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화 생활정보 연극/뮤지컬 영화 공연/전시 콘서트 여행/레져 종교 문화일반 [신간] 내일은 내일에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의 작품이다.중년이 된 작가는 십대의 ‘나’를 바라보며 이 소설을 편지처럼 띄운다.“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십대 시절의 자신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그때의 ‘나’는 대부분 상처 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유난히 예민했고 유난히 자유가 없었고 유난히 세계와의 부대낌이 심했고 유난히 어른들의 비열함과 타협적 삶의 태도에 회의스러웠고 유난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짜증스러웠다고 한다. 통과의례처럼 지나야 어른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짙은 건지도 모르겠다. 오들오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8:04 [신간]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레알 차라리 고소당해서 벌금형 받고 노역 가서 두순햄 썰이나 함 시원.”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흉악범인 조두순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을 조롱하는 위와 같은 게시글 제목이 올라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대다수 게시글 제목이 너무나 참혹했다. 이런 게시글들은 한국 사회와 약자 혐오나 여성 혐오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한국 사회에서는 유독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강하다. 한마디로 자기보다 약하거나 못난 사람을 혐오하고 공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이 되어 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1:41 [신간]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과연 전업작가도 아닌 내가 책을 낼 수 있을까?” 누구나 책을 쓰겠다가 마음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런데 책을 낼 방법이 의외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의문들은 자연스럽게 해소가 된다.책을 쓰려는 계획을 세우고 책의 초고만 완성한다면,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경로로 충분히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의 저자 민성식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이야기한다. 상업 부동산 분야에서 15년째 일하는 평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1:41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건강불평등이나 소득불평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논거로 논리를 전개한다. 그것은 현재의 불평등은 다름 아닌 개인의 능력 차이에서 생겨난 결과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는 현상이라는 점이다. 미국 등 나라에서는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 주장의 핵심은 개인별로 능력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회적 성취가 다르다는 점이 전제돼 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교육과 직업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부모로부터 유전을 통해 뛰어난 지능과 자기통제력을 비롯한 여러 자질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3 14:15 [신간]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리더는 의도적으로 상대를 긍정하는 말을 함으로써 그를 변화시킨다. 공자님 말씀 같지만 현실이 그렇다.그렇다면 어떻게 변화사키는 인생의 말을 건넬 수 있을까?우선 자신부터가 바로서야 한다. 누군가에게 인생의 말을 건넬 때는 자신의 중심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오만함을 비롯한 여러 부정적 요소로 인해 자신의 중심이 깨진다면, 다른 사람의 중심까지 도달하는 말은 할 수 없다.둘째로 진성성이 있어야 한다. 긍정은 진실한 것이어야 한다.셋째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말을 해야 한다. 인생의 말은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3 14:15 [신간]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한민국에서 현금 1억원을 통장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만일 30살 이전에 1억원을 모을 수 있다면 대출 없이 전세를 살 수 있고, 삶의 안정감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저축은 이른 나이에 할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 보면 생각지 않은 지출이 늘어나게 되고 현실과 타협을 하는 사이 재정상태는 더 안 좋아지기 마련이다. 30살 이전에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이런 현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으로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2 13:08 [신간]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직 메뚜기가 보고 싶고 메뚜기를 연구하기 위해서 아프리카로 떠난 일본 곤충학자의 체험기를 담은 서적이다.서른 한 살의 봄, 곤충학자는 서아프리카의 모리타니로 향한다. 모리타니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딱 13명. 여행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그는 야영을 하며 메뚜기의 생태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인생을 걸고 아프리카로 날아갔지만, 끝없는 시련이 그를 맞이한다. 메뚜기 떼는 기현상이라 찾기도 힘들고, 인고의 세월동안 바닥을 드러내는 통장 잔고와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은 불행의 연속이다. 그래도 참는다. 