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3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도둑 때려 뇌사상태, 집주인 과잉대응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러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사건을 두고 법원이 과잉대응이라며 실형을 선고했다.지난 3월 8일 오전 3시 15분께 원주시 남원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에 귀가한 최모(21)씨는 누군가가 집 2층 거실 서랍장을 뒤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순간 도둑이라 직감한 최씨는 김모(55)씨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넘어뜨리는 등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이 과정에서 최씨가 쓰러진 김씨의 머리를 수차례 발로 차고, 빨래 건조대로 등 부분을 내리쳤다. 또 자신의 허리띠로 김씨의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4-10-24 16:56 대구고법, "병원 건물 내 독립 약국 개설 가능" 판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건물 전체를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1층에 약국 개설이 불가능 하다’는 보건소의 처분을 뒤집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사공영진)는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A씨에 대해 내린 약국개설등록불가통보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 약사 A씨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상가 건물 1층에 약국을 내겠다며 달서구 보건소에 약국 개설 등록신청을 했다.그러나 달서구보건소는 건물 전체가 의료기관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해 약사법 제 20조 제5항 제2호(약국을 개설하고자 하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 해당한다)를 이유로 개설 등록을 거부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보건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건물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10-22 08:45 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 징역 18년 선고 받아 [한강타임즈]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 재판부는 징역 18년을 선고했다.16일 부산고법 형사합의 1부(구남수 부장판사)는 살인죄로 기소된 울산 계모 박씨의 항소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보다 체중이 3배나 되는 피고인이 어린 피해자에게 약 55분 동안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옆구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격한 행위는 충분히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이 얼굴에 핏기없이 창백한 상태로 변한 어린 피해자에게 가혹하게 2차 폭행까지 가한 점까지 더해 보면 폭행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했다"며 살인에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에 네티즌들은 "울산 계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10-16 20:54 검찰, '내란음모 사건' 이석기 상고이유서 제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검찰이 항소심에서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가 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검찰은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해 3백여 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냈다고 밝혔다.상고이유서에는 지하혁명조직 RO의 실체와 내란음모 혐의, 기타 무죄 선고 혐의 등의 내용으로 작성됐다.검찰이 상고이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법원 1부에 배당된 이 사건은 변호인 측이 상고이유서를 제출하는데로 본격적으로 상고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지난 달 11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만 인정해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대법원의 상고심 확정 판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9-19 04:44 이재현, 항소심서 징역 3년 벌금 252억원 선고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이 회장은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1심에서 징역 4년 선고 받았다.그동안 이 회장은 신장 이식 수술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재판을 받아왔다. 이 회장은 당분간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는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회일반 | 강우혁 기자 | 2014-09-12 15:28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오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판결 [한강타임즈]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소식이 전해졌다.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9일 오전 0시 15분쯤 수감생활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앞서 건설업자에게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월형을 받았다.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오는 11일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원세훈 징역 4년을 구형하며 “국가 정보기관을 일반 국민으로 가장해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고 밝혔다.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다음 선고가 더 중요할 듯",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나오자 마자 또 법정에 나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4-09-09 16:41 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 [한강타임즈]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9부 (부장판사 이민걸)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했다.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은 국헌문란, 폭동 목적으로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았다.검찰이 기소한 내란 음모 혐의에 대해서는 “국가 주요 시설 타격을 위한 준비 행위가 없었음으로 지하조직 RO의 실체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존립·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중대하고 급박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죄질이 무거워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이어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가 이익을 우선해야 할 현직 국회의원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4-08-12 13:48 검찰, 이석기에 징역 20년 구형 [한강타임즈]이석기 의원아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검찰은 28일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이민걸) 심리로 열린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석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임에도 RO(혁명조직) 총책으로 조직원들을 상대로 내란을 선도하고, 주도적으로 내란을 음모했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이어 검찰은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한 RO의 위험성, 내란음모 범행의 중대성,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엄벌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1심은 너무 관대하다"고 지적했다.