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신간]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형사재판은 공판의 형식을 갖는 증거조사 절차와 최후변론 그리고 판사의 선고로 이어진다. 최후변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해봤듯 자신의 할 말을 소신껏 하게 되는 절차인데, 보통은 재판을 방청해보면 검사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미 서면으로 충분히 제출이 돼 있는 상태이고 이슈가 되는 사건이 아닌 이상은 짧게 징역만 구형하게 된다. 이 구형 이후에는 판사가 선고를 하게 되는데 판사는 검사의 구형보다는 보통 경미하게 선고를 하게 된다.다만 판사가 검사의 구형에 꼭 구속을 받는 입장은 아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9 10:48 [신간]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가장 아름다운 문학은 역시 시(詩)로 귀결된다. 시인이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을 담아내면 독자들은 아무런 노력 없이 시를 음미하게 된다. 마치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상상력과 감성을 동원해 시 위에 살포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소통을 통해 독자들은 시로써 삶의 의미를 획득한다. 그러니 시를 읽는 행위는 자신의 삶에 글자를 수놓는 다시 시를 짓는 행위로 이어진다. 인생도 시 한편이니.이렇듯 시의 생명은 시인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 독자가 개입해야만 시는 시로서 그 빛을 발광한다. 시를 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9 10:48 [신간] 끌리는 컨셉 만들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마케터는 고객이 바라는 바를 잘 안다고 믿어 묻지 않는 실수를 자주 한다. 그래서 고객에게 묻고 또한 스스로에게 물어 고객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건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반문한 사람이 있다. 스티브 잡스이다. 혁신의 아이콘인 잡스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객에게 니즈를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객이 욕구를 느끼기 전에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고객은 직접 보여주기 전에는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도 모르기 때문에 그 욕구 자체를 발견하는 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8 10:06 [신간] 일본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요즈음 경영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초격차 기업’은 동종업계 경쟁사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여 추격이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초격차의 가치는 실적 등 각종 수치적 지표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기업의 실력과 경쟁력은 숫자 그 이상의 것에 나온다는 점을 관통해, 기업의 철학이나 지향점, 인재관에 있어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을 의미한다.일본의 초격차 전략은 괄목한 만하다. 한국에 역전당하고, 중국에 쫓기는 모습은 이제 보기가 힘들다. 초격차 전략 덕이다.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현대자동차 그룹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8 10:06 [신간] 네이버 카페 플랫폼 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 벌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를 유심히 살펴보면 잘 되는 카페에는 여러 제휴 광고가 나열돼 있다. 잘 되는 카페로 돈을 버는 것이다. 실제로 활성화된 카페 커뮤니티에는 알게 모르게 제유나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부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하지만 카페를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패기 있게 카페를 만들었다가도 늘어나지 않는 회원수를 보며 한숨을 쉬다가 결국 3년이 지나도 ‘회원수 1, 조회수 0’을 넘지 못하는 카페도 수두룩하다. 이런 유령 카페를 피하고, 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7 13:13 [신간] 넥스트 레볼루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류는 ‘통찰’의 시대를 맞이했다. 지식이 넘쳐나는 요즈음 누구나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대학교 도서관만큼 많은 정보를 탐닉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통찰해내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지식의 양이 아니라, 버릴 지식과 취할 지식, 그리고 지식을 연결하는 초융합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융합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지금 우리를 강타하고 있는 전방위 산업의 초융합은 경제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견해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특히 지식의 융합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산업의 융합을 주목할 만하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7 13:13 [신간] 영화기자의 글쓰기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작문의 첫 문장은 집의 바닥을 다지는 일과 마찬가지이다. 