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사드 보복’ 한국산 차량 파손·롯데마트 불매운동.. 혐한 분위기 ↑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혐한 분위기까지 고조되면서 롯데그룹 불매운동 및 한국산 차량이 파손되는 등 폭력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3일 중국 환추왕 등은 자국 SNS 웨이보(微博) 등에서 사드 배치와 연관해 한국산 차량 훼손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전날 SNS에 올라온 장쑤성 난퉁시 지역 번호판이 붙은 부서진 빨간색 베이징현대 승용차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해당 차량은 롯데 백화점 인근에 주차돼 있다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추왕은 최근 난퉁지역에서만 차량 파손 사건이 2차례 발생했다면서 빨간색 현대차 사건은 지난달 27일 발생해 사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낮은 것으로 추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3-03 13:34 中 “사드 배치로 한국 총체적 난국 맞게 될 것” 경고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달 28일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한 뒤 중국이 전방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으로 연일 국내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는 사드 배치로 한국 정국의 모순이 한층 격화돼 총체적 난국을 맞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2일 당기관지 런민르바오는 해외판 1면 기사에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어 사드 배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까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아태 및 글로벌 전략연구원 왕쥔성 주임은 "향후 몇 개월 한국 내 정치적 모순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탄핵 심판 선고, 사드 조기 배치, 한미 연합훈련 실시 등 모두 한국 정국에 악영향을 미친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3-02 16:51 말레이시아, 北 무비자 협정 파기 선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일 북한과의 무비자 협정 파기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상호 무비자협정을 맺은 국가였지만 오는 6일부터 북한 국민은 비자를 받아야 말레이시아 입국이 가능할 방침이다.국영 베르나마통신과 일간 더스타 보도에 따르면, 다툭 세리 아흐마드 자히드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월요일(6일)부터 북한 방문자들을 위한 비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즉, 기존의 무비자 협정 시행을 파기하고, 북한 국적자의 말레이시아 입국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다.자히드 부총리는 또 김정남 암살 사건과 연루돼 체포된 북한 남성 리정철의 처리에 대해서는 "현재 내무부의 법률 고문 및 검찰총장의 보고를 기다리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3-02 13:07 日 후지쓰 전직원 재택근무 실시.. 최대 규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전자기기업체 후지쓰(富士通)가 사무실 외의 장소에서도 IT(정보기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텔레워크 제도'를 내달 21일부터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후지쓰 본사 전직원 3만 5000여명이 직군에 상관없이 재택근무 제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도 활용에도 횟수 제한이 없어 원하다면 몇 번이고 이 제도를 활용해 근무할 수 있다.후지쓰에 앞서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주일에 하루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요타는 본사 전체 직원 약 7만 2000 명 중 인사·경리·영업·개발 등에 종사하는 종합직군 사원 2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16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정보 UN과 공유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에 대한 정보를 "기꺼이 유엔(UN)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28일 더스타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말레이 외교부가 동의한다면 경찰은 유엔과 VX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김정남 암살에 관한 우리의 조사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꺼릴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앞서 지난 27일 매슈 라이크로프트 주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말레이 당국에 "김정남 암살에 쓰인 VX 관련 증거를 화학무기금지지구(OPCW)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단 정보를 받으면 우리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진전할 수 있을 것"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07 중국, 사드보복 절정.. 자국 연예인에까지 ‘불똥’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로 알려진 한한령이 자국 연예인에게까지 피해가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중국 차이신왕은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한한령 때문에 일부 중국 연예인도 곤혹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정솽(郑爽·26)와 장한(张翰·23) 등 연예인이 대표적이다. 정솽의 경우, 이종석과 함께 드라마 '비취연인‘을 찍었는데 해당 드라마의 중국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장한은 2015~2016년 한국 연예인과 무려 4편의 드라마를 찍었는데 중국내 방영에 차질이 생겼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한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 최신 동영상까지 차단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7 11:13 [속보] 말레이시아 경찰 "용의자 1명 김정남 공격 후 구토증세 보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24일(현지시간)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용의자 중 한 명이 공격 후 구토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피부에 닿거나 체내에 흡수되면 몇 분 이내로 신경계통에 작용해 호흡을 멈추게 하는 독성을 지니고 있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4 14:05 中 환추스바오 “한·미, 북한 대화 재개해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 등으로 한미와 북한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가 한·미 양국과 북한은 이제 북핵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22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사설을 통해 "현재 북핵 관련 6개국은 이제 2007년부터 중단된 대화, 6자회담을 재개할 때"라고 주장했다.