또 검찰은 "이석기 의원은 민혁당을 이용해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 이론을 실현하려다가 가벼운 수준의 처벌로 끝나자 RO를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화라는 반헌법적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7-28 18:55 정두언 의원직 유지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 [한강타임즈]정두언 의원직 유지 소식이 전해졌다.26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두언 의원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임석 전회장의 진술은 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이자 사실상 유일한 증거다. 임석 전 회장 진술의 합리성, 객관적 상당성에 의문이 있어 이상득 전 의원과 공모해 3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임석 전 회장의 진술 중 1억 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은 임 전회장의 기사 진술, 금품수수와 관련한 부분 등에서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며 "진술, 객관적인 자료 등을 종합하면 임 전 회장의 진술에 부합하는 진술만으로는 임 전 국회 | 이춘근 기자 | 2014-06-26 17:02 민효린·유이, 퍼블리시티권 항소심 패소 [한강타임즈 장수아 기자] 배우 민효린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했다며 의사를 상대로 낸 항소심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부장판사 김명한)는 유이와 민효린이 의사 이 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연예인 사진과 이름으로 사람을 유인했다는 사정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도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퍼블리시티권의 의미, 범위, 한계 등이 아직 명확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며 “직접적으로 어떤 수익을 얻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하다”고 원고 패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에서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명문의 규정은 없지만 해석상 독립된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퍼블리시티 연예일반 | 장수아 기자 | 2014-05-30 15:31 국정원2차장 사퇴, 청와대 즉시 수리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국정원2차장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국가정보원 서천호 2차장이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서천호 2차장은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서 2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야당은 "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4-04-15 20:25 朴대통령, 국정원2차장 '조작사건' 사의 즉각 수리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서천호(53) 국가정보원 2차장의 사표를 즉시 수리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서 2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차장은 앞서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다만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해량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4-04-15 06:33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원심 확정'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소식이 전해졌다.흡연자 측이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에 배상을 요구한 '담배소송'에서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흡연과 원고들에게 발병한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포세포암(모두 폐암) 사이에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특정 흡연자가 흡연을 했다는 사실과 위와 같은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항소심은 흡연자 6명 중 특히 흡연과 역학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4-04-10 14:52 조현오 전 경찰청장, 징역 8월형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징역 8월을 확정받았다.13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해 상고심에서 징역 8월을 확정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검사측이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언론 보도 내용 외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관리하는 차명계좌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주장을 허위라고 판단한 원심의 판결이 옳다”고 밝혔다.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았다.2010년 3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중 노 전 대통령이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조현오 전 경찰청장 징역 소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3-13 19:43 유우성 검찰 출석 "편안하게 조사 받았다" [한강타임즈]유우성 검찰 출석, 참고인 조사 소식이 전해졌다.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 씨가 국정원의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1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고검 건물에 도착한 유우성 씨는 수사팀 사무실로 들어갔고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 2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유우성 씨는 "편안하게 조사를 받았다"면서 "우울증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은 "유우성 씨와 변호인이 문답식의 상세한 질문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조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유씨는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문서 위조를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가 여의도 미디어 | 이아람 기자 | 2014-03-12 21:04 이맹희씨 상고 포기 "가족간의 관계가 더 중요해" [한강타임즈]이맹희씨 상고 포기 소식이 전해졌다.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를 포기했다.26일 이맹희 씨는 상고를 포기하며 "주위의 만류도 있고 소송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상고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6일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을 기각했다.이맹희 씨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9,400억 원 규모의 삼성생명 주식과 삼성전자 보통주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햇다.재판부는 이맹희 씨를 비롯한 공동 상속인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오랫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2-26 18:03 법원, '죽은 소송' 살려..구로공단터 1,100억 배상 판결 [한강타임즈] 1960년대 박정희 정권에 의해 서울 구로동 땅을 빼앗긴 농민들에게, 국가가 천 백억 원대 손해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강민구)는 지난 11일 농민과 유족 291명의 청구를 받아들여 "국가는 650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단일 소송으로는 최대 배상금이며, 지연이자까지 포함해 실수령액은 1,100억원대에 달한다. 