의 저자 윌리엄 진서는 “글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맨 처음 문장”이라며 “첫 문장이 독자를 둘째 문장으로 끌고 가지 못하면 그 글은 죽은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첫 문장이 생각나지 않아서 몇 시간을 고민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글쓰기가 전업인 작가나 기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특별히 영화 리뷰도 그러한데, 의 주성철 기자는 첫 문장을 대사‧장면‧인물‧사건 중에 하나로 시작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대단한 규칙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3 09:42 [신간] 무배격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세계의 유통 소비시장은 ‘무인(無人) 스토어, 무재고(無在庫), 무매장(無賣場), 줄 서기 없는 매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선진 유통국가의 선진 유통기업들이 최근 미래 매장에 전개될 쇼핑의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아마존고’의 사례가 그런 유형이다. 아마존이 2016년 12월에 선보인 무인스토어인 아마존고는 170제곱미터 정도의작은 매장 안에 컴퓨터 센서와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 공간이 구성돼 있다. 계산대가 없으며 판매사원이 없다. 공산품 위주로 판매를 하는 테스트 스토어로서 시험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3 09:42 [신간] 음식점 클레임 대응 꿀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느 중식당에서 요리가 늦게 나와 손님이 “너무 늦는데요”라고 클레임을 걸었다. 직원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도망가듯 그 자리를 떠났다. 직원의 대응에 더 화가 난 손님은 카운터에 화를 풀었다.“직원 교육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거예요?”이런 광경은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많이 겪는다. 맛이 좋아서 소문이 난 음식점이라고 해도 서비스까지 좋은 건 아니다. 노하우만 있다면 음식맛을 좋게 만들기는 쉽지만 맛으로 승부를 보는 음식점에서 직원 교육을 고급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2 11:10 [신간] 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감수성이 예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확확 변한다. 단지 그 사람을 비난하기보다 왜 그런 방어기제가 발생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우울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서 남들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못하도록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자기 방어가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감만 안겨줄 분이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공격을 할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자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2 11:10 [신간] 나에게, 낭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떻게 하면 낭독을 잘할 수 있을까?성우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텍스트의 깊이를 바라보라”고.“글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낭독을 해보세요. 글이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내가 쓰진 않았지만, 그 글을 본인의 가슴으로 느끼고, 다시 목소리로 표현한다고 상상해보세요.” (p75)간단하게 ‘깨끗하다’는 동사를 읽으면 깨끗한 것을 상상하면 된다. 너무 투명해서 유리가 아예 없을 것만 같은 환한 유리창을 떠올려도 되고, 화장수를 바른 후 얼굴에서 느껴지는 산뜻한 느낌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1 10:54 [신간] 90년생이 온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B급 문화로 대표되는 ‘병맛 만화’의 특징은 대충 발로 그린 듯한 그림체와 방귀의 추진력으로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등 비정상적인 스토리로 나타난다. ‘기승전병’이라고 하는 스토리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전개되다가 절정 및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주고, 결국 병맛스러운 결말을 짓는다는 뜻이다.‘병맛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면서 이 개념이 유행하게 된 이유를 완전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증가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즉 경기가 침체되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1 10:54 [신간] 세상에 나를 추천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자기 계발 분야의 신화를 써내려간 스티븐 코비는 에서 성공의 7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 생각하며, 윈-윈 전략을 생각하고,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키면서, 시너지를 내고, 끊임없이 쇄신하라는 원칙이다. 막상 읽어보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사실 실천은 어렵다.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현하라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키포인트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0 10:33 [신간] 오늘부터 나는 낮잠을 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간은 아침 8시부터 밤늦게까지 휴식 없이 일하라고 만들어지지 않았다. 단 20분의 낮잠이라도 다시 활력을 얻게 하는 데 충분하다” - 윈스턴 처칠 -2차 세계 대전의 ‘머리’ 역할을 했던 처칠의 경우에는 낮잠은 절대 타협할 수 활동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잠을 잘 시간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지만, 사실 주말에 그림까지 그리는 등 자신이 마음먹은, 해야 할 일은 다 했다. 그 중에 낮잠도 포함이 돼 있었던 것.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올라가 2시간이나 낮잠을 잤다. 