꿈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2 13:08 [신간] 구본형 선생님께 배운 진짜 공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1999년 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펴낸 구본형은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에서 신기원을 개척했다. 그는 2002년 자신의 이론을 실천하기 위해 제자 양성 프로그램인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했고, 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짜 변화’가 무엇인지를 설파했다.구본형은 당시에는 공병호 박사 등만 이름을 날렸던 ‘1인 지식사업’이라는 분야를 사실상 개척한 사람이다. 지금은 유튜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1인기업을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너무나 생소한 분야였다. 선구자였던 셈이다.그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1 11:34 [아동 신간] 미피의 모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설 에는 제가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의문이 나옵니다.“미피의 얼굴에 그려진 ‘X’가 코인지, 아니면 입인지.”오디오북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아직 그 답을 못들은 거 같습니다. 몹시 궁금합니다.아이들에게는 사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겠죠. 아이들에게 미피만큼 친숙한 토끼는 없을 겁니다.이번에 나온 놀이 스토리 놀이책 미피의 모험 시리즈는 미피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들판에서 자전거 타기, 친구들과 학교생활, 할머니와 구름 모양 알아맞히기 등 미피의 하루는 아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1 11:34 [아동 신간] 강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먹먹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느낌뿐입니다. 저도 집에 강아지가 3마리 있습니다. 그 중 2마리는 생후 3개월 정도에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온 녀석들인데, 정 붙이고 나니 이 녀석들이 없으면 어떻게 세상을 살까 싶은 정도입니다. 센터의 환경 때문에 옴이 걸려서 곧 죽을 줄만 알았던 두 녀석이 밥을 먹고, 약을 먹고, 저희 부부의 사랑을 받더니 벌써 두 살이 되었습니다.개와 사람은 같이 자면 안 된다는 어느 훈련사님의 룰도 지키지 못하겠더군요. 요새는 매일 같이 잡니다. 옆에 찰싹 붙어 웅크리고 자는 모습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7 11:42 [신간] 독서경영의 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성공한 경영자들은 독서를 늘 가까이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독서 경영인은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이다. 그는 2015년 1월 3일 ‘책의 해’라는 이름을 가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주에 1권씩은 책을 읽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알다시피 그는 유대인이다. 평소 부모로부터 독서 훈련을 많이 받았다. 어릴 때부터 그리스어와 라틴어 고전 읽기를 했으며 대학에서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심리학을 공부했다. 만약 그가 IT 지식에만 매몰된 학생이었다면 페이스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7 11:42 [신간] 스케일의 법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임금의 병은 마음이 좁은 데 있고, 신하의 병은 검소하지 못한 데 있다.” (십팔사략)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그런 사람들 중에는 ‘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가 하면 가진 것은 없지만 대인배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엄청난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만 소인배처럼 좁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 책 의 작가는 “진정한 부자는 가진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케일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한다.“스케일이 크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인생을 즐길 수 없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6 12:33 [신간] 쾌락독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문유석 판사의 독서 기록이다.폭넓은 사고의 궤적을 갖고 있는 그는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에 중독돼 걸어온 일상의 습작을 담았다.“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는 법이다.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솔직한 자신의 기준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찾아야 한다. 멋진 몸래를 위해 굶고 운동하는 것이 유행이라 치자. 바뀌어 가는 몸매를 보는 기쁨이 이를 위한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되는 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맛집 찾아다니는 모임을 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6 12:33 [신간]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주는 일종의 동양적 점성술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세월 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연구했다. 이 별자리에는 각각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그들을 알아챘는데, 각 별자리에 이름을 붙이고 역할을 배정해 그룹을 묶었다. 이를 28수라고 했다.이 28수에는 수많은 별이 속해 있으며 별은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 그리고 이 수많은 별은 각각 하늘에 떠 있는 해가 다르고 달이 다르고 날이 다르고 때가 다르다.