신문에서 환추스바오는 “중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금지 조치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실행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제 광분(狂奔)하는 한·미 양국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블룸버그 통신이 평론기사에서 "중국은 북한산 석탄 금수조치 이외 북한에 더 많은 압력을 행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2 11:10 北 김정남 장남 김한솔, 말레이 도착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다.앞서 김한솔은 오후 5시께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는 AK8321편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그가 탑승한 항공편은 오후 7시33분(현지시간·한국시간 8시33분)께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한솔은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앞서 현지 언론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출발 소식을 알렸다. 그가 말레이시아에서 누구를 만날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사실이 없으며, 9시 현재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각에서는 김한솔은 김정남 시신이 안치돼 있는 쿠알라룸프르 병원을 먼저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김정남의 시신을 부검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1 09:04 말레이 정부, 북한 대사 본국 송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0일 평양주재 북한 대사를 본국으로 송환했다.현지 매체 베르나마는 외교부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모하마드 니잔 모하마드 북한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귀국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항의 차원으로 분석된다.이날 외교부는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를 초치했다. 강 대사는 약 30분 간 외교부에 머물다가 대사관으로 돌아갔다.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로 비춰볼 때 김정남 암살사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이날 모하마드 대사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은 평양에 있는 대사관에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는 이어 “나는 평양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0 16:27 중국, 자국민 제주도 입국 거부 관련 한국에 항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외교부가 자국 관광객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한국 측에 항의(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환추스바오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공식 웨이신(微信·모바일 메신저)을 통해 "제주도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이미 우리 공민(公民)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된 사안에 관련해 한국 측에 교섭했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또 "최근 제주도를 통해 입국하려는 중국 국민의 입국이 거부되는 사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총영사관이 이런 사안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영사관은 한국 출입관리 당국과 제주도청, 항공사 등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교섭을 진행해 왔고, 중국 국민의 합법적 이익이 보호받도록 노력했으며 입국 거부 인원의 조속한 귀국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0 14:22 “김정남 늘 암살 두려움에 시달렸다”..SCMP "아들 김한솔 마카오에 머무는 듯"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살아생전 늘 암살의 두려움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김정남과 10년 이상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던 익명의 지인은 1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와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생전에 내게 마카오에서의 삶은 빌린 시간(borrowed time), 즉 '덤'같은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김정남은 무자비한 이복동생(김정은)이 언젠가는 자신을 처단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남은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복동생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해외화제 | 김미향 기자 | 2017-02-16 16:40 중국, 김정남 암살 추정 용의자 사진 공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국영 중앙CCTV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16일 CCTV는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 경찰서에서 대기 중이던 자사 취재진이 두 번째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이송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한 젊은 여성이 수갑을 차고 경찰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차에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CCTV는 이 여성을 태운 차량을 포함해 4대의 차량이 경찰서를 동시에 떠났다고 보도했다.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16일 체포된 두 번째 여성 용의자가 인도네시아 여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16 16:28 ‘피살된 김정남’ 현지 한인 “한국가라는 말에 그저 웃기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남을 자주 만났다고 주장하는 현지 한인이 충격을 금치 못한 채 "김정남에게 한국으로 가라고 했더니 웃기만 하더라"고 말했다.이 한인은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 수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힘들게 불안해 하며 살지 말고 남한으로 가라, 한국 정부에서 보호해줄 것이라고 했지만 시익 웃기만 하고 반응 안 하더라"고 전했다.그는 김정남을 마지막으로 만난 시점은 지난해 늦여름이며, 당시 식당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 것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김정남의 행방을 알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쿠알라룸푸르에는 북한의 외화벌이 일꾼이 수백명 나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15 09:07 대만, 유례없는 강추위 영상 7~8도 한파.. 154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에 유례없는 강추위가 불어 닥쳤다. 