자신의 나라가 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0 10:23 [신간] 싸우는 식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 상식 속에서 식물은 늘 당하는 입장이다. 초식 동물의 먹이가 되거나, 동물의 발에 짓밟히거나 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개별적인 식물이 약한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식물도 싸울 때는 싸운다. 공룡이 잎이나 줄기 따위를 갉아 먹던 시기가 있었다. 이때도 물론 식물은 있었다. 이때 식물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일은 무엇일까? 일단 공룡은 몸이 엄청나게 크다. 이 공룡에 대항하고자 식물도 자신의 몸집을 키웠다. 같은 영화를 보면 엄청나게 큰 식물이 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7 09:57 [신간] 사람들은 왜 그 병원만 찾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 병원도 영업의 현장이다. 사람을 고치는 병원에서 무슨 영업을 운운하느냐는 타령을 듣기에는 이미 시대가 변했다. 환자도 많지만, 병원은 더 많아졌다. 잘 되는 병원은 잘 되지만,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병원도 속출하고 있다.“여보세요? 체형교정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한의원 상담 직원이 이런 전화 문의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 “00원입니다.”가 일반적인 대답일 것이다. 과연 올바른 대답일까?전화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문의를 한 사람이 일반적인 체형을 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7 09:57 [신간] 벤저민 프랭클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알다시피 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리처드 손더스’라는 이름으로 1732년부터 25년간 발행한 달력이다. 프랭클린은 달력을 발행할 때마다 서문과 함께 달력의 여백 곳곳에 교훈적인 내용의 금언이라 삶의 지혜들을 실었는데, 책이 귀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유익을 줬다. 물론 볼 것이 넘치는 이 시대에도 그 달력의 글귀 속 가르침은 여전히 우리에게 해당이 된다.“여러분, 저 사람의 말처럼 요즘 들어 세금이 너무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야 할 세금이 정말 정부에서 부과한 것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5 09:47 [신간]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나는 샤일록과 사탄을 동시에 만난 게 분명하다. 이들이 내 안에 오래도록 혼재했다. 기억하건대 나는 이들 모두가 가여웠다. 막연히 나는 그들 스스로가 아무리 원해도 결코 선해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들을 도울 자도, 그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자도 없었다. 그들을 비난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샤일록이나 유다뿐만 아니라 악마까지도 지금은 ‘선’이라는 커다란 바퀴의 부러진 살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의 때가 오면 온전해지리라 생각한다.” (p207)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5 09:47 [신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빠르고 단단한 공부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방식으로 읽는 것이 머릿속에 가장 오래 남을까? 그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었다. 과학자들은 시험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첫 번째 그룹에는 비교적 긴 문장을 오직 읽어보기만 하도록 한 뒤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다. 그들은 기억하는 게 거의 없었다.두 번째 그룹은 문장에 밑줄을 긋고 표시를 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에 비하면 많이 기억을 했다. 세 번째 그룹은 읽는 동안 텍스트에 관해 메모를 하는 것이 허용됐다. 이 그룹은 그 후의 테스트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4 09:53 [신간] 그린란드상어처럼 생존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엘리베이터 회사에 컴플레인이 접수됐다. 승강기가 너무 느려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는 내용이었다. 팩트만 놓고 보자면 이 엘리베이터는 다른 승강기에 비해서 속도가 상당히 빠른 축에 속했다. 그럼에도 불만 접수는 계속 되었다. 일단 해결을 해야 했기에 엘리베이터 회사는 직원들을 모아놓고 의논을 했다. 사실 속도를 높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러나 규제가 문제였다. 엘리베이터 속도를 높이면 정부의 안전 규제에 저촉이 되었고, 속도를 높이고 나면 오히려 승객들에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4 09:53 [신간] 눈이 먹는 건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안과 전문의는 라식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가 라식 수술이 위험해서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여기에 해당이 되는데, 정작 본인 눈 수술을 받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전문의들의 항변 아닌 항변을 들어보면 이렇다.“라식 수술에 정통한 안과 전문의일수록 ‘제대로 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안전사고의 위험이나 수술 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안과 전문의들은 환자에게 보다 구체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3 12:15 [신간] 당신의 퀀텀리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절약’으로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아무리 절약해도 나가는 돈이 더 많으니, 차라리 펑펑 쓰고 속편하게 살다 가자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절약을 부르짖기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을 인정하고 해방시킴으로써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게 낫지 않을까?