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화 생활정보 연극/뮤지컬 영화 공연/전시 콘서트 여행/레져 종교 문화일반 [신간] 갑자기 폭발하지 않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누구에게나 있다. 이때 폭발해서 실수를 하면 나중에 또 후회를 하기 마련이다. 잔뜩 날이 서 있는 머리를 식혀주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이러면 안 돼!’라는 생각이 들 때 순간 ‘잔뜩 날이 선 지금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춘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보면 도움이 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신경질적이 될 때 나타나는 버릇이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특히 가족이나 연인에게 지적받은 적이 있는 바로 그 버릇 말이다.말수가 적어지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떨거나 하는 행동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3 08:48 [신간]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IT 레볼루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지금이야 휴대폰 데이터를 쓰는 일이 일상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을 돌이켜보자. 일상이 된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스마트폰 안에는 친구들이 있고, 일이 있고, 심지어 인생이 들어 있다. 손바닥 위 스마트폰을 펼쳐 만지작거리면서 우리는 늘 그 세계와 연결돼 살아가고 있다. 인정을 하든, 인정을 하지 못하든 스마트폰과 우리는 ‘접속’된 삶을 살고 는 것이다.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LTE폰이라는 것은 곧 세대가 교체된 최신 휴대폰이라는 뜻이기도 했다. 빠른 네트워크 속도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3 08:48 [아동 신간] 사랑에 빠진 토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동화책의 표지를 봤을 때는 ‘요 귀여운 토끼가 또 무슨 여행을 가서 즐거운 경험담을 들려줄까.’하는 기대감이 넘실거렸습니다. 네, 맞아요. 철든 척 해야 하는 어른의 삶을 살다보면 가끔은 귀여운 아기 토끼의 여행담이 듣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거 꽤 위험한(?) 동화책입니다.‘말런 분도’라는 주인공 토끼. 알고 보니 저자 이름이 말런 분도였습니다. 여하튼, 이 토끼는 좀 특별하다고도 할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런의 할아버지는 미국 부통령이니, 말하자면 부통령의 집에서 사는 거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2 13:05 [신간] 청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 나는 그래도 청귤이 더 좋아. 겨울에 나는 귤은 그냥 먹어버리면 끝이지만, 청귤은 말려서 약으로 쓸 수도 있고, 썰어서 청으로 만들 수도 있잖아. 결국, 그게 더 우리한테 좋은 거 아닐까? 지금 당장은 쓰기만 하더라도 말이야.” (p71)김혜나의 소설집이다. 총 다섯 편의 단편소설과 한 편의 중편소설을 엮었다. 얼룩진 감정의 편린들 안에서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가 남긴 상처는 더 벌어지지도 아물지도 않는다. 소설 속 인물들은 그저 묵묵히 시간의 흐름 속에 던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2 13:05 [신간] 살리에리를 위한 변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엄마 친구 딸(아들)의 성공담은 나를 왜 그리 힘들게 할까?기형도 시인의 작품 ‘질투는 나의 힘’과 동명 영화인 역시 한 남자의 질투 심리를 잘 나타내는 영화다. 모차르트의 스승 살리에리도 재능 많은 제자 모차르트를 시기했다는 설에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이처럼 인간에게 질투와 시기는 생활 심리다. 질투도, 시기도, 원망도 느끼지 않은 채 성자처럼 살고 싶지만 마음을 수련하지 않는 이상 그 길은 어렵다. 사람의 마음은 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8 09:51 [신간] 존 로크 통치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존 로크는 ‘자유주의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이 자유주의라는 관념은 어떤 것일까? 자유라는 의미는 여러 사유와 철학을 관통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유라는 개념은 ‘개인권’ 또는 양도할 수 없는 개인의 권리에 근거한 정치적 제약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회계약에 따라 개인이 보호되는 작동의 기제로서 자유로 통용이 된다.그러나 이것은 자유의 본질적인 의미를 전부 내포하진 못한다. 로크의 통찰을 보자. 로크는 최소한의 두 개의 상이한 복종의 영역을 구분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작동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8 09:51 [신간] 나는 돈에 미쳤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돈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재앙의 뿌리로, 누군가는 탐욕의 과실로, 누군가는 한순간도 보지 못하면 숨이 멎을 거 같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여긴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생을 관통한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점이다.돈은 재상 가능한 자원이다. 있다가도 없으며, 많다가 적었다를 되풀이하며 계속 움직인다. 이 말은 돈을 흘러가는 물처럼 여기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흘러가는 물을 생각해본다면 돈을 쓸 때 인색하게 굴거나 돈을 받는 것을 어색해하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6 17:08 [신간] 전문경영인이 되는 길, 전문경영인으로 사는 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의 대표적 기업인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통해 ‘칠 할의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목숨을 걸고 덤벼든다’고 함으로써 사업을 하는 방법론을 설파한 바 있다.