평년보다 7∼8도가량 낮은 영상 7∼8도의 '한파'로 인해 지난 12일까지 나흘간 154명이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다.12일 오전 대만 중부 장화(彰化)현에서는 잠자던 예(葉)모(23) 씨가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만은 겨울에 습도가 높고, 실내에 보통 난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체감온도가 낮은 편이다.대만 신문과 방송들은 각 지역 병원에 구급차로 긴급하게 이송된 노인 환자들의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이 기간 대만 전 지역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3 16:56 로드리고 두테르테 2라운드 ‘도박과의 전쟁 선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을 금지하고 법 집행 기관과 관련 정부 기관에 단속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13호에 서명했다.그는 행정명령을 통해 "필리핀은 인내와 희생의 가치를 훼손하며 사회적으로 부패의 원천이 되는 불법 도박을 비난한다"며 경찰 등 수사당국 뿐 아니라 법무부, 내무부, 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까지 협력해 각 관할 구역에서 불법 도박 행위를 신속히 근절할 것을 명령했다.행정명령에 따르면 불법 도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직간접적으로 돈이나 귀중품 등을 걸고 진행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한다. 또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0 15:50 러시아 푸틴 대통령 중국 주최 ‘일대일로’ 정상회의 참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 주도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9일 차이나데일리 등은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데니소프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창한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참여국 정상회의는 5월 14∼15일 이틀간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중국 정부는 올 가을에 열리는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와 함께 이번 정상회의를 올해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지난 6일 당기관지 런민르바오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57개 회원국 등이 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9 16:22 중국,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박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은 시사군도(파라셀)에 새로 대규모 헬기장을 건설하는 등 남중국해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방송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전날 위성사진을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CSIS에 따르면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을 다투는 시사군도 던컨섬(琛航島)에 헬기 8대가 동시에 내릴 수 있는 기지 시설이 완공됐다.이로써 던컨섬은 미국과 주변국 잠수함을 견제하는 헬기 전초기지로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성사진에선 2013년 12월 때 찍었을 때 형적이 없었던 헬리포트 8개와 격납고 등의 존재가 확연히 드러났다.던컨섬은 인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9 14:41 UN, 태국 왕실모독죄 폐지 촉구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엔이 태국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표현의자유 특별조사위원 데이비드 케이는 "태국의 왕실모독죄는 국제 인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적인 나라에서 왕실 모독 조항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국왕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인을 모욕한다는 이유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비판적 발언을 억제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비판했다.태국은 왕실의 명예를 모독한 사람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최소 3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유엔의 이번 요구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마하 와치랄롱꼰 새 국왕에 관한 비판적인 뉴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08 14:03 中, 한국산 화장품·식품 무더기 수입 불허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마찬가지로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에 무더기로 수입 불허 결정을 내렸다.중국 품질 담당 기관인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6일 공개한 '2016년 12월 수입불허 식품 화장품 목록'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질검총국은 매달 초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한달여 전의 수입통관 불합격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발표한다.지난해 12월 수입 불허 항목에 들어간 화장품(위생용품) 65개 중 이아소, 오띠, 메디블록 등 한국 기업 제품이 19건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질검총국이 발표한 수입불허 화장품 목록(2016년 11월)에서 허가받지 못한 화장품(위생용품) 28개 중의 19개가 애경, CJ,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7 15:50 中, 연립주택 붕괴사고 60대 생존자 극적 구조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 2일 중국 저장성에서 발생한 연립주택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60대 생존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3일 구조당국은 저장성 원청(文成)현에서 발생한 5층 연립주택 붕괴 사고로 갇혀 있던 주민 류(63·여)씨가 휴대전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15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밝혔다.류씨는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정신을 잃었지만 오후에 정신을 차리고 사고 당일 오후 7시쯤 지니고 있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구조 요청을 해 구조를 요청했다.이후 류씨의 딸은 전화통화로 류씨를 위로했고, 구조대는 사고 발생 15시간여 만인 2일 오후 10시 40분께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이어 3일 오전 7시께 건물 폐허 속에서 두 번째 생존자를 구출하고 나머지 7명의 시신을 확인한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3 16:31 “문화다” VS “동물학대” 인도서 전통 투우 금지반대 시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전통 투우 경기로 알려진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 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진압 시도에 맞서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불에 태우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이 체포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종교 의식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대법원의 (금지)판결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잘리카투는 인도의 전통 투우 경기로 황소에게 술을 먹인 뒤 취해서 달리는 황소를 제압하는 게임이다. 