따라서 연월일에 의해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다르고, 태어나는 순간에 맞춰 그 별을 적용하니 각각의 사주가 다르게 나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5 11:02 [신간] 초전설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모든 의사소통의 근본이지만 사람들이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가장 먼저 무엇을 말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초전에 무엇을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그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이는 사회과학 실험에서도 증명이 됐는데, 한 연구에서 대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종이 위에 긴 선과 짧은 선을 그리게 했고 그런 다음 미시시피 강의 길이를 물었더니 선을 길게 그린 학생들이 짧게 그린 학생들에 비해 강의 길이를 훨씬 더 길게 추정했다는 일화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5 11:02 [신간]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업에서 최초로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가 초등학교 1~2학년 때이다.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들이 인생에 불안감을 느끼고 표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때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방식은 한결 같다. 수학문제 하나 제대로 못 풀었다고 혼내거나, 영어 단어 하나 틀렸다고 윽박을 지르는 바로 우리의 모습 말이다.이런 아이들은 무엇 하나 스스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미 잠재적인 실패자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도 실패를 할 것이니 무엇도 하기 싫은 상태가 반복된다. 심리학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4 09:41 [신간] 디렉터의 노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특별한 것은 특별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나날에 있습니다. 매 순간 모든 일이 일어나지만, 발견하지 못할 뿐이지요.” (p11)콘텐츠를 창조하는 일은 늘 새로운 것과 조우한다. 익숙한 것에서도 새로움을 찾아야 하고 낡은 것에서도 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 는 십수년 간 수많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콘텐츠 디렉터 한은이 자신만의 기획거리를 찾는 법과 그것을 정리하는 법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특별함을 강조한다.“특별함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연, 특별한 시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4 09:41 [신간]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업의 브랜드는 스토리를 갈구한다. 스토리를 만들어야 더 쉽게 소비자들이 마음을 연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러나 고민이 있다. 우리 브랜드에도 분명 강점이 있지만 막상 광고나 홍보를 해도 그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이때에는 브랜드 방향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가령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내건 차량인 볼보가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토리를 강조한다면 과연 포지셔닝이 일치할까? 가령 ‘볼보는 안정성만큼이나 디자인도 우수하니까 디자인에 관한 스토리텔링도 만들어야 한다’는 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1 11:24 [신간]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연습은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비법의 처음이자 끝이다. 하지만 너무 강조되는 연습은 함정으로 작용할 수 있다.연습이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피치에 있어서만큼은 연습을 길게 하는 것보다 오히려 짧게 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8시간 이상을 연습한다는 사람의 노력이 헛될 수도 있다는 전제가 파생된다.너무 많은 연습은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이나 강연을 하는 순간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정작 실전의 그날에 가면 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1 11:24 서울도서관,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 10권 선정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도서관은 올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독서 대상을 나눠 선정됐다. 선정된 책은 2019년 한 해 동안 서울시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어린이를 위한 도서 중 그림책 부문에는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다룬 '북극곰이 녹아요(박종진 저)'와 어린이들의 학업에 관한 이야기 '행복한 가방(김정민 저)'이 뽑혔다. 글책 부문에는 장애를 지닌 어린이가 덜렁대는 짝꿍을 만나 새 문화일반 | 황인순 기자 | 2019-01-09 11:39 '새로운 보건복지 전문가를 키운다'... 차 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개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건강과 복지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복지를 한 데 아우를 수 있는 보건복지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기존의 메디컬 분야에 ICT 분야를 융합한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이 새롭게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원장 전병률)은 오는 3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보건복지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라며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개설되는 '융합 디 문화일반 | 윤종철 기자 | 2019-01-05 12:48 [신간] 거절당하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업인에게 거절은 공기를 마시는 것처럼 절대적인 요소이다. 