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터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인물 [한강T-인터뷰] 김미영 광진구의원 후보, “주민들의 ‘소원수리함’ 되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구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다. 집행부가 하는 모든 정책을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고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이런 점에서 특히 구의원은 많은 경륜과 정책 경험에 앞서 얼마나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미영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의원 후보는 주민들의 ‘소원수리함’이 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 후보는 “뜬구름 잡는 책상머리 정책도 이제야 끝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그래야 시민들이 삶속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6-01 18:51 [한강T-인터뷰]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중구 전면적인 혁신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중구는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그는 먼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정부와 서울시의 특별교부세와 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 꼴찌 수준인 대학진학률, 소득이 낮은 소상공인 문제 등은 가장 먼저 고쳐야 될 문제로 꼬집었다.또한 남산 고도 제한 문제와 중구에 있는 국유지 등 이전 예정 부지들에 대해서도 중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5-23 14:18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일은 시작한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같은 크기의 관심과 노력이 언제나 같은 성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노력에 비해 더 휠씬 나은 성과를 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슬픈일이지만 노력만큼 성과를 얻지 못해 실망하는 경우가 휠씬 많다. 이는 20여년이 넘은 지방자치 과정에서 수없이 지켜봐 왔다.이런 점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지난 민선6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동구는 유리한 지리적 요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 동안이나 낙후된 구도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나 지난 민선6기 4년 만에 성동구는 ‘마용성(마포, 용산산, 성동구)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5-23 10:45 [한강T-인터뷰] 성백진 시의원, “중랑구 재정자립도 4년 내 20위로 끌어올릴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원들의 구청장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30여명의 서울시의원들이 구청장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현재 17~18명이 출마를 선언했다.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랜기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시각이다.이런 점에서 4선의 중랑구 구의원과 재선의 서울시 의원을 거친 성백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의 24년의 관록은 유력한 중랑구청장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중랑구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3-13 10:23 [한강T-인터뷰] 한창훈 성동경찰서장, “주민 참여가 안전 성동의 시작입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금은 과거와 달리 공동체협력치안으로 경찰인력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바로 주민들의 참여치안입니다”지난해 12월 말 새로 부임한 한창훈 성동경찰서장이 재차 강조한 지론이다. 사실 최근 주민자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민관의 벽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경찰서 문턱은 요지부동이다.보안상 이유로 혹은 과거 공권력의 남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한 인식 때문에 실제로 다가가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 서장은 지난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문턱을 낮춰야 성동구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3-08 15:41 김복동 종로구의장, “살맛나는 종로 만들어 보겠다”... 종로구청장 출마 선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바른미래당)이 26일 구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간 김 의장에 대한 구청장 출마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시의원이나 다시 구의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이에 이번 김 의장은 이번 출마 선언으로 종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한편 설왕설래의 말들을 종식시키고 구민들을 위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설명이다.김복동 의장은 “지난 20년간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그같은 의정활동이 밑거름이 돼 의장직을 3번이나 연속 수행하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2-26 14:57 [단독]강신성 회장 “윤성빈 김지수 뒤에는.. 이사람!” 인터뷰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윤성진 김지수, 정소피아 등 한국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에서 불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선수들을 배양하는데 15년간을 묵묵히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사상 썰매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 정소피아 선수 등 한국동계올림픽 스포츠 불모지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 뒤에는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와 스켈레톤 관계자들의 노고와 역할이 인물 | 박귀성 기자 | 2018-02-17 12:21 [한강T-인터뷰]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국장 “미세먼지, 강력한 교통수요관리 정책 우선돼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최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운행이 골자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 정책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오고갔다. 