여기서 7할은 리스크의 관리 기준이다. 9할의 승산이면 남들도 다 하기 때문에 성공해도 의미가 없고 5할의 승산은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3할 정도의 실패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도전을 해본다는 뜻이다. 이와 달리 춘추전국 시대의 대병법가 손자는 현대판 사업, 즉 전쟁의 시기에 대해서 다르게 말했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6 10:01 [신간] 돈의 마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휴우~. 매달 버는 돈은 뻔한데 나가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축을 얼마 못 하고 있어요.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요. 게다가 빚까지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을 구할 때 대출을 많이 받았거든요. 부모님은 제 이런 사정을 모르고 이따금씩 돈 좀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세요. 그때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 앓습니다. 넉넉하진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살면 좋겠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대화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돈 걱정이 사라질까? 이 영원한 굴레에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5 09:05 [신간] 커피세계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커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이 ‘나폴레옹’이다. 달달하고 향긋한 커피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 ‘정복왕’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1793년 루이 16세가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프랑스의 절대왕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당장 위기의식을 느낀 것은 주변국이었다. 자국에도 혁명이 일어나서 왕권을 찬탈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가 이웃 국가에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오스트리아와 영국 등 국가들은 대불동맹을 결성해 프랑스를 공격하는 데 이르렀다. 혁명정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5 09:05 [신간] 회복탄력성 [신간] 회복탄력성[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정말 꿈만 같은 일이지만, 이 출판 기사를 읽는 당신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아니, 그냥 좀 상상이라도 해 보자. 다른 소리는 옆에 던져두고.당선된 며칠은 좋을 것이다. 그러나 곧 야당의 온갖 견제와 갖은 비난들. 대형 재난 사고가 나면 십년은 수명이 줄 것 같은 스트레스가 또 엄습해온다. 사소한 실수 하나만 해도 ‘탄핵’ 이야기가 또 나온다. 대통령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번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3 17:36 [신간] 트럼프발 경제위기가 시작됐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16년 미국 대선 초반만 해도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황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생가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유력한 공화당 내 대선후보들이 ‘술 취한 옆집 삼촌’ 같은 도널드 트럼프의 기세에 나가떨어지는 것을 그들은 지켜봐야만 했다. 견제도 해봤지만 트럼프에게 흠집을 내진 못했다. 이미 트럼프는 많은 역대 대통령 후보 중 그 누구보다도 많은 흠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대중들에게는 그 흠집내기조차 식상했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설마하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3 17:36 [신간] 감성스피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화를 하는 데 있어 말은 이성적은 부분으로서 설득의 요소를 관장한다. 다만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과학적인 실험의 결과를 보면 언어에 대한 부분보다 비언어적인 부분, 즉, 시선이나 말투, 억양 등 비언어적인 감성적인 설득이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 더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도출돼 있는 결론이다.예를 들어 회사에서 “사장님, 오늘 기분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말을 했을 때에도 무표정한 얼굴로 이야기하는 것과 정말 관심이 있는 듯한 감정을 실어서 표현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안타깝게도 이런 부분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2 13:38 [신간] 인물사로 읽는 중국의 리더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위인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고 심지어 더 못난 사람도 적지 않았다. 겉모습이 말이다. 어려운 형편에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고, 행색이 못났으며 키가 작은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지 않았다. 맞섰고 이겼으며 마침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점은 위기의 순간에서 나온다. 위인은 필요할 때 과감한 승부수를 띄어서 자신의 뜻을 이뤄낸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가꿔가는 청사진으로 삼는다. 다만 위인들 중에서도 삼국지의 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1 16:17 [신간] 1% 부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성공한 인도 기업가 디라즈랄 히라찬드 암바니는 ‘디루바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1951년 16세가 된 디루바이는 예멘으로 건너간다. 거기서 디루바이는 프랑스 무역회사인 A. 베시사에 채용이 되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내면서 돈은 버는 대로 저축을 했다.