매일 거절 당하고 끊임 없이 다시 시도하는 게 영업인의 일이다. 물론 거절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러나 아무리 유능한 세일즈맨도 거절을 당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영업맨에게 거절이란 하나의 업무다. 우리는 ‘자주’ 거절당하고 ‘어쩌다’ 거절당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p25)결국 누구나 거절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태도이다.어떤 사람은 거절을 당할 때 ‘왜 거절을 당했을까’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거절을 당한 이유를 개선해간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3 14:02 [신간] 캣콜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이다.엄마는 다리를 혐오했다다리 밑에서 주워 온 우리를언제나 비좁은 우리의 요람밤마다 침대에는 온 가족의 다리가 뒤엉켰다이 이는 사 이 사 팔(…)영등포 로터리에서 핑크색 유두를 잃어버린 소녀처럼 똥파리가 들끓는 1989명의 동생을 뜯어 먹으며비가 오고 줄은 끊어졌다거미는 줄을 타고 내려간다하얀 천과 삼베 탄수화물과 초콜릿 구더기와 거머리 그리고 씨, 다른 아빠, 아빠, 아바나는 이미 죽음의 추상에 대해 알고 있었다이제가족을 말하지 않고 나를 말하는 방법은핑계뿐이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2 12:53 [신간] 헌법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헌법에 일일이 열거된 조항은 ‘투쟁’의 산물이다. 그 대상은 국가 또는 기득권 세력이었으며, 시민이라 명명되는 세력은 기본권을 얻기 위해 싸웠고 피를 흘렸으며 마침내 거머쥐었다.미국의 경우 목숨을 건 저항 끝에 1783년 파리 조약을 맺으면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게 된다. 이후 자유로운 시민 국가가 출범한다. 특히 헌법적 원리를 담고 있는 은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프랑스도 비슷한 시기인 1789년 공화국의 탄생을 맞이했고, 프랑스의 문서 역시 미국의 독립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2 12:53 [신간] 승무원 합격을 위한 면접 답변의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승무원 면접을 포함해 각종 취업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를 알고,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추상적으로 들리지만 사실 이것이 면접관들이 원하는 답이기 때문이다.우선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말에는 강점 형태와 긍정 상징어 형태로 준비하면 좋다. 강점 형태란 내 강점 답변을 두 가지 정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되고, 긍정 상징어 형태는 나를 브랜드로 표현하는 상징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별명이나 신선한 상징어가 있다면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1 11: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신간] 내일은 내일에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의 작품이다.중년이 된 작가는 십대의 ‘나’를 바라보며 이 소설을 편지처럼 띄운다.“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십대 시절의 자신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그때의 ‘나’는 대부분 상처 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유난히 예민했고 유난히 자유가 없었고 유난히 세계와의 부대낌이 심했고 유난히 어른들의 비열함과 타협적 삶의 태도에 회의스러웠고 유난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짜증스러웠다고 한다. 통과의례처럼 지나야 어른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짙은 건지도 모르겠다. 오들오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8:04 [신간]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레알 차라리 고소당해서 벌금형 받고 노역 가서 두순햄 썰이나 함 시원.”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흉악범인 조두순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을 조롱하는 위와 같은 게시글 제목이 올라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대다수 게시글 제목이 너무나 참혹했다. 이런 게시글들은 한국 사회와 약자 혐오나 여성 혐오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한국 사회에서는 유독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강하다. 한마디로 자기보다 약하거나 못난 사람을 혐오하고 공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이 되어 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1:41 [신간]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과연 전업작가도 아닌 내가 책을 낼 수 있을까?” 누구나 책을 쓰겠다가 마음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런데 책을 낼 방법이 의외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의문들은 자연스럽게 해소가 된다.책을 쓰려는 계획을 세우고 책의 초고만 완성한다면,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경로로 충분히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의 저자 민성식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이야기한다. 상업 부동산 분야에서 15년째 일하는 평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4 11:41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건강불평등이나 소득불평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논거로 논리를 전개한다. 그것은 현재의 불평등은 다름 아닌 개인의 능력 차이에서 생겨난 결과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는 현상이라는 점이다. 