남부 타밀나두 주와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22 “불치병 걸린 아들·손자 안락사 시켜달라” 방글라데시 안락사 찬반 논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불치병에 걸린 두 아들과 손자의 안락사를 청원한 가난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토파잘 호사인은 최근 더이상 아픈 가족들을 돌볼 수 없다며 국가에 이들을 안락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아들은 침대 신세만 지고 있고, 어린 손자는 겨우 화장실만 오갈 수 있는 상태다.그는 가디언에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병원을 오가며 지난 수년 동안 아들들과 손자를 뒷바라지 했다"며 "치료비 때문에 가게도 팔았고 현재는 파산한 상태다. 이제는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들들과 손자가 고통을 겪고 있으며 회복할 희망이 없다"며 "나 역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08 두테르테 대통령 “한인 살해사건 관련.. 경찰청장 믿는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다.2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찰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열린 델라로사 청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델라로사는 경찰청장직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나는 델라로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그를 끌어낸다면 우리 역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에서 인력송출업을 하던 지모(53)씨가 납치·살해된 사건에 전·현직 경찰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델라로사 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판탈레온 알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3 17:48 EU “필리핀 마약퇴치 돕겠다” 화해시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럽연합(EU)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강하게 추진하는 마약퇴치 정책을 돕겠다고 선언하면서 EU·필리핀 관계가 완화될 기미다.18일(현지시간) 마닐라블리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프란츠 예센 주 필리핀 EU대사가 마카티 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예센 대사는 "약물 문제 등을 포함한 보건 부문에 자금을 지원해 두테르테 행정부의 재활 프로그램을 도울 계획"이라며 "마약중독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럽에서의 선례를 필리핀에 적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궁은 "필리핀에서의 마약 퇴치 및 재활지원 등에 관한 EU의 지원 계획을 환영한다"며 반색했다.앞서 유럽 | 김미향 기자 | 2017-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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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한국산 차량 파손·롯데마트 불매운동.. 혐한 분위기 ↑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혐한 분위기까지 고조되면서 롯데그룹 불매운동 및 한국산 차량이 파손되는 등 폭력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3일 중국 환추왕 등은 자국 SNS 웨이보(微博) 등에서 사드 배치와 연관해 한국산 차량 훼손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전날 SNS에 올라온 장쑤성 난퉁시 지역 번호판이 붙은 부서진 빨간색 베이징현대 승용차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해당 차량은 롯데 백화점 인근에 주차돼 있다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추왕은 최근 난퉁지역에서만 차량 파손 사건이 2차례 발생했다면서 빨간색 현대차 사건은 지난달 27일 발생해 사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낮은 것으로 추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3-03 13:34 中 “사드 배치로 한국 총체적 난국 맞게 될 것” 경고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달 28일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한 뒤 중국이 전방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으로 연일 국내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는 사드 배치로 한국 정국의 모순이 한층 격화돼 총체적 난국을 맞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2일 당기관지 런민르바오는 해외판 1면 기사에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어 사드 배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까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아태 및 글로벌 전략연구원 왕쥔성 주임은 "향후 몇 개월 한국 내 정치적 모순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탄핵 심판 선고, 사드 조기 배치, 한미 연합훈련 실시 등 모두 한국 정국에 악영향을 미친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3-02 16:51 말레이시아, 北 무비자 협정 파기 선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일 북한과의 무비자 협정 파기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상호 무비자협정을 맺은 국가였지만 오는 6일부터 북한 국민은 비자를 받아야 말레이시아 입국이 가능할 방침이다.국영 베르나마통신과 일간 더스타 보도에 따르면, 다툭 세리 아흐마드 자히드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월요일(6일)부터 북한 방문자들을 위한 비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즉, 기존의 무비자 협정 시행을 파기하고, 북한 국적자의 말레이시아 입국을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다.자히드 부총리는 또 김정남 암살 사건과 연루돼 체포된 북한 남성 리정철의 처리에 대해서는 "현재 내무부의 법률 고문 및 검찰총장의 보고를 기다리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3-02 13:07 日 후지쓰 전직원 재택근무 실시.. 최대 규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전자기기업체 후지쓰(富士通)가 사무실 외의 장소에서도 IT(정보기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텔레워크 제도'를 내달 21일부터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후지쓰 본사 전직원 3만 5000여명이 직군에 상관없이 재택근무 제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도 활용에도 횟수 제한이 없어 원하다면 몇 번이고 이 제도를 활용해 근무할 수 있다.