부와 권력에 대한 욕식이 끝이 없다는 말을 하기보다 부와 권력 자체가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의 부와 권력이 쌓이면 더 많은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듯이 지금 세상의 변화는 절대 평안하지도 완만하지도 않다. 순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3 12:15 [신간] 딜리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측근 참모 중 해리 홉킨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빈사상태에서 겨우 삶을 연명했는데, 하루 건너 몇 시간 정도만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 그가 업무수행 능력만큼은 다른 사람에 미치지 못하는 일이 없었는데, 그게 가능한 것은 중요한 일 외에는 전부 ‘삭제(딜리트)’를 했기 때문이었다. 윈스턴 처칠조차 그를 “중요한 일만 처리하는 도사”라고 극찬했다.‘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도 이런 말을 했다.“레오나르도 다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8 13:17 [신간] 수면의 과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에 7시간씩은 저축이 될 테니 말이다. 하루 7시간이면 3일이면 하루를 벌 수 있다. 실제로 인류는 잠을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나폴레옹은 수면 시간에 대해 “3시간은 근면, 4시간은 보통, 5시간은 게으른 것”이라고 하며 잠을 오래 자는 것을 게으름의 소산이라고 했으며, 발명왕 에디슨도 짧은 수면 시간을 강조하면서 “수면이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고까지 했다.이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잠을 줄여야 하는 걸까? 그런데 이와 반대인 사례도 적지 않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8 13:17 [신간]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18년 한국의 고용시장 여건은 ‘20년만의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2019년에도 2018년과 마찬가지로 고용시장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일자리 예산을 확장적으로 지출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용부진이 궁극적으로 해소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한국의 고용성적표를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서 경제전문가 김광석은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유출되는 인력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7 14:3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
[신간]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형사재판은 공판의 형식을 갖는 증거조사 절차와 최후변론 그리고 판사의 선고로 이어진다. 최후변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해봤듯 자신의 할 말을 소신껏 하게 되는 절차인데, 보통은 재판을 방청해보면 검사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미 서면으로 충분히 제출이 돼 있는 상태이고 이슈가 되는 사건이 아닌 이상은 짧게 징역만 구형하게 된다. 이 구형 이후에는 판사가 선고를 하게 되는데 판사는 검사의 구형보다는 보통 경미하게 선고를 하게 된다.다만 판사가 검사의 구형에 꼭 구속을 받는 입장은 아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9 10:48 [신간]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가장 아름다운 문학은 역시 시(詩)로 귀결된다. 시인이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을 담아내면 독자들은 아무런 노력 없이 시를 음미하게 된다. 마치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상상력과 감성을 동원해 시 위에 살포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소통을 통해 독자들은 시로써 삶의 의미를 획득한다. 그러니 시를 읽는 행위는 자신의 삶에 글자를 수놓는 다시 시를 짓는 행위로 이어진다. 인생도 시 한편이니.이렇듯 시의 생명은 시인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 독자가 개입해야만 시는 시로서 그 빛을 발광한다. 시를 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9 10:48 [신간] 끌리는 컨셉 만들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마케터는 고객이 바라는 바를 잘 안다고 믿어 묻지 않는 실수를 자주 한다. 그래서 고객에게 묻고 또한 스스로에게 물어 고객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건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반문한 사람이 있다. 스티브 잡스이다. 혁신의 아이콘인 잡스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객에게 니즈를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객이 욕구를 느끼기 전에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고객은 직접 보여주기 전에는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도 모르기 때문에 그 욕구 자체를 발견하는 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8 10:06 [신간] 일본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요즈음 경영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초격차 기업’은 동종업계 경쟁사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여 추격이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초격차의 가치는 실적 등 각종 수치적 지표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기업의 실력과 경쟁력은 숫자 그 이상의 것에 나온다는 점을 관통해, 기업의 철학이나 지향점, 인재관에 있어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을 의미한다.