미국 등 나라에서는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 주장의 핵심은 개인별로 능력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회적 성취가 다르다는 점이 전제돼 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교육과 직업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부모로부터 유전을 통해 뛰어난 지능과 자기통제력을 비롯한 여러 자질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3 14:15 [신간]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리더는 의도적으로 상대를 긍정하는 말을 함으로써 그를 변화시킨다. 공자님 말씀 같지만 현실이 그렇다.그렇다면 어떻게 변화사키는 인생의 말을 건넬 수 있을까?우선 자신부터가 바로서야 한다. 누군가에게 인생의 말을 건넬 때는 자신의 중심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오만함을 비롯한 여러 부정적 요소로 인해 자신의 중심이 깨진다면, 다른 사람의 중심까지 도달하는 말은 할 수 없다.둘째로 진성성이 있어야 한다. 긍정은 진실한 것이어야 한다.셋째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말을 해야 한다. 인생의 말은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3 14:15 [신간]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한민국에서 현금 1억원을 통장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만일 30살 이전에 1억원을 모을 수 있다면 대출 없이 전세를 살 수 있고, 삶의 안정감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저축은 이른 나이에 할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 보면 생각지 않은 지출이 늘어나게 되고 현실과 타협을 하는 사이 재정상태는 더 안 좋아지기 마련이다. 30살 이전에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이런 현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으로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2 13:08 [신간]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직 메뚜기가 보고 싶고 메뚜기를 연구하기 위해서 아프리카로 떠난 일본 곤충학자의 체험기를 담은 서적이다.서른 한 살의 봄, 곤충학자는 서아프리카의 모리타니로 향한다. 모리타니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딱 13명. 여행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그는 야영을 하며 메뚜기의 생태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인생을 걸고 아프리카로 날아갔지만, 끝없는 시련이 그를 맞이한다. 메뚜기 떼는 기현상이라 찾기도 힘들고, 인고의 세월동안 바닥을 드러내는 통장 잔고와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은 불행의 연속이다. 그래도 참는다. 꿈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2 13:08 [신간] 구본형 선생님께 배운 진짜 공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1999년 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펴낸 구본형은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에서 신기원을 개척했다. 그는 2002년 자신의 이론을 실천하기 위해 제자 양성 프로그램인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했고, 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짜 변화’가 무엇인지를 설파했다.구본형은 당시에는 공병호 박사 등만 이름을 날렸던 ‘1인 지식사업’이라는 분야를 사실상 개척한 사람이다. 지금은 유튜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1인기업을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너무나 생소한 분야였다. 선구자였던 셈이다.그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1 11:34 [아동 신간] 미피의 모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설 에는 제가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의문이 나옵니다.“미피의 얼굴에 그려진 ‘X’가 코인지, 아니면 입인지.”오디오북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아직 그 답을 못들은 거 같습니다. 몹시 궁금합니다.아이들에게는 사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겠죠. 아이들에게 미피만큼 친숙한 토끼는 없을 겁니다.이번에 나온 놀이 스토리 놀이책 미피의 모험 시리즈는 미피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들판에서 자전거 타기, 친구들과 학교생활, 할머니와 구름 모양 알아맞히기 등 미피의 하루는 아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21 11:34 [아동 신간] 강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먹먹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느낌뿐입니다. 저도 집에 강아지가 3마리 있습니다. 그 중 2마리는 생후 3개월 정도에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온 녀석들인데, 정 붙이고 나니 이 녀석들이 없으면 어떻게 세상을 살까 싶은 정도입니다. 센터의 환경 때문에 옴이 걸려서 곧 죽을 줄만 알았던 두 녀석이 밥을 먹고, 약을 먹고, 저희 부부의 사랑을 받더니 벌써 두 살이 되었습니다.개와 사람은 같이 자면 안 된다는 어느 훈련사님의 룰도 지키지 못하겠더군요. 요새는 매일 같이 잡니다. 옆에 찰싹 붙어 웅크리고 자는 모습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7 11:42 [신간] 독서경영의 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성공한 경영자들은 독서를 늘 가까이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독서 경영인은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이다. 그는 2015년 1월 3일 ‘책의 해’라는 이름을 가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주에 1권씩은 책을 읽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알다시피 그는 유대인이다. 평소 부모로부터 독서 훈련을 많이 받았다. 어릴 때부터 그리스어와 라틴어 고전 읽기를 했으며 대학에서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심리학을 공부했다. 