후지쓰에 앞서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주일에 하루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요타는 본사 전체 직원 약 7만 2000 명 중 인사·경리·영업·개발 등에 종사하는 종합직군 사원 2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16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정보 UN과 공유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에 대한 정보를 "기꺼이 유엔(UN)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28일 더스타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말레이 외교부가 동의한다면 경찰은 유엔과 VX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김정남 암살에 관한 우리의 조사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꺼릴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앞서 지난 27일 매슈 라이크로프트 주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말레이 당국에 "김정남 암살에 쓰인 VX 관련 증거를 화학무기금지지구(OPCW)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단 정보를 받으면 우리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진전할 수 있을 것"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07 중국, 사드보복 절정.. 자국 연예인에까지 ‘불똥’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로 알려진 한한령이 자국 연예인에게까지 피해가 번지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중국 차이신왕은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한한령 때문에 일부 중국 연예인도 곤혹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정솽(郑爽·26)와 장한(张翰·23) 등 연예인이 대표적이다. 정솽의 경우, 이종석과 함께 드라마 '비취연인‘을 찍었는데 해당 드라마의 중국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장한은 2015~2016년 한국 연예인과 무려 4편의 드라마를 찍었는데 중국내 방영에 차질이 생겼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한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 최신 동영상까지 차단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7 11:13 [속보] 말레이시아 경찰 "용의자 1명 김정남 공격 후 구토증세 보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24일(현지시간)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용의자 중 한 명이 공격 후 구토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피부에 닿거나 체내에 흡수되면 몇 분 이내로 신경계통에 작용해 호흡을 멈추게 하는 독성을 지니고 있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4 14:05 中 환추스바오 “한·미, 북한 대화 재개해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 등으로 한미와 북한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가 한·미 양국과 북한은 이제 북핵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22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사설을 통해 "현재 북핵 관련 6개국은 이제 2007년부터 중단된 대화, 6자회담을 재개할 때"라고 주장했다.신문에서 환추스바오는 “중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금지 조치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실행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제 광분(狂奔)하는 한·미 양국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블룸버그 통신이 평론기사에서 "중국은 북한산 석탄 금수조치 이외 북한에 더 많은 압력을 행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2 11:10 北 김정남 장남 김한솔, 말레이 도착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다.앞서 김한솔은 오후 5시께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는 AK8321편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그가 탑승한 항공편은 오후 7시33분(현지시간·한국시간 8시33분)께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한솔은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앞서 현지 언론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출발 소식을 알렸다. 그가 말레이시아에서 누구를 만날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사실이 없으며, 9시 현재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각에서는 김한솔은 김정남 시신이 안치돼 있는 쿠알라룸프르 병원을 먼저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김정남의 시신을 부검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1 09:04 말레이 정부, 북한 대사 본국 송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0일 평양주재 북한 대사를 본국으로 송환했다.현지 매체 베르나마는 외교부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모하마드 니잔 모하마드 북한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귀국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항의 차원으로 분석된다.이날 외교부는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를 초치했다. 강 대사는 약 30분 간 외교부에 머물다가 대사관으로 돌아갔다.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로 비춰볼 때 김정남 암살사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이날 모하마드 대사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은 평양에 있는 대사관에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는 이어 “나는 평양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20 16:27 중국, 자국민 제주도 입국 거부 관련 한국에 항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외교부가 자국 관광객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한국 측에 항의(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환추스바오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공식 웨이신(微信·모바일 메신저)을 통해 "제주도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이미 우리 공민(公民)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된 사안에 관련해 한국 측에 교섭했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또 "최근 제주도를 통해 입국하려는 