미세먼지는 과연 공공기관 차량2부제로 줄어들 수 있는 것인가, 실효성 없이 국민 불편만 가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본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여러 우려와 정책에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 신우용 국장에게 물었다. 신 국장은 인터뷰에서 “차량 2부제 의무화를 민간까지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며, 미세먼지저감조치에 대한 보다 강력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8-01-30 15:24 [한강T-신년인터뷰]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20년 노하우 주민 위해 쏟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좀 더 큰 뜻을 품고 지난 40년간의 봉사활동과 20년의 의정활동으로 쌓인 노하우를 주민들을 위해 쏟겠다”지난 26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은 이렇게 그가 생각하고 있는 뜻을 살짝 내비쳤다.김 의장은 3대부터 4대, 5대, 6대, 7대까지 종로구 구의원으로 무려 20년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생활 정치인이다.특히 지난 6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후 7대 전ㆍ후반기 연달아 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의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사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9 16:43 [한강T-신년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 “내가 꿈꾸는 도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종로하면 경복궁, 한복, 인사동 등 전통문화를 떠올린다. 이는 지난 8년 동안 종로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성실히 계승해 온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한다.그러나 사실 종로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명품도시’다.‘명품도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8년 종로가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계승을 위해 기준으로 삼은 대전제다. 단순히 오래됐다고 해서 명품이 아니며 안전하고, 아름답고, 행복해야 ‘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구청장의 생각이다.실제로 종로구는 민선6기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4 09:30 [한강T-신년인터뷰] 김기래 중구의장, “주민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7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돌아보면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가 ‘주민과 함께 걸어가는 희망찬 중구의회’라는 슬로건이다.슬로건이 뭐 그리 대단할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같은 슬로건은 중구의회가 7대 후반기 내내 어떤 자세로 임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8대, 9대, 10대 중구의회가 어떤 방향으로 걸어갈 것인지 기준이 된다.서울시 각 자치구들이 앞다퉈 명품도시, 관광도시라는 구 이미지를 내세우며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사실 이같은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내건 지방의회는 흔치 않다. 자치구와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3 10:53 [한강T-인터뷰] 민주평통성동구협의회, 제18기 김정균 회장 취임... “성동지역 평화의 전도사 되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ㆍ북한의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북측은 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은 물론 응원단과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대거 파견하겠다고 밝혔다.북측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70년대 미중관계를 해빙한 핑퐁외교처럼 2018년 1월 한반도의 어려움과 위기상황을 문화와 스포츠가 해빙을 이루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부터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까지 ‘선이후난(쉬운 것을 먼저 하면 어려운 것도 뒤에 풀린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이유다.이러한 분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8 16:50 [한강T-신년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어제보다 오늘, 지난해 보다 올해 더 뛸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선6기 영등포구는 기분 좋은 변화를 넘어 앞으로의 미래 영등포 100년을 여는 기틀을 공고히 다져온 시간이었던 듯 하다.활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은 차치하고 폐수, 악취, 소음 등을 한방에 해결한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화, 10만여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그럼에도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깊숙이 지역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조금 더 뛰어 다녔다면 구민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이 든다고 자책했다.그러나 사실 조 구청장은 누구나 인정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7 09:15 [한강T-인터뷰] 최창식 중구청장, “도시변화 피부로 느낄 것”... ‘산업 품은 도시’ 구상 맞춤형 아이돌봄 인력풀 개발... 서소문 역사공원도 6월 마무리올 봄 '정동야행' 주제는 '교육'... 을지로 분야별 '클러스터 산업' 유치[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선6기 서울 중구는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힘껏 뛰어왔던 자치구로 꼽힌다. 각 동마다 역사를 품었으며 골목골목에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았다.그 중에서도 ‘정동야행’과 ‘을지유람’, ‘서소문역사공원’ 등은 도심 속에 숨어 있던 원석을 깎고 다듬어 보물을 창조해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이런 가운데 최창식 중구청장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6 10:24 강민호 "14년 롯데 생활 접고 삼성서 새출발…젊은 선수 이끌 것" [한강타임즈] "입단식을 하니 삼성 선수가 됐다는 기분이 든다. 장필준을 세이브왕으로 만들고 싶다."강민호(32)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프로 입단 후 14년 동안 입었던 롯데 유니폼 대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입단식에서는 김동한 대표이사가 등번호 47번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하고, 김한수 감독이 파란 모자를 건넸다. 주장 김상수도 꽃다발을 안기며 새 식구를 환영했다.2017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 한국시리즈를 4연패하며 왕조를 구축했던 삼성은 최근 두 시즌 연속 9위에 그쳤다. 