앞서 박정희 정권은 1961년 9월 구로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를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구로동 일대 약 30만평의 땅을 강제 수용해 판잣집을 철거하고 농민들을 내쫓았다. 농민들은 이 땅이 1950년 4월 농지개혁법에 따라 서울시에서 적법하게 분배받은 것이라며 1967년 3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 사회일반 | 김영호 기자 | 2014-02-20 23:43 박용하 전매니저 "이미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고(故) 박용하 전매니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지난 13일 박용하 전 매니저 이모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에서 원심을 깨고 항소심서 징역8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 씨가 박용하 사망 후 박용하 도장을 이용해 예금된 금액을 훔치려 한 혐의와 박용하의 회사 물품을 가져가는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이어 재판부는 집행유예 선고 이유에 대해 "이씨가 사기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점, 훔친 물품을 모두 유족에게 반환한 점, 이미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아 직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은 가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박용하가 자살하자 일주일 후 일본 도쿄의 한 은행에서 자신이 연예일반 | 이아람 기자 | 2014-02-18 21:04 검찰 '저축은행 금품수수 항소심 무죄' 윤진식 의원 상고 [한강타임즈]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오늘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윤 의원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1심에서 인정된 검찰 증거가 2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다퉈보기 위해 상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지난 2008년 당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최근 항소심에서 돈을 줬다는 유 회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2-12 17:00 검찰, 국정원 대선개입 '무죄 판결' 김용판 사건 항소 [한강타임즈]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축소ㆍ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56)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검찰 관계자는 “1심 법원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다퉈보기 위해 항소장을 제출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항소심 법원이 1심 재판기록 받아 접수했다고 통지하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법원은 지난 6일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거 개입 의도가 있었다거나, 허위 수사결과를 발표하려던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2-12 16:46 삼성가 상속 소송, 이건희 회장 측 "합당한 판결"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삼성가 상속 소송 항소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승소했다.6일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을 기각했다.이맹희 씨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9,400억 원 규모의 삼성생명 주식과 삼성전자 보통주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햇다.재판부는 이맹희 씨를 비롯한 공동 상속인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오랫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맹희 씨의 법률상 권리행사기간인 10년이 지나 상속재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삼성가 상속 소송 결과에 이맹희 씨 측 변호인은 “상속 문제를 양해하거나 묵인했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고 여부를 검 기업/산업 | 김지수 기자 | 2014-02-06 16:37 윤진식 의원 항소심서 무죄..충북지사 후보 급부상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이 금품수수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진식 의원의 항소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유 회장이 (돈이 든) 쇼핑백의 크기와 돈을 건넨 아파트 층수를 달리 말하는 등 일관된 진술을 하지 못했다"며 "허위 진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 회장의 말이 이 사건 증거로 유효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과 유 회장은 오랜 기간 서로 만나거나 자주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이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사건 당일에만 만나 돈을 주고 받았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18대 총선 직전인 2008년 3월 인물 | 안병욱 기자 | 2014-02-06 15:42 대전고법, "청주 지웰시티 분양 계약금 123억원 반환해야" 판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충북에서 사상 최고가로 분양된 청주의 주상복합아파트 '지웰시티' 시행사인 S개발이 계약서 오기(誤記)로 120억원이 넘는 거액의 분양 계약금을 반환할 처지에 놓였다. 대전고법 청주제1민사부(김시철 부장판사)는 4일 이 아파트 분양권자 495명이 S개발을 상대로 각각 낸 2건의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소송에서 "분양대금 미납 원고에게 계약금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S개발은 분양대금 미납 원고 269명에게 계약금 123억2천여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S개발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 상고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제의 분양계약은 일부 원고의 잔금 미납을 이유로 적법하게 해제됐지만 분양계약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02-05 00:19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과장광고' 법원 판단마다 엇갈려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건설사와 시행사가 아파트 주변에 기반·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처럼 광고했으나 실제로 성사되지 않았다면 이를 허위·과장광고로 볼 수 있을까. 영종하늘도시 분양 계약자들이 건설사 등을 상대로 낸 분양대금 반환 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다. 서울고법 민사12부(김창보 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726명이 한양(시공사), 메트로개발(시행사), 한국자산신탁(분양 대행사)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 등은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를 조성·분양하면서 청라지구로 연결되는 다리, 인천역으로 이어지는 공항철도 등의 건설이 예정된 것처럼 광고했다. 김씨 등은 아파트 광고에 나온 개발사업이 대부분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02-04 14:49 김선동 의원 징역형 "폭력,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김선동 의원 징역형 선고 소식이 전해졌다.27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김선동 의원 징역형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같은 형이 확정되면 김선동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앞서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김선동 의원 징역형 선고에 대해 "국회라고 하는 곳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절충과 타협으로 법안과 정책을 심의하는 곳"이라며 “폭력에 의해 대의 민주주의가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안에서 폭력으로 의사 진행을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4-01-28 08: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끝끝