중국 국민의 입국이 거부되는 사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총영사관이 이런 사안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영사관은 한국 출입관리 당국과 제주도청, 항공사 등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교섭을 진행해 왔고, 중국 국민의 합법적 이익이 보호받도록 노력했으며 입국 거부 인원의 조속한 귀국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20 14:22 “김정남 늘 암살 두려움에 시달렸다”..SCMP "아들 김한솔 마카오에 머무는 듯"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살아생전 늘 암살의 두려움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김정남과 10년 이상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던 익명의 지인은 1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와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생전에 내게 마카오에서의 삶은 빌린 시간(borrowed time), 즉 '덤'같은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김정남은 무자비한 이복동생(김정은)이 언젠가는 자신을 처단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남은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복동생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해외화제 | 김미향 기자 | 2017-02-16 16:40 중국, 김정남 암살 추정 용의자 사진 공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국영 중앙CCTV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16일 CCTV는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 경찰서에서 대기 중이던 자사 취재진이 두 번째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이송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한 젊은 여성이 수갑을 차고 경찰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차에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CCTV는 이 여성을 태운 차량을 포함해 4대의 차량이 경찰서를 동시에 떠났다고 보도했다.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16일 체포된 두 번째 여성 용의자가 인도네시아 여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16 16:28 ‘피살된 김정남’ 현지 한인 “한국가라는 말에 그저 웃기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남을 자주 만났다고 주장하는 현지 한인이 충격을 금치 못한 채 "김정남에게 한국으로 가라고 했더니 웃기만 하더라"고 말했다.이 한인은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 수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힘들게 불안해 하며 살지 말고 남한으로 가라, 한국 정부에서 보호해줄 것이라고 했지만 시익 웃기만 하고 반응 안 하더라"고 전했다.그는 김정남을 마지막으로 만난 시점은 지난해 늦여름이며, 당시 식당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 것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김정남의 행방을 알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쿠알라룸푸르에는 북한의 외화벌이 일꾼이 수백명 나 국제일반 | 김미향 기자 | 2017-02-15 09:07 대만, 유례없는 강추위 영상 7~8도 한파.. 154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에 유례없는 강추위가 불어 닥쳤다. 평년보다 7∼8도가량 낮은 영상 7∼8도의 '한파'로 인해 지난 12일까지 나흘간 154명이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다.12일 오전 대만 중부 장화(彰化)현에서는 잠자던 예(葉)모(23) 씨가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만은 겨울에 습도가 높고, 실내에 보통 난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체감온도가 낮은 편이다.대만 신문과 방송들은 각 지역 병원에 구급차로 긴급하게 이송된 노인 환자들의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이 기간 대만 전 지역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3 16:56 로드리고 두테르테 2라운드 ‘도박과의 전쟁 선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을 금지하고 법 집행 기관과 관련 정부 기관에 단속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13호에 서명했다.그는 행정명령을 통해 "필리핀은 인내와 희생의 가치를 훼손하며 사회적으로 부패의 원천이 되는 불법 도박을 비난한다"며 경찰 등 수사당국 뿐 아니라 법무부, 내무부, 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까지 협력해 각 관할 구역에서 불법 도박 행위를 신속히 근절할 것을 명령했다.행정명령에 따르면 불법 도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직간접적으로 돈이나 귀중품 등을 걸고 진행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한다. 또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0 15:50 러시아 푸틴 대통령 중국 주최 ‘일대일로’ 정상회의 참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 주도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9일 차이나데일리 등은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데니소프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창한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참여국 정상회의는 5월 14∼15일 이틀간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중국 정부는 올 가을에 열리는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와 함께 이번 정상회의를 올해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지난 6일 당기관지 런민르바오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57개 회원국 등이 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9 16:22 중국,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박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은 시사군도(파라셀)에 새로 대규모 헬기장을 건설하는 등 남중국해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방송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전날 위성사진을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CSIS에 따르면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을 다투는 시사군도 던컨섬(琛航島)에 헬기 8대가 동시에 내릴 수 있는 기지 시설이 완공됐다.이로써 던컨섬은 미국과 주변국 잠수함을 견제하는 헬기 전초기지로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성사진에선 2013년 12월 때 찍었을 때 형적이 없었던 헬리포트 8개와 격납고 등의 존재가 확연히 드러났다.