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 그는 향료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이후에는 그만두고 수익성이 좀 더 좋은 합성섬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인도의 면방직 시장은 규모가 컸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레이온이나 나일론,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섬유를 불필요한 사치품으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0 14:52 [신간] CEO를 신화로 만든 운명의 한 문장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회는 늘 우리 주변을 서성인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찾아온다. 단 한 문장을 통해서.“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말이다.이 짧은 문구를 읽은 대부분은 다음날이 되면 이 문장을 떠올리지 못하겠지만, 누군가는 운명의 한 문장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누구도 이루지 못한 성취를 이뤄낸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도 그런 사람이다. 박 사장은 21년 경력의 CEO이다. 오너 3세인 그는 미국 유학 도중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0 13:35 [신간]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 실천 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때로는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스킨십이 감정적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데, 이는 뇌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뇌는 신체적 접촉을 정신적 접촉과 비슷한 작용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이란 존재에게 스킨십은 타고난 본능이다. 연인끼리 손을 잡고,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행동 역시 인간의 본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이 생각해볼 것은, 고객과의 스킨십이다. 일반적으로 세일즈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멘트’의 중요성이다. 어떻게 멘트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9 08:57 [신간] 강의 잘하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09년 UN은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를 통해 미라 사회를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 ) 시대로 정의했다. 인간의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선언이다. 우리나라 역시 2000년 통계청 인구 총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인구대비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섰고 이미 국민연금 이슈를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과거에는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이었지만, 지금 서 있는 현실에선, 물어볼 수밖에 없다. 과연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인 걸까? 모두에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9 08:57 [신간] 우리말은 능동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A - “남다른 여유가 느껴지는 출근길”B - “남다른 여유를 느끼는 출근길”위 2가지 문장 중에 더 친숙한 문장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A를 선택했을 것이다. 여유를 느끼는 출근길이라는 말은 들어보긴 했지만 어딘지 어색하기까지 하다.2가지의 차이점이라면 A는 영어식 수동태라는 것이고 B는 능동태라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A와 같은 문장을 우리 겨레가 쓴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영어식 수동태가 우리 언어생활에 침투하면서부터이다. 사실, 언론에서부터 이런 글을 쓰기 때문에 수동태 문장이 딱히 이상하다는 인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13:58 [신간] BTS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대형 기획사는 투자 계획을 잡고 장기적인 수익 계획을 작성해 손익 분기점을 예상한다. 이러한 재무적 관리 체계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미 연예 기획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영 전략이다.일반적으로 투자에 대한 수익은 데뷔 후 3~4년 이내에 확보해야 하며,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실패한 그룹으로 남게 된다. 연습생 한 명 당 3000만원 정도의 연간 비용이 드는데 아이돌 데뷔 이전 연습생 기간은 평균 3년이며, 멤버수를 5명이라고 산정했을 때 못해도 연간 1억 5000만원의 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13:24 [아동 신간]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예전에는 큰 도시만 아니면 어느 곳이나 조금만 가면 오솔길이 있었습니다. 저도 오솔길을 따라 걷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요,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해 흔적도 없지만, 오솔길을 따라 걷다가 솔방울을 따고, 다람쥐를 만났던 반가운 기억이 반짝입니다. 지금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을 보면, 과연 오솔길이라는 곳을, 소풍 때 말고는 걸어본 적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역시 저도 오래된 기억에서 오솔길을 끄집어내야 하는 꽤 나이를 먹은 어른이 된 까닭일까요. 시리즈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09:03 [아동 신간] 구스범스 호러특급 7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세계 4억 2천만 부 판매, 국내 30만 부 돌파한 인기작이 돌아왔습니다. 