일본의 초격차 전략은 괄목한 만하다. 한국에 역전당하고, 중국에 쫓기는 모습은 이제 보기가 힘들다. 초격차 전략 덕이다.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현대자동차 그룹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8 10:06 [신간] 네이버 카페 플랫폼 비즈니스로 6개월 안에 연봉 벌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를 유심히 살펴보면 잘 되는 카페에는 여러 제휴 광고가 나열돼 있다. 잘 되는 카페로 돈을 버는 것이다. 실제로 활성화된 카페 커뮤니티에는 알게 모르게 제유나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부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하지만 카페를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패기 있게 카페를 만들었다가도 늘어나지 않는 회원수를 보며 한숨을 쉬다가 결국 3년이 지나도 ‘회원수 1, 조회수 0’을 넘지 못하는 카페도 수두룩하다. 이런 유령 카페를 피하고, 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7 13:13 [신간] 넥스트 레볼루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류는 ‘통찰’의 시대를 맞이했다. 지식이 넘쳐나는 요즈음 누구나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대학교 도서관만큼 많은 정보를 탐닉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통찰해내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지식의 양이 아니라, 버릴 지식과 취할 지식, 그리고 지식을 연결하는 초융합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융합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지금 우리를 강타하고 있는 전방위 산업의 초융합은 경제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견해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특히 지식의 융합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산업의 융합을 주목할 만하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7 13:13 [신간] 영화기자의 글쓰기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작문의 첫 문장은 집의 바닥을 다지는 일과 마찬가지이다. 의 저자 윌리엄 진서는 “글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맨 처음 문장”이라며 “첫 문장이 독자를 둘째 문장으로 끌고 가지 못하면 그 글은 죽은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첫 문장이 생각나지 않아서 몇 시간을 고민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글쓰기가 전업인 작가나 기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특별히 영화 리뷰도 그러한데, 의 주성철 기자는 첫 문장을 대사‧장면‧인물‧사건 중에 하나로 시작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대단한 규칙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3 09:42 [신간] 무배격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세계의 유통 소비시장은 ‘무인(無人) 스토어, 무재고(無在庫), 무매장(無賣場), 줄 서기 없는 매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선진 유통국가의 선진 유통기업들이 최근 미래 매장에 전개될 쇼핑의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아마존고’의 사례가 그런 유형이다. 아마존이 2016년 12월에 선보인 무인스토어인 아마존고는 170제곱미터 정도의작은 매장 안에 컴퓨터 센서와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 공간이 구성돼 있다. 계산대가 없으며 판매사원이 없다. 공산품 위주로 판매를 하는 테스트 스토어로서 시험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3 09:42 [신간] 음식점 클레임 대응 꿀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느 중식당에서 요리가 늦게 나와 손님이 “너무 늦는데요”라고 클레임을 걸었다. 직원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도망가듯 그 자리를 떠났다. 직원의 대응에 더 화가 난 손님은 카운터에 화를 풀었다.“직원 교육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거예요?”이런 광경은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많이 겪는다. 맛이 좋아서 소문이 난 음식점이라고 해도 서비스까지 좋은 건 아니다. 노하우만 있다면 음식맛을 좋게 만들기는 쉽지만 맛으로 승부를 보는 음식점에서 직원 교육을 고급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2 11:10 [신간] 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감수성이 예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확확 변한다. 단지 그 사람을 비난하기보다 왜 그런 방어기제가 발생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우울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서 남들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못하도록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자기 방어가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감만 안겨줄 분이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공격을 할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자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2 11:10 [신간] 나에게, 낭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떻게 하면 낭독을 잘할 수 있을까?성우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텍스트의 깊이를 바라보라”고.