올 시즌 명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2-01 10:10 윤덕여 여자 축구팀 감독 "북한을 꼭 한번 이겨보고 싶다." [한강타임즈]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윤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EAFF E-1 챔피언십에 나서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의 동아시안컵에서 E-1컵으로 명칭이 변경된 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한다.윤 감독에게는 3번째 동아시안컵이다. 여자대표팀 감독 부임 후 2013년과 2015년, 그리고 올해 대회까지 세번째다. "첫 대회에서는 3위를 했고 2015년에는 2위를 했다. 순서대로라면 이번에 우승을 해야 하는데 냉정히 봤을 땐 쉽지 않다. 일본과의 1차전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짚었다. 특히, 북한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21 14:20 홍명보 전무 "축구협회 방패막이로 전락하지 않겠다." [한강타임즈]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가 취임 소감을 밝혔다.홍 전무이사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롭게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에 합류한 홍명보 전무를 비롯해 최영일 부회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참석했다.앞서 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 조직 개편안 및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53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는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홍 전무이사는 현장이 아닌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행정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부담이 크지만, 한국축구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크다. 감독과 행정가는 분명 다르지만, 큰 틀에서 봤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17 13:54 [한강T-인터뷰] 정원오 성동구청장 “2년 간의 젠트리피케이션 실험 속에서 ‘희망’을 봤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현상)을 피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눈물겹다. 수십년 동안의 노력 끝에 겨우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켰지만 정작 외지인이 건물을 고가로 매입하고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그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이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어떤 정책을 써도 여전히 임대료는 치솟고, 원주민들은 눈물을 머금고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다.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성공적인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할 정도다.이런 가운데 성동구가 내놓은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무척이나 놀라웠다. 성수동 일대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임대료 인상률이 전년대비 13.9%나 뚝 떨어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7 09:11 [한강T-인터뷰]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모든 경험을 강동구 발전의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 은혜 갚는 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모든 사람은 그 사람만이 타고난 어떤 ‘기질(temperament)’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질을 파악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어떤 조직이든 각자의 기질에 맞는 포지션은 그 조직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그렇고 대통령이 그렇다.지난 14일 의장실에서 만난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의 기질은 ‘리더’에 가까웠다.지역내 불법폐기물 매립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시민환경감시단’을 조직해 이끌었던 일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는 양 의장은 이후 서울시의회 의장, 최근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되기까지 지난 20년간 지방자치와 함께 꾸준한 경험을 쌓았다.강동구 구의원 시절에는 천중로(천호공원~천일초~천동초) 도로확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5 11:39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대로 잘해줬다" [한강타임즈]"두 번의 평가전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2연전을 마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지난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신태용호는 국내 2연전에서 1승1무를 기록, 잠시나마 경기력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에서 밀렸지만 한발씩 더 뛰는 근성을 보여줬다. 감독이 원하는 대로 잘해줬다"고 말했다.그는 "세르비아가 스리백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포백을 들고 나와 처음에는 힘들었다" 며 "우리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15 09:26 [한강T-인터뷰] 이환주 남원시장, ‘문화관광’ 르네상스 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 사업에 특히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간 추진해온 문화관광 사업들이 머지않아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시의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했다. 2011년 7대 남원시장 취임 당시 분열된 지역사회를 봉합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진해 왔다면 이번 8대에서는 이같은 시민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지난 2013년 개발한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은 4년 연속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의 유ㆍ무형 문화자원이 많은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시내권과 지리산권 관광 인프라의 밑그림도 이미 내실 있게 갖췄다.최근 전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3 09:10 [한강T-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 “내 삶을 바꾸는 경기도지사 꿈꾼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불과 34만의 한 작은 도시 시장이 무려 1300만 명의 도민을 이끄는 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식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무모한 도전’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같은 도전이 그에게는 그리 무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바로 양기대 광명시장(55세ㆍ더불어민주당) 얘기다. 