해리포터 다음으로 많이 팔린 어린이 책이라고 하네요. 7번째 에피소드입니다.아동 서적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담력이 약해 사실 이 책도 꽤 무섭게 읽었습니다. 시리즈를 아실 겁니다. 그 영화를 의미있게(?) 보셨다면 성인이라도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아동 서적이라 수위 조절은 돼 있습니다. ‘처키’ 때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사실, 목각 인형에 저주 받은 영혼이 들어가서 희한한 일을 벌이고 다닌다는 설정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2 09:09 [신간] 정지천 교수의 약이 되는 음식 상식사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에서 늘 먹는 채소와 과일류는 저마다 훌륭한 약용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걸 모를 뿐이다.고추를 예로 들어보자. 고추는 뱃속을 데워주고 기운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고추를 먹으면 화끈거리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그래서 뱃속이 차가워서 생기는 복통이나 구토, 설사, 이질 치료에 고추가 쓰이기도 한다. 고추는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데, 이로써 소화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이치이다. 고추의 효능은 더 있다. 바로 향균 작용과 살충 작용이다. 비타민 C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2 09:09 [신간] 오늘도 뻔한 말만 늘어놓고 말았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여기 2명의 사장이 있다. 거래처인 신발 회사의 기념식 축사를 위해 연단에 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이야기로 멘트를 남긴다.“안녕하세요. 이렇게 초대를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신발 회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거래처로서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앞에서 잘 이끌어주시는 신발 회사 회장님과 임직원님들 그리고, 가족 일동에게 심심치 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곧 겨울입니다. 춥겠지만, 우리 신발 회사만큼은 봄보다 더 약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1 13:24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다리처럼"…오작교 프로젝트 진행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오작교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의 일환으로 작곡가의 창작곡 실연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협업을 지원하며, 창작곡 발굴과 실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정동희, 이태일 작곡가와 협업으로 4회의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9곡의 위촉 공연/전시 | 박해진 기자 | 2018-10-17 16:2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
[신간] 갑자기 폭발하지 않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누구에게나 있다. 이때 폭발해서 실수를 하면 나중에 또 후회를 하기 마련이다. 잔뜩 날이 서 있는 머리를 식혀주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이러면 안 돼!’라는 생각이 들 때 순간 ‘잔뜩 날이 선 지금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춘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보면 도움이 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신경질적이 될 때 나타나는 버릇이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특히 가족이나 연인에게 지적받은 적이 있는 바로 그 버릇 말이다.말수가 적어지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떨거나 하는 행동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3 08:48 [신간]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IT 레볼루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지금이야 휴대폰 데이터를 쓰는 일이 일상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을 돌이켜보자. 일상이 된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스마트폰 안에는 친구들이 있고, 일이 있고, 심지어 인생이 들어 있다. 손바닥 위 스마트폰을 펼쳐 만지작거리면서 우리는 늘 그 세계와 연결돼 살아가고 있다. 인정을 하든, 인정을 하지 못하든 스마트폰과 우리는 ‘접속’된 삶을 살고 는 것이다.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LTE폰이라는 것은 곧 세대가 교체된 최신 휴대폰이라는 뜻이기도 했다. 빠른 네트워크 속도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3 08:48 [아동 신간] 사랑에 빠진 토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동화책의 표지를 봤을 때는 ‘요 귀여운 토끼가 또 무슨 여행을 가서 즐거운 경험담을 들려줄까.’하는 기대감이 넘실거렸습니다. 네, 맞아요. 철든 척 해야 하는 어른의 삶을 살다보면 가끔은 귀여운 아기 토끼의 여행담이 듣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거 꽤 위험한(?) 동화책입니다.‘말런 분도’라는 주인공 토끼. 알고 보니 저자 이름이 말런 분도였습니다. 여하튼, 이 토끼는 좀 특별하다고도 할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런의 할아버지는 미국 부통령이니, 말하자면 부통령의 집에서 사는 거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2 13:05 [신간] 청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 나는 그래도 청귤이 더 좋아. 겨울에 나는 귤은 그냥 먹어버리면 끝이지만, 청귤은 말려서 약으로 쓸 수도 있고, 썰어서 청으로 만들 수도 있잖아. 결국, 그게 더 우리한테 좋은 거 아닐까? 지금 당장은 쓰기만 하더라도 말이야.” (p71)김혜나의 소설집이다. 총 다섯 편의 단편소설과 한 편의 중편소설을 엮었다. 얼룩진 감정의 편린들 안에서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가 남긴 상처는 더 벌어지지도 아물지도 않는다. 