“글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낭독을 해보세요. 글이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내가 쓰진 않았지만, 그 글을 본인의 가슴으로 느끼고, 다시 목소리로 표현한다고 상상해보세요.” (p75)간단하게 ‘깨끗하다’는 동사를 읽으면 깨끗한 것을 상상하면 된다. 너무 투명해서 유리가 아예 없을 것만 같은 환한 유리창을 떠올려도 되고, 화장수를 바른 후 얼굴에서 느껴지는 산뜻한 느낌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1 10:54 [신간] 90년생이 온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B급 문화로 대표되는 ‘병맛 만화’의 특징은 대충 발로 그린 듯한 그림체와 방귀의 추진력으로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등 비정상적인 스토리로 나타난다. ‘기승전병’이라고 하는 스토리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전개되다가 절정 및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주고, 결국 병맛스러운 결말을 짓는다는 뜻이다.‘병맛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면서 이 개념이 유행하게 된 이유를 완전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증가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즉 경기가 침체되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1 10:54 [신간] 세상에 나를 추천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자기 계발 분야의 신화를 써내려간 스티븐 코비는 에서 성공의 7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 생각하며, 윈-윈 전략을 생각하고,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키면서, 시너지를 내고, 끊임없이 쇄신하라는 원칙이다. 막상 읽어보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사실 실천은 어렵다.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현하라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키포인트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0 10:33 [신간] 오늘부터 나는 낮잠을 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간은 아침 8시부터 밤늦게까지 휴식 없이 일하라고 만들어지지 않았다. 단 20분의 낮잠이라도 다시 활력을 얻게 하는 데 충분하다” - 윈스턴 처칠 -2차 세계 대전의 ‘머리’ 역할을 했던 처칠의 경우에는 낮잠은 절대 타협할 수 활동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잠을 잘 시간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지만, 사실 주말에 그림까지 그리는 등 자신이 마음먹은, 해야 할 일은 다 했다. 그 중에 낮잠도 포함이 돼 있었던 것.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올라가 2시간이나 낮잠을 잤다. 자신의 나라가 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10 10:23 [신간] 싸우는 식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 상식 속에서 식물은 늘 당하는 입장이다. 초식 동물의 먹이가 되거나, 동물의 발에 짓밟히거나 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개별적인 식물이 약한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식물도 싸울 때는 싸운다. 공룡이 잎이나 줄기 따위를 갉아 먹던 시기가 있었다. 이때도 물론 식물은 있었다. 이때 식물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일은 무엇일까? 일단 공룡은 몸이 엄청나게 크다. 이 공룡에 대항하고자 식물도 자신의 몸집을 키웠다. 같은 영화를 보면 엄청나게 큰 식물이 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7 09:57 [신간] 사람들은 왜 그 병원만 찾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 병원도 영업의 현장이다. 사람을 고치는 병원에서 무슨 영업을 운운하느냐는 타령을 듣기에는 이미 시대가 변했다. 환자도 많지만, 병원은 더 많아졌다. 잘 되는 병원은 잘 되지만,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병원도 속출하고 있다.“여보세요? 체형교정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한의원 상담 직원이 이런 전화 문의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 “00원입니다.”가 일반적인 대답일 것이다. 과연 올바른 대답일까?전화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문의를 한 사람이 일반적인 체형을 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7 09:57 [신간] 벤저민 프랭클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알다시피 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리처드 손더스’라는 이름으로 1732년부터 25년간 발행한 달력이다. 프랭클린은 달력을 발행할 때마다 서문과 함께 달력의 여백 곳곳에 교훈적인 내용의 금언이라 삶의 지혜들을 실었는데, 책이 귀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유익을 줬다. 물론 볼 것이 넘치는 이 시대에도 그 달력의 글귀 속 가르침은 여전히 우리에게 해당이 된다.“여러분, 저 사람의 말처럼 요즘 들어 세금이 너무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야 할 세금이 정말 정부에서 부과한 것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5 09:47 [신간]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나는 샤일록과 사탄을 동시에 만난 게 분명하다. 이들이 내 안에 오래도록 혼재했다. 기억하건대 나는 이들 모두가 가여웠다. 막연히 나는 그들 스스로가 아무리 원해도 결코 선해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들을 도울 자도, 그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자도 없었다. 