비록 34만의 작은 도시지만 그가 지난 7년 이끌어온 발자취를 보면 사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지난 2010년 취임 당시 양 시장은 230억원에 달하는 부채와 쓰다버린 폐광, 아무 것도 없는 벌판을 넘겨 받았다. 그해 관광객도 단 3000명 뿐이었다.그러나 7년여 만에 단 3000명 뿐이던 관광객 수는 정부집계 연 240만명이 방문하는 명실공히 세계적 관광 도시로 변모했다.허허벌판이던 K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06 13:16 김기태 "5차전에서도 쉬어 갈 생각은 없다." [한강타임즈]KIA 타이거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4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한 KIA는 2, 3, 4차전을 모두 이겨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KIA는 2009년 통합 우승 이후 8년 만에 통합 우승도 노린다. 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잘 던졌다. 야수들도 1회부터 좋은 공격을 해줘서 점수를 냈다. 오늘 투수들도 잘 던졌고, 야수들이 중요한 경기에 타점을 올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재밌는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감독 일문일답 -6회 2사 후에 임기영을 교체했다. 투구수 적었는데 교체 이유는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0-30 09:46 [인터뷰]김성환 동구청장 “충장축제, 동구발전상 알릴 기회의 장”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올해 14회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지난해 4월 동구청장 취임 이후 꾸준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김성환 동구청장의 인터뷰를 들어본다.▲ 올해 축제의 개최의미가 있다면문화관광부와 광주시가 주관하는 전당주변 활성화 프로그램 외에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인 남광주밤기차야시장,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 등이 동구를 축제의 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인시키고 있다. 이러한 때 맞이하는 충장축제는 한 해 동안 지역의 풀뿌리 문화역량이 갈고 닦은 실력을 집중해서 선보이는 완 인물 | 박해진 기자 | 2017-10-16 10:39 [인터뷰]류중일 "LG 재건의 막중한 책임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한강타임즈]새롭게 LG 트윈스 사령탑을 맡게 된 류중일(54) 감독이 성적과 리빌딩을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류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성적과 리빌딩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겠느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답했다. LG는 정규리그 종료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류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류 감독은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원의 국내 최고 대우를 받고 LG 지휘봉을 잡게 됐다. 프로 선수로 뛰는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류 감독은 현역 은퇴 뒤에도 삼성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1년 삼성의 제13대 감독으로 부임한 류 감독은 삼성을 4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0-13 16:4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
[한강T-인터뷰] 김미영 광진구의원 후보, “주민들의 ‘소원수리함’ 되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구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다. 집행부가 하는 모든 정책을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고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이런 점에서 특히 구의원은 많은 경륜과 정책 경험에 앞서 얼마나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미영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의원 후보는 주민들의 ‘소원수리함’이 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 후보는 “뜬구름 잡는 책상머리 정책도 이제야 끝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그래야 시민들이 삶속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6-01 18:51 [한강T-인터뷰]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중구 전면적인 혁신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중구는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그는 먼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정부와 서울시의 특별교부세와 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 꼴찌 수준인 대학진학률, 소득이 낮은 소상공인 문제 등은 가장 먼저 고쳐야 될 문제로 꼬집었다.또한 남산 고도 제한 문제와 중구에 있는 국유지 등 이전 예정 부지들에 대해서도 중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5-23 14:18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일은 시작한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같은 크기의 관심과 노력이 언제나 같은 성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노력에 비해 더 휠씬 나은 성과를 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슬픈일이지만 노력만큼 성과를 얻지 못해 실망하는 경우가 휠씬 많다. 이는 20여년이 넘은 지방자치 과정에서 수없이 지켜봐 왔다.이런 점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지난 민선6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동구는 유리한 지리적 요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 동안이나 낙후된 구도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나 지난 민선6기 4년 만에 성동구는 ‘마용성(마포, 용산산, 성동구)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5-23 10:45 [한강T-인터뷰] 성백진 시의원, “중랑구 재정자립도 4년 내 20위로 끌어올릴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원들의 구청장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30여명의 서울시의원들이 구청장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현재 17~18명이 출마를 선언했다.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랜기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시각이다.