소설 속 인물들은 그저 묵묵히 시간의 흐름 속에 던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12 13:05 [신간] 살리에리를 위한 변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엄마 친구 딸(아들)의 성공담은 나를 왜 그리 힘들게 할까?기형도 시인의 작품 ‘질투는 나의 힘’과 동명 영화인 역시 한 남자의 질투 심리를 잘 나타내는 영화다. 모차르트의 스승 살리에리도 재능 많은 제자 모차르트를 시기했다는 설에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이처럼 인간에게 질투와 시기는 생활 심리다. 질투도, 시기도, 원망도 느끼지 않은 채 성자처럼 살고 싶지만 마음을 수련하지 않는 이상 그 길은 어렵다. 사람의 마음은 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8 09:51 [신간] 존 로크 통치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존 로크는 ‘자유주의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이 자유주의라는 관념은 어떤 것일까? 자유라는 의미는 여러 사유와 철학을 관통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유라는 개념은 ‘개인권’ 또는 양도할 수 없는 개인의 권리에 근거한 정치적 제약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회계약에 따라 개인이 보호되는 작동의 기제로서 자유로 통용이 된다.그러나 이것은 자유의 본질적인 의미를 전부 내포하진 못한다. 로크의 통찰을 보자. 로크는 최소한의 두 개의 상이한 복종의 영역을 구분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작동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8 09:51 [신간] 나는 돈에 미쳤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돈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재앙의 뿌리로, 누군가는 탐욕의 과실로, 누군가는 한순간도 보지 못하면 숨이 멎을 거 같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여긴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생을 관통한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점이다.돈은 재상 가능한 자원이다. 있다가도 없으며, 많다가 적었다를 되풀이하며 계속 움직인다. 이 말은 돈을 흘러가는 물처럼 여기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흘러가는 물을 생각해본다면 돈을 쓸 때 인색하게 굴거나 돈을 받는 것을 어색해하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6 17:08 [신간] 전문경영인이 되는 길, 전문경영인으로 사는 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의 대표적 기업인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통해 ‘칠 할의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목숨을 걸고 덤벼든다’고 함으로써 사업을 하는 방법론을 설파한 바 있다.여기서 7할은 리스크의 관리 기준이다. 9할의 승산이면 남들도 다 하기 때문에 성공해도 의미가 없고 5할의 승산은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3할 정도의 실패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도전을 해본다는 뜻이다. 이와 달리 춘추전국 시대의 대병법가 손자는 현대판 사업, 즉 전쟁의 시기에 대해서 다르게 말했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6 10:01 [신간] 돈의 마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휴우~. 매달 버는 돈은 뻔한데 나가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축을 얼마 못 하고 있어요.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요. 게다가 빚까지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을 구할 때 대출을 많이 받았거든요. 부모님은 제 이런 사정을 모르고 이따금씩 돈 좀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세요. 그때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 앓습니다. 넉넉하진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살면 좋겠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대화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돈 걱정이 사라질까? 이 영원한 굴레에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5 09:05 [신간] 커피세계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커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이 ‘나폴레옹’이다. 달달하고 향긋한 커피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 ‘정복왕’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1793년 루이 16세가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프랑스의 절대왕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당장 위기의식을 느낀 것은 주변국이었다. 자국에도 혁명이 일어나서 왕권을 찬탈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가 이웃 국가에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오스트리아와 영국 등 국가들은 대불동맹을 결성해 프랑스를 공격하는 데 이르렀다. 혁명정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5 09:05 [신간] 회복탄력성 [신간] 회복탄력성[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정말 꿈만 같은 일이지만, 이 출판 기사를 읽는 당신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아니, 그냥 좀 상상이라도 해 보자. 다른 소리는 옆에 던져두고.당선된 며칠은 좋을 것이다. 그러나 곧 야당의 온갖 견제와 갖은 비난들. 대형 재난 사고가 나면 십년은 수명이 줄 것 같은 스트레스가 또 엄습해온다. 사소한 실수 하나만 해도 ‘탄핵’ 이야기가 또 나온다. 