도둑 때려 뇌사상태, 집주인 과잉대응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러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사건을 두고 법원이 과잉대응이라며 실형을 선고했다.지난 3월 8일 오전 3시 15분께 원주시 남원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에 귀가한 최모(21)씨는 누군가가 집 2층 거실 서랍장을 뒤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순간 도둑이라 직감한 최씨는 김모(55)씨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넘어뜨리는 등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이 과정에서 최씨가 쓰러진 김씨의 머리를 수차례 발로 차고, 빨래 건조대로 등 부분을 내리쳤다. 또 자신의 허리띠로 김씨의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4-10-24 16:56 대구고법, "병원 건물 내 독립 약국 개설 가능" 판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건물 전체를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1층에 약국 개설이 불가능 하다’는 보건소의 처분을 뒤집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사공영진)는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A씨에 대해 내린 약국개설등록불가통보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 약사 A씨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상가 건물 1층에 약국을 내겠다며 달서구 보건소에 약국 개설 등록신청을 했다.그러나 달서구보건소는 건물 전체가 의료기관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해 약사법 제 20조 제5항 제2호(약국을 개설하고자 하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 해당한다)를 이유로 개설 등록을 거부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보건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건물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10-22 08:45 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 징역 18년 선고 받아 [한강타임즈]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 재판부는 징역 18년을 선고했다.16일 부산고법 형사합의 1부(구남수 부장판사)는 살인죄로 기소된 울산 계모 박씨의 항소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보다 체중이 3배나 되는 피고인이 어린 피해자에게 약 55분 동안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옆구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격한 행위는 충분히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이 얼굴에 핏기없이 창백한 상태로 변한 어린 피해자에게 가혹하게 2차 폭행까지 가한 점까지 더해 보면 폭행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했다"며 살인에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울산 계모 살인죄 인정에 네티즌들은 "울산 계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10-16 20:54 검찰, '내란음모 사건' 이석기 상고이유서 제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검찰이 항소심에서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가 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검찰은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해 3백여 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냈다고 밝혔다.상고이유서에는 지하혁명조직 RO의 실체와 내란음모 혐의, 기타 무죄 선고 혐의 등의 내용으로 작성됐다.검찰이 상고이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법원 1부에 배당된 이 사건은 변호인 측이 상고이유서를 제출하는데로 본격적으로 상고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지난 달 11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만 인정해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대법원의 상고심 확정 판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9-19 04:44 이재현, 항소심서 징역 3년 벌금 252억원 선고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이 회장은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1심에서 징역 4년 선고 받았다.그동안 이 회장은 신장 이식 수술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재판을 받아왔다. 이 회장은 당분간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는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회일반 | 강우혁 기자 | 2014-09-12 15:28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오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판결 [한강타임즈]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소식이 전해졌다.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9일 오전 0시 15분쯤 수감생활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앞서 건설업자에게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월형을 받았다.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오는 11일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원세훈 징역 4년을 구형하며 “국가 정보기관을 일반 국민으로 가장해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고 밝혔다.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다음 선고가 더 중요할 듯",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출소 나오자 마자 또 법정에 나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4-09-09 16:41 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 [한강타임즈]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9부 (부장판사 이민걸)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했다.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은 국헌문란, 폭동 목적으로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았다.검찰이 기소한 내란 음모 혐의에 대해서는 “국가 주요 시설 타격을 위한 준비 행위가 없었음으로 지하조직 RO의 실체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존립·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중대하고 급박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죄질이 무거워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이어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가 이익을 우선해야 할 현직 국회의원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4-08-12 13:48 검찰, 이석기에 징역 20년 구형 [한강타임즈]이석기 의원아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검찰은 28일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이민걸) 심리로 열린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석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임에도 RO(혁명조직) 총책으로 조직원들을 상대로 내란을 선도하고, 주도적으로 내란을 음모했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이어 검찰은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한 RO의 위험성, 내란음모 범행의 중대성,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엄벌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1심은 너무 관대하다"고 지적했다.