 부부싸움(27%)’을 꼽아 전체의 56%가 남편과의 문제를 가장 큰 갈등이라 답했다. ‘자 여성 | 박해진 기자 | 2016-04-12 18:43 결혼 앞둔 여직원 퇴직강요 ‘금복주’ 근로감독 실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직을 강요한 지역 주류업체 ‘금복주’ 사업주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지난 1월 금복주를 다니던 여직원 A씨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접수한 고소사건에 대해 심문 등 수사를 완료하고 오는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앞서 여직원 A씨는 '결혼을 이유로 회사가 퇴사를 종용한다'면서 대구노동청에 김동구 금복주 회장, 박홍구 금복주 대표 등을 고소했다. 이후 A씨는 합의서와 고소취하서를 제출했으나, 고소사건의 경우 고소인의 취하가 있더라도 검찰에 사건을 송치, 지휘를 받아야 사건이 종결된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4-04 16:37 우울한 산모, 자녀 아토피 위험 높인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산모가 우울하면 자녀의 아토피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팀이 2009년부터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이들은 임신 중 산모의 불안이나 우울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조사결과 산전에 우울하거나 불안한 산모에서 출생한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hazard ratio)가 건강한 산모의 자녀에 비해 각각 1.31배, 1.41배로 높았다.이와 함께 수행한 아동패널 장기추적조사연구(육아정책연구소)에서도 전반적 스트레스가 높은 산모에서 출생한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가 건강 산모의 자녀에 비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31 11:43 40대 산모 낳은 아이 비만율.. 20대 보다 27배 높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0대 산모가 낳은 아이의 비만율이 20대 엄마를 둔 아이보다 2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박미연·경북대 식품영양학과 박필숙 교수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엄마 957명과 이들의 1∼5세 자녀 95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아이의 체중 순위를 기준으로 저체중아(하위 5% 미만), 정상체중아(5∼84%), 과체중아(85∼94%), 비만아(상위 5% 이상)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이 연구에서 아이의 출생 당시 체중이 1㎏ 무거울 때마다 과체중아가 될 확률은 2배 높아졌다.엄마의 BMI가 1 상승할 때마다 자녀가 과체중아가 될 확률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30 11:04 서울 거주 여성, 타 지역에 비해 ‘키크고 허리둘레 작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 다른 지역의 여성에 비해 키는 크고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여성중 키가 160㎝ 이상인 비율은 38.1%였다.이는 전국에 있는 여성중 키가 160㎝ 이상인 비율(33.8%)에 비해 높았다.반면 서울 거주 여성중 몸무게가 60㎏ 이상인 비율은 32.4%로, 전국(34.0%)의 비율보다 낮았다.허리둘레가 80㎝ 이상인 비율 역시 32.7%에 그쳐 전국 여성의 비율인 35.3%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또한 2014년에 검진받은 영·유아 210만명의 신체계측 데이터를 보면 12개월 남아의 평균 신장은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28 17:34 IWPG 광주전남지부, 세계여성의 날 맞아 평화캠페인 벌여 [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전 세계 132개국 여성1000만 명이 평화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IWPG광주·전남지부가 여수엑스포에서 평화캠페인을 개최했다.(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남희)이 주최한 이번 평화캠페인은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남 여수엑스포를 비롯한 전 세계 132개국 200개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날 여수엑스포에 모인 여성 2,000여 명은 앞치마를 두른 채 “SHE CAN. SHE CAN. SHE CAN. WORLD PEACE!”를 외치며 ‘여성의 인권향상과 평화실현’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서울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인사말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존재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한다면 그보다 더 여성 | 윤혜민 기자 | 2016-03-09 16:48 민변, 일본군 위안부 합의 日 유엔 지적 ‘지지’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지적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민변은 8일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일본 정부에게 내린 권고는 지난 25년간 유엔 인권기구가 내린 권고 중 가장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유엔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12·28 한일 양국 합의는 피해자 중심의 해결원칙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교과서에 '위안부' 역사 기술이 삭제되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3-08 15:27 초등학교 입학식 '노란색 가운 입고 왕관쓰고 진행' 다채로운 행사 [한강타임즈] 다채로운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됐다.3월 2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다채로운 초등학교 입학식을 소개했다. 혜화초에서는 신입생 노란색 가운 입고 왕관쓰고 초등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또 아현초에서는 6학년 선배학생이 신입생에게 선물 주고 축하하는 입학식이 진행됐다.이태원초에서는 신입생 왕관 쓰고 진행하며 2학년 학생들의 축하연주가 진행됐다고 한다. 여성 | 김지수 기자 | 2016-03-02 17:20 2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자궁경부암 및 상피내암 발생의 증가 추세를 반영, 검진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낮췄다. 검진 주기는 2년에 한 번이다. 올해는 짝수연도에 출생한 여성, 내년에는 홀수연도에 출생한 여성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개정안은 또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점을 고려해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했다.간암 검진 대상자는 간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B형 또는 C형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2-23 15:54 시민단체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 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일 위안부 합의이후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21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열었다.이날 시위에는 시민 500명(경찰추산)이 참석,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했다.정대협은 "얼마 전 아베 총리가 이번 합의가 전쟁범죄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강제연행 증거도 없다는 기존의 망언을 반복했다"며 "이번 합의가 허울만 가득했음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정부는 자신들이 합의를 이뤘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정부가 뒷짐지고 있는 사이 피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세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1-20 17:03 여성전공의 10명 중 7명..직장 눈치 보여 원하는 시기에 임신 못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여성 전공의 10명 중 7명은 직장의 눈치를 보느라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 11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분야 여성종사자 모성보호 등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전국 12개 병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전공의 등 여성보건인력 1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결과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동료, 선후배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로운 임신을 결정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간호직군은 39.5%, 여성전공의는 71.4% 여성 | 이지연 기자 | 2016-01-1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