만약 그가 IT 지식에만 매몰된 학생이었다면 페이스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7 11:42 [신간] 스케일의 법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임금의 병은 마음이 좁은 데 있고, 신하의 병은 검소하지 못한 데 있다.” (십팔사략)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그런 사람들 중에는 ‘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가 하면 가진 것은 없지만 대인배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엄청난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만 소인배처럼 좁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 책 의 작가는 “진정한 부자는 가진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케일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한다.“스케일이 크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인생을 즐길 수 없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6 12:33 [신간] 쾌락독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문유석 판사의 독서 기록이다.폭넓은 사고의 궤적을 갖고 있는 그는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에 중독돼 걸어온 일상의 습작을 담았다.“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는 법이다.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솔직한 자신의 기준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찾아야 한다. 멋진 몸래를 위해 굶고 운동하는 것이 유행이라 치자. 바뀌어 가는 몸매를 보는 기쁨이 이를 위한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되는 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맛집 찾아다니는 모임을 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6 12:33 [신간]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주는 일종의 동양적 점성술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세월 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연구했다. 이 별자리에는 각각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그들을 알아챘는데, 각 별자리에 이름을 붙이고 역할을 배정해 그룹을 묶었다. 이를 28수라고 했다.이 28수에는 수많은 별이 속해 있으며 별은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 그리고 이 수많은 별은 각각 하늘에 떠 있는 해가 다르고 달이 다르고 날이 다르고 때가 다르다.따라서 연월일에 의해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다르고, 태어나는 순간에 맞춰 그 별을 적용하니 각각의 사주가 다르게 나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5 11:02 [신간] 초전설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모든 의사소통의 근본이지만 사람들이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가장 먼저 무엇을 말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초전에 무엇을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그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이는 사회과학 실험에서도 증명이 됐는데, 한 연구에서 대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종이 위에 긴 선과 짧은 선을 그리게 했고 그런 다음 미시시피 강의 길이를 물었더니 선을 길게 그린 학생들이 짧게 그린 학생들에 비해 강의 길이를 훨씬 더 길게 추정했다는 일화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5 11:02 [신간]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업에서 최초로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가 초등학교 1~2학년 때이다.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들이 인생에 불안감을 느끼고 표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때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방식은 한결 같다. 수학문제 하나 제대로 못 풀었다고 혼내거나, 영어 단어 하나 틀렸다고 윽박을 지르는 바로 우리의 모습 말이다.이런 아이들은 무엇 하나 스스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미 잠재적인 실패자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도 실패를 할 것이니 무엇도 하기 싫은 상태가 반복된다. 심리학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4 09:41 [신간] 디렉터의 노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특별한 것은 특별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나날에 있습니다. 매 순간 모든 일이 일어나지만, 발견하지 못할 뿐이지요.” (p11)콘텐츠를 창조하는 일은 늘 새로운 것과 조우한다. 익숙한 것에서도 새로움을 찾아야 하고 낡은 것에서도 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 는 십수년 간 수많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콘텐츠 디렉터 한은이 자신만의 기획거리를 찾는 법과 그것을 정리하는 법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특별함을 강조한다.“특별함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연, 특별한 시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4 09:41 [신간]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업의 브랜드는 스토리를 갈구한다. 스토리를 만들어야 더 쉽게 소비자들이 마음을 연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러나 고민이 있다. 