또 검찰은 "이석기 의원은 민혁당을 이용해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 이론을 실현하려다가 가벼운 수준의 처벌로 끝나자 RO를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화라는 반헌법적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7-28 18:55 정두언 의원직 유지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 [한강타임즈]정두언 의원직 유지 소식이 전해졌다.26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두언 의원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임석 전회장의 진술은 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이자 사실상 유일한 증거다. 임석 전 회장 진술의 합리성, 객관적 상당성에 의문이 있어 이상득 전 의원과 공모해 3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임석 전 회장의 진술 중 1억 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은 임 전회장의 기사 진술, 금품수수와 관련한 부분 등에서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며 "진술, 객관적인 자료 등을 종합하면 임 전 회장의 진술에 부합하는 진술만으로는 임 전 국회 | 이춘근 기자 | 2014-06-26 17:02 민효린·유이, 퍼블리시티권 항소심 패소 [한강타임즈 장수아 기자] 배우 민효린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했다며 의사를 상대로 낸 항소심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부장판사 김명한)는 유이와 민효린이 의사 이 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연예인 사진과 이름으로 사람을 유인했다는 사정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도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퍼블리시티권의 의미, 범위, 한계 등이 아직 명확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며 “직접적으로 어떤 수익을 얻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하다”고 원고 패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에서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명문의 규정은 없지만 해석상 독립된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퍼블리시티 연예일반 | 장수아 기자 | 2014-05-30 15:31 국정원2차장 사퇴, 청와대 즉시 수리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국정원2차장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국가정보원 서천호 2차장이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서천호 2차장은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서 2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야당은 "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4-04-15 20:25 朴대통령, 국정원2차장 '조작사건' 사의 즉각 수리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서천호(53) 국가정보원 2차장의 사표를 즉시 수리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서 2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차장은 앞서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다만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해량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4-04-15 06:33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원심 확정'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소식이 전해졌다.흡연자 측이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에 배상을 요구한 '담배소송'에서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흡연과 원고들에게 발병한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포세포암(모두 폐암) 사이에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특정 흡연자가 흡연을 했다는 사실과 위와 같은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항소심은 흡연자 6명 중 특히 흡연과 역학 사회일반 | 김지수 기자 | 2014-04-10 14:52 조현오 전 경찰청장, 징역 8월형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징역 8월을 확정받았다.13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해 상고심에서 징역 8월을 확정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검사측이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언론 보도 내용 외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관리하는 차명계좌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주장을 허위라고 판단한 원심의 판결이 옳다”고 밝혔다.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았다.2010년 3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중 노 전 대통령이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조현오 전 경찰청장 징역 소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3-13 19:43 유우성 검찰 출석 "편안하게 조사 받았다" [한강타임즈]유우성 검찰 출석, 참고인 조사 소식이 전해졌다.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 씨가 국정원의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1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고검 건물에 도착한 유우성 씨는 수사팀 사무실로 들어갔고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 2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유우성 씨는 "편안하게 조사를 받았다"면서 "우울증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은 "유우성 씨와 변호인이 문답식의 상세한 질문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조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유씨는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문서 위조를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가 여의도 미디어 | 이아람 기자 | 2014-03-12 21:04 이맹희씨 상고 포기 "가족간의 관계가 더 중요해" [한강타임즈]이맹희씨 상고 포기 소식이 전해졌다.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를 포기했다.26일 이맹희 씨는 상고를 포기하며 "주위의 만류도 있고 소송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상고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6일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을 기각했다.이맹희 씨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9,400억 원 규모의 삼성생명 주식과 삼성전자 보통주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햇다.재판부는 이맹희 씨를 비롯한 공동 상속인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오랫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인물 | 김지수 기자 | 2014-02-26 18:03 법원, '죽은 소송' 살려..구로공단터 1,100억 배상 판결 [한강타임즈] 1960년대 박정희 정권에 의해 서울 구로동 땅을 빼앗긴 농민들에게, 국가가 천 백억 원대 손해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강민구)는 지난 11일 농민과 유족 291명의 청구를 받아들여 "국가는 650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단일 소송으로는 최대 배상금이며, 지연이자까지 포함해 실수령액은 1,100억원대에 달한다. 앞서 박정희 정권은 1961년 9월 구로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를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구로동 일대 약 30만평의 땅을 강제 수용해 판잣집을 철거하고 농민들을 내쫓았다. 