대통령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번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3 17:36 [신간] 트럼프발 경제위기가 시작됐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16년 미국 대선 초반만 해도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황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생가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유력한 공화당 내 대선후보들이 ‘술 취한 옆집 삼촌’ 같은 도널드 트럼프의 기세에 나가떨어지는 것을 그들은 지켜봐야만 했다. 견제도 해봤지만 트럼프에게 흠집을 내진 못했다. 이미 트럼프는 많은 역대 대통령 후보 중 그 누구보다도 많은 흠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대중들에게는 그 흠집내기조차 식상했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설마하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3 17:36 [신간] 감성스피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화를 하는 데 있어 말은 이성적은 부분으로서 설득의 요소를 관장한다. 다만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과학적인 실험의 결과를 보면 언어에 대한 부분보다 비언어적인 부분, 즉, 시선이나 말투, 억양 등 비언어적인 감성적인 설득이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 더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도출돼 있는 결론이다.예를 들어 회사에서 “사장님, 오늘 기분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말을 했을 때에도 무표정한 얼굴로 이야기하는 것과 정말 관심이 있는 듯한 감정을 실어서 표현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안타깝게도 이런 부분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02 13:38 [신간] 인물사로 읽는 중국의 리더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위인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고 심지어 더 못난 사람도 적지 않았다. 겉모습이 말이다. 어려운 형편에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고, 행색이 못났으며 키가 작은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지 않았다. 맞섰고 이겼으며 마침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점은 위기의 순간에서 나온다. 위인은 필요할 때 과감한 승부수를 띄어서 자신의 뜻을 이뤄낸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가꿔가는 청사진으로 삼는다. 다만 위인들 중에서도 삼국지의 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1 16:17 [신간] 1% 부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성공한 인도 기업가 디라즈랄 히라찬드 암바니는 ‘디루바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1951년 16세가 된 디루바이는 예멘으로 건너간다. 거기서 디루바이는 프랑스 무역회사인 A. 베시사에 채용이 되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내면서 돈은 버는 대로 저축을 했다.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 그는 향료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이후에는 그만두고 수익성이 좀 더 좋은 합성섬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인도의 면방직 시장은 규모가 컸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레이온이나 나일론,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섬유를 불필요한 사치품으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0 14:52 [신간] CEO를 신화로 만든 운명의 한 문장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회는 늘 우리 주변을 서성인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찾아온다. 단 한 문장을 통해서.“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말이다.이 짧은 문구를 읽은 대부분은 다음날이 되면 이 문장을 떠올리지 못하겠지만, 누군가는 운명의 한 문장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누구도 이루지 못한 성취를 이뤄낸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도 그런 사람이다. 박 사장은 21년 경력의 CEO이다. 오너 3세인 그는 미국 유학 도중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30 13:35 [신간]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 실천 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때로는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스킨십이 감정적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데, 이는 뇌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뇌는 신체적 접촉을 정신적 접촉과 비슷한 작용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이란 존재에게 스킨십은 타고난 본능이다. 연인끼리 손을 잡고,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행동 역시 인간의 본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이 생각해볼 것은, 고객과의 스킨십이다. 일반적으로 세일즈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멘트’의 중요성이다. 어떻게 멘트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9 08:57 [신간] 강의 잘하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09년 UN은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를 통해 미라 사회를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 ) 시대로 정의했다. 인간의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선언이다. 우리나라 역시 2000년 통계청 인구 총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인구대비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섰고 이미 국민연금 이슈를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과거에는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이었지만, 지금 서 있는 현실에선, 물어볼 수밖에 없다. 