이런 점에서 4선의 중랑구 구의원과 재선의 서울시 의원을 거친 성백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의 24년의 관록은 유력한 중랑구청장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중랑구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3-13 10:23 [한강T-인터뷰] 한창훈 성동경찰서장, “주민 참여가 안전 성동의 시작입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금은 과거와 달리 공동체협력치안으로 경찰인력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바로 주민들의 참여치안입니다”지난해 12월 말 새로 부임한 한창훈 성동경찰서장이 재차 강조한 지론이다. 사실 최근 주민자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민관의 벽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경찰서 문턱은 요지부동이다.보안상 이유로 혹은 과거 공권력의 남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한 인식 때문에 실제로 다가가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 서장은 지난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문턱을 낮춰야 성동구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3-08 15:41 김복동 종로구의장, “살맛나는 종로 만들어 보겠다”... 종로구청장 출마 선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바른미래당)이 26일 구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간 김 의장에 대한 구청장 출마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시의원이나 다시 구의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이에 이번 김 의장은 이번 출마 선언으로 종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한편 설왕설래의 말들을 종식시키고 구민들을 위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설명이다.김복동 의장은 “지난 20년간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그같은 의정활동이 밑거름이 돼 의장직을 3번이나 연속 수행하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2-26 14:57 [단독]강신성 회장 “윤성빈 김지수 뒤에는.. 이사람!” 인터뷰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윤성진 김지수, 정소피아 등 한국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에서 불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선수들을 배양하는데 15년간을 묵묵히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사상 썰매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 정소피아 선수 등 한국동계올림픽 스포츠 불모지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 뒤에는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와 스켈레톤 관계자들의 노고와 역할이 인물 | 박귀성 기자 | 2018-02-17 12:21 [한강T-인터뷰]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국장 “미세먼지, 강력한 교통수요관리 정책 우선돼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최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운행이 골자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 정책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오고갔다. 미세먼지는 과연 공공기관 차량2부제로 줄어들 수 있는 것인가, 실효성 없이 국민 불편만 가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본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여러 우려와 정책에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 신우용 국장에게 물었다. 신 국장은 인터뷰에서 “차량 2부제 의무화를 민간까지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며, 미세먼지저감조치에 대한 보다 강력한 인물 | 이지연 기자 | 2018-01-30 15:24 [한강T-신년인터뷰]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20년 노하우 주민 위해 쏟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좀 더 큰 뜻을 품고 지난 40년간의 봉사활동과 20년의 의정활동으로 쌓인 노하우를 주민들을 위해 쏟겠다”지난 26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은 이렇게 그가 생각하고 있는 뜻을 살짝 내비쳤다.김 의장은 3대부터 4대, 5대, 6대, 7대까지 종로구 구의원으로 무려 20년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생활 정치인이다.특히 지난 6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후 7대 전ㆍ후반기 연달아 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의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사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9 16:43 [한강T-신년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 “내가 꿈꾸는 도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종로하면 경복궁, 한복, 인사동 등 전통문화를 떠올린다. 이는 지난 8년 동안 종로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성실히 계승해 온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한다.그러나 사실 종로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명품도시’다.‘명품도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8년 종로가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계승을 위해 기준으로 삼은 대전제다. 단순히 오래됐다고 해서 명품이 아니며 안전하고, 아름답고, 행복해야 ‘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구청장의 생각이다.실제로 종로구는 민선6기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4 09:30 [한강T-신년인터뷰] 김기래 중구의장, “주민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7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돌아보면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가 ‘주민과 함께 걸어가는 희망찬 중구의회’라는 슬로건이다.슬로건이 뭐 그리 대단할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같은 슬로건은 중구의회가 7대 후반기 내내 어떤 자세로 임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8대, 9대, 10대 중구의회가 어떤 방향으로 걸어갈 것인지 기준이 된다.서울시 각 자치구들이 앞다퉈 명품도시, 관광도시라는 구 이미지를 내세우며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사실 이같은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내건 지방의회는 흔치 않다. 