우리 브랜드에도 분명 강점이 있지만 막상 광고나 홍보를 해도 그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이때에는 브랜드 방향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가령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내건 차량인 볼보가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토리를 강조한다면 과연 포지셔닝이 일치할까? 가령 ‘볼보는 안정성만큼이나 디자인도 우수하니까 디자인에 관한 스토리텔링도 만들어야 한다’는 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1 11:24 [신간]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연습은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비법의 처음이자 끝이다. 하지만 너무 강조되는 연습은 함정으로 작용할 수 있다.연습이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피치에 있어서만큼은 연습을 길게 하는 것보다 오히려 짧게 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8시간 이상을 연습한다는 사람의 노력이 헛될 수도 있다는 전제가 파생된다.너무 많은 연습은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이나 강연을 하는 순간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정작 실전의 그날에 가면 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11 11:24 서울도서관,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 10권 선정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도서관은 올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독서 대상을 나눠 선정됐다. 선정된 책은 2019년 한 해 동안 서울시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어린이를 위한 도서 중 그림책 부문에는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다룬 '북극곰이 녹아요(박종진 저)'와 어린이들의 학업에 관한 이야기 '행복한 가방(김정민 저)'이 뽑혔다. 글책 부문에는 장애를 지닌 어린이가 덜렁대는 짝꿍을 만나 새 문화일반 | 황인순 기자 | 2019-01-09 11:39 '새로운 보건복지 전문가를 키운다'... 차 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 개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건강과 복지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복지를 한 데 아우를 수 있는 보건복지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기존의 메디컬 분야에 ICT 분야를 융합한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이 새롭게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원장 전병률)은 오는 3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보건복지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라며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전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개설되는 '융합 디 문화일반 | 윤종철 기자 | 2019-01-05 12:48 [신간] 거절당하는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업인에게 거절은 공기를 마시는 것처럼 절대적인 요소이다. 매일 거절 당하고 끊임 없이 다시 시도하는 게 영업인의 일이다. 물론 거절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러나 아무리 유능한 세일즈맨도 거절을 당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영업맨에게 거절이란 하나의 업무다. 우리는 ‘자주’ 거절당하고 ‘어쩌다’ 거절당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p25)결국 누구나 거절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태도이다.어떤 사람은 거절을 당할 때 ‘왜 거절을 당했을까’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거절을 당한 이유를 개선해간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3 14:02 [신간] 캣콜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이다.엄마는 다리를 혐오했다다리 밑에서 주워 온 우리를언제나 비좁은 우리의 요람밤마다 침대에는 온 가족의 다리가 뒤엉켰다이 이는 사 이 사 팔(…)영등포 로터리에서 핑크색 유두를 잃어버린 소녀처럼 똥파리가 들끓는 1989명의 동생을 뜯어 먹으며비가 오고 줄은 끊어졌다거미는 줄을 타고 내려간다하얀 천과 삼베 탄수화물과 초콜릿 구더기와 거머리 그리고 씨, 다른 아빠, 아빠, 아바나는 이미 죽음의 추상에 대해 알고 있었다이제가족을 말하지 않고 나를 말하는 방법은핑계뿐이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2 12:53 [신간] 헌법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헌법에 일일이 열거된 조항은 ‘투쟁’의 산물이다. 그 대상은 국가 또는 기득권 세력이었으며, 시민이라 명명되는 세력은 기본권을 얻기 위해 싸웠고 피를 흘렸으며 마침내 거머쥐었다.미국의 경우 목숨을 건 저항 끝에 1783년 파리 조약을 맺으면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게 된다. 이후 자유로운 시민 국가가 출범한다. 특히 헌법적 원리를 담고 있는 은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프랑스도 비슷한 시기인 1789년 공화국의 탄생을 맞이했고, 프랑스의 문서 역시 미국의 독립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2 12:53 [신간] 승무원 합격을 위한 면접 답변의 기술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승무원 면접을 포함해 각종 취업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를 알고,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추상적으로 들리지만 사실 이것이 면접관들이 원하는 답이기 때문이다.우선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말에는 강점 형태와 긍정 상징어 형태로 준비하면 좋다. 강점 형태란 내 강점 답변을 두 가지 정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되고, 긍정 상징어 형태는 나를 브랜드로 표현하는 상징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별명이나 신선한 상징어가 있다면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1-01 11:39