과연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인 걸까? 모두에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9 08:57 [신간] 우리말은 능동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A - “남다른 여유가 느껴지는 출근길”B - “남다른 여유를 느끼는 출근길”위 2가지 문장 중에 더 친숙한 문장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A를 선택했을 것이다. 여유를 느끼는 출근길이라는 말은 들어보긴 했지만 어딘지 어색하기까지 하다.2가지의 차이점이라면 A는 영어식 수동태라는 것이고 B는 능동태라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A와 같은 문장을 우리 겨레가 쓴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영어식 수동태가 우리 언어생활에 침투하면서부터이다. 사실, 언론에서부터 이런 글을 쓰기 때문에 수동태 문장이 딱히 이상하다는 인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13:58 [신간] BTS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대형 기획사는 투자 계획을 잡고 장기적인 수익 계획을 작성해 손익 분기점을 예상한다. 이러한 재무적 관리 체계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미 연예 기획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영 전략이다.일반적으로 투자에 대한 수익은 데뷔 후 3~4년 이내에 확보해야 하며,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실패한 그룹으로 남게 된다. 연습생 한 명 당 3000만원 정도의 연간 비용이 드는데 아이돌 데뷔 이전 연습생 기간은 평균 3년이며, 멤버수를 5명이라고 산정했을 때 못해도 연간 1억 5000만원의 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13:24 [아동 신간]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예전에는 큰 도시만 아니면 어느 곳이나 조금만 가면 오솔길이 있었습니다. 저도 오솔길을 따라 걷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요,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해 흔적도 없지만, 오솔길을 따라 걷다가 솔방울을 따고, 다람쥐를 만났던 반가운 기억이 반짝입니다. 지금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을 보면, 과연 오솔길이라는 곳을, 소풍 때 말고는 걸어본 적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역시 저도 오래된 기억에서 오솔길을 끄집어내야 하는 꽤 나이를 먹은 어른이 된 까닭일까요. 시리즈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5 09:03 [아동 신간] 구스범스 호러특급 7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세계 4억 2천만 부 판매, 국내 30만 부 돌파한 인기작이 돌아왔습니다. 해리포터 다음으로 많이 팔린 어린이 책이라고 하네요. 7번째 에피소드입니다.아동 서적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담력이 약해 사실 이 책도 꽤 무섭게 읽었습니다. 시리즈를 아실 겁니다. 그 영화를 의미있게(?) 보셨다면 성인이라도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아동 서적이라 수위 조절은 돼 있습니다. ‘처키’ 때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사실, 목각 인형에 저주 받은 영혼이 들어가서 희한한 일을 벌이고 다닌다는 설정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2 09:09 [신간] 정지천 교수의 약이 되는 음식 상식사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에서 늘 먹는 채소와 과일류는 저마다 훌륭한 약용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걸 모를 뿐이다.고추를 예로 들어보자. 고추는 뱃속을 데워주고 기운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고추를 먹으면 화끈거리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그래서 뱃속이 차가워서 생기는 복통이나 구토, 설사, 이질 치료에 고추가 쓰이기도 한다. 고추는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데, 이로써 소화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이치이다. 고추의 효능은 더 있다. 바로 향균 작용과 살충 작용이다. 비타민 C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2 09:09 [신간] 오늘도 뻔한 말만 늘어놓고 말았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여기 2명의 사장이 있다. 거래처인 신발 회사의 기념식 축사를 위해 연단에 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이야기로 멘트를 남긴다.“안녕하세요. 이렇게 초대를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신발 회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거래처로서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앞에서 잘 이끌어주시는 신발 회사 회장님과 임직원님들 그리고, 가족 일동에게 심심치 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곧 겨울입니다. 춥겠지만, 우리 신발 회사만큼은 봄보다 더 약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21 13:24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다리처럼"…오작교 프로젝트 진행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오작교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의 일환으로 작곡가의 창작곡 실연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협업을 지원하며, 창작곡 발굴과 실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정동희, 이태일 작곡가와 협업으로 4회의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9곡의 위촉 공연/전시 | 박해진 기자 | 2018-10-17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