자치구와는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23 10:53 [한강T-인터뷰] 민주평통성동구협의회, 제18기 김정균 회장 취임... “성동지역 평화의 전도사 되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ㆍ북한의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북측은 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은 물론 응원단과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대거 파견하겠다고 밝혔다.북측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70년대 미중관계를 해빙한 핑퐁외교처럼 2018년 1월 한반도의 어려움과 위기상황을 문화와 스포츠가 해빙을 이루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산가족 상봉부터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까지 ‘선이후난(쉬운 것을 먼저 하면 어려운 것도 뒤에 풀린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이유다.이러한 분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8 16:50 [한강T-신년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어제보다 오늘, 지난해 보다 올해 더 뛸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선6기 영등포구는 기분 좋은 변화를 넘어 앞으로의 미래 영등포 100년을 여는 기틀을 공고히 다져온 시간이었던 듯 하다.활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은 차치하고 폐수, 악취, 소음 등을 한방에 해결한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화, 10만여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그럼에도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깊숙이 지역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조금 더 뛰어 다녔다면 구민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이 든다고 자책했다.그러나 사실 조 구청장은 누구나 인정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7 09:15 [한강T-인터뷰] 최창식 중구청장, “도시변화 피부로 느낄 것”... ‘산업 품은 도시’ 구상 맞춤형 아이돌봄 인력풀 개발... 서소문 역사공원도 6월 마무리올 봄 '정동야행' 주제는 '교육'... 을지로 분야별 '클러스터 산업' 유치[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선6기 서울 중구는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힘껏 뛰어왔던 자치구로 꼽힌다. 각 동마다 역사를 품었으며 골목골목에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았다.그 중에서도 ‘정동야행’과 ‘을지유람’, ‘서소문역사공원’ 등은 도심 속에 숨어 있던 원석을 깎고 다듬어 보물을 창조해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이런 가운데 최창식 중구청장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8-01-16 10:24 강민호 "14년 롯데 생활 접고 삼성서 새출발…젊은 선수 이끌 것" [한강타임즈] "입단식을 하니 삼성 선수가 됐다는 기분이 든다. 장필준을 세이브왕으로 만들고 싶다."강민호(32)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프로 입단 후 14년 동안 입었던 롯데 유니폼 대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입단식에서는 김동한 대표이사가 등번호 47번이 적힌 유니폼을 전달하고, 김한수 감독이 파란 모자를 건넸다. 주장 김상수도 꽃다발을 안기며 새 식구를 환영했다.2017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 한국시리즈를 4연패하며 왕조를 구축했던 삼성은 최근 두 시즌 연속 9위에 그쳤다. 올 시즌 명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2-01 10:10 윤덕여 여자 축구팀 감독 "북한을 꼭 한번 이겨보고 싶다." [한강타임즈]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윤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EAFF E-1 챔피언십에 나서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의 동아시안컵에서 E-1컵으로 명칭이 변경된 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한다.윤 감독에게는 3번째 동아시안컵이다. 여자대표팀 감독 부임 후 2013년과 2015년, 그리고 올해 대회까지 세번째다. "첫 대회에서는 3위를 했고 2015년에는 2위를 했다. 순서대로라면 이번에 우승을 해야 하는데 냉정히 봤을 땐 쉽지 않다. 일본과의 1차전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짚었다. 특히, 북한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21 14:20 홍명보 전무 "축구협회 방패막이로 전락하지 않겠다." [한강타임즈]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가 취임 소감을 밝혔다.홍 전무이사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롭게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에 합류한 홍명보 전무를 비롯해 최영일 부회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참석했다.앞서 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 조직 개편안 및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53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는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홍 전무이사는 현장이 아닌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행정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부담이 크지만, 한국축구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크다. 감독과 행정가는 분명 다르지만, 큰 틀에서 봤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17 13:54 [한강T-인터뷰] 정원오 성동구청장 “2년 간의 젠트리피케이션 실험 속에서 ‘희망’을 봤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현상)을 피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눈물겹다. 수십년 동안의 노력 끝에 겨우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켰지만 정작 외지인이 건물을 고가로 매입하고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그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이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어떤 정책을 써도 여전히 임대료는 치솟고, 원주민들은 눈물을 머금고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다.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성공적인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할 정도다.이런 가운데 성동구가 내놓은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무척이나 놀라웠다. 성수동 일대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임대료 인상률이 전년대비 13.9%나 뚝 떨어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7 09:11 [한강T-인터뷰]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모든 경험을 강동구 발전의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 은혜 갚는 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모든 사람은 그 사람만이 타고난 어떤 ‘기질(temperament)’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질을 파악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어떤 조직이든 각자의 기질에 맞는 포지션은 그 조직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그렇고 대통령이 그렇다.