던컨섬은 인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9 14:41 UN, 태국 왕실모독죄 폐지 촉구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엔이 태국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표현의자유 특별조사위원 데이비드 케이는 "태국의 왕실모독죄는 국제 인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적인 나라에서 왕실 모독 조항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국왕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인을 모욕한다는 이유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비판적 발언을 억제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비판했다.태국은 왕실의 명예를 모독한 사람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최소 3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유엔의 이번 요구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마하 와치랄롱꼰 새 국왕에 관한 비판적인 뉴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08 14:03 中, 한국산 화장품·식품 무더기 수입 불허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마찬가지로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에 무더기로 수입 불허 결정을 내렸다.중국 품질 담당 기관인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6일 공개한 '2016년 12월 수입불허 식품 화장품 목록'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질검총국은 매달 초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한달여 전의 수입통관 불합격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발표한다.지난해 12월 수입 불허 항목에 들어간 화장품(위생용품) 65개 중 이아소, 오띠, 메디블록 등 한국 기업 제품이 19건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질검총국이 발표한 수입불허 화장품 목록(2016년 11월)에서 허가받지 못한 화장품(위생용품) 28개 중의 19개가 애경, CJ,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7 15:50 中, 연립주택 붕괴사고 60대 생존자 극적 구조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 2일 중국 저장성에서 발생한 연립주택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60대 생존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3일 구조당국은 저장성 원청(文成)현에서 발생한 5층 연립주택 붕괴 사고로 갇혀 있던 주민 류(63·여)씨가 휴대전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15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밝혔다.류씨는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정신을 잃었지만 오후에 정신을 차리고 사고 당일 오후 7시쯤 지니고 있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구조 요청을 해 구조를 요청했다.이후 류씨의 딸은 전화통화로 류씨를 위로했고, 구조대는 사고 발생 15시간여 만인 2일 오후 10시 40분께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이어 3일 오전 7시께 건물 폐허 속에서 두 번째 생존자를 구출하고 나머지 7명의 시신을 확인한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7-02-03 16:31 “문화다” VS “동물학대” 인도서 전통 투우 금지반대 시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전통 투우 경기로 알려진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 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진압 시도에 맞서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불에 태우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이 체포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종교 의식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대법원의 (금지)판결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잘리카투는 인도의 전통 투우 경기로 황소에게 술을 먹인 뒤 취해서 달리는 황소를 제압하는 게임이다. 남부 타밀나두 주와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22 “불치병 걸린 아들·손자 안락사 시켜달라” 방글라데시 안락사 찬반 논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불치병에 걸린 두 아들과 손자의 안락사를 청원한 가난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토파잘 호사인은 최근 더이상 아픈 가족들을 돌볼 수 없다며 국가에 이들을 안락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아들은 침대 신세만 지고 있고, 어린 손자는 겨우 화장실만 오갈 수 있는 상태다.그는 가디언에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병원을 오가며 지난 수년 동안 아들들과 손자를 뒷바라지 했다"며 "치료비 때문에 가게도 팔았고 현재는 파산한 상태다. 이제는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들들과 손자가 고통을 겪고 있으며 회복할 희망이 없다"며 "나 역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08 두테르테 대통령 “한인 살해사건 관련.. 경찰청장 믿는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다.2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찰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열린 델라로사 청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델라로사는 경찰청장직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나는 델라로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그를 끌어낸다면 우리 역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에서 인력송출업을 하던 지모(53)씨가 납치·살해된 사건에 전·현직 경찰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델라로사 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판탈레온 알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3 17:48 EU “필리핀 마약퇴치 돕겠다” 화해시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럽연합(EU)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강하게 추진하는 마약퇴치 정책을 돕겠다고 선언하면서 EU·필리핀 관계가 완화될 기미다.18일(현지시간) 마닐라블리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프란츠 예센 주 필리핀 EU대사가 마카티 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예센 대사는 "약물 문제 등을 포함한 보건 부문에 자금을 지원해 두테르테 행정부의 재활 프로그램을 도울 계획"이라며 "마약중독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럽에서의 선례를 필리핀에 적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궁은 "필리핀에서의 마약 퇴치 및 재활지원 등에 관한 EU의 지원 계획을 환영한다"며 반색했다.앞서 유럽 | 김미향 기자 | 2017-01-1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