농민들은 이 땅이 1950년 4월 농지개혁법에 따라 서울시에서 적법하게 분배받은 것이라며 1967년 3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 사회일반 | 김영호 기자 | 2014-02-20 23:43 박용하 전매니저 "이미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고(故) 박용하 전매니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지난 13일 박용하 전 매니저 이모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에서 원심을 깨고 항소심서 징역8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 씨가 박용하 사망 후 박용하 도장을 이용해 예금된 금액을 훔치려 한 혐의와 박용하의 회사 물품을 가져가는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이어 재판부는 집행유예 선고 이유에 대해 "이씨가 사기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점, 훔친 물품을 모두 유족에게 반환한 점, 이미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아 직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은 가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박용하가 자살하자 일주일 후 일본 도쿄의 한 은행에서 자신이 연예일반 | 이아람 기자 | 2014-02-18 21:04 검찰 '저축은행 금품수수 항소심 무죄' 윤진식 의원 상고 [한강타임즈]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오늘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윤 의원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1심에서 인정된 검찰 증거가 2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다퉈보기 위해 상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지난 2008년 당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최근 항소심에서 돈을 줬다는 유 회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2-12 17:00 검찰, 국정원 대선개입 '무죄 판결' 김용판 사건 항소 [한강타임즈]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축소ㆍ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56)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검찰 관계자는 “1심 법원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다퉈보기 위해 항소장을 제출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항소심 법원이 1심 재판기록 받아 접수했다고 통지하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면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법원은 지난 6일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거 개입 의도가 있었다거나, 허위 수사결과를 발표하려던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인물 | 김영호 기자 | 2014-02-12 16:46 삼성가 상속 소송, 이건희 회장 측 "합당한 판결"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삼성가 상속 소송 항소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승소했다.6일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을 기각했다.이맹희 씨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9,400억 원 규모의 삼성생명 주식과 삼성전자 보통주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햇다.재판부는 이맹희 씨를 비롯한 공동 상속인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오랫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맹희 씨의 법률상 권리행사기간인 10년이 지나 상속재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삼성가 상속 소송 결과에 이맹희 씨 측 변호인은 “상속 문제를 양해하거나 묵인했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고 여부를 검 기업/산업 | 김지수 기자 | 2014-02-06 16:37 윤진식 의원 항소심서 무죄..충북지사 후보 급부상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이 금품수수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진식 의원의 항소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유 회장이 (돈이 든) 쇼핑백의 크기와 돈을 건넨 아파트 층수를 달리 말하는 등 일관된 진술을 하지 못했다"며 "허위 진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 회장의 말이 이 사건 증거로 유효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과 유 회장은 오랜 기간 서로 만나거나 자주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이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사건 당일에만 만나 돈을 주고 받았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18대 총선 직전인 2008년 3월 인물 | 안병욱 기자 | 2014-02-06 15:42 대전고법, "청주 지웰시티 분양 계약금 123억원 반환해야" 판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충북에서 사상 최고가로 분양된 청주의 주상복합아파트 '지웰시티' 시행사인 S개발이 계약서 오기(誤記)로 120억원이 넘는 거액의 분양 계약금을 반환할 처지에 놓였다. 대전고법 청주제1민사부(김시철 부장판사)는 4일 이 아파트 분양권자 495명이 S개발을 상대로 각각 낸 2건의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소송에서 "분양대금 미납 원고에게 계약금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S개발은 분양대금 미납 원고 269명에게 계약금 123억2천여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S개발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 상고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제의 분양계약은 일부 원고의 잔금 미납을 이유로 적법하게 해제됐지만 분양계약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02-05 00:19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과장광고' 법원 판단마다 엇갈려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건설사와 시행사가 아파트 주변에 기반·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처럼 광고했으나 실제로 성사되지 않았다면 이를 허위·과장광고로 볼 수 있을까. 영종하늘도시 분양 계약자들이 건설사 등을 상대로 낸 분양대금 반환 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다. 서울고법 민사12부(김창보 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726명이 한양(시공사), 메트로개발(시행사), 한국자산신탁(분양 대행사)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 등은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를 조성·분양하면서 청라지구로 연결되는 다리, 인천역으로 이어지는 공항철도 등의 건설이 예정된 것처럼 광고했다. 김씨 등은 아파트 광고에 나온 개발사업이 대부분 부동산 | 장경철 기자 | 2014-02-04 14:49 김선동 의원 징역형 "폭력,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김선동 의원 징역형 선고 소식이 전해졌다.27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김선동 의원 징역형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같은 형이 확정되면 김선동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앞서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김선동 의원 징역형 선고에 대해 "국회라고 하는 곳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절충과 타협으로 법안과 정책을 심의하는 곳"이라며 “폭력에 의해 대의 민주주의가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안에서 폭력으로 의사 진행을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4-01-28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