지난 14일 의장실에서 만난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의 기질은 ‘리더’에 가까웠다.지역내 불법폐기물 매립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시민환경감시단’을 조직해 이끌었던 일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는 양 의장은 이후 서울시의회 의장, 최근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되기까지 지난 20년간 지방자치와 함께 꾸준한 경험을 쌓았다.강동구 구의원 시절에는 천중로(천호공원~천일초~천동초) 도로확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5 11:39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대로 잘해줬다" [한강타임즈]"두 번의 평가전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2연전을 마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지난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신태용호는 국내 2연전에서 1승1무를 기록, 잠시나마 경기력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에서 밀렸지만 한발씩 더 뛰는 근성을 보여줬다. 감독이 원하는 대로 잘해줬다"고 말했다.그는 "세르비아가 스리백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포백을 들고 나와 처음에는 힘들었다" 며 "우리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1-15 09:26 [한강T-인터뷰] 이환주 남원시장, ‘문화관광’ 르네상스 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 사업에 특히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간 추진해온 문화관광 사업들이 머지않아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시의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했다. 2011년 7대 남원시장 취임 당시 분열된 지역사회를 봉합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진해 왔다면 이번 8대에서는 이같은 시민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지난 2013년 개발한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은 4년 연속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의 유ㆍ무형 문화자원이 많은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시내권과 지리산권 관광 인프라의 밑그림도 이미 내실 있게 갖췄다.최근 전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13 09:10 [한강T-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 “내 삶을 바꾸는 경기도지사 꿈꾼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불과 34만의 한 작은 도시 시장이 무려 1300만 명의 도민을 이끄는 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식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무모한 도전’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같은 도전이 그에게는 그리 무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바로 양기대 광명시장(55세ㆍ더불어민주당) 얘기다. 비록 34만의 작은 도시지만 그가 지난 7년 이끌어온 발자취를 보면 사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지난 2010년 취임 당시 양 시장은 230억원에 달하는 부채와 쓰다버린 폐광, 아무 것도 없는 벌판을 넘겨 받았다. 그해 관광객도 단 3000명 뿐이었다.그러나 7년여 만에 단 3000명 뿐이던 관광객 수는 정부집계 연 240만명이 방문하는 명실공히 세계적 관광 도시로 변모했다.허허벌판이던 K 인물 | 윤종철 기자 | 2017-11-06 13:16 김기태 "5차전에서도 쉬어 갈 생각은 없다." [한강타임즈]KIA 타이거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4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한 KIA는 2, 3, 4차전을 모두 이겨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KIA는 2009년 통합 우승 이후 8년 만에 통합 우승도 노린다. 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잘 던졌다. 야수들도 1회부터 좋은 공격을 해줘서 점수를 냈다. 오늘 투수들도 잘 던졌고, 야수들이 중요한 경기에 타점을 올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재밌는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감독 일문일답 -6회 2사 후에 임기영을 교체했다. 투구수 적었는데 교체 이유는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0-30 09:46 [인터뷰]김성환 동구청장 “충장축제, 동구발전상 알릴 기회의 장”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올해 14회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지난해 4월 동구청장 취임 이후 꾸준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김성환 동구청장의 인터뷰를 들어본다.▲ 올해 축제의 개최의미가 있다면문화관광부와 광주시가 주관하는 전당주변 활성화 프로그램 외에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인 남광주밤기차야시장,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 등이 동구를 축제의 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인시키고 있다. 이러한 때 맞이하는 충장축제는 한 해 동안 지역의 풀뿌리 문화역량이 갈고 닦은 실력을 집중해서 선보이는 완 인물 | 박해진 기자 | 2017-10-16 10:39 [인터뷰]류중일 "LG 재건의 막중한 책임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한강타임즈]새롭게 LG 트윈스 사령탑을 맡게 된 류중일(54) 감독이 성적과 리빌딩을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류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성적과 리빌딩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겠느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답했다. LG는 정규리그 종료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류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류 감독은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원의 국내 최고 대우를 받고 LG 지휘봉을 잡게 됐다. 프로 선수로 뛰는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류 감독은 현역 은퇴 뒤에도 삼성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1년 삼성의 제13대 감독으로 부임한 류 감독은 삼성을 4년 인물 | 오지연 기자 | 2017-10-13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