그들을 비난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샤일록이나 유다뿐만 아니라 악마까지도 지금은 ‘선’이라는 커다란 바퀴의 부러진 살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의 때가 오면 온전해지리라 생각한다.” (p207)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5 09:47 [신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빠르고 단단한 공부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방식으로 읽는 것이 머릿속에 가장 오래 남을까? 그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었다. 과학자들은 시험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첫 번째 그룹에는 비교적 긴 문장을 오직 읽어보기만 하도록 한 뒤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다. 그들은 기억하는 게 거의 없었다.두 번째 그룹은 문장에 밑줄을 긋고 표시를 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에 비하면 많이 기억을 했다. 세 번째 그룹은 읽는 동안 텍스트에 관해 메모를 하는 것이 허용됐다. 이 그룹은 그 후의 테스트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4 09:53 [신간] 그린란드상어처럼 생존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엘리베이터 회사에 컴플레인이 접수됐다. 승강기가 너무 느려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는 내용이었다. 팩트만 놓고 보자면 이 엘리베이터는 다른 승강기에 비해서 속도가 상당히 빠른 축에 속했다. 그럼에도 불만 접수는 계속 되었다. 일단 해결을 해야 했기에 엘리베이터 회사는 직원들을 모아놓고 의논을 했다. 사실 속도를 높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러나 규제가 문제였다. 엘리베이터 속도를 높이면 정부의 안전 규제에 저촉이 되었고, 속도를 높이고 나면 오히려 승객들에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4 09:53 [신간] 눈이 먹는 건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안과 전문의는 라식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가 라식 수술이 위험해서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여기에 해당이 되는데, 정작 본인 눈 수술을 받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전문의들의 항변 아닌 항변을 들어보면 이렇다.“라식 수술에 정통한 안과 전문의일수록 ‘제대로 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안전사고의 위험이나 수술 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안과 전문의들은 환자에게 보다 구체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3 12:15 [신간] 당신의 퀀텀리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절약’으로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아무리 절약해도 나가는 돈이 더 많으니, 차라리 펑펑 쓰고 속편하게 살다 가자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절약을 부르짖기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을 인정하고 해방시킴으로써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게 낫지 않을까?부와 권력에 대한 욕식이 끝이 없다는 말을 하기보다 부와 권력 자체가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의 부와 권력이 쌓이면 더 많은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듯이 지금 세상의 변화는 절대 평안하지도 완만하지도 않다. 순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2-03 12:15 [신간] 딜리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측근 참모 중 해리 홉킨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빈사상태에서 겨우 삶을 연명했는데, 하루 건너 몇 시간 정도만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 그가 업무수행 능력만큼은 다른 사람에 미치지 못하는 일이 없었는데, 그게 가능한 것은 중요한 일 외에는 전부 ‘삭제(딜리트)’를 했기 때문이었다. 윈스턴 처칠조차 그를 “중요한 일만 처리하는 도사”라고 극찬했다.‘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도 이런 말을 했다.“레오나르도 다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8 13:17 [신간] 수면의 과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에 7시간씩은 저축이 될 테니 말이다. 하루 7시간이면 3일이면 하루를 벌 수 있다. 실제로 인류는 잠을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나폴레옹은 수면 시간에 대해 “3시간은 근면, 4시간은 보통, 5시간은 게으른 것”이라고 하며 잠을 오래 자는 것을 게으름의 소산이라고 했으며, 발명왕 에디슨도 짧은 수면 시간을 강조하면서 “수면이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고까지 했다.이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잠을 줄여야 하는 걸까? 그런데 이와 반대인 사례도 적지 않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8 13:17 [신간]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18년 한국의 고용시장 여건은 ‘20년만의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2019년에도 2018년과 마찬가지로 고용시장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일자리 예산을 확장적으로 지출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용부진이 궁극적으로 해소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한국의 고용성적표를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서 경제전문가 김광석은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유출되는 인력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1-2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